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 건초(마른 풀사료) 제조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열풍이용 건초생산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풀사료는 소 등 반추가축에 꼭 필요한 먹이이고, 그중 건초는 저장과 유통, 가축 급여가 편리해 축산농가에서 선호한다. 건초는 수분 함량이 20% 미만인 풀사료로 자연조건에서 4일 이상 말려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겨울 사료작물을 주로 논에 재배하고 있는데 풀사료 수확 이후 곧바로 모내기가 이어진다. 또한 5월 전국 평균 강우 일수는 16일로 비가 자주 내린다. 이러한 이유로 풀사료 생산량의 약 79%를 수분함량 20% 이상인 담근 먹이(사일리지)로 이용하고 있다. 국산 풀사료의 불균일한 수분 함량은 축산농가의 주요 불편사항으로 작용해 수입 건초의 수요를 증가시켰다. 국내에서 소비되는 풀사료의 약 17.3%(90만 톤)를 미국, 호주 등에서 건초로 수입하고 있다. 최근 건초 생산국의 잦은 기상 이변과 물류 공급망 차질은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축산농가의 생산비 상승 원인이 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뜨거운 바람으로 건초를 만드는 ‘열풍이용 건초생산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관련 기술 3건을 특허출원했다.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코피아(KOPIA, KOrea Program on International Agriculture)) 과테말라 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로써 전 세계 코피아 센터는 23개소로 늘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8월 16일(현지 시각)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시티에 있는 농축산식품부에서 코피아 과테말라 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양국 간 농업 분야 기술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피아 과테말라 센터 개소는 지난해 6월 한-SICA(Sistema de Integración Centroamericana:중미통합체제) 정상회담 당시 알레한드로 쟈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양국 간 고위급 회담 및 실무협의를 거쳐 성사됐다. 올해 7월에 한-과테말라 양국 간 농업기술 협력과 코피아 센터 설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구체화 논의가 이뤄져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알레한드로 쟈마테이 과테말라 대통령을 비롯해 외교부 장관, 농축산식품부 장·차관, 대통령단 기획 비서관, 농업과학기술청 청장 등 30여 명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해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에 대한 과테말라 측의 높은 관심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미래형 사과 재배 기술을 연구하는 사과연구소(경북 군위)에서 17~18일 사과 재배 농업인 단체(사과사랑동호회, 회장 홍성일) 회원을 대상으로 자동 미세살수 장치를 선보이는 공동연수(워크숍)를 열었다. 사과는 고온기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되면 열매 표면 온도가 기온보다 8~15도(℃) 높아져 색이 변하는 ‘햇볕 데임’ 피해가 발생한다. 또한, 온도 스트레스로 세포벽이 변하고 전분이 파괴되거나 당 성분(솔비톨)이 부분적으로 모여 과육과 열매 중심 일부에 물이 스며든 모습으로 변하는 ‘밀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미세살수 장치는 장마와 태풍 이후 고온과 강한 햇빛으로부터 잎과 열매의 햇빛 데임(일소)과 열매의 밀증상을 줄이는 방법의 하나이다. 즉 사과나무 윗부분에 배관과 물 나오는 관(노즐)을 설치하고 이 관을 통해 물을 미세하게 뿌려 나무 온도를 떨어뜨리는 시스템이다. 2018년 사과연구소에서 열대야 기간 동안 밤 온도를 25도(℃) 이하로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18시 이후 2시간 간격으로 30분간 2회 물을 미세하게 뿌린 결과, ‘홍로’ 품종의 밀증상이 30% 이상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이번에 사과연구소에서 선보인 미세살수 장치는
대동그룹의 자회사인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 기업 대동모빌리티(대표이사 원유현)는 라스트 마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자 카카오모빌리티(대표이사 류긍선)와 제3자 배정 신주 인수의 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및 모빌리티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대동그룹은 대동모빌리티를 주축으로 ①초소형 ②소형 ③중형 ④대형 ⑤E-바이크 전용 등 5개의 기본 구동 플랫폼 확장을 통한 농업용/비농업용의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카이스트와 자동화 · 전동화 · 지능화 등의 스마트 모빌리티 핵심 기술과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1분기 카카오모빌리티와 배터리 교환형(Battery Swapping System, 이하 BSS) 전기 이륜차 사업에 대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 상품화위원회 구성 공동 기술 개발 및 제품 양산 과제 진행 양사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각 사가 영위하고 있는 모빌리티 사업 전반에 대해 협력을 강화해 공동 기술 개발 및 제품 양산 과제 등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공동의 이익을 증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모빌리티 신제품 개발 정보 공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주기적 논의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농지법」 개정(‘21.8.17.)에 따라 올해 8월 18일부터 ‘농지 임대차 신고제도’와 농지 취득 시 ‘농지위원회 심의제도’가 도입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지자체 공무원이 농지 취득자격을 심사하는 현 체계를 보완하고 내실있는 농지 취득자격 심사를 위해 시・구・읍・면에 지역 농업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농지위원회가 구성된다. 농지위원회 심의 대상은 ▲토지거래허가구역에 있는 농지를 취득하는 경우, ▲농업법인이 농지를 취득하는 경우, ▲1필지의 농지를 3인 이상의 공유지분으로 취득하는 경우, ▲농지소재지 시・군・자치구 또는 연접한 시・군・자치구 내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그 관할 시・군・자치구에 소재한 농지를 처음으로 취득하는 경우, ▲외국인·외국국적 동포가 농지를 취득하는 경우이며, 신청 후 14일 이내 농지취득자격증명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농지원부 제도 개선에 따라 ‘농지원부’ 명칭이 ‘농지대장’으로 변경되며 농지 임대차계약 체결 등 농지 이용정보 변경 시 농지대장 변경신청이 의무화된다. 농지원부 주요 제도개선 사항 구분 내용 시행시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한국 신선버섯의 수출시장 다변화 및 현지인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6일부터 9월까지 한 달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대규모 버섯 판촉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호주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 버섯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현지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브리즈번 현지 주말마켓 7개소와 유통매장 16개소에서 새송이, 팽이 등 한국 신선버섯 5종을 집중 홍보·판촉한다. 판촉 현장에서는 소비자들이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시식행사와 더불어 한국 버섯이 생소한 현지인들을 위해 버섯 레시피 홍보물을 마련해 요리방법을 제공하고 각 버섯별 효능도 함께 홍보해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브리즈번 주말마켓은 신선 농산물뿐 아니라 정육, 실내외 식물, 가정용품, 생활용품, 잡화 등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호주 현지인들의 왕래가 매우 활발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버섯의 인지도 제고는 물론 현지인 식탁에 한국 버섯이 오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버섯영농협회에(AMGA) 따르면 호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비건 열풍이 확산되는 국가 중 하나이며, 육류 대체식품으로 각광…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농어촌 지역 농어업인 자녀의 어학 능력과 글로벌 의식 함양을 위해 「’22년 농어촌 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연수생을 오는 9월 19일부터 모집한다. ‘한-뉴 FTA 농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는 우리나라와 뉴질랜드의 FTA 발효(’15.12.20.)에 따른 농어업 분야 피해 보전의 일환으로 농어촌 지역에 거주 중인 농어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어학 교육과 뉴질랜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부터 연수 운영이 중단되었지만 올해 12월 중 국내 대면 과정으로 연수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올해 연수는 4박 5일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레크리에이션을 활용한 영어 회화, 뉴질랜드 랜선 여행을 통한 문화체험, 글로벌 에티켓 교육 등 영어에 대한 흥미를 고취하고 글로벌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농어업인의 자녀 중 중학교 2~3학년 또는 고등학생 1~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1)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 2) 주민등록등본상 농어촌지역에 주소를 두고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월동기 꿀벌 폐사의 복합요인 중 하나인 꿀벌응애류의 밀도 감소를 위해 양봉농가의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올해 초 전라남도 피해조사 결과에 따르면 벌통 약 10만 개(전체 봉군의 약 40%)에서 꿀벌 폐사와 소실 피해가 발생했고, 농촌진흥청 민관합동 조사 결과 꿀벌응애류, 말벌류 피해와 이상기상의 복합적인 작용이 주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응애가 벌통 안에서 기생하면서 기형성충 유발, 발육저해, 수명감소 등으로 양봉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바이러스병 매개에 따른 세력감소로 심한 경우 봉군 폐사에 이르게 하는 등 월동 전 응애의 밀도 증가로 벌이 약해지면서 피해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꿀벌 응애는 6월부터 증식하기 시작해 집중 산란시기인 9월에 밀도가 가장 높아지기 때문에 8월 안에 철저한 방제로 밀도를 최대한 낮춰 월동 전 건강한 봉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꿀벌응애류 방제는 주로 플루바리네이트 스트립제와 아미트라즈 액제를 사용하고 있으나 오랜 기간 사용으로 약제 저항성의 위험이 있어 교차 사용이 필요하며, 친환경 방제 약제인 개미산은 강한 산성분으로 농가는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한 후 사용하고 사전에 사용법을…
팜모닝 앱 출시 2주년 맞이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 실시 국내 최대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대표 안동현)가 실시한 '팜모닝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사용자 10명 중 9명이 “유용하다”고 응답해 큰 호평을 받았다. 그린랩스는 팜모닝 출시 2주년을 맞아 이용자 3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87%가 유용한 정보와 기능이 많아 이용한다고 답했다. 경제적 혜택, 편리한 서비스 때문에 이용한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팜모닝에 대한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농작업 관련 정보가 많은 곳’이라는 의견이 57%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돈 되는 정보를 주는 곳’, ‘농사 관련 컨설팅을 해주는 곳’이라는 응답도 나왔다. 설문 조사 빅데이터 통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정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농민들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숨은 보조금(60%)’을 꼽았다. 이어 ‘병해충 정보’(35%), ‘농약 정보’(26%) 순으로 사용 빈도가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팜모닝'에 대한 농민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인식도 뚜렷하게 드러났다. 팜모닝의 이미지를 묻는 문항에서(복수 선택 가능)…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 )이 지난해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성과와 향후 계획을 담은 ‘TYM ESG 보고서 2021’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ESG 보고서는 TYM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가치 창출 성과, 중장기 비전과 계획 등을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농기계 업계 최초로 발행한 ESG 보고서 이후 두 번째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2040 탄소중립 및 ESG 우수등급 협력사 80% 달성 로드맵 이행 중 TYM은 이번 ESG 보고서 발간을 통해 지속 가능한 ESG 경영 과제 및 비전, 실행 계획, 성과 관리 등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각 과업별 개선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2040 탄소중립 및 ESG 우수등급 협력사 80% 달성 등을 목표로 로드맵을 이행 중이다. TYM은 전기트랙터, 자율주행 시스템 등 지속가능한 제품을 적극 개발 중이다. 케나프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부품 사용, 친환경 도금 방식 농기계 업계 최초 도입 등 친환경 경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전 사업장을 에너지 경영에 기반한 스마트 에너지 시설로 단계적 전환하는 것도 TYM의 중요한 ES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인, 산업체, 지방자치단체 간 원활한 업무협력으로 국산 지황 품종의 보급, 확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사례로 충북 음성 지역의 지황 재배면적은 약 10헥타르(ha)에 달해 5년 전보다 10배 증가했으며, 한 해 계약 재배량은 140톤 정도로 성장했다. 지황은 대표 보약인 경옥고의 주재료이다. 한약과 건강기능식품에 두루 이용되는 약용작물로, 몸을 보하고 허약 체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농촌진흥청은 수입 지황을 국산 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해 1995년부터 생산성과 품질이 우수하고 병에 강한 품종을 연구한 끝에 지금까지 13품종을 개발했다. 주요 보급 품종은 ‘토강’(2009년 개발)과 ‘다강’(2010년 개발)이다. ‘토강’은 뿌리썩음병과 시들음병에 비교적 강하며, 건조 수율이 높아 숙지황에 적합하다. 또한 ‘다강’은 수량이 많고 착즙량이 많아 생지황용으로 주로 이용된다. 주요 생산지는 충남 금산, 전북 정읍, 경북 영주, 경북 안동 4개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음성군의 재배 농가는 적은 편이었다. 농촌진흥청은 음성군 약용작물 작목반의 요청에 따라 농가에서 새 소득 작물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대동그룹의 모회사인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은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2%, 35.1% 증가한 8,142억원, 677억원을 올려 창사 최대 실적 기록을 갱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인 매출 7,648억원, 영업이익 554억원을 넘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 깜짝실적)‘다. 연결기준 2분기만 봤을 때도 매출 4,574억원, 영업이익 461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초로 4천억대 매출과 4백억대 영업이익을 올리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대동은 2020년부터 3대 미래사업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을 시행해 이를 조직 체질 및 경영 방식에 내재화 하기 시작했다. 최우선 과제로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매 및 서비스까지의 기존 '농기계 사업의 스마트화'를 추진했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올해 상반기 국내 농기계 전체 시장은 정부 농기계 융자 실적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9% 감소했지만, 대동의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의 완성형 농기계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7월 20일 농업 전문지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재호 청장을 비롯해 김상남 국립농업과학원장, 윤종철 국립식량과학원장, 이지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박범영 국립축산과학원장, 최상호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장 등 농촌진흥청 소속 기관장들과 대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음은 주요 질의응답) Q 지난 5월 제31대 농촌진흥청장으로 취임하셨는데, 취임 후 소감과 포부는? 기후변화, 식량안보, 인구감소 등 농업ㆍ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윤석열 정부의 초대 농촌진흥청장으로 임명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취임 이후 농업·농촌 현장의 현안과 문제점을 파악하는 동시에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은 1960~70년대 녹색혁명과 1980년대 백색혁명을 주도하면서 우리나라의 근대화 발전을 뒷받침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농업에 접목하는 스마트 농업 등 기술 혁신을 이끌면서 농업ㆍ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저출산, 고령화로 지방소멸론이 대두되고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 등 풀어가야 할 난제들이 산적해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자체 작물보호제 전산 관리 프로그램 개발 농업회사법인 ㈜위드파머 품목 확대 등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회장 김문수)는 우수 농자재 공급과 농약 안전사용 준수, 농약 유통체계 개선 등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종자판매협회와의 통합을 통해 농약뿐만 아니라 종자, 비료 등 다양한 농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협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새로운 출발을 도모하고 있다. 새로운 출발을 준비 중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김문수 회장을 만나 한국종자판매협회와의 통합 및 협회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살펴봤다. Q1. 최근 협회에서 ‘한국종자판매협회’와의 통합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협회의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향후 협회의 역할과 회원들이 얻게 되는 혜택은? 우리협회 회원과 한국종자판매협회 회원은 농약과 종자 등 농자재를 공급하는 것을 업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회원 구성원이 동일합니다. 또한 원래 우리협회는 농약뿐만 아니라 모든 농자재를 취급하는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역할을 하여 왔으나 종자부문을 분리하자는 일부회원들의 요구로 지난 2013년 한국종자판매협회가 설립되어 별도로 운영이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한국종자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