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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모, 농기계 부착형 자율주행 장비 ‘아그모솔루션 스탠다드’ 출시

농기계에 부착해 사용하는 보급형 자율주행 장비… 현장 핵심 기능 중심으로 구성
2022년 Pro 모델 이후 확장된 라인업… 설치 편의성과 접근성 강화
LS엠트론 트랙터 모델MT5·XU 적용 통해 안정성 검증… 더 많은 농가로 확대 기대

 

농업의 스마트화를 이끄는 애그테크(Agtech) 스타트업 아그모(대표 박승진·전찬우)는 트랙터 등 농기계에 부착해 사용하는 보급형 자율주행 장비 ‘아그모솔루션 스탠다드(Agmo Solution Standard)’를 지난 12월 15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그모는 2022년 8월 설립 후 같은 해 고성능 ‘아그모솔루션 프로(Agmo Solution Pro)’ 모델을 출시하며 국내 농업 현장에서 자율주행 기술력을 인증받았다. 이번 ‘스탠다드(Standard)’는 현장에서 가장 많이 요구되는 직진·선회·곡선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해, 더 많은 농가가 자율주행 기술을 부담 없이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한 보급형 모델이다.

 

아그모솔루션은 기존 농기계에 부착해 자율주행 작업을 수행하는 아그모의 스마트장비 라인업으로, 오토 스티어링휠·스마트 센서모듈·HMI(조작 패널)로 구성된 부착형 키트다. 트랙터 구조를 변경하지 않고 설치할 수 있어 실제 농작업 환경에서 활용성이 높으며, ‘프로’와 ‘스탠다드’ 두가지 모델로 운영되고 있다.

 

아그모는 LS엠트론의 MT5·XU 트랙터 모델에 자율주행 솔루션을 적용하며, 제품 안정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해 왔다. 또한 아그모는 장비 설치와 사후관리를 본사 주도로 운영해초기 세팅 품질의 편차를 줄이고, 현장 대응 속도를 높여 농가가 안정적으로 자율주행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스탠다드 출시를 통해 더 많은 농가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진 대표는 “스탠다드 모델은 약 3년간 실제 농가 요구를 반영해 구성한 실용형 제품으로,가격 접근성과 설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며 “검증된 기술을 기반으로 더 많은 농민들이 자율주행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그모는 기술 안정성과 시장성을 바탕으로 내년 1분기 일본·중국 등 해외 주요 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재 현지 파트너와 협력 논의를 진행 중이며, 국내에서 검증된 자율주행 기술 기반으로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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