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업 분야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민관협업전략팀’을 신설하고, 10월 15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민관협업전략팀은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 소속 자율기구로, 총 7명의 전문 연구 및 기술 인력으로 구성된다. 농촌진흥청은 민관협업전략팀 신설로 개방형 연구·개발(R&D)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앞으로 민간과의 협업이 필요한 분야를 발굴해 융합형 농업기술 개발 사업 등을 기획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민관 협업 활성화 기반 마련 및 미래 첨단기술 전망과 분석도 추진한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민관협업전략팀은 기후 변화, 인구 증가, 자원 고갈 등으로 복잡해지고 있는 농업 현안을 산‧학‧연이 공동 해결하기 위해 신설한 실행 조직이다.”라며 “정부와 민간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농업 분야 혁신과 지속 성장을 추진할 기반이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천지바이오는 10월 말 94.65% 고함량의 FAA(Fish Amino Acid) 기능성 비료 '켈피쉬'를 출시한다. '켈피쉬'는 미국에서 제조, 생산되는 비료로 FAA 전문 기업인 드람사(DRAMM Corp.)에서 공급받는다. FAA는 피쉬 아미노 액시드(Fish Amino Acid)의 약자로 생선의 부산물에서 추출한다.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농업에서도 높은 각광을 받고 있는 물질이다. FAA는 작물의 생육증진과 토양개량, 생리장애 회복, 냉해 및 동해, 가뭄 등의 환경 스트레스 경감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지바이오의 '켈피쉬'는 FAA 94.65%, 해조류 1.06%, 황산칼륨 4.29%로 만들어져 있으며, 프롤린(Proline), 아르기닌(Arginine), 메티오닌(methionine) 등 총 19종의 필수 아미노산과 미네랄, 비타민, 펩타이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켈피쉬'의 글로벌 작물 시험결과에 따르면 처리구는 무처리구에 비해 잎 수와 엽록소 함량, 작물체 내의 바이오메스 함량이 높게 나왔으며, 뿌리의 건조 중량, 총 길이, 표면적, 잔뿌리 및 본 뿌리의 발생도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수박의 경우 당도 증가 효과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생과실류 유통 성수기를 맞아 수입금지 생과실류의 불법 반입 시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검역기간(10.15.~11.15.)을 운영한다. 검역본부는 주요 공항·항만에서 탁송품, 우편물의 엑스레이(X-ray) 검색을 강화하고 검역탐지견을 집중 투입하는 한편, 세관 및 국제우편물류센터와 합동 검사를 추진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소량화물(LCL, Less than Container Load) 창고 순회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생과실류 등 금지품이 발견되거나 의심되는 경우 전량 검역을 실시한다. 아울러, 특별사법경찰관 89명과 기획수사팀을 운영하여 전국 1,400여개 외국인 식료품점, 전통시장 등을 중점 단속하고, 명예식물감시원 131명과 합동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쇼핑몰 등에 대한 감시활동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검역본부는 수입금지 외국산 생과실류(슈가애플, 구아바 등)가 적발되면 전량 수거․폐기하고, 금지품을 수입․유통하는 자는 철저하게 수사해 사법당국에 송치 또는 관계기관에 고발할 예정이여 금지품을 수입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식물방역법 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2024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종자박람회(이하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종자전문 박람회로서 2017년 시작되어 올해 제8회째이며 종자기업에서 육성한 우수품종을 국내·외로 홍보하고 수출 상담회 등을 추진하는 행사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로 많은 91개의 국내·외 종자업체와 전후방기업, 기관 및 단체에서 참여하였으며, 우수품종과 농기자재, 육종시스템 등 종자산업에 대한 최신 제품과 농업기술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박람회의 핵심인 야외 ‘품종 전시포’에는 종자기업 등이 출품한 58작물 497개 품종을 직접 재배·전시하여 해외바이어, 농업인, 일반 관람객들이 작물의 생육상태를 직접 확인하여 세부 특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박람회를 통한 80억원 이상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다양한 수출상담도 진행된다. 국내 15개사와 해외 9개사가 참여한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8월26일부터 9월13일까지 진행되었고, 7만 3천불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었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한국무역공사(KOTRA)와 협력하여 발굴한 67명의 신규 해외바이어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1일 한국정책학회가 주관하는 ‘제3회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에서 환경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 ESG 혁신정책 대상’은 우수한 ESG 정책 사례 발굴·공유·확산을 목적으로 ESG 정책에 우수성을 보여준 공공기관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공사는 지난해 환경 분야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환경 분야에서 수상하였다. 공사는「농어촌愛GREEN가치 2030」를 ESG경영 비전으로 삼고, ‘기후변화 대응 및 녹색경영 실현’을 목표로 ▲저탄소에너지사업 확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선도, ▲환경보전 및 녹색경영 전개를 전략과제로 추진하며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통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까지 농업기반시설을 활용해 53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개발하여 축구장 3개 규모의 소나무 숲이 흡수하는 약 35tCO2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성과를 이루었다. 아울러, 농어촌 생태계 복원사업에도 주력해 2014년부터 시작된 ‘일월저수지 개구리 서식처 복원사업’을 포함해 2023년까지 총 12,336㎡의 생태환경을 복원하여 훼손된 생태환경을 되살리고, 사람과 동식물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
가을 무·배추 재배가 한창인 가운데 질산태 비료가 많은 농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질산태 비료는 작물 성장에 꼭 필요한 질소를 함유한 비료로, 토양에 빠르게 흡수돼 효과가 바로 나타난다. 국내 질산태 비료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1위 비료는 팜한농의 ‘성장엔(N)’이다. 비료 알갱이가 파란색이라 ‘파란 비료’라고도 불리는 ‘성장엔(N)’은 국내 질산태 비료 중 질산태 질소 함유율이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질산태 질소와 암모니아태 질소가 최적의 비율로 조합됐다. 작물이 바로 흡수할 수 있는 질산태 질소가 작물의 초기 생장을 돕고, 생육 후기에는 암모니아태 질소가 질산태 질소로 변환돼 비효가 오래간다. 또한 인산, 칼륨, 고토, 붕소, 칼슘, 규산 등 작물 생육에 필요한 다양한 양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성장엔(N)’ 하나만으로도 균형있는 시비가 가능하다. ‘성장엔(N)’ 비료를 사용해본 농가들은 빠른 양분 흡수와 작물 품질 향상 효과에 만족해 재구매 비율이 높다. 팜한농 관계자는 “‘성장엔’ 비료 중에서도 가을 무·배추에는 ‘파워성장엔(N)추비’와 ‘파워성장엔(N)추비플러스’가 가장 효과적”이라며, “무, 배추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많은 도
본격적인 마늘, 양파의 정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고품질 수확을 위해서는 토양 속 병해충을 체계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마늘과 양파에 주로 발생하는 선충, 뿌리응애, 흑색썩음균핵병 등은 토양 내 잠복하여 피해를 유발하고,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정식 전, 후로 병해충 관리를 철저히 하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뿌리응애와 선충은 작물의 뿌리를 가해하여 작물의 생장을 저해하고 고사시키며, 흑색썩음균핵병이 발병하면 구근 전체가 흑색의 균핵이 형성되어 썩고 지상부는 노랗게 되어 시들어 죽게 된다. 이와 관련해 한얼싸이언스는 정식 전에는 ‘나가충’과 ‘멸균탄’으로 토양 속 병해충의 밀도를 줄이고, 생육기에는 ‘강해충 처리하여 체계적으로 병해충을 방제할 것을 추천했다. 나가충, 토양해충 다 나가! PLS 시대 토양살충제의 새로운 기준! ‘나가충’은 작물체 내 잔류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토양 살충제로서 PLS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토양 내 뿌리를 가해하는 해충의 유충 발생 및 확산을 예방하여 작물의 뿌리 활착에 도움을 주며, 현재 근채류(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당근, 무, 생강, 우엉 등) 및 9개의 엽
만혼이 증가하는만큼 고위험군으로 여겨지는 고령산모들 역시 많아지고 있다. 고위험군의 산모들은 조산 확률이 일반 임신에 비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산모의 노화로 인해 수정 과정에서 염색체에 돌연변이가 생길 가능성이 그만큼 커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이가 많아질수록 난소도 노화되기 때문에 고령임신 시도는 그 자체로 난임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이 문제이다. 임신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첫째 난자의 질, 둘째로는 자궁내막의 상태이다. 건강하고 질 좋은 난자가 영양이 풍부하고 착상력이 좋은 자궁내막에 착상이 되어야 임신이 성립되는데, 여성의 나이가 올라갈수록 난소가 노화되기에 난자의 질도 떨어지고 자궁내막의 상태도 좋지 않아 임신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이렇듯 고령 산모들의 임신율이 젊은 산모들에 비해 현격하게 떨어지고 초기 유산과 조산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고 대비하면 안전한 임신이 가능하다. 전체 출산 건수 중 35세 이상의 고령산모의 비중이 30%에 이르는 최근의 상황에서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이유이다. 우리나라의 57세 최고령 출산 기록이 이를 증명해준다. 가임기가 한참 지나 폐경이 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올 12월 기온이 평년보다 대체로 낮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겨울철을 앞두고 축사 환기 및 단열 관리에 신경 쓰고, 화재 및 폭설에 미리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겨울철에는 가축의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는 시기로, 축사 형태와 축종별 적정 온·습도 관리가 중요하다. 겨울철 보온 유지를 위해 밀폐된 환경에서 환기량을 극도로 줄이면, 축사 내부 분진과 유해가스가 증가해 호흡기 질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단열과 환기 모두 신경을 써야 한다. 무창형 돈사와 계사는 공기 입기구(베플) 틈새를 좁게 하고 각도를 조절해 들어오는 공기 속도를 높여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차가운 공기가 축사 내부 상층부 따뜻한 공기와 혼합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축종별 저온기 권장 최소 환기량을 참고해 보온성을 유지하면서 신선한 공기가 공급되도록 관리한다. 틈새 바람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기구, 출입문, 천장, 벽면의 이음새도 밀봉한다. 한우, 젖소를 키우는 개방형 사육시설은 강한 바람과 추위가 예상될 때 높낮이 조절 커튼(윈치 커튼)을 내려 소가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필요하다면, 곤포 담근 먹이(사일리지) 등을 쌓아 방풍벽을 만들어 주는 방법도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한국토양비료학회와 함께 10월 12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제10회 토양조사경진대회’을 열었다. 토양조사경진대회는 토양학을 전공하는 전국의 대학생, 대학원생이 모여 토양 조사 역량을 겨루는 자리다. 올해는 22팀, 81명이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했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이 작성한 토양의 층위, 성질, 구조, 지형, 분류, 작물 재배 적합성 여부 등을 판단해 순위를 가렸다. 이를 위해 대회 전 토양 전문가들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개인전에서는 토양비료학회장상 수상자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을 선정했다. 단체전에서는 농촌진흥청장상(최우수 1팀, 우수 1팀)과 국립농업과학원장상(장려 3팀)을 선정한다. 시상식은 10월 24일 한국토양비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2021년 토양조사경진대회 개인전 입상자 4명이 한국 대표로 2022년 7월 영국에서 열린 세계토양조사경진대회에 참가해 총 10팀 중 종합 4위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농촌진흥청 현병근 토양비료과장은 “토양조사경진대회 참여 학생들이 토양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고 토양학 전문가로 성장해 국내 토양 문제와 기후변화에 따른 토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3일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제5·6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5대 노학진 이사장(㈜개원산업 대표)의 이임과 제6대 김방식 이사장(효성오앤비㈜ 대표)의 취임을 축하했다. 전임 노학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유기질비료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조합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열린 마음과 헌신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문화가 조합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조합원의 일원으로써 신임 김방식 이사장님과 함께 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사장 이취임식은 조합설립 이후 처음 개최됐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신임 김방식 이사장은 조합 사상 처음으로 만장일치 추대되어 당선됨으로써 조합 최초라는 두 가지 기록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조합을 이끌어가게 됐다. 김방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는 큰 영광과 함께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선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받아 더 나은 조합의 발전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