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작물에서 발생하여 농가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진딧물. 진딧물은 작물을 흡즙해 피해를 일으키고, 흡즙을 통해 당분이 많은 배설물(감로)을 계속해서 분비한다. 감로는 농작물의 잎과 과실에 떨어져 광합성을 저해하고, 각종 곰팡이의 서식처로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작물의 상품성과 직결되는 문제를 야기한다. 금방 번식…저항성 획득도 쉬워 진딧물은 직접 식물의 즙액을 빨아 해를 끼칠 뿐 아니라, 복숭아혹진딧물·목화진딧물 등과 같이 각종 작물의 식물바이러스병을 매개하여 이중으로 해를 끼치기도 한다. 같은 종이어도 계절에 따라 또는 세대에 따라 겉모습이 크게 다른 경우도 있고, 또 날개가 있거나 없는 때도 있어서 이들의 겉모습으로 종을 분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생식방법이나 생활방법을 자세히 살피고 이에 맞춰 방제전략을 세워야 하는 이유이다. 진딧물은 몸 속 당분을 배설물(감로)로 배출하는데, 이것을 먹기 위해 개미가 꼬이고, 잎에 떨어진 감로로 인해 잎이 까맣게 타기도 한다. 이 때 엽록소가 파괴되면서 광합성 또한 중단되어 작물의 생육에 큰 피해를 야기하게 되는 것이다. 팡파레에스, 저항성 진딧물까지 확실하게! 목화진딧물, 복숭아혹진딧물, 조팝나무진딧물
농촌의 인력난이 심각해지며 노동력 절감은 이제 중요 과제가 되었다. 특히 파종부터 이앙까지 초기 노동력이 많이 투입되는 벼농사는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그래서 벼 재배 농업인들은 이앙동시제초제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 이앙동시제초제는 이앙 작업과 제초제 살포를 동시에 할 수 있기에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 할 수 있다. 이앙기에 제초제 살포 기계를 부착하여 자동 살포되는 방식으로 제초 작업을 위한 시간과 노동력을 모두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 고령화와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이앙동시제초제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앙동시제초제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논 써레질 후 논이 굳지 않고 말랑말랑한 상태일 때 이앙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만 흙이 벼의 뿌리를 감싸면서 덮어 주어 약으로부터 어린 벼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앙동시제초제를 안전하고 효과 좋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논물 관리 요령이 매우 중요하다. △논이 최대한 평평해 지도록 꼼꼼하게 써레질을 하고 평탄작업까지 해주는 게 좋으며, 써레질 후 가급적 논물을 자연낙수 해주고, 논이 너무 굳지 않도록 빠르게 이앙한다. △이앙할 때에는 논물을 1~2㎝ 정도로 담수한 상태에서 작업해야 하며, 뿌리
봄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총채벌레 등 바이러스 매개 해충이 활동이 증가했다. 온난화로 병해충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작년 여름의 경우 감귤이 큰 피해를 입기도 했다. 총채벌레는 외국으로부터 유입된 침입해충으로 상추, 고추, 토마토 등 채소류는 물론 과수, 화훼 등에 피해를 주며 식물체 내에 알을 낳고 이후 토양에서 번데기 시기를 거처 방제가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또한, 총채벌레는 작물을 긁어서 상처를 내고 즙액이 나오면 빨아먹는데 이때 총채벌레에 기생하던 바이러스 또는 인근 감염 작물의 바이러스가 상처부위를 통해 감염되며, 특히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를 매개해 원예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한 세대 경과일수가 짧아 알, 유충, 용(번데기), 성충이 함께 발생하고 있으므로 비교적 약제에 약한 약충은 약제 살포 시 사망률이 높다. 그러나 땅속의 번데기나 조직 속의 알은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높아 방제가 어렵다. 따라서 시설재배의 경우 아주 심기(정식) 전에 앞 작물(전작물)의 잔해물을 제거하고 잡초 등 발생원을 제거하며 토양소독을 하여 번데기의 생존을 제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오염되지 않은 건전한 묘를 사용하고 한냉사를 설치하여 시설 내
국내 논잡초 제초제, 11년 연속 점유율 1위 일본 20여년, 한국 15년간 저항성 잡초 발생 없어 국내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 방제 최강자 ‘벤조비사이클론(Benzobicyclon)’을 원제로 한 제품들이 주요 벼 재배 지역 선도농가 트럭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는 1999년 충남 서산에서 물옥잠과 물달개비가 처음 보고된 후 종류와 면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농촌진흥청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내 총 논 면적의 59.6%인 약 44만7,000헥타르(ha)에서 최소 1종 이상의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조비사이클론은 올챙이고랭이를 비롯해 최근 문제시되고 있는 나도겨풀, 사마귀풀, 방동사니류에 대해 우수한 방제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다른 HPPD((4-hydroxy phenylpyruvate dioxygenase, 식물생육에 필요한 필수효소) 저해 제초제와는 달리 수해용도(Solubility 0.052mg/ℓ)가 극히 낮아 논물 중의 약제성분이 토양 아래로 이동이 거의 없으며, 토양알갱이에 흡착된다. 이로 인해 논 잡초에 대해 방제효과가 훨씬 안정적으로 오랫동안 발현되며,
㈜유일은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맞아 미리준비 해야할 탄저병에 대한 약제를 추천했다. 기후변화와 이상기상에 따른 고온 및 저온피해와 홍수, 태풍과 같은 각종 기상재해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대비에 철저히 신경 써야 한다. 특히 6월 상하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는 탄저병의 경우 한번 발생하면 전체에 퍼지기 때문에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다양한 병해에 우수한 치료효과 탄부탄 유제 및 수화제는 다양한 병해에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트리아졸계 살균제로 침투이행성이 뛰어나며, 치료효과가 우수하다, 특히 적용 대상 병해의 폭이 넓으며, 다른 계통의 약제에 의한 저항성균에도 우수한 효과가 있다. 방제가를 극대화한 종합살균제 프리건 액상수화제는 병 방제가를 극대화한 종합살균제로 천연물질에서 추출한 유도체로써 작물 및 유익충, 환경에 안전한 약제다. 특히 약제 살포 후에도 잎이나 과실에 약흔이 남지 않는다. 프리건은 포자발아억제, 균사생육저지, 포장형성저해 작용으로 예방과 함께 치료효과를 동시에 갖고 있다. 동일한 트리아졸 계통을 극대화한 종합 살균제 더블코나졸 유제는 유일하게 ㈜유일에서만 생산되는 제품이다. 동일한 트리아졸 계통을 극대화
기온이 점차 높아지면서 농작물 바이러스 발생 위험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매개충인 총채벌레, 진딧물 방제 관리에 주의해야 하는데 작물은 물론이고 바이러스 매개충의 서식지인 작물 주변 잡초까지 철저하게 제거해야 한다. 이 때 사용하는 장소나 잡초에 따라 안전하고 제대로 잡아 줄 수 있는 비선택성 제초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비선택성 제초제라도 특성 제각각 제초제는 크게 선택성 제초제와 비선택성 제초제로 구분된다. 등록된 작물에는 안전하고 특성 대상에 대해서만 방제효과가 발휘되는 선택성제초제와 달리, 비선택성 제초제는 많은 잡초에 광범위하게 방제효과를 발휘하는 제초제를 의미한다. 특히 재배 작물에 대해 안전하지 않아 작물에 맞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비선택성 제초제는 제품에 따라 접촉형, 이행형, 접촉형과 이행형이 결합된 합제 등이 있다. 접촉형은 말 그대로 약제가 잡초 엽면에 직접 묻어 약효가 발현되는 것이며 이행형은 약제의 성분이 흡수되어 생장점 등으로 이동하여 식물전체에 약효가 발현되는 제초제를 뜻한다. 접촉형 제초제는 효과가 빠르고 뿌리가 깊지 않은 일년생잡초에 적합하고, 이행형 제초제는 효과는 천천히 나오지만, 뿌리까지 잘 고사시켜 쑥
본격적인 영농시즌이 다가왔다. 변덕스런 봄 날씨를 지나면 고온현상, 홍수, 태풍과 같은 각종 기상재해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대비에 철저히 신경 써야 한다. 탄저병의 경우 한번 발생하면 전체에 퍼지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탄저병은 사과 딸기등 다양한 작물에 피해를 주지만 고추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병으로 수량 손실이 연평균 15~60% 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열매가 맺히기 시작 한 6월 상하순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장마기를 지나 8~9월 고온 다습한 조건에서 급속히 증가한다. 특히 빗물에 의해 균이 전파되므로 여름철 잦은 강우와 태풍에 의해 많이 발생한다. 주로 열매에서 병징이 나타나지만 간혹 잎과 줄기에 발생하기도 한다. 기름방울 같은 연녹색의 작은 반점이 생기고 점차 둥근무늬로 확대되는데, 병이 진전되면 움푹 들어간 궤양 증상을 보인다. 병이 생긴 부분은 검은색의 작은 입자로 덮이거나 주황색 점들로 보이는 포자덩어리가 생긴다. 탄저병을 방지하기 위해 노지에서는 두둑을 높게 하고 골을 피복하여 빗물에 의해 식물체에 흙이 튀는 것을 막아주어야 한다. 또한 병든 열매는 발견 즉시 제거한 것이 약제를 살포한 것보다 더
외래·돌발 병해충은 올해도 농가의 골칫거리가 될 전망이다. 모든 병해충은 농가에 문제가 되지만 특히 돌발 병해충은 사전에 예측하고 대비할 수 없어 더 큰 피해를 야기한다. 최근 농가들이 외래·돌발 병해충 방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경농의 원예용 살충제 ‘모스피란’과 ‘만장일치’에 관심을 갖는 이유다. 저항성 해충은 내게 맡겨라, 모스피란 모스피란은 클로로니코티닐 계통의 살충제로, 기존 약제에 저항성이 발현된 해충에 더욱 우수한 살충효과를 보인다. 성충, 유충에 대해서도 빠른 살충효과를 보이며 지속력도 길다. 특히 추천된 희석농도에서는 수정용 꿀벌의 활동에 대한 영향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꽃이 피어있는 동안에도 사용할 수 있어, 좀 더 쉽고 편리한 약제 처리가 가능하다. 또 침투 이행성이 뛰어나고 살충력이 강해 강력한 방제력을 원하는 농가들에게 ‘원예용 종합살충제’로 인정받는 추세다. 과수·원예작물·수도까지, 만장일치! 과수·원예작물은 물론 수도 해충까지 한 번에 방제 가능한 살충제, 만장일치의 인기가 날로 높아진다. 특히 돌발 병해충이 많아지는 봄철을 앞두고 보다 강력하고 확실한 효과를 보고 싶은 농가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광범위한 살충제 ‘만
자체 작물보호제 전산 관리 프로그램 개발 농업회사법인 ㈜위드파머 품목 확대 등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회장 김문수)는 우수 농자재 공급과 농약 안전사용 준수, 농약 유통체계 개선 등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종자판매협회와의 통합을 통해 농약뿐만 아니라 종자, 비료 등 다양한 농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협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새로운 출발을 도모하고 있다. 새로운 출발을 준비 중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김문수 회장을 만나 한국종자판매협회와의 통합 및 협회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살펴봤다. Q1. 최근 협회에서 ‘한국종자판매협회’와의 통합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협회의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향후 협회의 역할과 회원들이 얻게 되는 혜택은? 우리협회 회원과 한국종자판매협회 회원은 농약과 종자 등 농자재를 공급하는 것을 업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회원 구성원이 동일합니다. 또한 원래 우리협회는 농약뿐만 아니라 모든 농자재를 취급하는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역할을 하여 왔으나 종자부문을 분리하자는 일부회원들의 요구로 지난 2013년 한국종자판매협회가 설립되어 별도로 운영이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한국종자판매
온라인 플랫폼 통해 직접 자금공급 사회적 책임과 의무 다하는 기업 만들 것 ㈜대유 前 대표이사 권성한 대표는 서울 송파구에 새롭게 마련한 사옥 ‘중산’빌딩에서 금융서비스 기업인 ㈜온투인을 설립했다. ㈜온투인은 농림수산식품분야에 새로운 형태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중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월 사옥 ‘중산’빌딩에서 권성한 대표를 만나 ㈜온투인의 설립배경과 진행현황에 대해 알아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Q ㈜대유를 급하게 떠나셨던 것 같다. ㈜대유 관계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먼저 옛 직장을 예의도 미처 갖추지 못한 채 황망하게 떠난 후 이렇게 갑작스럽게 인사 말씀 올리게 되어 죄송함을 금할 수 없어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저를 믿고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던 분들을 생각할 때마다 한 번 맺은 인연은 너무나도 소중하기에 “와신상담 (臥薪嘗膽)”이라는 글귀가 항상 머릿속을 맴돌았고 이른 시일 내에 찾아뵙겠다고 가슴에 새겨 왔습니다. 지난 시절 제가 내렸던 결정과 그로 인해 가지셨을 많은 실망감과 신뢰에 상처를 드린 점, 선친 때부터 수십 년간 인연을 맺으셨던 모든 분께 늦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