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오그룹의 친환경솔루션 전문 기업 글로벌아그로㈜가 개발한 미생물 기반 뿌리 관리 제품이 농가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연작 재배 시 가장 큰 문제는 염류집적 피해인데, 비료를 과도하게 사용함에 따라 토양은 고염류, 지력 감소 등의 스트레스를 받는다. 염류가 집적되면 작물의 생육 불량과 함께 상품성 및 수량 감소 등 경제적 피해로 직결된다.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글로벌아그로㈜에서는 친환경농자재 ‘메소나’와 ‘랜드콘 제이에스’를 강력히 추천했다. 환경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고 뿌리의 양분 흡수력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며, 두 제품 모두 미생물추출물로 제조된 안전한 유기농업자재다. 메소나 덕에 수확량 30% 늘어 메소나는 연작재배지 작물의 비료 흡수율을 높여주는 미생물 기반 흡비제다. 뿌리의 회복력 및 발근력을 높이고 불량 환경에 대한 작물의 적응력을 강화한다. 고온과 과비, 가스, 염류 등 불량환경에서 작물이 안정적으로 생육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메소나의 균주는 글로벌아그로㈜와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국내 특허를 출원한 제품이다.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강만식 충남 공주 고미블루베리 연합회장은 “메소나가 묘목의 세력을 회복시켜준 덕에 흡비력이 늘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스마트팜 전문교육 등을 마친 청년 농업인이 농지 및 시설확보를 통한 스마트팜 영농창업이 가능하도록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임차인을 20일부터 4월 3일까지 모집한다.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은 공공임대용 비축농지에 스마트팜(연동형 비닐온실)을 설치하여 청년 농업인에 최장 20년간 장기 임대하는 사업으로,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도 시설 영농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임대 대상 농지 소재지는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으로 총 10곳이다. 지원 대상은 농지소유 이력이 없는 만 18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 청년 농업인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 또는 경영 실습 임대농장 운영경력 2년 이상인 자이며, 선정 인원은 총 11명이다. 사업 및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농지은행포털(www.fbo.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농지 소재지의 관할 지사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권익현 농지은행처장은 “농업 인구 감소와 기후변화 속에서 스마트팜은 미래 농업의 중요 대안”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신규 청년 농업인들의 유입 확대와 정착으로 한국형 스마트팜 경쟁력 확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소비가 위축된 인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삼 구매와 섭취 방식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진행하고, 소비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인삼은 주로 홍삼류와 음료 등 가공품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가공하지 않은 인삼인 ‘수삼’ 소비는 줄고 있다. 실제로 약 10년 전에는 전체 인삼 소비량의 50% 이상을 수삼이 차지했으나 2020년에는 21.2% 수준에 그쳤다. 주로 인삼 매매시장 등에서 수삼을 판매하다 보니 접근성과 활용성이 떨어지고, 수삼을 가공용 소재로만 인식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농촌진흥청은 수삼이 기능성 채소로 자리매김할 방안을 연구하고자 소비자 50명을 대상으로 수삼 구매와 이용 방식, 채소로써 활용성에 대한 의견을 설문지와 화상회의 방식으로 조사했다. 최근 3년 이내에 수삼을 구매해본 적이 있는지 물은 결과 70% 이상은 ‘없다’라고 답했다. 수삼 구매를 망설이는 요인으로는 ‘활용법을 모르겠다(46%)’, ‘가격이 비싸다(24%)’는 이유를 가장 많이 꼽았다. 연구진은 조사 과정 중 깨끗하게 씻은 수삼을 적은 양씩 나눠 포장한 뒤 채소로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직접 먹어볼 수 있게 했다. 구체적으로 ▲수삼을 마늘처럼 썰어 고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디지털 육종’ 기초 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통적 방식의 육종은 작물별 핵심 집단 또는 씨가축 표준집단을 구축하여 유전적 결합을 통해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신품종 개발은 생명공학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동시에 활용하는 융복합 기술로 고도화하는 추세다. 국제적인 종자 기업은 이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품종 육성을 실용화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농생명 분야 직접 적용이 가능한 고품질 빅데이터(디프 데이터, Deep Data)와 인공지능 심층 학습(딥러닝)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 ‘국가기반 육종 플랫폼 개발 사업’(이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국가 차원에서 표현체 중심 농생명 고품질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공공 활용이 가능한 육종 기반(플랫폼) 기술 개발을 통해 종자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농촌진흥청은 사업을 통해 농업 생명 빅데이터의 수집과 상호연계, 공유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품종 육성 기술에 디지털 기술을 더함으로써 선진국과의 육종 기술 격차를 줄이고 차세대 기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이 올해 출시한 관수 및 관비용 점적테이프 ‘스트림라인X’가 최고의 내구성으로 농업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점적테이프는 물과 비료 등을 균일하게 공급하는 데 쓰이는 농자재로 물과 비료 등을 필요한 양만큼만 흘려보내 이용 효율을 극대화한다. ‘스트림라인X’는 세계최초로 ‘립 구조’로 이뤄져 테이프 내부의 점적기 및 테이프 자체의 손상을 방지한다. 기존 점적테이프 대비 내구성이 극대화하여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립 구조로 돼 있는 점적테이프는 네타핌 제품이 유일하며, 까다롭기로 유명한 이스라엘 표준 연구소(SII)의 인증(ISO9261)도 획득했다. 내외부 ‘립 구조’, 뒤틀림·수축·팽창 예방 점적테이프는 일반적으로 호스 형태의 관과 관 내부의 점적기로 이뤄져 있다. 점적기는 물이나 비료를 균일한 양으로 방출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장치다. 그러나 테이프의 내구성이 약할 경우 점적테이프 설치 과정에서 점적기나 테이프가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스트림라인X’는 내외부가 모두 홈이 돌출된 형태의 립 구조로 돼 있다. 테이프 내부의 두 개 립은 점적기 용접 부위를 견고하게 해 고압으로 인한 점적기 및 테이프 손상을 방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1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농수산식품 강국을 향한 우리의 역할’이란 주제로 제14기 농산물 CEO MBA 등 농식품 마케팅대학 수강생과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 17기 대상 특별 강연을 펼쳤다. 이어, 김 사장은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전통주 제조업체인 ㈜배혜정도가(대표 배혜정)를 찾아 막걸리, 증류주 등 전통주 제조시설을 살펴본 뒤, 전통주 산업 육성과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배혜정도가는 1988년 창사 이후 국내 막걸리시장 고급화 및 세계화를 사명으로 술도가의 정신을 고스란히 계승하고 있는 양조장이다.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와 공사의 공모 사업인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돼 생산‧관광·체험까지 연계된 복합공간으로 자리잡았으며, 2017년 막걸리 고급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여 받았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배혜정도가는 전통주 제조와 체험을 아우르는 6차산업 대표 인증사업자”이며,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한 고부가가치 우리술로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주의 우수성 홍보와 함께 다양한 상품 개발 및 품질고급화로 경쟁력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안전사고 사전 방지를 위해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및 안전 대책시설 정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관리 중인 농업용 저수지 3,428개소를 포함한 농업생산기반시설 14,476개소에 대한 분기별 안전 점검으로 위험 요소, 보완사항 등을 발굴해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펜스, 인명구조함, CCTV 설치 등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점의 안전 대책시설 정비 및 설치 확대로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하여, 작년부터 안전대책시설 예산을 4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증액하였고, ‘23년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을 통한 CCTV 추가 설치(492대, 254억 원)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 등 사고 위험 요소의 사전 방지에 중점을 두었다. 이병호 사장은 “공사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전 선도기관으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국민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삶터, 안전한 농어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멜론, 수박 등 박과 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황화바이러스 3종을 동시에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CABYV-황화-멜론 ▲CABYV-괴사-수박 ▲CCYV-퇴록-멜론 우리나라에서 박과 작물에 황화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CABYV), 멜론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MABYV), 담배가루이 매개 박과퇴록황화바이러스(CCYV) 등 3종이 알려져 있다. 이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박과 작물 잎이 노랗게 변하고 괴사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멜론은 그물 무늬 형성이 잘 안 되고 생육이 불량해진다. 수박의 생육도 나빠져 정상 수박보다 무게가 0.5~1kg 감소하는 등 피해가 생긴다. 이들 바이러스는 저마다 전염 매개충이 다르므로 3종의 바이러스를 구별해 매개충 방제 약제도 달리 적용해야 한다. 하지만 감염 증상이 비슷하고 눈으로 봐서는 구별하기 어려워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유전자 검사로 정밀진단을 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역전사중합효소연쇄반응(RT-PCR) 방식을 이용해 바이러스 3종의 감염 여부를 동시에 진단하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세계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반려견의 건강한 성장과 노후를 위해 챙겨야 할 생애주기별 영양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3월 23일은 ‘세계 강아지의 날(National Puppy Day)’이다. 2006년 미국의 반려동물학자인 콜린 페이지의 제안으로 지정됐으며, 반려견에 대한 인식 개선과 유기견 보호, 입양을 권장하는 취지를 갖고 있다. 반려견의 생애주기는 품종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약 만 2세 미만을 자견(강아지), 약 만 2~6세를 성견(성장이 완료된 개), 약 7세 이상을 노령견으로 나눈다. 자견 시기에는 모든 성장이 가장 빠르게 진행된다. 골격과 근육이 먼저 발달하기 때문에 고에너지 먹이를 주고, 단백질과 미네랄 공급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다만, 소화기관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시기이고, 소화효소 분비가 적고 활성이 낮아 한 번에 많은 양의 먹이를 주기보다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먹이를 여러 번으로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성견은 자견일 때 보다 체중이 많이 나가지만, 성장은 마친 시기다. 체중 1kg당 상대적인 에너지 요구 수준은 자견일 때보다 낮으므로 이를 고려한 개체별 영양소 요구량을 공급해야 영양 과잉으로 인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서효원)과 LS엠트론(주)(대표 신재호)은 노지 스마트농업을 위한 자율주행 농기계 기술 개발과 농업 현장 확산을 위해 21일 국립식량과학원 본원(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식량과학원과 LS엠트론은 ▲노지 스마트농업 현장 확산을 위한 농작업 자동화 기술 개발 및 실증 ▲노지 자율주행 농기계 적용을 위한 작물 시험연구 결과 공동 활용 ▲협약기관 간 기술지원 및 자문, 장비의 공동 활용, 정보교류 등 3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LS엠트론은 농업용 트랙터를 제조해 세계 40여 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는 국제적 농기계 회사로 최근에는 자율주행 트랙터를 개발하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해 정밀 물관리, 병해충 예찰, 드론 방제 등 노지 스마트농업 관련 6가지 특허기술을 통합관제시스템에 하나로 묶어 민간 업체에 기술이전 한 사례가 있다. 통합관제시스템은 노지 스마트농업을 위한 개별기술(물관리, 방제, 잡초 관리 등)을 통합하여 원거리에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협약으로 자율주행 트랙터에 씨뿌림(파종), 흙갈이(경운), 농약 살포 등 다양한 부착기를 적용해 통합관제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3월 20일(월) 오후, 충청남도 논산에 소재한 수출용 딸기 생산농가와 선별시설을 방문하고, 딸기 생산자 및 수출업체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딸기는 우리나라 신선농산물의 수출을 이끄는 대표품목으로 국산 품종보급률이 97.8%에 이르고, 최근 10년간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11%로 수출 성장세가 높아 농림축산식품부가 수출 주력품목으로 집중육성 하고 있다. 충청남도 논산은 국내 딸기 생산량의 16%를 차지하는 딸기 주산지로, 그동안 우리나라 딸기 수출을 주도했던 매향 품종을 비롯해 국내 재배 점유율 82.1% 달하는 설향 품종이 탄생한 곳이다. 최근에는 킹스베리, 비타베리, 하이베리 등 수출 유망 신품종이 활발하게 재배되고 있다. 정황근 장관은 먼저 충청남도 논산지역의 대표적인 수출 품종인 킹스베리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딸기 작황 및 출하 가격 등 생산․수출 동향을 살폈다. 올해 딸기는 1~2월 기상여건 악화로 생육이 다소 부진한 상황이나 생육 초기인 작년 10월부터 연말까지 작황이 양호했던 영향 등으로 3월 2주차까지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4.4% 증가한 33.3백만 불을 기록 중이다. 정황근 장관은 이 자리에서 농식품 수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스마트팜의 원리와 작물의 성장 과정을 배워보는 체험 프로그램 ‘수직농장 가보자고-!’의 시범운영을 거쳐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의 주요 시설인 ‘수직농장’을 통해 미래 농업을 소개하고, 도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자 마련되었다. 수직농장은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등을 인위적으로 조절해 외부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일년내내 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미래형 농업이다. 식물 생장에 필요한 양분은 흙 대신 영양혼합액(양액)으로 공급하며 빛은 인공광(LED)으로 재배한다. ‘수직농장 가보자고-!’는 수직농장에서 식물을 재배하는 과정들을 직접 경험해보며, 수직농장의 원리와 작물의 성장 단계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체험활동이다. 체험 작물은 상추이며 로메인, 버터헤드 등 유럽형 상추를 활용해 ▲파종 체험(씨뿌리기), ▲이식 체험(어린모로 수경재배 화분을 만드는 옮겨심기), ▲수확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또한, 연령별로 제공되는 수직농장 활동지를 통해 가로세로 농업 퀴즈, O/X 퀴즈 등을 풀어보며 농업에 대하여 세밀히 탐구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수직농장에서 재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관계자와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우리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번영과 풍요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러-우 전쟁에 따른 공급망 교란과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에 대한 자부심과 먹거리에 대한 책임감으로 우리 국민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해주신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또한 지금 이 시각에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맞서 불철주야 방역에 애쓰고 계시는 축산농가와 방역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5월 국민의 여망을 담아 출범한 윤석열정부는 향후 5년간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을 비전으로 삼고, 식량안보, 농업혁신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농정목표를 새롭게 정하였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농업인의 어려움을 줄여드리고 농업‧농촌에 대한 농업인과 국민의 기대에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산과 다복을 상징하는 토끼띠 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에게 풍요로움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태풍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농업과 농촌 현장에서 애쓰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금 농업·농촌은 기후변화와 식량안보 위협, 고령화와 지역소멸, 탄소중립 실현 등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임계점에 도달한 농업·농촌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농업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농업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하여 스마트농업으로 진화하고 있고, 생명공학과 푸드테크는 농업의 영역을 한층 넓혀주었습니다. 농촌으로 돌아오는 청년농업인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변화에 대응하여 2023년 새해는 스마트하고 매력적인 농업·농촌을 향해 첫걸음을 내딛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개청 60주년을 맞은 농촌진흥청은 ‘과학기술로 만드는 활기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