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작물들은 시설하우스 내에서 관리한다. 밀폐된 포장 환경으로 병해충이 단시간에 크게 발생할 위험이 있다. 시설 내 환경조건을 잘 관리하고 저독성 약제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병해충 초기 방제가 가능하고 바이러스와 같은 2차 피해도 막을 수 있다. 그중 큰피해를 입히는 총채벌레는 노지월동이 불가능하지만 늦가을 이후 시설로 유입되어 연중 발생하는 해충 중 하나이다. 주로 박과작물에 피해를 주며, 잎 뒷면에 붙어 흡즙하여 잎이 황변하거나 고사한다. 꽃이나 열매를 가해할 경우 기형과를 발생시켜 상품가치를 떨어뜨린다. 크기가 작아 육안관찰이 어려우므로 예찰하는 것을 권장하며 발견 확인 시 즉시 방제를 하도록 한다. 농진청에 따르면 총채벌레는 분류학적으로 곤충강(Insecta) 총채벌레목(Thysanoptera)에 속한다. 몸의 길이가 보통 1~1.5㎜로 크기가 매우 작다. 우리나라에 주로 발생하는 총채벌레 위주초 그 특성을 확인해보자 꽃노랑총채벌레 (Frankliniella occidentalis Pergande) 암컷성충의 몸길이는 1.4~1.7㎜로 크기가 아주 작으며 몸색깔은 전체적으로 황색이지만 옅은 갈색을 띠기도 한다. 복부등판의 각 마디의 중앙에
신젠타코리아는 신젠타 글로벌에서 개발한 차세대 신규물질 피디플루메토펜 단일 유효성분의 원예용종합살균제 '미래빛' 액상수화제를 2020년 신제품으로 출시한다. '미래빛'은 카복사마이드 계통에서 독특한 N-메톡시 구조를 가진 새로운 화학그룹의 신규물질 피디플루메토펜 18.35%의 살균제로 넓은 방제 스펙트럼과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 잎의 왁스층에 빠르게 침투하여 강하게 부착 후 안정적으로 흡수되어 강우에도 뛰어난 내우성과 지속성을 갖는다. 또한 채소 유묘기로부터 수확기까지 그리고 과수 개화기에도 안전한 살균 효과를 발휘한다. '미래빛'은 사과 갈색무늬병 및 점무늬낙엽병, 배 검은별무늬병, 마늘/양파 흑색썩음균핵병, 오이, 수박, 딸기, 고추, 토마토 등 시설채소의 흰가루병, 잿빛곰팡이병, 잎곰팡이병 등을 포함 총 9개 작물의 14 적용병해에 등록되어 있다. 꽃가루 발아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특징으로 특히 연속착과 작물의 개화기와 배 개화기에도 차별화된 안전성을 보이며, 마늘/양파 흑색썩음균핵병에는 월동 후 사용 등록된 유일한 약제로 흑색썩음균핵병의 새로운 방제솔루션을 제안한다. 신젠타코리아 박진보 대표이사는 "신젠타 글로벌에서 최근 개발한 신규물질 원예용살균
전국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시설재배 작물의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하우스 안팎의 온도 차이가 커지면 하우스 내부 습도가 상승해 잿빛곰팡이병이 매우 쉽게 발생하므로 온습도 관리와 병해 사전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팜한농(대표 이유진)의 ‘에프원 액상수화제’는 시설 채소의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을 동시에 방제하는 전문약으로 유묘기, 개화기를 비롯해 작물의 전 생육기간에 사용해도 안전하다. 새로운 물질인 아이소페타미드와 플루디옥소닐의 혼합제로 저항성 관리에 효과적이다.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은 한 세대가 짧고 반복해서 발병하기 때문에 약효 지속성이 중요하다. ‘에프원’은 약효가 2~3주 동안 오래 지속돼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의 발생을 예방하고 이미 병에 걸린 주변 작물로부터 감염되는 것을 막아준다. ‘에프원’은 고추, 딸기, 오이, 양파, 인삼의 잿빛곰팡이병과 고추, 딸기, 오이, 참외의 흰가루병, 토마토 잎곰팡이병, 수박 균핵병에 등록되어 있다.…
찬바람 불고 하우스재배 밀폐 시작되면 찾아오는 ‘흰가루병’ 농진청에 따르면 흰가루병은 세계각지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해에 따라 발생정도는 차이가 크다. 병원균은 대기습도가 낮아도 주위의 습기를 흡수하여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균이 침입 감염된 후에는 과습조건보다는 건조조건하에서 발병이 심해지는 특이한 병이다. 잎, 잎자루, 줄기, 이삭에 발생한다. 마치 밀가루(분생포자)를 뿌려 놓은 것과 같으며, 그후 병반은 회색, 담갈색의 순으로 변하며 그 뒤에 검은색의 작은 자낭구를 형성한다. 흰가루병의 병원균은 절대기생체에 속하고, 균사는 식물체 표면에 자라며, 분생포자는 연쇄상으로 생겨 발아하여 발아관을 내고, 이어서 부착기를 형성하고 침입균사가 기주를 침입하고 흡기(haustorium)를 내어 영양을 섭취하고, 균사같은 부속사(appendage)에 싸인 둥근 자낭구 속에 여러 개의 자낭을 갖는다. 병든 식물 위에서 자낭구상태로 월동하여 다음 해의 제1차 전염원이 되며, 제2차감염은 바람에 날린 分生胞子가 직접 각피로 침입한다. 분생포자의 발아 최적온도는 20℃, 발병에 알맞은 온도는 15∼20℃이며 자낭포자의 성숙에 건습상태의 반복적 조건이 필요하
최근 칡덩굴은 산림지대는 물론 도로주변, 해안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여 수목생장 저해 및 고사, 자연경관 훼손 등 산림생태계를 교란하는 주범으로 주리잡고 있다. 햇빛이 잘 드는 곳이라면 무섭게 생장하는 식물로 한번 발생하면 완전방제가 어려운 문제 잡초로 대두되고 있다.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위해귀화식물 칡 칡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에 분포하며, 현재는 미국 내 문제 식물로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심각한 위해귀화식물로 분류되어 있다. 칡이 우점된 지역에서는 다른 식물들이 생존할 수 없어 식물다양성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된다. 다년생 식물로 지상부를 제거해도 다시 줄기가 나오고 가을이 되면 종자를 맺어 번식할 뿐만 아니라, 토양 내 덩이줄기에서 뿌리를 지속적으로 내려서 번식하기 때문에 칡 제거에는 많은 노동력과 비용이 발생한다. 칡, 끈질긴 생명력으로 방제 어려워 산림청이 조사한 덩굴류 분포 산림은 약 4만ha로 4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방제를 위해서는 물리적 제거와 화학적 제거로 나눌 수 있는데, 물리적 제거는 칡 생육기에 지상부 예초작업과 주두부 굴취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이런 물리적 방법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사과 부란병은 가지나 줄기에 발생하여 나무를 고사시키거나, 세력을 약화시키는 병으로 주로 12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가장 활발하게 감염된다. 1970년대 이후 폐원까지 이르게 하는 중대한 병해로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전정 및 상처를 통해 이동함으로 작업 후 보호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부란병 겨울철 가장 활발히 감염 사과나무의 죽은 조직을 통해서만 감염되는 부란병은 특히 겨울철에 가장 활발하게 감염이 이루어진다. 나무껍질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부풀어 올라 쉽게 벗겨지며, 시큼한 냄새가 나는 특징이 있다. 3월 상순경 병징을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빗물을 통해 병원균 포자가 이동해 전염된다. 전염 후 줄기나 가지에서 붉은색의 끈끈한 액이 새어나오는 병징을 보인다. 정밀한 예찰로 겨울철 예방이 중요 부란병은 빗물을 통해 병원균 포자가 이동하는데, 과수의 상처부위를 중심으로 감염이 진행된다. 끈끈한 붉은색 액을 통해 감염되지 않은 부위에도 쉽게 전염이 되는데, 부란병은 수개월에서 3년까지 잠복기간을 갖고 있어 감염여부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부란병의 감염이 의심되거나 확산된 후에는 전체적으로 병환부를 깍아내야 하는데, 이…
신젠타코리아(대표이사 박진보)는 지난 2일 전북 장수농협에서 장수농협 조합원인 에이팜 구매고객 감사대잔치 1등 당첨자 및 3등 당첨자 2명을 초청하여 경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에이팜 구매고객 감사대잔치는 올해 농약PLS(Positive List System,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 이후 에이팜에 대한 지속적인 농업인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약 2달간 실시된 경품 이벤트로 전국적에서 총25,500개 이상의 응모권이 접수됐으며, 신젠타 내부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공정하고 투명한 추첨으로 1등 1명, 2등 10명, 3등 100명의 당첨자가 선정됐다. 당첨자 1등에게는 바디프랜드 고급 안마의자, 2등에는 100cc 대림오토바이, 3등에는 쿠쿠 압력밥솥의 경품이 전달되며, 당첨자는 신젠타코리아 홈페이지(www.syngent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젠타코리아 박진보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1등 당첨자 백춘임 농업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등 당첨자인 백춘임 농업인은 "에이팜은 주요 재배 작물인 사과와 오이에 오랫동안 믿고 사용해 온 살충제이며, 이번 에이팜 구매고객 감사대잔치 1등으로 당첨되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소나무재선충병으로 고사한 소나무가 최근 5년간 520만 그루를 넘어가면서, 소나무를 벌목해 듬성듬성 붉은 색을 띠거나 민둥산이 되어버린 산들이 전국 곳곳에 증가하고 있다. 1988년 부산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최초로 발견된 후 정부 차원에서 고사목 제거 및 나무주사 접종 등의 방제활동을 진행해 왔지만, 1960년대 국내 산림의 약 60% 이상이었던 소나무 면적은 현재 25% 수준까지 줄어들었다. 소나무재선충은 1밀리미터(mm) 내외의 선충으로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의 몸 속에서 서식하다가 5~7월경 이들 매개충이 소나무를 가해할 때 상처 부위를 통해 소나무 조직 내로 침투한다. 침입한 재선충은 빠르게 증식하며 소나무의 수분과 양분 이동 통로를 막아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일으킨다. 치료 약제가 없어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무서운 병으로, 송진이 나오지 않는 겨울철에 소나무에 예방주사를 접종하는 것이 유일한 방제방법이다. 팜한농의 ‘솔백신’은 소나무재선충 방제효과가 탁월해 소나무재선충병을 가장 오랫동안 예방하며 소나무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나무주사제로 주목받고 있다. ‘솔백신’의 주성분인 밀베멕틴은 작물과 환경에 무해
응애는 번식력이 왕성하므로 발생초기에 집중 방제해야 한다. 응애의 방제방법에는 경종적 방제와 생물적 방제가 있다. 생물적 방제는 응애의 천적을 이용한 방제로 대량생산한 천적을 방사하는 방법과 천적을 보호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다 응애에는 종류가 많으며 잎을 먹는 응애도 있고 천적인 응애도 있다. 여기서 응애란 일반인이 사용하고 있는 의미로 잎을 가해하는 응애를 지칭한다. 작물의 잎을 가해하는 응애는 점박이응애 (Tetranychidae urticae), 차응애 (T. kanzawai), 차먼지응애(Polyphagotarsonemus latus) 등이 있다.응애류는 성충뿐만 아니라 유충과 약충도 식물의 조직에서 세포조직을 빨아먹어 피해를 준다. 피해세포는 황변하고 심하면 작은 백황색 반점이 나타난다. 피해 잎은 엽녹소가 파괴되고 광합성을 할 수 없어 결국은 식물체는 죽고 만다. 피해가 심하면 식물체를 거미줄로 덮기도 하고, 먹을 것을 찾아 땅으로 내려와 다른 작물로 이동한다. 농진청에 따르면 해충의 경종적 방제란 해충의 발생원을 줄이고, 외부로부터 침입을 억제하며, 해충의 발생에 부적합한 재배환경으로 조절하고, 해충의 발생 시기를 피하여 작물을 재배하며, 내충
작물보호제 전문기업인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는 지난 22일 대전 션샤인호텔에서 2020년 신제품 ‘제라진’ 유제 출시기념회를 가졌다. 전국 각지에서 작물보호제 거래처 대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제품 소개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출시된 ‘제라진’ 유제는 신규계통 ‘메타-디아마이드계’의 ‘브로플라닐라이드 5%’의 신규물질이다. 이물질은 완전히 새로운 작용기작(Group 30)의 신규계통 약제로서 작용기작은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GABA 유입을 차단하여 과다한 신경전달 경련, 마비, 변형을 유발하여 해충을 치사에 이르게 한다. SG한국삼공 관계자에 따르면 ‘제라진’ 유제는 나방, 총채벌레, 벼룩잎벌레, 굴파리 등의 동시 방제가 가능하고 저항성 나방에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우수한 침달성으로 속효성과 긴 잔효력을 갖으며, 환경변화(낮은 온도)에도 안정적인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G한국삼공 한동우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SG한국삼공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나방 전문약 ‘제라진’ 유제는 신규물질의 나방 전문약으로 기존의 약제로는 방제가 어려웠던 저항성 나방 방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모든 농산물에 전면 시행중인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응하고, 여주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여주 농약 안전사용서’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경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기후변화 대응 지역특산 및 신소득 작물 주요 병해충의 방제체계 개발’이라는 연구 세부과제로 ‘여주 주요 병해충의 모니터링, 피해해석 및 방제체계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여주(쓴오이)는 쓴맛이 있는 오이로 박과에 속하는 1년생 덩굴식물이며, 당뇨효능, 복부내장비만과 고혈압 개선 등 고 기능성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여주 농약 안전 사용서는 여주에 발생하는 병해충 정보와 여주에 등록되어 있는 농약들을 작용기작별로 정리하여 농업인들이 알기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책자에는 주요 병해충에 대한 발생시기와 방제력 등을 함께 수록했으며, 수록돼 있는 작용기작별 농약을 잘 활용하면 약제 저항성을 최소화하여 효과적으로 병해충 방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경남농업기술원은 전했다. 경남농업기술원 이석민 연구사는 “
국내 농산업의 대표기업인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앞선 기술력과 제품력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경농과 경농의 친환경전문회사 글로벌아그로(대표이사 이용진)는 지난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AGRIWEEK TOKYO 2019에 참여해 주요제품을 홍보했는데 일본을 비롯한 해외 바이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 향후 활발한 해외진출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AGRITECH(농약, 비료, 농기계 등 제품·기술 전시), ▶AGRINEXT(차세대 농업기술 시스템), ▶FARMERS PROCESSING&SALES SUPPORT EXPO(신선도관리, 물류 IT솔루션 등), ▶LIVESTOCK(사료기계, 축사, 백신 등) 총 4개의 쇼로 구분되어 진행했다. 한국, 일본을 포함한 7개국의 농산업 전문기업이 참가했으며, ㈜경농은 관수시스템과 글로벌아그로㈜ 친환경 제품을 주력으로 소개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글로벌아그로㈜의 스마트워터 제품이 큰 호응을 받았는데,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온난화와 가뭄 대응을 위한 해결책으로 소개되었다. 스마트워터는 작물 정식 전 밑거름과 1회 살포하는 간편한 처리로 생육 전반에 걸쳐 수분 보습효과를 나타내는 생력형 제품이다.
농약 PLS 도입과 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제 시행을 잘 준비해 대응하면 시판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 Q ‘농업인의 날’이라는 뜻 깊은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수상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이 상은 개인이 아니라 협회와 전회원이 한국농업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어서 받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앞으로 농업인과 회원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중앙회장으로 취임하신지 4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취임기간동안 중점적으로 해 오신 사업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우선은 회원의 권익보호와 협회 발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활동했습니다. 불합리한 법과 제도 개선을 위해 유관기관,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회원사업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지금은 정부정책에 일방적으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잘못 된 점을 개선하고 협회의 의견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급변하는 작물보호제 시장에서 시판이 경쟁력을 갖고 생존하기 위해 변화를 따라가는 것이 아닌 변화를 주도 하기 위한 작업을 성실하게 수행 해왔습니다. 그 결과 아직은 다소 부족하
국민의 의식수준 향상과 함께 시민단체 및 소비자 단체들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이라는 시대적인 요구가 커져가고 있다. 더불어 안전한 농약관리의 요구 또한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올해 1월 1일부터 전면시행 된 ‘농약 PLS(Positive List System,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와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된 ‘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제’는 이러한 변화가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는 것을 대변하는 것이다. 또한 정보통신의 발달과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등의 발달로 인해 전 산업계가 많은 변화와 성장을 이루어 가고 있다. 그러나 유독 농산업 유통업계는 아직 이러한 변화에 대한 대응에 더딘 것이 현실이다. 지금은 작물보호제 산업계가 변화 되어야 할 시기이다. 특히 유통업계는 더욱 그렇다. 이들 제도의 변화는 단순한 행정업무의 변화가 아닌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필수불가결한 사항으로 인식해야 하며, 더불어 시대적 변화의 흐름에 맞춰 잘 준비하고 대응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도약의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 본지는 이들 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