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2011년 말 기준으로 전 세계 46개국과 8건의 FTA를 체결함에 따라 무역교역량 확대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가 경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개방화의 기회는 곧 위기이듯이 중점산업의 수출 활성화는 기대되지만 농수산업분야는 수입개방에 따라 일정수준의 생산량 감소는 불가피해 한국농업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2012년 우리 농업은 대외적으로는 시장개방으로 인한 값싼 수입농산물과 경쟁해야 하며 대내적으로는 생산인구 및 경지면적 축소로 인해 농가소득 감소와 국내농산물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우리 농업분야가 FTA시대의 경쟁력에서 살아남으려면 무엇보다 안전한 국내 농산물 생산 및 공급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농식품의 안전성은 소비자들의 주관심사로 국내농산물이 외국농산물보다는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국내 농산물의 안전성 조사에 의하면 87.6%의 소비자가 잔류농약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유통농산물 잔류농약 99.7% 적합최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국내 유통농산물 17품목 345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실태를 조사한 결과 99.7%가 기준에 적합해 안
농협은 농촌인구 고령화, FTA 등 시장통합 가속화에 따른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실익 제고를 위해 영농자재 가격안정을 통한 농업생산비부담 경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우선 농협에서는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영농자재 무상지원을 확대해 오고 있다. 전국 농협을 통해 매년 1500억원~3000억원 수준의 영농자재를 무상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 8년간(2004~2011)지원액이 1조869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품목별로는 비료가 5755억원으로 가장 많고, 농약 4886억원, 일반자재 등 기타자재가 8052억원이다. 올해도 전국 농협에서는 3272억원의 영농자재를 무상 지원해 지난해(3034억원)보다 지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품목별로는 비료 918억원, 농약 1252억원, 일반자재 등 1102억원으로 지원액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또한 농협에서는 농자재 계통사업 유통체계의 근본적인 개선을 통한 농자재 가격 인하를 위해 전국적인 농자재 수요를 취합, 구매물량 규모화를 통한 농협의 구매교섭력 제고 및 물류비용 절감을 목표로 자재유통센터를 권역별로 추진하고 있다
농자재신문 창간 4주년을 전국 3200여 작물보호제판매협회 회원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4년 동안 농자재신문은 농자재산업 분야의 유용한 정보와 새로운 소식으로 매월 2회 독자들과 마주했습니다. 농약, 종자, 비료, 기자재 등의 농자재는 현재 농업기술의 핵심으로 우리 농업의 국제경쟁력을 갖춰 가는 가장 중요한 요소들입니다. 이러한 농자재 산업을 대변하는 언론으로 성장해 가는 농자재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우리 농업은 그간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과 식량위기의 고조로 미래를 가늠키 어려우며,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한미 FTA로 인한 각종 농정 현안이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촌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현실 속에 소비자의 안전농산물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되고 농업의 자족 능력은 더욱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약, 종자, 비료, 기자재 공급 등 우수농자재의 적기 공급과 올바른 사용은 매우 중요하며 관련분야에서 더욱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작물보호제판매협회 회원들도 맡은 바 자리에서 농작물에 따른 우수 농자재 공급
농자재신문 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모든 산업구조가 글로벌화 되어가고 있고 축산업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런 의미에서 국내 축산업의 현 주소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 대외적인 영향에 흔들리지 않을 기반을 마련해야한다는데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해마다 축산기자재에 대한 농가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고, 보다 편리하고 내구성이 좋은 기자재를 생산하기 위해 기자재 업계에서 노력하고 있으며, 생산원가를 낮추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기에 국내 시장에서 인정을 받는 업체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정을 받은 업체의 경우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수많은 해외박람회에 참가하여 지속적으로 문을 두드리고 있기에 축산기자재의 품질이 현재보다 더욱 더 향상된다면 해외기자재에 비하여 저렴하고 내구성이 떨어지지 않는 우리 기자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앞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과 축사 현대화 사업, 조사료 자급자족에 이어 가축의 동물복지까지 고려한 친환경축산의 제반 과제는 기자재 업계 중에서도 협회가 주도적으로 해나가면서 축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이 함께 고민해야할 당면한 과제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농자재신문의 역할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농축산업계에 공급할
농자재산업의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는 ‘농자재신문’ 창간 4주년을 축하드립니다.지금 우리 농기계산업은 최근 시장개방 확대와 내수시장 침체 등 지난해에 이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농기계 수출액은 5억6000만불에 달하는 등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하여 내수시장의 침체를 극복할 수 있었으며, 농기계산업의 큰 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는 어려움 속에서도 농기계인 여러분들 모두가 하나로 힘을 모아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잘 활용하여 농축산업과 농기계산업이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며 농기계산업의 미래 희망을 확인하고, 수출산업화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또한, 오는 10월말부터 충남 천안에서 개최되는 KIEMSTA(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며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아울러 농기계조합은 내수시장의 침체를 극복하고, 수출 가속화를 위한 농기계수출지원센터를 북천안 IC 부근에 건립 예정입니다. 수출지원센터는 수출유망 농
탄수화물을 구성하고 있는 포도당(Glucose, 葡萄糖)은 단맛을 내는 물질로서 포도당 주사액이나 식용 감미료로 사용되며 생물체에게는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는 중요한 물질이다. 사람은 포도당을 섭취하기 위해 주식인 밥을 먹는 것이고 식물은 포도당을 얻기 위해 광합성(光合成)을 한다. 포도당이 두 개 연결되어 있는 것을 설탕이라고 한다. 과일의 당도를 올리는 과당(果糖)도 역시 설탕과 똑같이 포도당이 두 개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단지 설탕과 과당의 차이점은 포도당이 연결된 부분에서 조금 차이가 난다포도당이 5-8개 모여 있는 것을 올리고당이라 하고 포도당이 1만개 이상 연결되어 있는 커다란 물질을 전분이나 섬유소라고 한다. 전분과 섬유소의 차이도 포도당이 서로 연결되는 방식에 차이가 있을 뿐 포도당이 뭉쳐진 덩어리이다. 전분은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쌀이 대표적인 물질이다. 섬유소는 나무나 풀 그리고 우리가 재배하는 모든 작물의 몸체와 같이 식물체의 구성 성분으로 자연계에 무궁무진하게 존재하는 유기물이다.또한 포도당은 우리 몸에서 산소를 공급받아 에너지를 만들어 낸다. 우리 몸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는 ATP라고 하는데 포도당 1개를 분해하면 38개의 ATP가 만들어
‘제초제는 고독성 또는 맹독성이다’라고 하는데 과연 맞는 말인가? 답은 분명히 ‘아니다’이다. 그렇다면 이것은 어떤 오해에서 비롯된 것인가? 그 오해는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 진실은 무엇인가? 오해의 원인과 결과, 진실을 밝혀 제초제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해명해야 하는데, 그 대상은 ‘농약 독성과 작물보호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니고 ‘농약이나 작물보호에 무관심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어렵다. ‘제초제는 고독성 또는 맹독성이다’라는 오해는 다음 3개의 개념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다. 첫째, 비선택성 제초제인 그라목손(paraquat)을 고엽제(Agent Orange)와 같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 둘째, ‘독성’ 개념을 인축독성에 한정하지 않고, 단순히 용어로서 식물, 곤충, 미소동물(微小動物), 미생물 등 모든 생물에 대한 독성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 셋째, ‘제초제’에는 몇 종의 경엽처리용 제초제만 있는 것이 아니고, 수많은 토양처리용 제초제가 널리 사용되고 있음을 외면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잘못된 인식에서 오는 오해는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 결국 1) 그라목손은 고독성이다. 2) 그라목손은 제초제다. 3) 고로, ‘모든
지난 5월2일 제18대 마지막 국회에서 ‘친환경농업육성법’을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로 명칭을 변경한 법률개정안이 국회를 통과됐다.개정된 법률에는 현재 농진청과 민간인증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유기농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업무를 내년부터 민간에 이양하도록 돼 있다. 이는 농자재관리의 선진화를 위해 바람직하나 충분한 준비가 되지 않을 경우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유기농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 업무가 민간기관에 이양되면 공시나 품질인증에 필요한 심사비, 운영비 등이 현재보다 인상될 우려가 있으며 이는 곧 유기농자재의 제품가격 인상으로 이어져 결국 최종수요자인 농업인의 부담으로 전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2007년부터 그동안 농촌진흥청이 수행해온 공시 및 품질인증 심사의 경험과 심사기법이 민간인증기관에 제대로 전수되지 않을 경우 국제적인 동등성 등 문제도 야기될 우려가 있으므로 인증기관에 대한 지도 및 관리 감독 기능이 잘 작동되게 해야 한다.아울러 농자재관리제도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과거 제품생산 사전심사 제도 중심의 관리 중심에서 앞으로는 유통제품에 대한 사후 관리기능 중심으로 기능을 전환해야
미생물이 분비하는 여러 가지 다양한 물질에 대하여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가야겠다. 농업 현장에서는 은 나노 제품과 같은 항균력이 있다고 하는 상품들이 사용되기도 하는데 항균력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기는 살충제를 개발하는 것에 비하여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흔히 경이로운 미생물이라고들 하는데 연구를 하다보면 정말로 미생물이 단순한 단세포 생물이 아니라는 생각들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최고의 항균 효과를 발휘하기 위하여 병원균을 억제하는 능력이 있는 미생물들을 이렇게도 배양해보고 저렇게도 배양을 해 봐서 제일 많은 항균물질을 분비하는 조건을 찾는 것이 미생물 연구원들의 주된 업무이기도 하다. 수고스럽긴 해도 미생물의 최적 배양 조건을 찾아내서 제품화시키고 현장에서 항균제로 널리 사용되는 그러한 꿈을 꾸며 오늘도 연구소에서는 불철주야 미생물 농약 연구 개발에 힘쓰고 있다.“생존을 위해 긴장 풀질 않아”미생물 특히, 세균 중에는 곰팡이를 억제하는 능력이 탁월한 녀석들이 간혹 관찰이 되는데 이 녀석들이 아무 때나 항균물질을 분비하는 것이 아니다. 주위에 병원균이 있을 때에만 비로소 항균물질을 분비해내고, 주위에 병원균이 없을 때에는 항균물질을 분비안하는 것이
올해가 시작된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때는 춘분을 지나 한식을 향하여 치닫고 있으니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실감을 할 수가 있다. 올해를 시작하면서 계획하고 이루고자 했던 것들이 많았는데 이제라도 다시 일상을 추슬러 보람 있는 날들로 채워나가야 겠다. 사람이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치밀하게 노력하는 것처럼 미생물들도 어떠한 일을 진행하기 전에 사전준비를 철저히 한다고 하면 믿겨질까? 처음에 이러한 문제를 생각하고 실험 계획을 고민할 때 별 기대는 하지 않았다. 하찮은 세균이 뭐 그렇게 까지 생각을 할까? 훨씬 고등한, 세균과는 비교도 안 되는 우리 인간들도 가끔씩은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며 시간을 낭비할 때가 많은데 하물며 세균이야 어련하겠냐 하는 선입견을 가지고 미생물 연구를 하던 때가 있었다. 그저 단순한 무생각 무개념의 살아있는 생태계 구성원 정도로 치부하였다. 사실 세균은 크기가 1마이크로미터 정도밖에 안 되는 아주 작은 단세포 미생물인데 1마이크로미터는 1센티미터를 10,000등분을 한 아주 작은 크기이다. (참고로 나노미터라고 하는 단위도 있는데 1마이크로미터를 1,000등분을 한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작은
연구소에서 토양속의 미생물을 분석할 때 마다 느끼는 것이 똑같은 토양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토양 pH(수소이온농도), EC(전기전도도) 수치는 비슷하여도 토양 속에 서식하고 있는 세균, 곰팡이, 선충 등 그 종류나 숫자 면에서 가지각색으로 관찰된다. 물론 우리가 현미경으로 관찰하거나 미생물을 배양해내는 기술은 한계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미생물 분리 방법으로 토양 미생물상을 관찰해보면 많은 차이들이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같은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한 동네에서 채취한 토양이라 하더라도 농사를 누가 짓고 있는가에 따라 미생물상이 달라질 수 도 있다. 왜냐하면 각자의 농사 방법에 따라 토양 미생물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력, 토양의 미생물부터 차이가 나유기질 비료도 사용하는 방법이 천차만별이다. 생 유기질 비료를 그대로 토양에 넣는가 하면 발효를 해서 넣어주기도 하고 유기질 비료와 미생물 종균제를 같이 넣어주기도 하는가 하면 살포하는 시기도 서로 다르다. 토양이 완충능력이 좋다고 하지만 그것은 토양을 구성하고 있는 교질 입자들에 의해서 완충력이 좋은 것이지 미생물들은 조그마한 변화에도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을 한다. 농민들이 농사 방법을 제
항생제는 생명체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물질로서 다른 생물의 생육을 저해하는 물질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축·수산업계에서 항생제 사용 규제화가 시행될 예정이다. 유럽 가축시장은 이미 항생제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올해 2012년부터 가축사료 내 항생제 첨가금지법 시행으로 항생제 사용이 전면 금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항생제를 대체할 새로운 기술 및 제품 개발에 대한 연구 개발이 필요한 때이다. 일전에 신문을 보니 국내 어느 기업에서 항생제(抗生劑 : antibiotics)를 대체할 수 있는 사료첨가제를 개발하였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기사에서 전하는 바로는 사람에게는 전혀 해가 없고 해로운 병원성 세균만을 골라서 잡아먹는 바이러스를 활용하였다고 한다. 이렇게 세균만을 잡아먹는 바이러스를 박테리오파아지(bacteriophage)라고 하는데 가축에 병을 발생시키는 병원성 세균을 죽이기 위해 사용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항생제는 가축 사료에 첨가되어 병원성세균을 죽이거나 가축들의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사용초기에는 효과가 탁월하나 사용이 반복되면 세균에 항생제 내성이 생겨 더욱 강한 항생제를 사용해야 된다. 또한 항생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