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출하자․구매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년간 1~11월 가락시장에서 거래 된 2,081만 건의 빅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1~11월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총 거래물량은 2,143천 톤, 거래금액은 5조1천억원이었다. 이 중 농산물은 2,070천 톤으로 전체의 96.5%를 차지했고, 물량 비중은 채소가 87%, 과일이 13%였다. 올해 11월까지 가락시장 반입물량 기준 채소류 상위 5개 품목은 양파, 무, 배추, 파, 오이 순이었고, 과일류(국산) 상위 5개 품목은 감귤, 사과, 복숭아, 배, 포도 순이었다. 특히 양파는 2021년산 중만생종 저장양파 출하량 증가로 전년 대비 11.6% 증가했고, 사과․배 또한 저장․햇출하 물량 모두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각각 9.0%, 23.4% 증가했다. 부류별 주요 품목 중 전년 동기 대비 반입 물량이 증가한 4개 품목(양파, 파, 사과, 포도)에 대한 출하지․품종별 거래 데이터는 다음과 같다. 공사 김승로 데이터전략팀장은 “내년에는 올해 보다 더욱 향상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콘텐츠를 통해 유통정보 이용자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사)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회장 강용)는 법무법인 디라이트(대표변호사 이병주·조원희) 및 대교회계법인(농업사업팀 대표공인회계사 김태용)과 농식품법인의 성장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법무법인 디라이트는 향후 법률자문 활성화를 위한 인력 및 자원을 제공하여 농식품법인 회원사의 농식품 경영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법률자문을 지원하고, 대교회계법인은 농업법인 회계제도와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하여 농식품법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 강용 회장은 “농업법인은 다른 분야와 달리 특수한 이슈 사항이 많다”며 “농업 분야의 법률과 회계 자문 영역에 있어 문턱을 낮추고자 디라이트 및 대교회계법인과 업무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본 협약의 취지를 밝혔다. 법무법인 디라이트 최재욱 변호사는 “이번 MOU를 기회로 그동안 법률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없었던 농식품법인과 농업인의 법률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합회와 함께 농식품법인 관련 제도개선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법인 디라이트는 스타트업 및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콘텐츠,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부처 간 적극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신품종 감초의 「대한민국약전」(식약처 고시, 이하 약전) 등재를 추진한다. 신품종 감초의 약전 등재는 한약을 처방할 때 우리 기술로 개발한 감초 품종을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우리나라가 90% 이상 수입에 의존해 온 ‘감초’ 국산화의 길이 열린 것이다. ‘감초(甘草)’는 한의학 등 전통 의약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약용작물로 중국(신장)·내몽고·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의 건조한 지역에서 주로 자생하며 만주감초, 유럽감초(광과감초), 창과감초 3종만 국내에서 식의약품으로 사용 가능하다. 감초는 주로 중앙아시아 유럽의 건조지역에서 재배가 용이한 식물로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세종 이후 국내 재배를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주로 장마철에 잎이 떨어지고 병이 발생하는 등 습도가 높은 국내 기후 영향으로 감초를 재배하는 데 성공하지 못했다. 조선왕조실록 등 역사적 기록에 보면 조선시대 왕(세종, 문종, 세조, 성종 등)이 감초 재배를 명했으나 실패한 구체적 기록이 남아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국내‧외 감초 자원 중 ‘만주감
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대표 한녹엽)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액상형 식물성 대체 계란 ’베그(VEGG)’를 출시했다고 31일 알렸다. 베그(VEGG)는 식물성(VEGAN)과 계란(EGG)의 합성어다. 인테이크가 출시한 식물성 대체 계란 베그는 100% 식물성 단백질인 녹두 단백질과 효모 단백질을 사용해 계란 고유의 ‘맛’과 ‘향’ 그리고 ‘식감’까지 구현한 제품이다. 베그에는 1병 당(300ml) 식물성 단백질 42g이 함유돼 있으며, 이는 삶은 계란 7개 분량에 달한다. 베그는 식물성 원료로만 개발돼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0g이며, 식용 색소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강황 분말로만 계란 고유의 색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 18종의 아미노산이 약 1,350mg 배합돼 있다. 채식주의자나 계란 알레르기로 계란을 먹지 못하는 사람에게 식물성 대체 계란을 추천한다고 인테이크 측은 설명했다. 인테이크에 따르면, 국내 자체 기술로 액상형 식물성 대체 계란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제품 개발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고부가가치 식품기술 개발사업(미래 대응 식품)’의 ‘계란 대체 식물성 소재 개발’ 과제로써
로컬푸드 온라인 플랫폼 전문기업 랩씨드가 배달 대행 플랫폼 바로고와 손잡고 로컬푸드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랩씨드(대표 황동주)는 바로고(대표 이태권)와 지역별 우수한 로컬푸드 농산물의 직배송을 위한 이커머스 협력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물류 시스템 연동 및 고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기위해 추진됐다. 랩씨드의 전국 로컬푸드 농산물 상품 정보 및 소비자의 구매정보 데이터, 바로고의 미들마일(Middle-mile)~라스트마일(Last-mile) 배송 간 발생 데이터를 공유하여 이커머스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랩씨드의 로컬커머스 플랫폼 '샵블리(SHOPBLY)'에서 판매되고 있는 지역생산 농산물인 로컬푸드 가운데 오후 10시까지 피킹완료된 상품을 바로고의 4륜 및 2륜 운송수단 및 물류 인프라를 활용하여 익일 오전 7시 이내 고객사가 지정한 곳으로 새벽 전담 배송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랩씨드는 ▲로컬직매장 맞춤형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 물류창고관리시스템) 운용을 통한 물류센터 내부관리 효율화 ▲로컬직매장 상시 재고관리를 위한 AI솔루션 개발 등에 집중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 유통인의 이웃사랑 모임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권장희)과 함께 9월 6일 가락시장 인근지역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제수용품 300세트와 과일 및 쌀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공사와 희망나눔마켓은 시장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명절 제수용품과 과일 나눔 행사를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제수용품은 추석 차례상 준비에 꼭 필요한 품목인 사과·배·대추·김·북어포·약과·신자·부침가루 등으로 구성되어 전달받는 이웃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와 유통인이 함께 기증한 제수용품과 과일 등은 총 1,80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송파구청(복지정책과) 주관으로 송파구 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배분됐다. 공사 문영표 사장은 “가락시장을 비롯한 서울 도매시장은 안심․고품질 농수산물 유통을 선도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복지 지원 활동 등 나눔·사회 공헌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기 위해 항상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통인들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과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유튜버 쯔양과 함께 국산과일 소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데이마케팅을 진행한다. ‘데이마케팅’이란 11월 11일 가래떡데이, 3월 3일 삼겹살데이 등 다양한 기념일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을 뜻하며, 농정원은 데이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국산과일 기념일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먼저 오는 7월 26일 복숭아데이를 맞아 농정원은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홍보와 온·오프라인 기획전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21일에는 쯔양의 유튜브채널에 복숭아 데이를 알리는 홍보 영상이 오픈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본 채널에는 포도 데이(8.8.), 배 데이(10.22.), 사과 데이(10.24.), 단감 데이(11.4.), 감귤 데이(12.1.), 키위 데이(12.12.) 등 국산과일 기념일 영상이 순차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오는 7월 26일에는 복숭아데이를 맞이해 ‘우리가! 국과대표’ 기획전을 진행한다. 온라인쇼핑몰 티몬과 함께하는 본 기획전에서는 제철 복숭아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티몬은 이번 복숭아 기획전을 시작으로 포도 데이, 배 데이, 사과 데이 등 국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서울시․공사․롯데마트㈜가 협력해 서울 청년의 취업난 해소를 위한 '서울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 사업' 2기프로그램을 7월 11일에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하고 신선한(Healthy&Fresh)' 가락시장 농수산식품을 활용해 밀키트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서울시 거주 청년(만 19~39세)'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창업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 사업 1기는 지난 6월 총 17명이 수료해 성황리에 마쳤으며,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롯데마트에서 상품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사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교육장과 쿠킹 스튜디오를 활용해 8주 동안 밀키트 창업과 관련된 이론과 실기(시제품 제작 및 상품화 등) 교육․컨설팅을 주관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밀키트 창업 관련 법규, 상품 기획, 메뉴 선정․생산, 유통 및 마케팅, 푸드 펀딩, 시제품 제작 및 상품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교육 진행 과정에 유명 셰프, 외식업체(HMR 등) 대표, 유통업체 임원, 브랜드 전문가, 펀딩사 실무자, 마케팅 전문가 등이 투입되어 참가생들의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일 예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