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2025년 제21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 출품을 1월 15일(수)부터 3월 15일(토)까지 접수한다. 올해 21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는 국내 육성된 우수품종을 선발하여 시상함으로써 육종가의 신품종 육성 의욕 고취와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대회로 ‘종자분야의 장영실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상이라 할 수 있다. 출품대상은 최근 15년간 국내에서 육성된 작물의 품종 중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품종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수출품종상은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 등재를 하지 않아도 수출 증빙서류를 제출한 경우 출품이 가능하다. 수상품종(8점)은 서류심사, 분야별심사 및 최종 종합심사를 통해 결정되며 시상규모는 대통령상 1점(5천만 원), 국무총리상 2점(각 3천만 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5점(각 1천만 원)이다. 출품 신청은 개인육종가, 종자업체, 대학, 단체 또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육종기관 등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출품신청서 및 관련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누리집(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국립종자원은 올해 수상품종의 우수성을 신문, 방송 등을
까메오플러스는 2020년 ‘히트상품’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당시 장마가 50일에 달할 만큼 오랫동안 이어졌는데, 이러한 습한 환경에서도 동오시드의 카메오플러스는 우수한 상품성을 보였다. 까메오플러스는 무름병 내병성 품종으로, 뿌리 발육이 우수하고 상대적으로 조직이 치밀해 무름병에 강하다. 특히 대파 주요 산지인 전남 해남과 무안, 신안군에서 가장 선호하는 대파 품종 중 하나이기도 하다. 판매인들의 선호도가 높아 포전매매(수확 전 밭에 심겨있는 상태로 작물 전체를 사고파는 일) 1순위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다. 동오시드의 또 다른 대파 품종인 ‘금맥’은 조기수확이 가능한 F1품종으로 연백부가 길고 엽색이 진해 대파 외관 상품성이 아주 뛰어난 품종이다. 무름병과 잎마름병, 노균병 등에 내병성이 강한 품종으로 입증돼 경기와 강원 지역에서 특히 커다란 바람몰이를 하고 있다.
최근 지속되는 이상기후 조건에서는 외부환경에 강한 품종을 선택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경농의 종자 전문 브랜드 동오시드는 이러한 날씨 조건에서도 우수한 착과율을 보이는 품종 보급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고추 품종 ‘신(辛)매운향’은 복합내병성을 갖춰 탄저병, 역병, 칼라병 등 고추 주요 병해에 매우 강하다. 대파 역시 역대급 긴 장마기에서도 우수한 상품성을 보인 ‘까메오플러스’가 지금까지도 많은 농업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동오시드의 신품종 신(辛)매운향은 과형이 우수하고 광택이 있어 상품성이 좋은 신미계 풋고추다. 신미가 매우 강하고 식감이 좋아 매운맛을 맛있게 느낄 수 있고, 복합내병성까지 보유했다. 곡과발생이 적어 상품률이 높고 품질도 우수하다. 노지 및 하우스, 비가림 등 모든 작형에도 재배하기 적합하다. 스피드칼탄은 농업인들 사이에서 ‘대표 고추 품종’으로 입소문을 타며 이미 베스트셀러로 정평이 나있다. 과형과 과장, 세력 등 고추 품종이 갖춰야 할 모든 강점을 갖춰 고추 재배 농업인들은 ‘팔방미인’이라고 부르고 있다. 스피드칼탄은 조생종임에도 수확량이 후기까지 꾸준히 이어지는 것도 강점이다. 착과력과 세력을 잘 유지하기 때문에 장기간 높은
대한민국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가 2025년 1월 추천품종으로 왕조, 초특급 고추를 추천했다. 착과성이 우수해 지속적으로 높은 수확량 유지, 왕조 고추 왕조 고추는 작년 농우바이오에서 출시된 품종으로, 올해 우수한 작황과 품질로 농업인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탄저병 복합내병계 품종으로서 칼슘 결핍과 열과에 비교적 둔감하며, 탄저병과 역병 등 주요 병원균에 대한 내병성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적당한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입맛에 잘 맞으며, 중간 두께의 과실로 착색이 빠르고 건조가 용이해 홍고추와 건고추의 품질이 우수하다. 극대과종 품종으로 상품성이 뛰어나고 생육이 빠르며 분지가 많아 재배 안정성이 높다. 특히 착과성이 우수해 지속적으로 높은 수확량을 유지할 수 있어 전국적으로 농업인들의 재배 만족도가 높은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탄저병과 칼라병에 강한 내병성을 지닌 초특급 고추 초특급 고추는 탄저병 · 칼라병 복합내병계이며 숙기가 빠른 조생종 품종이다. 특히, 탄저병과 칼라병에 강한 내병성을 지니고 있으며 역병 및 기타 바이러스에도 강한 품종이다. 신미가 적당한 중간맛이고 초세가 강한 고품질 극대과종 품종이며 착과력이 우수하여 수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가 지난 16일 전남 나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에서 열린 ‘2024 농식품 R&D 기술상용화 우수성과’에서 그린바이오 분야 농기평 원장상을 수상했다. ‘2024 R&D 기술상용화 우수성과’는 농식품 R&D기업의 시장 진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그 성과의 우수성을 전문가 심사와 국민투표를 거쳐 기업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자리다.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세 가지로 나눠진 분야에서 아시아종묘는 외국산 품종이 독점하던 청경채 시장에서 국산품종 ‘임펙트’ 개발로 2024년 현재 국내 청경채 시장 점유율 40%를 달성한 성과를 인정받아 그린바이오 분야 농기평 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기존의 청경채 시장은 외국산 품종의 독점으로 종자 공급 불안정성, 로열티 지급 문제 등이 꾸준히 있어왔다. 이에 아시아종묘는 청경채 품종 국산화를 위해 농기평의 골든시드프로젝트(GSP) 지원 사업으로 품종개발을 이어왔고 지난 2021년 임펙트 품종 등록을 완료했다. 아시아종묘는 ‘임펙트’의 농가 전시, 홍보 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생산과 수출을 위해 고순도 종자 생산 기반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임펙트 품종
대한민국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에서 12월 추천품종으로 왕조, 한방에 고추를 추천했다. 올해 우수한 작황과 품질로 농업인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은 ‘왕조 고추’ 왕조 고추는 작년 농우바이오에서 출시된 품종으로, 올해 우수한 작황과 품질로 농업인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탄저병 복합내병계 품종으로서 칼슘 결핍과 열과에 비교적 둔감하며, 탄저병과 역병 등 주요 병원균에 대한 내병성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적당한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입맛에 잘 맞으며, 중간 두께의 과실로 착색이 빠르고 건조가 용이해 홍고추와 건고추의 품질이 우수하다. 극대과종 품종으로 상품성이 뛰어나고 생육이 빠르며 분지가 많아 재배 안정성이 높다. 특히 착과성이 우수해 지속적으로 높은 수확량을 유지할 수 있어 전국적으로 농업인들의 재배 만족도가 높은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고추와 건거추 모두에서 높음 상품성을 자랑하는 ‘한방에’ 한방에 고추는 2023년에 출시되어 2024년 우수한 작황과 품질로 농가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고품질 극대과종 고추 품종이다. 특히, 높은 수확량과 우수한 상품성으로 전국 각지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적당한 매운맛으로 소비자 선
시설 재배의 핵심인 오이는 고소득 작물로도 이름나 있다.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익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서는 고품질 종자를 선택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동오시드의 다양한 오이 품종들은 뛰어난 내병성과 상품성으로 이미 오이 주산단지의 농업인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저온기에는 ‘설향백다다기’ 오이로 저온기 품종인 설향백다다기 오이는 중장과형으로 내한성이 강하고 수량성과 과색이 우수한 품종이다. 또한 마디가 짧고 곁순이 다발성이라서 재배관리가 편리하다. 마디가 길면 줄기를 내려야 하는데, 마디가 짧으면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돼 노동력 절감에 유리하다. 설향백다다기 오이를 재배하는 경북 상주의 한 농업인은 “원래 기온이 오르면 과실의 색이 빠지는데 설향백다다기는 수확 막바지에도 색 유지력이 좋아 특히 진한 색을 좋아하는 서울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며 “정식 후에는 노균병이 한 번도 없었고 흰가루병도 다른 회사의 품종보다는 훨씬 적은 편”이라고 했다. 씨방이 작아 살이 많고, 열매가 직립형이고 길어 보기 좋은 것도 상품성을 끌어올리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재배도 수월하다. 우선 줄기의 마디(절간)가 짧다. 마디가 길면 유인(줄기를 내리는 일) 작업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는 지난 11월 2일까지 4일간 경북 대구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이하 키엠스타・KIEMSTA)에 참여해 연말 대외 홍보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 키엠스타에는 아시아종묘를 비롯해 25개국 429개 업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지난 2022년 박람회 때보다 관람객 수 또한 7.9% 늘어나 약 20만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김제국제종자박람회 개막식에서 아시아종묘 부스를 찾아 전시된 미니채소와 망고수박 품종을 둘러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이번 키엠스타에 참석했다. 아시아종묘 또한 박람회가 열린 대구 EXCO 동관에 자리잡고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들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종묘는 농업관련 박람회 참여를 통해 연말 쉼 없는 대외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9월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 참여하며 대한민국 농업의 저변을 넓혔고, 이어 10월에는 김제 <국제종자박람회>와 11월 대구 <키엠스타> 등에서 국산종자개발과 종자주권의 중요성을 알리는 발걸음을 묵묵히 이어나갔다. 아시아
대한민국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에서 11월 추천품종으로 단청백다다기, 굿모닝백다다기 오이를 추천했다. 상품성과 수량성이 우수한 단청백다다기 단청백다다기 오이는 초세가 강하고 과형이 H형으로 기형과가 적으며 수량성이 우수하다. 과장, 절간이 짧아 생리장해에 둔감하고 비대가 강하며 침이 강한 상품이다. 또한 어깨색은 농녹색이고 바탕은 밝은 연두색으로 상품성이 우수하다. 세력이 강해 재배 안정성이 매우 높아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다. 밀식재배는 지양하며 시설하우스 내 통풍이 잘되게 관리해주고 질소질 비료의 과다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저절위에 착과된 과는 일찍 제거하여 초세를 유지하면 상품성이 우수한 과를 다수확 할 수 있다. 노균병과 흰가루병에 강한 내병성 품종 굿모닝백다다기 굿모닝백다다기 오이는 반촉성 시설오이로 저온 신장성이 우수하며 연속 착과 및 비대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노균병과 흰가루병에 강한 내병성 품종이며 과색이 진해 상품성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많다. 오이의 선별은 전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굿모닝은 품종자체 불량과가 적어 작업속도가 빠르고 선별이 매우 수월하다. 또한, 잎이 작고 절간이 짧아 재배가 용이하며, 잎이 솟아 오이를 수확할 때 오
농우바이오(대표 양현구)에서 육성한 채소 품종이 2024년 제20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 2품종,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품종, 총 3품종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농우바이오는 매년 꾸준히 우수품종상을 수상해 왔으나, 이번 제20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는 처음으로 한 번에 3개 품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우바이오, 매년 종자 매출의 약 20% 이상 R&D 기술에 투자 농우바이오는 R&D 연구기술에 매년 종자 매출의 약 20% 이상 투자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과 혁신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채소 품종 개발 분야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이 주최하는 행사로써 식량, 사료, 채소, 화훼, 과수, 버섯, 특용, 산림 등 모든 작물을 대상으로 국내의 우수 종자 품종을 선정한다. 또한, 육종가의 육종 의욕을 높이고 농업의 대외경쟁력을 제고함은 물론 국내 종자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중남미 지역에 국내 최초로 수출된 단고추 품종 ‘NW GOLDEN(엔더블유 골든)’ 고추 국무총리상을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는 지난 18일까지 3일간 전라북도 김제에서 열린 <2024 국제종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8회째를 맞은 국제종자박람회에는 아시아종묘를 비롯한 국내 28개 종자기업과 외국계 기업들이 역대 최다인 58개 작물 498종을 선보였다. 특히 국제종자박람회 개막식에서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직접 아시아종묘 부스를 찾아 전시된 품종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송미령 장관과 아시아종묘의 미니채소 ‘쪼꼬미’ 수박과 황색 수박 ‘골드인골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최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 같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오후에는 KBS 생방송 프로그램 <6시내고향>에 아시아종묘의 망고수박 ‘슈퍼골드’가 소개됐다. 높은 당도를 지녔으면서도 일반 수박과 다른 노란색 과육의 망고수박이 실시간으로 방송에 소개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과 시선을 끌었다. 아시아종묘 류경오 대표는 “앞으로 농업은 수출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국민들과 세계인들의 식탁에 우리의 품종을 더 많이 올릴 수 있도록 신품종 개발과 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해 농산업 발전에 힘쓰겠다”는 다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신동진’의 상표(브랜드) 가치를 잇기 위해 유래품종인 ‘전주677호’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래품종이란 원품종 등에서 유래해 주요 특성이 원품종과 같지만, 병해충 저항성 등이 개선된 품종을 말한다. ‘신동진’ 유래품종으로 개발 중인 ‘전주677호’는 원품종인 ‘신동진’이 교배모본이다. ‘신동진’과의 유전적 유사도는 95.3%다. △신동진 △전주677호 △쌀 외관 품질 ‘전주677호’는 ‘신동진’과 이삭 패는 시기, 벼의 모양, 쓰러짐 정도 등 대부분의 특성이 유사하다. 병에 대한 저항성은 ‘신동진’보다 강화됐고 쌀 외관 품질 특성이 향상됐다. 연구진은 병 저항성을 개선하기 위해 디엔에이(DNA) 분자표지를 이용해 키다리병과 벼흰잎마름병 저항성 유전자를 도입했다. 또한, 육성 과정 중 쌀알이 크면서도 맑고 투명한 쌀을 지속해서 선발한 결과, 품질이 높아져 겉모양은 ‘신동진’보다 좋다. 농촌진흥청은 ‘신동진’ 주 재배지인 전북특별자치도 도 농업기술원,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전주677호’ 현장 적응성을 검토했다. 지난 9월 26일 전북도농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생명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육종 목표에 맞는 유전자원을 신속하게 발굴하는‘디지털육종’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 겨울잠에서 깨어나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탄생하는 뱀과 같이, 농업·농촌이 당면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롭게 성장하는 도약의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폭우 등 기상 이변과 병충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로 인한 경영여건 악화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국민들의 먹거리를 지켜주고 계신 농업인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우리를 둘러싼 여건은 그 어느때보다 엄중한 상황이지만, 그동안 우리는 농업·농촌에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서로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주며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 모두는 그 어느 때보다 비상한 각오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는 변혁의 한 가운데에 서 있습니다. 그동안 농업·농촌은 시장 개방, 코로나 등 많은 파고를 넘어오며 성장해 왔습니다. 이제는 구조적 한계와 위기를 극복하고 역동과 혁신이라는 씨앗을 심기 위해 관행과 고정관념을 넘어서야 합니다. 정부는 농업인들의 성장과 발전,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최우선으로 두고 헌신과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정부는 올해 민생 안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