지난 2월 1일 자 기사 중 ‘농협 계통농약 신청액 4992억원’기사 내용을 바로 잡습니다.농협 계통농약 신청액 자료는 농협중앙회에서 집계한 내용으로 2011년도 신청액 중 동방아그로와 신젠타, 농협의 신청액에는 농협의 아리품목 금액이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반면 2012년도 신청액에는 동방아그로와 신젠타에 아리품목 금액이 포함돼 있습니다. 농협은 2012년도 신청액에 아리 품목 금액이 미포함 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11년도 신청액 중 동방아그로는 369억원에서 480억원, 신젠타는 183억원에서 225억원으로 농협은 237억원이 아닌 84억원으로 정정합니다.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한태원)은 최근 크롭라이프 아시아(CropLife Asia)와 한국의 ‘Stewardship project 지원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Stewardship project는 농약관련 단체를 대표해 지속가능한 사용 및 책임 있는 관리를 위해 각국의 교육 및 캠페인 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다. 그동안 크롭라이프 아시아는 동남아의 주요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농업인에 대한 농약안전사용교육, 빈병수거사업 등을 지원, 농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 및 안전사용을 계도해 왔다.조상학 작보협 상무이사는 “이번 MOU는 작보협이 지속적으로 추진한 도시민·소비자교육과 농업인 농약안전사용Master 교육을 동남아 등에 전수할 수 있는 기회”라며 “OECD 국가인 한국의 선진 농약안전사용 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해 개발도상국의 미래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고 밝혔다.한편 작보협은 올해 농업인재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소면적작물의 농약 등록과 농약잔류기준(MRL)설정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청, 안동대학교는 오는 2월 21~24일 FAO, USDA, USEPA, IR-4 공동 주관 하에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제2차 소면적 및 특용작물 국제회의(Global minor use summit Ⅱ)’에 참석한다.미국, 호주, EU, 일본 등 60여국 300여명이 참석하게 될 이번 국제회의는 소면적작물의 농약 등록과 MRLs 설정을 위한 국제 공조와 국가간 농약의 정책, 절차, 방법 등의 조화를 위한 국제정보교환을 위해 마련된다.김진배 농진청 연구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소면적 재배작물의 국제 자료를 공유하고 정보를 수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약잔류성평가 및 작물군 설정, 기준 설정 등 국제조화를 통해 우리나라도 소면적 작물에 농약을 쉽게 등록시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식물바이러스병 전문 방제약제의 등록기준이 마련됐다.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최근 ‘식물바이러스병 전문 방제약제 등록시험기준 및 방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바이러스 시험은 실내(온실)약효시험과 포장약효시험 2개 분야로 나눠 시험작물과 대상 바이러스 선정, 시험규모와 조건, 약제처리방법, 약효조사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시험대상작물은 감수성 품종으로 선정해야 하며 대상 바이러스도 학술지에 발표된 균주나 국가가 인증한 기관에 등록된 바이러스를 사용해야 한다. 또 시험은 30주 이상 3반복 시험으로 한다. 약제처리 중 치료제는 작물에 상처를 내거나 보독충을 이용해 바이러스를 접종한 뒤 병징이 발현된 후 약제를 처리한다. 예방제는 약제를 처리한 뒤 일정기간 후 바이러스를 접종한다. 방제효과는 60%이상 되야 등록이 가능하다.
농약 원제 및 품목 등록 검토기간이 연장돼 업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지난 3일 시행된 농약 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농약 원제는 기존 6개월에서 12개월로, 품목은 6개월에서 9개월로 각각 등록 검토기간이 연장됐다. 이번 검토기간 연장이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것은 변경 사항이 법령문에 표기되지 않고 등록 별첨서식에 표시돼 있기 때문이다.업계는 특히 지난해 농약 관리법 개정안을 정부와 업계가 몇 차례 간담회를 통해 조율을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언급도 없어 지난해 11월 말 최종 설명자료에만 표기됐다는 점과 별도의 설명이 없었다는 점에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더구나 등록 검토기간 연장은 농약 판매 사업과 직결되는 만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농촌진흥청은 이에 대해 “이전에도 법률에 표기만 되지 않았을 뿐 검토시일은 연장된 기준과 비슷하게 진행돼 왔다”며 “충분한 검토를 위해 이번 농약관리법 개정에 맞춰 법률화 한 것”이라는 입장이다.업계는 규칙을 다시 개정하는데 시일이 걸리는 만큼 정해진 등록기간 내에 검토를 정확히 해 줄 것을 농진청에 건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과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주)경농은 2012년 상반기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의 일환으로 최근 대구지역 월성종합사회복지관과 본동종합사회복지관의 몸이 불편한 어르신과 어린이 300여명을 찾아 사랑의 쌀 나누기 및 무료급식과 주변청소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두 복지관에 각각 20kg 쌀 70포씩을 전달했다. (주)경농의 ‘사랑의 쌀 나누기’는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공장, 연구소 등 전국지방 사업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운동이다. 이 나눔 운동은 인근지역의 고아원, 복지관, 노인정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우리 쌀을 전달하고 세탁, 청소, 시설물 정비 등 어려운 이웃들의 손발 역할을 하고 말벗이 돼 사랑을 나누는 것이 주 목적이다. (주)경농은 현재까지 총 160회에 걸쳐 20kg 쌀 약 5000포를 전달했다. 신경식 생산지원팀 차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몸이 불편하시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뿌듯했다”며 “내 몸이 불편해질 때까지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경농은 한편 ‘사랑의 쌀 나누기’ 외에도 ‘농촌지역 사랑의 일손돕기’도 진행하고 있다
육묘상자(모판)에 살균·살충제를 처리해 본답에서 방제횟수를 줄여주는 ‘육묘상처리제’가 노령농업인은 물론 여성농업인도 간편히 사용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육묘상처리제는 본답처리 방제에 비해 살포횟수와 사용량을 크게 줄여 농촌 일손과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다. (주)경농에 따르면 육묘상처리제의 장점은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유효성분이 벼(모)의 뿌리 부근에 분포돼 흡수됨에 따라 적은 양으로도 방제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농약 유효성분의 유실을 최소화해 수질오염, 토양오염 등을 최소화하는 효과를 가져다주는 점이다. 여기다 흰잎마름병·도열병·세균성벼알마름병․잎집무늬마름병은 물론 벼물바구미·멸구류·깔다구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병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육묘상처리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모내기 당일에 살포”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는 모내기 전 제초제와 연이어 육묘상처리제를 살포하거나, 육묘상처리제를 살포한 후 상당기간이 지나서 모내기를 할 경우 활착부진 등 초기 생육억제 피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다 연약하고 웃자란 벼일수록 초기 생육억제 발생 가능성이 높다. 육묘상자당 33~50g씩 골고루 살포농진청
(주)동부한농은 최근 가락시장에서 중앙청과, 농협공판장, 동부팜청과의 중도매인들을 대상으로 ‘이프래쉬’ 단감 처리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동부한농은 이날 가락시장 내를 돌며 중도매인들에게 이프래쉬 단감 처리 효과에 대해 설명하며 이프래쉬 처리된 단감 시식 행사를 가졌다. 중도매인들이 이미 이프래쉬 사과 처리의 장점과 효과에 대해서 알고 있는 반면 이프래쉬 단감 처리에 대해서는 생소한 상황. 사과는 이프래쉬 처리된 것만을 구입한다는 한 중도매인은 “단감? 단감에도 처리가 가능한가”라며 “앞으로 단감 구매할 때도 이프래쉬 마크를 잘 봐야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동부한농 특수영업관리팀은 “홍보 활동을 통해 동부한농의 이프래쉬가 단감에 적용확대 됐다는 사실이 많이 알려지게 됐다”며 “가락시장 내 중도매인들로부터 이프래쉬 단감처리에 대한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올해 농약 시장의 크기를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인 농협의 계통농약 신청이 총 499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청액인 5066억원보다 1.5% 줄어든 금액이다.회사별로 살펴보면 바이엘, 영일케미컬, 신젠타, 동방아그로의 신청금액이 지난해보다 늘었다. 영일케미컬은 성장세는 낮게 나타났으나 실질적인 금액이 53억원 늘어 지난해 동부한농의 총 공급액 보다 많이 신청했다. 제이케이마간 역시 지난해 공급급액 15억원보다 많은 18억원을 신청해 성장세를 이어갔다.이번 계통농약 신청금액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보임에 따라 올해 농약시장 전체 크기도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농협계통 신청금액에 허수 등의 입력에 따라 부풀려 진 것으로 분석되지만 연말에 가서는 총 공급액이 신청액과 비슷한 수준으로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총 공급액이 신청액보다 279억원이나 많았다. 농약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계통농약 신청 시 허수 입력이 적었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전체 농약 시장의 크기는 돌발 병해충이 발생하는 등 환경 변수가 없는 한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전망되지만 농약 제조업계의 판매금액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고독성 농약
성보화학(주)(대표이사 박종영)은 최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원제사, 판매협회, 관련 기관, 언론 관계자 등 70여명을 초대한 가운데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열고 100년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밝혔다.박종영 성보화학(주) 대표이사는 “여러 요인으로 인해 국내외 경제 여건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회사의 경쟁력과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강한 동반자 관계 구축은 물론 고객 만족을 위한 신제품개발과 마케팅, 고객욕구에 끊임없이 변화하고 대응해 나가겠다는 것이다.윤정선 성보화학(주) 상무는 이날 100년 기업을 향한 성보인의 다짐을 담은 ‘고객과 함께하는 녹색 성장 기업’이라는 성보화학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또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전략과제로 ▲사업구조의 고도화 ▲고객가치창출 ▲내부역량 강화 ▲신성장동력 다각화 등 4가지 계획을 제시했다.
SG한국삼공(주)의 농업연구소가 최근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GLP(Good Laboratory Practice) 시험기관 인증을 받았다. 또 배추 뿌리혹병 방제의 권위자인 일본 교수를 초빙해 강연회를 여는 등 농업인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SG한국삼공 농업연구소는 전남 김제에 지난해 6월 9160㎡의 부지에 신축된 연구소로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최신 시설과 실험장비 등을 갖췄다. 이에 따라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가장 기초가 되는 농약의 안전성 시험을 위해 설계단계부터 GLP 시험구역을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SG한국삼공 관계자는 “현재 GLP 시험분야는 어류와 수서무척추동물에 대한 독성시험”이라며 “차후 육상생물(꿀벌, 지렁이 등)에 대한 시험연구 분야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SG한국삼공(주)은 최근 강원도 평창에 전국 각지의 배추전문 농업인 300명을 초청해 ‘배추 뿌리혹병 종합방제방법’에 대한 강연회를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강연회에는 일본의 토양전염성 병해 전문 석학인 동경농업대학의 ‘고토우 이쯔오’ 교수를 특별 초빙해 일본의 선진 방제기술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한태원)는 창립 39주년을 맞아 최근 서울 서초동 외교센터에서 관련 기관 및 업계관계자 200여명을 초대한 가운데 ‘2012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한태원 작보협 회장은 “무한경쟁시대에서 국가적으로는 안전농산물 생산 및 안정적 식량 확보를 위한 농업정책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것”이라며 “농약의 역할과 막연한 불안감을 지닌 소비자들의 인식전환을 위해 책임 있는 농자재산업으로써 사회적 역할을 다하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김승환 농림수산식품부 안전성과장은 “농약산업계는 농업생산성 및 품질향상에 기여하며 약 25조원의 농산물생산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면서 “농약의 유익성 보다는 유해성이 강조돼 국민들로 하여금 잘못된 이미지 메이킹이 고정됐다”고 지적했다.김 과장은 특히 “사람이 아프면 의약품을 먹듯이 농약도 작물의 병을 치료하는 의미로 식물치료제, 식물의약품 등 명칭 변경을 통해 이미지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는 정책적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광용 농촌진흥청 차장은 “우리나라 자재산업도 개방화 되면서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때”라며 “FTA체결로 국가간 교역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니 농약산업도 국제화에 걸 맞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