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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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젠타코리아 '미래빛®' 콩 시들음병 및 미이라병 국내 첫 등록

이상기후로 발생 증가 우려되는 콩 시들음병 및 미이라병 방제를 위한 유일한 원제

신젠타코리아 '미래빛®' 콩 시들음병 및 미이라병 국내 첫 등록

신젠타코리아는 '미래빛®'(품목명: 피디플루메토펜 액상수화제)'이 국내 최초로 콩에서 발생하는 시들음병과 미이라병에 대한 살균제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피디플루메토펜은 최근 이상기후로 발생 증가가 우려되는 콩 시들음병 및 미이라병에 등록된 유일한 원제로 대표 약제인 '미래빛®'은 콩 재배 농업인들에게 효과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들음병은 토양전염성 병해로 감염된 식물은 줄기 도관부가 썩고 생육이 위축되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미이라병은 병든 식물 조직이나 종자에서 균사가 월동한 후 전염되며 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침입할 수 있어 방제가 어렵고 병원균의 생존력도 강한 병해다. 시들음병과 미이라병은 다양한 작물에서 발생하지만, 특히 콩 재배 시 수확량과 품질 저하를 동시에 초래할 수 있어 초기 방제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에서는 콩의 해당 병해에 대한 등록된 방제 약제가 없어 농가에서는 실질적인 대책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신젠타코리아 최지은 마케팅 본부장은 “최근 한국의 기후가 점차 고온 다습해지는 이상기후를 나타내며 콩 시들음병과 미이라병의 발생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며 “피디플루메토펜이 이들 병에 유일한 등록 원제로 대표 약제인 미래빛®이 콩 재배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작물 생산에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젠타 글로벌에서 개발한 혁신적 신규 물질 '미래빛®'은 우수한 침투이행성, 강우에도 뛰어난 내우성과 지속성을 발휘하며 이상기후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농업인들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조기 장마 종료와 계속되는 찜통더위로 농작물 피해 우려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생육 부진 및 조기 노화 등 문제 발생 천지바이오, 농작물 고온 스트레스 극복 방안 제시

조기 장마 종료와 계속되는 찜통더위로 농작물 피해 우려

예년보다 일찍 끝난 장마와 연이은 고온 현상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농진청 등 각 농업기관 및 행정기관에서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 고온기와 관련해 농작물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길 당부하고 있다. 6월말 장마 조기 종료와 동시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으며, 7월 첫 주의 평균 기온은 26.5℃로 평년보다 3.6℃ 높았고, 최고 기온은 31.3℃로 평년보다 4.1℃ 높았다.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는 평년보다 더욱 높은 기온과 적은 강수량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농작물의 생육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 농작물의 생육 및 생리에 큰 부담을 주어 다양한 형태의 피해를 유발한다. 주요 피해 중상을 살펴보면 먼저 다음과 같다. 생육 부진 및 조기 노화 농작물은 고온기에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는다. 고온 스트레스로 광합성의 효율이 저하되고, 호흡량을 높여 양분 소모가 가속화된다. 이는 작물의 생육 부진 및 조기 노화로 이어진다. 수정 불량 및 낙과 지속되는 고온은 꽃가루의 발아율과 수정률을 떨어뜨려 착과율을 낮추며, 이미 착과 된 과실이라 할지라도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낙과가 발생할 수 있다. 과실의 품질 저하 농작물의 고온 스트레스는 과실의 착색 불량, 당도 저하, 열과 등을 유발해 상품성을 떨어지게 한다. 병해충 발생 증가 여름철 비가 내리게 되면 고온 다습한 환경이 조성된다. 이는 탄저병, 흰가루병 등 난방제 병해 및 응애, 총채벌레 등 해충의 발생을 증가시킨다. 특히 해충의 세대수가 짧아지기 때문에 방제가 더 어려워져 농작물의 피해를 증가시킨다. 뿌리 활력 저하 고온이 지속되면 지온이 상승하게 되며 이는 농작물의 뿌리 활력을 저하시키고 양분 및 수분 흡수 능력을 떨어지게 한다. 고온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수적이다. 적절한 관수와 멀칭 및 차광막 설치, 병해충 관리와 더불어 농작물의 고온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고 생리 활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기능성 비료를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비료 전문기업 천지바이오는 농작물 고온 스트레스 극복을 위해 아미노산, 해조추출물, 규산, 칼륨 등이 함유된 기능성 비료를 추천한다. 아미노산 비료는 '켈피쉬'를 추천한다. '켈피쉬'는 국내 유기농업자재와 미국 OMRI에 등록된 고품질 고함량 어분아미노산 비료이다. 미국에서 만들어진 비료로 고온으로 인한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고 단백질 합성을 촉진해 작물의 회복력을 증진시킨다. 또한, 삼투압 조절에 관여해 고온으로 인한 수분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해조추출물 비료는 '켈프올'을 추천한다. '켈프올'은 캐나다에서 만들어진 수입비료로 100% 아스코필럼노도섬 고함량 비료이다. 미네랄, 비타민, 아미노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환경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시키는데 특히, 고온으로 인한 생육부진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높다. 규산비료는 '항공규산'을 추천한다. '항공규산'은 수용성규산엽(SiO₃)과 오르토규산(SiO4)으로 만들어져 높은 수용성과 작물 흡수율을 보이는 규산 비료이다. 작물의 표피를 강화하고 큐티클층을 두껍게 하여 수분증발을 억제함으로써 고온 피해를 경감시키며 병충해 저항성을 높여 2차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칼륨비료는 '카로틴-K'를 추천한다. 칼륨 40%에 인산 20%와 베타카로틴이 함유된 비료로 작물의 수분 조절과 기공 개폐 역할에 관여하여 고온 시 증산작용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게 한다. 또한 작물의 영양생장을 생식생장으로 유도하여 웃자람까지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천지바이오 관계자는 “아미노산, 해조추출물, 규산, 칼륨 등이 함유된 비료 외에도 고온기에는 특정 미량요소의 흡수가 저해될 수 있기 때문에 마이크로믹스와 같이 모든 차량·미량요소가 들어 있는 미량요소 복합 기능성 비료를 살포하는 것도 좋다”며 "앞으로 더욱 심해질 더위에 현명하게 대처해야 안정적인 농업 생산을 지속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각 농가는 작물의 생육 상태를 면밀히 살펴야 하고, 천지바이오의 비료 컨설턴트 등 전문가를 통해 피해를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는 기능성 비료 처방 정보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농어촌공사 2차 추경 1,438억 원 증액

재해예방 농업SOC사업 추진 속도전

한국농어촌공사 2차 추경 1,438억 원 증액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5년 제2회 추경으로 농업SOC사업 예산 1,438억 원이 증액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태풍·홍수·가뭄 등 농업 재해예방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먼저 공사가 관리하는 시설물의 보수·보강과 개선으로 누수·붕괴 등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향상하는 ‘수리시설개보수’에 816억 원, 조수와 파도 등으로부터 해안 농경지를 보호하는 ‘방조제개보수’에 150억 원이 추가 투입된다. 공사 관리 저수지 중 77%, 방조제의 73%가 설치 후 50년 이상 경과 되었고, 용배수로 역시 47%가 여전히 흙수로로 남아있어 이번 추경을 통해 노후 시설물의 안전성 확충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농경지의 배수체계 개선으로 침수를 방지하고, 타작물 재배 기반을 조성하는 ‘배수개선’ 사업에도 25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사업 조기 준공, 배수장 조기 가동 등 조기에 사업효과를 거두어 기후변화로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마지막으로 물 부족·상습 가뭄 지역에 저수지·양수장·관정 등 수리시설을 설치하여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농촌용수개발’ 사업에 222억 원이 추가 투입된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라 심화하는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SOC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라면서, “재해예방뿐만 아니라 침체된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는 추경인 만큼 연말까지 추경액을 포함한 예산 전액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라고 밝혔다.

제1회 스마트농업관리사’ 국가전문자격 첫 시행

1차 필기시험 10월 18일(토), 2차 실기시험 12월 13일(토) 스마트농업 시대 핵심적인 역할 기대

제1회 스마트농업관리사’ 국가전문자격 첫 시행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7월 1일 자로 ‘제1회 스마트농업관리사 자격시험’ 시행 계획을 공고하고, 본격적으로 자격제도의 운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농업 관리사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2023년 제정)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국가전문자격으로, 스마트농업 현장에서 교육, 지도, 기술 보급, 정보제공, 상담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급속히 발전하는 농업 디지털화 흐름 속에서 스마트농업 인력의 전문성과 표준화를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풀이된다. 자격시험은 단일 등급으로, 시험 분야는 원예와 축산 두 분야로 구분된다. 응시 자격은 스마트농업 관련 학사 학위를 소지하고 해당 분야 2년 이상 경력자, 혹은 이와 동등한 자격을 인정받은 자에게 주어진다. 제1차 필기시험은 10월 18일(토)에 실시되며, △스마트농업의 이해 및 시설·장비 구축·관리, △스마트농업 운영 및 관리, △정보통신기술 기반 데이터 분석, △상담 및 교육 방법론 등 총 4과목으로 구성된다. 각 과목은 25개의 객관식(오지선다형)으로 총 100문항으로 구성된다. 제2차 실기시험은 12월 13일(토)에 실시되며, ‘스마트농업 관리 실무’ 단일 과목으로 주관식 12문항(단답형·서술형)의 평가가 이뤄진다. 1차 시험 장소는 충남대학교 백마교양교육관(대전광역시)으로 지정됐으며, 합격 기준은 1차 시험은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과락 40점), 2차 시험은 60점 이상이다. 농진원 관계자는 “지식을 묻는 문항뿐만 아니라 실무에 필요한 종합 역량을 평가하기 위한 기준으로 설정했다”고 전했다. 시험과 관련한 구체적 일정, 응시 방법, 평가 방식 등은 농진원(www.koat.or.kr) 및 스마트농업 관리사(sfm.kpc.or.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담센터(1577-9402)를 통해 개별 문의도 가능하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스마트농업 관리사는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데이터 분석 능력과 경영 감각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스마트농업 시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자격시험이 현장에 조속히 안착해 농업 현장의 변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누보, 일본 비료 수출 59% 증가, 2025년 상반기 수출액 220만 달러 돌파

2025년 상반기 일본 비료 수출액 59% 증가한 220만 달러 기록

㈜누보, 일본 비료 수출 59 증가, 2025년 상반기 수출액 220만 달러 돌파

대한민국의 글로벌 농업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일본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누보는 2025년 상반기 일본 시장 비료 수출이 약 220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동기간 대비 약 59% 증가한 수치라고 8일 밝혔다. 수출 품목 중 요소비료(HS CODE 3102.10) 수출액은 216만 달러로 약 60% 증가, 기타 비료는 4만 달러로 약 34% 증가하며 전 품목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2024년 일본 대상 요소비료(HS CODE 3102.10) 대한민국 수출액 중 누보가 93% 차지 누보는 고기능성 완효성 코팅비료를 수년 전부터 일본 시장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며 일본 내에서 품질과 지속 가능성을 인정받아 2024년부터 본격적인 수출 확대가 이루어졌다. 이번 상반기 실적은 이러한 성장 기조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 있다. 누보는 이 같은 기술력과 시장 반응에 힘입어 일본에서 수입되는 한국산 요소비료 중 사실상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누보가 단순한 수출업체를 넘어 일본 비료 시장 내 한국을 대표하는 기술 기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최근 코트라(KOTRA)에서 조사한 일본 화학비료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국에서 수입한 요소는 총 385만 달러로 누보가 일본에 수출한 코팅요소(HS CODE 3102.10) 수출액을 적용하면 약 93%, 일본에서 수입한 요소는 거의 대부분 누보의 제품으로 추정된다. 이번 수출 성장은 누보의 기술력이 일본 농업 시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누보는 2025년 초 일본의 대표 종합상사인 이토추(ITOCHU)와 5년간 약 2,800억 원 규모의 고기능 코팅비료 공급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7월에는 중국 2차 수출과 말레이시아 오일팜 전용비료 수출이 신규로 계획되어 있다. 누보 관계자는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비료의 방출 속도를 조절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시그모이드(Sigmoid) 타입의 제품군과 같은 기술력이 일본 시장 내 신뢰를 높인 배경”이라며, “앞으로도 일본 현지 농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제품 라인업을 보강하여 수출을 확대하고 이토추(ITOCHU)함께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비료 중심의 수출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메텍홀딩스, 한우법 통과로 가축 메탄가스 감축 기술 가치 재평가 기대

한우법 통과, 탄소중립 한우산업 전환의 신호탄 메텍홀딩스 기술력이 탄소중립 시대 해답 제시, 기술력 기반 메탄 감축 시장 선도

메텍홀딩스, 한우법 통과로 가축 메탄가스 감축 기술 가치 재평가 기대

지난 7월 3일 국회를 통과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한우법')」이 축산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가축 메탄가스 감축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메텍홀딩스가 이번 법 통과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축 메탄가스 연구 전문 스타트업 메텍홀딩스(Metech Holdings)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한우법'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며, 이를 계기로 가축 메탄가스 감축 기술의 가치가 재조명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8일 밝혔다. 한우법은 한우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탄소저감 종합계획 수립, △농가 인센티브 제공, △환경 규제 대응 지원 등을 명문화한 최초의 법안이다. 업계는 이 법이 축산 분야 저탄소 기술 시장의 본격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하고 있다. 메텍홀딩스는 소의 위 내부에서 메탄가스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메탄캡슐'(Methane Capsule)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업으로, 이번 한우법의 직접적인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메텍홀딩스 박찬목 대표는 “한우법은 축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메탄캡슐 기술이 향후 탄소저감 실증과 인증의 핵심 솔루션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고기 수입시장 개방에 따른 국내 한우산업의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정책연계를 통해 한우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메텍홀딩스의 메탄캡슐은 소의 반추위에 삽입되어 메탄 농도를 24시간 실시간 측정하고, IoT 통신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되는 구조다. 최근 국내 축우 농장 3곳에서 실시한 실증 결과에 따르면, 일반 비육우는 하루 평균 94.84리터, 번식우는 61.73리터의 메탄을 배출한 반면, 저탄소 인증 축우는 30.96리터로 최대 300%의 차이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메탄 배출량 측정→저감→인증→배출권 거래까지 연결되는 밸류체인에서, 메텍홀딩스는 핵심 기술을 보유한 거의 유일한 기업"이라며, "AI 기반 스마트축산과 결합해 시장지배적 위치를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메텍홀딩스 박찬목 대표는 “올해 안으로 △저탄소 인증센터 구축, △탄소 크레딧 플랫폼 개설, △AI 융합 스마트축산 시스템 고도화 등 주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2030년까지 전 세계 메탄 배출량 30% 감축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메탄서약' 이행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메텍홀딩스, 국내농장 경구투여형 메탄캡슐 활용 지역별 메탄배출량 실측 자료

김장 채소도 역시 ‘동오시드’!

재배안정성, 농가 편의성 높인 무∙배추 품종 “내병성 강하고, 저장성 뛰어나네”

김장 채소도 역시 ‘동오시드’!

김장 채소인 무·배추 파종 시기가 다가왔다. 올해는 어떤 품종을 심을지 농가들로선 고민되는 시기다. 최근에는 이상기후 등으로 인해 재배안정성이 높은 품종이 주목받는 추세다. 하반기 농사를 앞두고 (주)경농의 종자전문브랜드 동오시드는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영농 편의성에 도움을 주는 무·배추 품종을 엄선했다. 기능성 함유, CR황금조생 ‘CR황금조생’은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은 기능성 배추다. CR계 품종으로 뿌리혹병 등 내병성이 뛰어나며, 연작지에서도 안정적인 작황을 유지한다. 포피는 원통형으로, 내서성과 재포력도 훌륭하다. 외엽은 짙은 초록색, 내엽은 진노란색으로 수분 함량이 적당해 소비자 만족도도 매우 우수하다. 병해 우려 뚝, CR잘되는플러스 ‘CR잘되는플러스’는 병 발생이 적어 농가의 재배 편의성을 극대화한 배추다. CR계 품종으로 뿌리혹병 등 병해에 강하다. 잎 끝 부분이 살짝 벌어지는 반포합형으로, 외엽의 황화현상이 적어 재배하기 쉽다. 구가 H형으로 자라기 때문에 모양새가 좋고 상품성이 우수하다. 외엽은 짙은 초록색, 내엽은 진노란색을 띤다. 다발무 적합, 통일김장무 ‘통일김장’은 육질이 단단해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저장성이 뛰어난 무다. 근피가 깨끗하고 청피가 넓고 진해 상품성이 우수하다. 엽수가 적당하며 탈엽협상이 적어 수송성이 좋다. 근맺힘이 좋아 다발무로도 적합하다. 대표 김장무, 가보김장무 ‘가보김장’은 표면이 매끈하고 육질이 단단해 씹는 맛이 좋은 무 품종이다. 무 상단에 있는 청피가 진하고 넓어 상품성이 우수하다. 적당한 엽수를 지녔으며 맛이 좋고 수송성도 뛰어나 최고의 상품성을 자랑한다. 자신 있게 내놓는 가을 대표 김장무다.

이상기후에도, 20년 양파 경력 중 ‘최고’

초세·내병성·구형까지 고루 갖춘 동오시드 ‘조생금빛’, 결실로 입증한 양파 농사의 황금 빛!

이상기후에도, 20년 양파 경력 중 ‘최고’

전남 무안군 해제면에서 20년간 양파 농사를 지어 온 이옥자 농업인은 최근 ‘조생금빛’으로 품종을 바꾸면서 재배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다소 변덕스러운 기상 여건에도 불구하고, ‘조생금빛’은 생육 기간 내내 균일한 초세와 결구를 유지해서다. 이옥자 농업인은 “작황도 좋고, 구 크기도 균일해서 기대 이상”이라고 강조한다. 조생금빛, ‘이름값’ 하는 양파 품종 (주)경농의 ‘조생금빛’은 내한성과 내병성 등 높은 재배안정성을 자랑하는 조생계 양파 품종이다. 균일한 구형과 높은 경도, 추대와 분구가 뛰어난 품종으로, 특히 조기 수확을 선호하는 남부지역 농가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색 또한 뛰어나 시각적 만족도도 높다. 이옥자 농업인은 “조생금빛은 이름처럼 색이 곱고 반짝반짝한 양파”라면서 “햇살을 받는 양파가 금처럼 반짝이는데, 이름 하나는 정말 잘 지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재배안정성 체감…병해 우려 ‘뚝’ 재배 과정에서 조생금빛의 장점은 확연했다. ‘극한 기후’로 대변되는 최근 들어서도 조생금빛은 다른 품종과는 달리 초세와 결구가 탁월하게 형성돼서다. 이옥자 농업인은 “작년까지만 해도 다른 종자업체의 중만생종 품종을 재배했는데, 조생금빛으로 품종을 변경하면서 병 발생 우려를 크게 덜었다”면서 “봄철 들쭉날쭉한 환경에도 잎마름병을 잘 이겨내고 수확기에도 구가 단단하게 잘 형성돼 만족스럽다”고 웃어보였다. 높은 수확량 ‘결실’, 만족도도 UP ‘재배안정성’과 ‘상품성’이 받쳐주면서 올해 예상 수확량은 6톤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옥자 농업인은 “작황도 좋고 구 크기도 균일해서 기대 이상”이라며 “생산량이 300망가량 될 것으로 보이는데, 재배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결과물도 받쳐주니 농가로선 만족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우수 품종 개발로 농가소득 기여 경농 종자마케팅팀 김시우 매니저는 “‘조생금빛’은 극한기후에 맞서 재배안정성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초세와 균일한 구형까지 갖춘 우수한 양파 품종”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농업인 소득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프, 이상기후 대응 작물 생육 안정화 방안 소개

농가 경영비 절감 및 이상기후 대응 생산성 저하 극복 솔로션 제시 행복한 농업을 향한 농부의 꿈(Dream Of Farmer), 도프(DOF)!!

㈜도프, 이상기후 대응 작물 생육 안정화 방안 소개

농부의 꿈 ㈜도프(대표이사 장동길)는 지난 6월 30일 서울 제이케이비즈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기후변화와 이상기후에 따른 작물 생육 불량에 대한 현황과 함께 자사의 전략과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장동길 대표는 “최근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이상기후 문제와 그로 인한 농업 생산성 저하, 농가 경영비 증가 등의 문제에 적극적인 대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기업들은 이미 바이오로지컬(Biological) 제품의 필요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프는 글로벌기업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기술력과 제품의 완성도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 생산성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리고 농가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프는 그동안 내실을 다지며 자제해 왔던 대외 홍보 강화를 시사했다. 특히 기후변화 및 이상기후로 인한 농가 경영비 증가 및 생산성 저하를 극복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자사의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날 제품 설명을 맡은 ㈜도프 연구개발팀 안철현 수석연구원은 “도프는 농작물 생산과 관련,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외부 환경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와 이에 따른 작물 생육 불량과 개화·착색 불량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미65’와 ‘플라워나라’, ‘슈가엔칼라-LX’를 개발·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외에도 이상기후로 인해 작물 생육 및 생산성에 심각하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이 곧 출시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아미65’는 유리아미노산 40%와 펩타이드아미노산 25%로 구성된 국내 최고 함량(65%)의 고농도 동식물성 아미노산제다. 옥신 전구체인 트립토판의 파괴를 막기 위해 원료에 적합한 산 및 효소 가수분해 방식을 혼합 채택해 영양분의 파괴 없이 18종 이상의 필수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하고 있다. 고온·저온·염분·바람·약해 등으로 인한 각종 스트레스에 매우 강한 저항력을 지니게 한다. ‘플라워나라’는 개화·수정·착과에 관여하는 중요성분인 프롤린 등 아미노산 35%와 인산 6%, 붕소 5%로 구성됐으며, 개화 불량을 개선하고 고른 개화 및 크고 강력한 꽃을 만들어 개화율을 향상시킨다. 또한 화진 현상을 줄여주고 낙과를 최소화해 수확량 증대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벌을 비롯한 화분매개곤충이 좋아하는 천연물을 함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정에도 도움을 준다. ‘슈가엔칼라-LX’는 L-메치오닌 3.0%와 식물추출물 0.8%, 폴리사카라이드 60%, 유기산 1.2%, 식물성 착색 증진 효소로 구성됐다. 안토시아닌 발현과 축적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항산화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증가되 후기 작물 노화를 늦춰 안정적인 생육에 도움을 준다. 또한 과일의 당도 증진 및 내병성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인위적인 착색제 사용 시 단점이라 할 수 있는 저장성 문제나 당도저하, 인체 유해성 논란 등의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고 작물 고유의 천연색소의 발현과 축적을 돕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도프는 행복한 농업을 향한 농부의 꿈(Dream Of Farmer. DOF)을 현실에서 이루어 보자는 목표를 갖고 ‘토양관리에서 영양관리까지’를 모토(Motto)로 1994년 설립됐다. 현재 관주용 비료를 비롯해 다양한 기능성 비료와 기비제 등 300여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토양상태·작물특성·재배환경에 적합한 과학적인 맞춤형 시비를 통해 잘사는 농촌, 행복한 농업을 실현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농식품부, 선제적 폭염 대응으로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 총력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안내하는 등 피해 예방 및 대응 강화 농·축산물 생육·사육 현황 파악과 기술 지도 등으로 사전적 수급 안정화

농식품부, 선제적 폭염 대응으로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 총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7월 4일(금)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강형석 차관 주재로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분야 폭염 예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장마 정체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장마가 종료되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질환과 농·축산물 생육 및 사육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중이다. 이번 회의는 농식품부 각 소관 부서 및 지자체, 농진청, 농협 등이 참석하여 농업인 안전·원예·가축 등 각 분야별로 그간 폭염 피해 사례 분석과 피해 예방 추진사항을 논의하였다. 작년 폭염으로 인해 생육이 저하되는 등 피해가 컸던 원예, 시설작물 등을 중심으로 폭염 시 농가에서 이행할 수 있는 관리 방안과 중앙정부 및 지자체 지원 정책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가축 폐사가 우려되는 축산농가에 대해서도 피해 현황을 분석하고 행동 요령을 점검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 농작물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관수량 조절, 시설하우스 차광망 설치 등 기온을 낮출 수 있는 농업 활동이 필요하다. 가축 폐사를 막기 위해서는 환기, 차광, 냉방 등의 조치를 이행해야 하며, 농식품부와 유관기관은 이러한 내용을 농가에 홍보하고 적극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배추 작황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여름 배추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작목전환 시 가격차 보전 및 농자재와 유통비를 지원하는 등 작년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컸던 배추 등 채소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선제적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여름철 농작업 시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 휴식, 통풍이 잘되는 옷 착용이 중요하다. 농식품부에서는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하여 병원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에서 손쉽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여름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대책 책자를 배부하여 폭염 시 행동 요령,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농식품부 강형석 차관은 “폭염은 농업인의 생명과 생계뿐만 아니라 국민의 먹거리 물가와도 직결되는 문제로서, 홍보와 현장 방문 등 적극적인 사전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하면서, “폭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히 이행하여 농업 분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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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기어㈜, 서종환 신임 대표이사 선임 대동기어가 전동 파워트레인 사업을 위해 현대자동차 출신의 글로벌 사업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Power-train) 전문기업 대동기어㈜는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서종환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종환 신임 대표이사는 1967년생으로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전공했다. 199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2023년까지 30년 동안 해외 영업 분야에서 요직을 담당했다. 영국 판매법인, 아중아사업부(아시아/중동/아프리카), 미국 판매법인 영업 총괄을 거쳐 해외영업본부 글로벌채널기획팀장, 글로벌사업관리본부 글로벌채널전략실장을 역임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디지털 채널을 선도하며 해외 판매망을 확장하는 등 시장 경쟁력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고객 경험 개선, 딜러망 강화와 함께 여러 글로벌 컨설팅 프로젝트를 통해 네트워킹 능력도 입증했다. 대동기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서종환 신임 대표를 통해 해외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대동기어는 내연기관 기반의 자동차, 중장비, 농기계 등의 동력 전달 부품부터 전동 파워트레인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