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생활로 달리기를 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달리기는 스트레스 해소 및 체력 증진, 하체 근육을 강화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그렇지만 무리한 운동은 신체에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달리기를 할 때나 하고 난 후에 무릎이 시큰거리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무릎 연골연화증'을 의심할 수 있다. '무릎 뚜껑뼈'라고도 불리는 슬개골은 무릎 앞쪽에 있는 동그란 뼈로써, 이 뼈는 무릎을 구부리거나 펼 때 허벅지뼈의 표면을 따라 움직인다. 이때 움직임이 원활하지 못하면 슬개골 안쪽과 허벅지뼈가 서로 마찰되면서 슬개골 안쪽의 연골이 물렁해지게 되는데 이를 무릎 연골연화증이라 한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무릎 연골연화증은 하체 근육량이 적은 사람이 갑자기 달리기를 무리해서 했을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연골연화증이 발생하면 무릎을 많이 쓰거나 쪼그리고 앉을 때 무릎 앞쪽에서 통증이 느껴지며, 무릎에서 '딱'하는 소리가 자주 들릴 수 있다. 또한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무릎이 붓기도 한다. 연골연화증은 오래 지속되는 만성 질환 중 하나로, 계속 방치하면 무릎 근육 힘줄에 부하가 걸리면서 무릎 뒤쪽으로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라며 "
최근 의학계에서는 체중 감량의 딜레마로 고민하는 이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엠브이핏’이다. 엠브이핏은 RF 기술과 EMS 기술을 결합한 장비로, 고주파를 사용하여 지방을 분해하고 체내 깊은 곳까지 열을 전달하여 지방세포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동시에 근육을 자극하여 탄력을 높여준다. 미국 FDA에서 근육 자극기로 승인되어 안전성도 입증되었다. EMS 기술은 원래 우주 비행사들의 근육 손실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지만, 이제는 체중 감량과 바디라인을 개선하려는 일반인들에게도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엠브이핏의 EMS 기술은 초당 2000번의 근육 수축과 이완을 유도하여, 마치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동시에 하는 효과를 낸다. 기존의 다이어트 방법인 비만주사나 약물 치료는 요요 현상이나 근육 저하 문제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엠브이핏은 셀룰라이트 감소, 지방 세포막 개선과 동시에 근육 강화를 유도하여 근육의 질까지 향상시켜 바디 리프팅 효과를 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핸드피스를 사용해 복부와 허벅지, 엉덩이, 팔뚝 등 여러 부위를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엠브이핏의 가장 큰 장점은
현대 사회에서 체중 관리와 건강한 바디 라인을 유지하는 것은 많은 이들의 중요한 고민거리다. 외적인 변화는 자기 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느낌을 통해 자존감을 높여주고, 일상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그러나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 위해 극단적인 체중 감량 방법을 선택한다면 오히려 심각한 부작용에 휘말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근육 손실이나 피부 탄력 저하 등의 부작용은 한 번 생기면 회복하기 어려워, 효율적이면서도 안전한 체중 감량을 진행해야 한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엠브이핏(eMVfit)이라는 체형 관리 장비가 알려지고 있다. 엠브이핏은 고주파(RF)와 EMS(근육 자극) 기술이 결합된 장비로, 단순히 체지방 감소를 돕는 데 그치지 않고 지방을 분해하는 동시에 근육을 강화시키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사용자가 힘들게 운동하지 않고 가만히 누워서 시술을 진행하기만 해도 고주파 기술이 지방층을 자극하여 분해하고, EMS 기술이 근육을 강화시켜 몸매 라인까지 탄탄하게 개선할 수 있다. 엠브이핏은 최대 2000Hz의 EMS 기술을 통해 초당 약 2000번의 근육 수축과 이완을 유도하여 근육을 효과적으로 자극한다
눈앞에 실오라기, 날파리가 떠다니는 것처럼 불편함을 자주 느낀다면 비문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질환이나, 질환에 노출되었다는 사실을 제대로 자각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심지어 노화 현상 중 일부라고 생각해 젊을수록 비문증에 대해 가벼이 여기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근시가 심하고 눈 속에 출혈 혹은 염증과 같은 질환을 겪었던 이력이 있을 경우 유리체 변화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노출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실제로 비문증은 유리체와 연관이 깊으며,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유도 노화에 의해 유리체가 변성되면서 발생되기 때문이다. 유리체란 눈 속 투명한 젤리 모양의 조직을 말하며, 나이가 들수록 유리체가 약해지고, 이에 따라 물처럼 변하면서 혼탁한 덩어리 같은 것이 생성된다. 혼탁한 덩어리로 인해 눈으로 빚이 들어올 때 그림자가 망막에 비치게 되고, 이로 인해 검은 점 혹은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과 같은 비문증으로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을 체감하게 된다. 그래서 비문증을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라고 말하는 이유이다. 이 자체는 시력 저하와 같은 큰 문제를 야기하지 않고,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뇌가 익숙해지면서 검은 점을 인
갑상선암은 일반적으로 다른 암에 비해 생존율이 높은 편이다. 이로 인해 '착한 암'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실제로 2021년 중앙암등록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갑상선암의 5년 상대 생존율은 100.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 생존율은 해당 암에 걸린 사람이 전체 인구 대비 생존해있는 지를 따지는 것으로, 100%가 넘으면 오히려 암환자가 전체 인구보다 많이 생존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것은 갑상선 암을 발견하게 되면 추적검사를 주기적으로 하는 과정에서 몰랐던 다른 병도 발견하여 치료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 이야기로, 대부분의 갑상선암 환자가 완치될 수 있다. 하지만 갑상선암 생존율이 높다고 해서 갑상선암을 절대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갑상선암 생존율은 갑상선암의 종류에 따라 극명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갑상선암은 크게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미분화암(역형성암)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 종류마다 생존율과 치료 가능성이 크게 차이 난다. 유두암은 갑상선암 중 가장 흔한 형태로, 전체의 약 95%를 차지한다. 우리가 갑상선암의 특징이라고 여기는 것들, 예컨대 성장 속도가 매우 느리며 대개 치료가 잘 된다는 점은 사실 갑상선 유두암의 특징에 해당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스포츠 손상'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무릎 전방십자인대파열은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발생률이 높게 나타나는 스포츠 손상 중 하나다. 십자인대는 무릎 관절을 탄탄하게 지지하고 있는 구조물로써 무릎 관절이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십자인대는 앞쪽에 있는 전방십자인대와 뒤쪽의 후방십자인대로 나뉘는데, 후방십자인대보다 전방십자인대의 파열 발생률이 훨씬 높은 편이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무릎 관절이 비정상적인 방향으로 꺾어지거나 다리가 크게 비틀어지는 등의 상황에서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될 수 있다. 전방십자인대파열 시에는 ‘투둑’하는 파열음이 들리기도 하며, 무릎에 통증 및 부종이 나타난다. 그렇지만 증상이 금방 가라앉는 경우도 많아 전방십자인대파열을 무릎 염좌로 오인하고 방치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데, 파열된 조직을 계속 놔두면 2차 질환으로 이어지게 되니 가급적 빠르게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권장된다"라며 "전방십자인대 조직의 일부분에만 파열이 발생했다면 보조기 착용 및 물리치료, 운동요법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렇
척추관협착증은 허리에 있는 척추관 주변의 구조물들이 조금씩 비대해지면서 척추관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대체로 60~70대 이상의 노령층에서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운동 부족이나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인해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라고 한다. 척추관협착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 통증과 하지방사통이다. 이 증상들은 허리디스크 증세와 유사한 면이 많아 두 질환이 서로 오인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확하게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잠실 선수촌병원 신경외과 이동엽 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이 발생하면 허리디스크와는 다르게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또한 척추관협착증이 악화될수록 종아리에는 마치 터질 듯한 통증이 느껴져 오래 걷는 것이 어려워지며, 심할 경우 단 5분도 걷는 것이 힘들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척추관협착증은 '걷기 힘든 병'이라고도 불리는데, 보행 중 종아리 통증이 나타났다면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라며 "척추관협착증은 퇴행성 질환이라는 말 대신 척추가 체질적으로 약한 분들이 오랫동안 척추를 사용하면서 척추가 더욱 약해져 발생하는 병이라고도 설명할 수 있다. 그러므로 평소에 허리 건강에 도움이
갑상선 초음파검사는 갑상선암이 의심되거나 갑상선 결절 또는 갑상선암의 추적 관찰에 자주 활용되는 방식이다. 갑상선 초음파검사는 갑상선 결절이나 암의 크기, 위치, 형태 등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어 갑상선암 진단의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검사자의 숙련도나 지식, 검사 범위 등에 따라 결과의 정확도가 달라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무엇보다 측경부 갑상선 초음파 검사는 갑상선암 검사 시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부분이다. 갑상선 초음파 검사라고 하면 갑상선 부위만 살펴보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갑상선암 전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림프절을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갑상선암 의심 결절의 크기가 작더라도 주변 림프절로의 전이가 의심되면 수술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특히 갑상선암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유두암은 림프절 전이가 빈번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측경부 갑상선 검사를 꼭 해야 한다. 림프절 전이시 목 중앙부에 위치하여 갑상선과 가까운 중심 경부 림프절부터 암세포가 퍼지기 시작해 점점 측경부 림프절을 향해 진행된다. 이러한 특성 탓에 측경부 림프절 검사는 치료 방향과 수술 범위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세한 암이라 하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3일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제5·6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5대 노학진 이사장(㈜개원산업 대표)의 이임과 제6대 김방식 이사장(효성오앤비㈜ 대표)의 취임을 축하했다. 전임 노학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유기질비료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조합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열린 마음과 헌신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문화가 조합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조합원의 일원으로써 신임 김방식 이사장님과 함께 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사장 이취임식은 조합설립 이후 처음 개최됐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신임 김방식 이사장은 조합 사상 처음으로 만장일치 추대되어 당선됨으로써 조합 최초라는 두 가지 기록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조합을 이끌어가게 됐다. 김방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는 큰 영광과 함께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선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받아 더 나은 조합의 발전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