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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보이지는 않지만 그 가능성은 상상 이상인 ‘미생물’

미생물은 단순히 살아 있는 숫자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작물 생장과 병해 억제에 효과를 주는 핵심 요소

“신토불이(身土不二)”라는 말이 한때는 건강한 식생활의 대명사로 유행이었다. ‘몸과 흙은 둘이 아니다’는 이 말처럼, 우리는 원래 내가 사는 동네 주변 땅에서 자란 농산물을 먹으며 살아왔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오늘날 우리가 늘상 먹는 음식이 수천 km 떨어진 낮선 땅에서 재배된 농산물이 올라온다. 이런 식생활 속에서, 우리 몸과 흙은 점점 멀어지고 있는데, 불편한 진실은 20~30년 전보다 더 잘 먹고 풍요로움 속에 살고는 있지만 질병은 더 늘어났다는 것이다. 들어보지도 못 했던 정체를 알 수 없는 생소한 질병, 환경호르몬, 미세먼지 그리고 기후위기 문제가 심각해지는데 이 모든 문제의 근본에는 “석유”라는 연결고리를 발견하게 된다. 농사, 축산, 난방, 수확, 운송, 가공 등 모든 산업 전 분야에 석유 없이는 돌아갈 수가 없다. 특히 농업은 에너지 집약산업이기 때문에 국제 유가가 오르면 농산물 가격도 같이 올라가는 것이 전혀 이상하지가 않은 이유이다. 미생물을 이용하여 생산하는 알코올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미래 에너지원이 될 수 있어 유한한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에 대한 연구는 오래전부터 진행되어 왔다. 그중 하나가 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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