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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계통농약 신청액 4992억원

1.5% 줄어···농약시장 전년 수준 전망

올해 농약 시장의 크기를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인 농협의 계통농약 신청이 총 499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청액인 5066억원보다 1.5% 줄어든 금액이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바이엘, 영일케미컬, 신젠타, 동방아그로의 신청금액이 지난해보다 늘었다.
영일케미컬은 성장세는 낮게 나타났으나 실질적인 금액이 53억원 늘어 지난해 동부한농의 총 공급액 보다 많이 신청했다. 제이케이마간 역시 지난해 공급급액 15억원보다 많은 18억원을 신청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번 계통농약 신청금액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보임에 따라 올해 농약시장 전체 크기도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농협계통 신청금액에 허수 등의 입력에 따라 부풀려 진 것으로 분석되지만 연말에 가서는 총 공급액이 신청액과 비슷한 수준으로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총 공급액이 신청액보다 279억원이나 많았다. 농약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계통농약 신청 시 허수 입력이 적었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전체 농약 시장의 크기는 돌발 병해충이 발생하는 등 환경 변수가 없는 한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전망되지만 농약 제조업계의 판매금액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로 고독성 농약의 생산이 중단됨에 따라 제조회사들로는 400억원의 시장을 잃게 됐기 때문이다.

또 1년 이상을 끌어온 공정거래위원회의 수사가 올해 안에 마무리되면 업계에 과징금이 부과될 가능성이 높아 농약업계에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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