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콩, 들깨 등 밭작물 종자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아 보급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종자광장 홈페이지(www.seedplaza.or.kr)’에서 3월 25일(월)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모바일을 통해서도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종자개별신청] - [신규신청] 메뉴를 통해 인적사항 등을 입력 후 종자신청을 완료하면 입금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단, 신청자명과 입금자명이 반드시 동일해야 입금이 확인되며 입금 확인 후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신청시 유의할 사항은 품종별 특성을 참고해 재배 가능지역에 맞는 품종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대상은 콩, 들깨 등 밭작물이며, 대상 품종 및 수량은 신청 현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또한 재고량 안에서 보증된 종자를 생산연도 구분 없이 보급한다. 콩은 장류 및 두부용으로 ‘대왕2호’, ‘대찬’, ‘대풍2호’, ‘장풍’ 등이 있으며, 나물콩 ‘신바람’, 검정콩 ‘청자5호’가 있다. ▲‘대왕2호’는 100립중이 33.5g 으로 대립종이고, 고랭지를 제외한 강원지역에 적합하며, 두부 가공적성이 우수하다. ▲‘대찬’은 중생종으로 남부지역 맥류와 2모작 가능하며,
기술 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2024년 CAC 박람회에 참가하여 수출 주력 제품 홍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CAC 박람회(중국 국제 농약 및 비료 박람회)는 전 세계 약 100여 개 국가와 2천 개의 관련 업체가 참가하는 비료와 농약, 농기계 등 농자재 관련한 세계적인 규모의 박람회 중 하나로 누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누보의 기술력이 접목된 다양한 완효성 코팅 비료 및 가정원예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에서 판매가 확대되고 있는 드론 전용 비료를 선보였는데 누보에서 선보인 ‘드론NK(드론엔케이)’는 입상 형태의 고형 비료로 효율적인 드론 살포를 위해 비료 알갱이를 디자인한 특징을 갖고 있어 이목을 끌었다. ‘드론NK’ 외 수출용 브랜드 ‘하이코트(HI-COTE)’와 가정원예 브랜드 ‘닥터조(Dr.Joe)’에 대한 홍보도 병행했다. ‘하이코트’는 누보의 코팅비료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용출제어형 코팅비료) 제조 기술이 적용된 고기능성 비료로 작물의 생육기간에 맞춰 비료 성분을 적기에 알맞은 양으로 용출할 수 있도록 생산된 제품이다. 전 세계 각국의 기후 및
‘비료가격안정 지원사업’ 예산 삭감에 따른 무기질비료 사용 농가의 경영 부담 증가 및 제조업체 경영 악화로 인해 국내 무기질비료 산업이 흔들리고 있다.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무기질비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중되는 농가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는 지난 2022년부터 ‘비료가격안정 지원사업’으로 무기질비료 가격 상승분의 80%를 농가에 지원해 왔다. ‘비료가격안정 지원사업’은 무기질비료 가격 급등에 따른 농가 경영비 부담 경감과 함께 식량안보 확보를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 상승분의 80%를 정부 30%, 지자체 20%, 농협 30%씩 분담해서 지원했다. 2022년에는 국비 1,801억원을 지원했으며, 2023년에는 전년대비 약 34% 삭감된 1,000억원이 지원됐다. 요소는 2021년 8월 20kg 기준 1만600원에서 2022년 상반기에 2만8,900원으로 173% 증가했지만, 인상분 80%를 정부 30%, 지자체 20%, 농협 30%씩 지원함에 따라 농가의 실구매가격은 1만4,250원으로 34% 인상되는 수준으로 감소했다. 복합비료 역시 2021년 8월 20kg 기준 1만100원이었던 것이 2022년 상반기 1만8,100원으로 급등했으나 보조금
겨울철 급격한 온도변화와 다습했던 환경으로 인해 마늘·양파의 생육 부진 및 병해충 발생 밀도가 높아졌다. 최근 잦은 강우와 일조시간 부족이 마늘·양파의 생육 부진과 습해 발생에 한몫을 더해 재배 농가의 걱정이 더 깊어졌다. 특히, 3월부터 기온이 올라가면서 새뿌리가 발생하고 생육속도가 빨라지게 되는데, 약해진 생육과 포장 내 과습으로 인한 병해충 발생 및 피해가 증가했고, 마늘·양파의 고품질 다수확에 비상이 걸리면서 마늘·양파의 생육증진을 위한 비료 처방이 더욱 중요해진 실정이다. 마늘의 경우 3월 중순부터 마늘쪽 분화기를 지나 비대기가 시작되고, 양파 또한 구의 비대가 시작된다. 이때 영양 생장을 생식 생장으로 전환시켜 마늘·양파의 구로 양분을 보내야 한다. 제대로 된 포장 관리와 비료 처방을 통해 마늘·양파의 고품질 다수확을 유도해야 하는 시기인 것이다. 천지바이오 관계자는 “지금부터는 마늘·양파 추비와 비대제가 가장 중요하게 처방되어야 할 시기”라며, “추비로 'NK칼마'와 'CMS일라이트', 비대제는 '매직팜'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NK칼마'는 100%질산태 질소 제품으로 빠른 흡수와 효과를 나타내는 비료이다. 질소 13.5%, 칼륨 10.0%,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세계 최대 작물보호제 시장인 브라질에 대한 작물보호제 수출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브라질 파트너사(Ourofino) 방한 … 사업 확대 논의 팜한농은 지난 7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브라질 작물보호제 기업인 오로피누(Ourofino)사와 ‘테라도’ 사업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테라도’는 팜한농이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비선택성 제초제로 지난해 브라질에 출시돼 2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테라도’는 세계 9개국에서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해 작물보호제 수출의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국내 작물보호제 최초로 연매출 1,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팜한농과 오로피누사는 올해 브라질의 ‘테라도’ 매출 목표를 지난해의두 배에 육박하는 350억원 수준으로 늘리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어 다음날 마르셀루(Marcelo Damus Abdo) 대표 등 오로피누 방한일행은 충남 천안 연암대학교의 농축산업 전문 인재 양성 현장과 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보고, LG화학 오송공장의 제약 연구 및 생산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검토했다. 브라질 이어 아르헨티나에서도 ‘테라도’ 출시 예정 … 중남미 수출 본격
오랜 시간 한 곳에서 작물을 재배하게 되면 염류‧연작장해, 병해충 피해 등이 빈번하게 발생 되고 이는 곧 생산량 및 상품성 저하로 이어져 농가 수익에 큰 타격을 주게 된다. 최근 시설원예 농가들 사이에서 ㈜씨엠씨코리아가 선보이고 있는 토양 소생태계 초고속 복원제 ‘토토빔’(유기농업자재 공시-2-3-268)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실제 밀양, 순천, 청주 등 고추와 오이를 주 작목으로 재배하는 지역에선 재구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씨엠씨코리아에서 농업 현장에 보급하고 있는 ‘토토빔’은 토양미생물 증폭 기능 및 향균‧항층성 미생물이 함유돼 있어 지력과 연작장해를 해결하는 토양개량 미생물제제다. 특히 ‘토토빔’은 토양 소생태계의 처녀지 복원화를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토양에 함유 되어있는 미생물군 중 유익균의 증폭을 목적으로 한 선택 유익균 먹이체(프리바이오틱스) 및 토양유해충에 항균‧항충성을 가진 유용 미생물군을 농축, 조성했으며, 식물 근권 발달을 촉진하기 위한 미네랄이 첨가된 제품이다. ㈜씨엠씨코리아 관계자는 “토양 소생태계 초고속 복원제인 ‘토토빔’은 작기 초기의 기비 또는 작기 중 추비로 살포하면 된다”며 “‘토토빔’을 살포하면 염류장해
토양병해충은 곧 농산물 품질 및 수량 저하와 직결된다. 토양 내의 염류가 쌓이면, 작물의 생장이 영향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각종 토양병해충이 급증한다. ㈜경농의 토양훈증소독제 팔라딘은 파종·정식 4주 전 처리하면 덩굴쪼김병, 뿌리혹선충 등 주요 병해충의 밀도를 급감시킨다. 제형에 따라 시설과 노지 모두에서 사용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팔라딘, 약효와 안전성 모두 높였다 연작재배지가 늘면서 이로 인한 토양병원균과 토양해충 피해도 극심해지고 있다. 이들 병원균과 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토양 내 생존하는 전염원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토양병원균은 토양 속에서 1년 이상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작물 정식 전 토양소독을 통해서 전염원을 제거해야 한다. 경농의 토양훈증소독제 팔라딘은 토양 처리를 하게 되면 가스를 발생시켜 각종 병원균의 밀도를 줄여준다. 약제 처리 후 즉시 기화되면서 가스를 발생시키는데, 가스가 노출되면 약효가 떨어지므로 비닐 멀칭시 틈이 없도록 꼼꼼히 마감해야 한다. 반면 팔라딘은 토양의 약 80cm 깊이까지 가스가 전달돼 땅속 깊숙이까지 소독한다. 기존 토양훈증소독제보다 도달 깊이가 깊어 효과가 더욱 확실하다. 유해 물질
유기농업자재 R&BD 전문기업 ㈜남보(대표이사 박순한)는 지난달 29일 대전에서 ‘2024 알이찬·바이오차 총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남보의 전국 총판 대표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농업시장 동향에 대한 외부 강연을 시작으로 중점제품인 ‘알이찬’의 성공 사례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2050 실현을 위한 바이오차 기능성 신제품 ‘에코차2050’에 대한 설명 및 마케팅 전략 등을 공유했다. 박순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25년간 ㈜남보와 함께 동반자 역할을 해주신 여러 사장님과 한결같이 앞만 보며 걸어왔다”며 “덕분에 20년 이상의 축적된 연구개발능력과 제품개발기술로 친환경 생물학적 방제 부분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과 제품을 가졌다고 자부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성과와 인정을 받는 쾌거를 이루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남보는 자회사인 SJ인터내셔날과 함께 국내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시장에서 36여개 품목으로 ‘국내 2위’, 살충·살균제는 20여개 품목으로 ‘국내 1위’라는 독보적인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2050’이라는 큰 주제 아래 모든 사업구조가 친환경 정책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제14대 중앙회장 선거가 지난 1월 23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실시됐다. 이날 선거는 코로나19(COVID-19) 상황이었던 지난 제13대 선거와는 달리 전국 대의원 217명 중 173명이 한자리에 모여 두 후보의 정견 발표를 듣고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는 참관인 입회하에 유권자들의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 공정하게 진행됐으며, 투표 마감 후 선거관리위원과 참관인 입회하에 개표가 이루어졌다. 이어 고종원 선거관리 위원장이 개표 결과 기호 1번 박영주 후보가 당선됐음을 발표했다. 고종원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제14대 중앙회장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도 공명정대 하게 진행된 것 같다”며 “선거관리 위원회는 선거 활동 기간에도 원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를 지켜 주신 두 후보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협회 발전과 회원 권익을 위해 정정당당한 경쟁에 의해 선출된 제14대 중앙회장 박영주 당선자와 함께 모두가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통과 단합을 위해 발로 뛰겠습니다 박영주 회장 당선자는 당선 소감으로 ‘소통과 단합’을 강조하며, “무관심보다는 부정적이라도 관심을 가지도록 만들어야 소통하고 인정과 신뢰로 이어갈 수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힘차게 날아오르는 청룡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시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농업계는 고금리·고유가 등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경영비 상승과 소비 위축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구제역·럼피스킨 등 각종 가축전염병과, 냉해·폭염·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도 연이어 발생하면서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우리의 들판을 지켜주신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금 이 시각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애쓰고 계신 축산 농가와 방역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해 정부는 어려운 상황을 맞아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면서,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을 위해 한시도 쉬지 않고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전략작물직불제와 가루쌀 산업화 등 창의적 대책으로 밥쌀 재배면적을 19천ha 감축하면서 예년에 비해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