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이 자율주행 농기계 기술 교육과 지역사회 교류를 통해 미래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지난 9일 제주 서귀포산업과학고 자영생명산업과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이앙기 ‘RGO-690’을 활용한 교육 및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 일대 약 4,000평 규모의 논에서 진행됐으며, 서귀포산업과학고 학생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월 TYM이 해당 학교에 인재 육성과 농업 발전을 위해 RGO-690을 기증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공식 교육 행사로, TYM 전남 서비스팀이 이앙기의 작동법과 기본 정비 요령 등을 교육했다. 참가자들은 RGO-690의 자율주행 기능을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농기계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실제 논에서 모내기 작업을 진행하며 첨단 농업 기술을 경험했다. 이어 1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제주 논농사 모내기 축제’가 열린다. ‘신평인농 이음 학습공동체’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제주 지역 12개 어린이집이 참여하며, 어린이들은 전통 방식의 모내기를 체험한 뒤 RGO-690의 자율주행 기능을 관람할 예정이다.
작물 재배에서 잡초 관리는 수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잡초는 작물과 수분 및 양분을 두고 경쟁하며 생육을 방해할 뿐 아니라, 병해충의 서식처가 되어 작물 피해를 더욱 키우기 때문에 대부분의 작물에서 초기 잡초 방제는 반드시 필요하고, 제초제를 적기에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콩은 생육 초기에 잡초가 먼저 자라기 쉬워, 제초 시기를 놓치면 수확량 감소는 물론 농작업의 효율성도 크게 떨어진다. 따라서 병해충 방제 뿐만 아니라 초기 잡초를 빠르고 확실하게 방제하는 것이 콩 농사의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이에 한얼싸이언스는 콩·들깨밭에 발생하는 다양한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신제품 ‘골드킹’ 미탁제를 추천했다. ‘골드킹’은 헛골에 처리하는 콩밭, 들깨밭 경엽처리 전문 제초제로서, 광엽 및 화본과잡초부터 사초과잡초까지 동시에 효과적으로 방제한다. 살포 시 식물 체내로 흡수 이행하여 살포 3~5일 후부터 잡초의 생장이 정지하며 약 10~15일 후 완전히 고사한다. 특히, 쇠비름, 개망초 등 광엽잡초는 3~5엽기, 피, 바랭이 등 화본과잡초는 3엽기 10cm 이내일 때 처리하면 효과가 좋다. 또한, ‘골드킹’은 강우나 토양에
(주)경농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직접살포정제, 일명 ‘점보제’는 논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논둑에서 던지는 방법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초제다. 편의성과 작업 효율을 크게 높여 우리나라 벼농사 제초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적인 제품으로, 현재는 대한민국 대표 중기 제초제로 자리매김했다. 경농은 제초 상황과 초종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보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농업인의 편리한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제초효과 극대화의 핵심은 ‘물관리’ 점보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논의 물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평탄화 작업을 철저히 해 땅이 드러나지 않도록 깊게 물을 대고, 점보제 살포 후에는 최소 3일에서 5일간 담수상태를 유지해야 약효가 제대로 발휘된다. 특히, 점보제는 수면 위에서만 아니라 물속에서도 약제가 강하게 분산돼 바람에 의한 약제 쏠림현상이 적고, 수중 부유물이 있어도 안정적인 제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중기 제초제 국내 판매 1위 ‘황금볼점보’ ‘황금볼점보’는 국내 중기 점보제 시장에서 최다 판매를 기록 중인 대표 제품이다. 벤조비사이클론과 플루세토설퓨론의 합제로 기계이앙은 물론 담수직파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피를 비
TYM이 전국 5대 권역 직영 플라자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나주시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을 통해 지역 상생에 본격 나섰다.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전라남도 나주시청에서 고향사랑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하고, 나주혁신산단 내 ‘호남플라자’를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오전에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TYM 김도훈 대표이사, 김동익 국내사업본부장, 장준형 전략기획부문장과 함께 윤병태 나주시장, 김민석 미래전략산업국장, 신병철 일자리경제과장이 참석했다. 나주는 비옥한 평야 지대를 기반으로 농업 중심 산업이 발달해온 지역이며, 최근 정부의 농업 지원 정책 기조와 맞물려 농업 첨단화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TYM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기부를 진행하고, 티와이엠 플라자(TYM PLAZA)를 새롭게 오픈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6월 중 신규 오픈하는 ‘호남플라자’는 전남 나주시 동수동 나주혁신산단에 위치하며, 총 3,670평 부지에 공장 400평, 건물 500평, 사무동 70평 규모로 조성된다. 제품 전시, 고객 서비스, 교육은 물론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인들의 선제적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6월 19일경 제주를 시작으로 내륙은 7월말까지 지속된다고 한다. 특히 이번 장마에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강풍을 동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농작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장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농지의 배수로를 미리 확보하고 정비하여 물 빠짐을 원활히 해야 하고 밭작물은 두둑을 높게 하여 작물의 침수를 방지해야 한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토양 유실 및 병해 예방을 위해 비닐 씌우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 시설 작물은 시설을 미리 보수해야 하고 고온 다습한 환경은 작물의 생육에 좋지 않으므로 중간중간 환기에 신경 써야 한다. 장마철의 작물 생육은 집중호우로 인해 양분이 유실되고,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습해와 병해충에 취약한 상태가 된다. 또한, 작물의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시기로 작물의 생리적 활력을 높여 병해충과 습해에 대한 내성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밭작물, 인산과 칼륨 시비 중요 고추, 콩, 감자 등 밭작물의 경우는 인산비료와 칼륨(가리)비료의 시비가 중요하다. 인산비료는 뿌리의 발달을 촉
㈜네트웍스와이는 LG전자 및 평택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평택시 지역 농가 대상 ‘바이오차 보급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바이오차 보급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주관사 ㈜네트웍스와이는 LG전자의 후원을 받아 ESG기금을 마련하였고, 평택시농업기술센터의 협조를 받아 고품질 '에코 플러스 바이오차'를 평택시 지역 농가에 보급했다. ㈜네트웍스와이의 이승상 대표는 “바이오차 보급 캠페인을 통해 평택시 농가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LG전자와 평택시농업기술센터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바이오차가 보수력・보비력 증대 및 토양 건강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 덧붙였다. LG전자는 평택시 LG디지털파크 사업장을 운영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농가의 행복 증진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이번 캠페인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가 모집과 현장 지원을 담당하며 캠페인의 성공적인 실행을 도왔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김인숙 과장은 “이번 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6월 3일(현지시간)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에 우리나라 토종 종자 4,000자원을 추가 기탁했다고 밝혔다. ▲저장고 외부 ▲국제종자저장고 입고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는 세계작물다양성재단(GCDT)과 노르웨이 정부가 인류 식량안보를 위해 2008년 북극권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제도에 설립한 세계 최대 규모의 종자 저장 시설이다. 지구적 재난에도 안전하게 유전자원을 보존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춰 ‘최후의 날 저장고(Doomsday Vault)’라고도 부른다. 이번에 기탁한 자원은 농업유전자원센터가 수집‧평가한 한국 원산 식물 유전자원으로, 옥수수(1,103자원), 콩(813자원), 보리(453자원), 들깨(278자원), 팥(225자원), 벼(139자원), 참깨(135자원), 메밀(129자원), 율무(123자원), 호박(116자원), 돌콩(106자원), 조(77자원), 녹두(38자원) 등이다. △벼(오봉벼, IT191773) △옥수수(강원홍천, IT112931) △팥(경북안동, IT112784)
최근 큰 일교차와 낮 기온 상승이 이어지며, 복숭아 세균구멍병, 고추 세균점무늬병, 토마토 풋마름병 등 다양한 세균성 병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방제 솔루션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동오그룹의 친환경 솔루션 전문기업 글로벌아그로㈜는 자연 유래 미생물을 활용한 생물농약 제품 ‘균싹’과 ‘가루크린’을 통해 사전 예방 중심의 병해 관리 전략을 제안했다. 자연 유래 항생물질로 세균병 억제하는 ‘균싹’ ‘균싹’은 바실러스 메틸로트로피쿠스(Bacillus methylotrophicus)균주를 주성분으로 한 미생물제제로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고유 균주기반의 제품이다. 해당 균주는 옥시디피시딘, 디피시딘 등 총 9가지 항생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세균의 주요 병원균 억제에 효과적이다. 특히, 기존 항생제 사용시 발생할 수 있는 저항성 문제를 최소화하고, 잔류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병해 관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흰가루병 예방·치료를 동시에, 국내 토착 미생물제 ‘가루크린’ ‘가루크린’은 국내에서 분리된 토착 미생물 균주의 대사산물을 활용한 제품으로 오이, 멜론, 수박, 딸기, 호박 등 다양한 작물의 흰가루병 방제
농산업 토탈솔루션 기업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 이용진)이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주)제놀루션과 dsRNA기반의 차세대 작물보호제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미래 농업을 위한 기술 협력을 본격화했다. 지난 28일 송도에서 체결한 이번 협약은 RNA 간섭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고부가가치 작물보호제의 상용화를 공동 목표로 한다. 제놀루션은 dsRNA의 합성 및 분석에 대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핵심 소재를 공급하고, 경농은 이를 토대로 실증 및 산업화 기술 연구, 현장 적용 검증 등을 추진하며 제품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은 (주)경농 R&D본부장인 장성식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과 제놀루션 김상훈 부사장, 김민이 연구소장 등이 참석해 양사 간 전략적 협력을 공식화 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dsRNA 기반 차세대 작물보호제 상업화 추진 ▲기술 및 연구 인프라 공동활용 ▲공동 연구성과의 글로벌 사업화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경농 관계자는 ‘오랜 시간 축적해온 작물보호제 개발 경험과 농업 솔루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놀루션의 RNAi기술과 융합해 고부가가치 차세대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
기후변화가 빨라지면서 폭염, 가뭄, 호우 등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해져 세계 농가들이 입는 피해가 커지고 있다. 먼 미래의 이야기라고 생각되던 지구 온난화 문제는 이제 미래가 아닌 현실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에서는 더욱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는 점차 커지고 있다. 이상기후로 벼를 비롯한 주요 작물에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봄의 갑작스런 추위, 빨리지는 더위, 장마 폭염 등으로 인해 농민들의 한숨은 커져가고 있다. 특히 돌발 병해충의 발생 시기와 지역이 불규칙해짐에 따라 사전 예찰과 신속 방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예찰시기를 앞당기고 공동방제를 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병충해가 발생하는 시기도 늘면서 농작물 생육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간이 예상할 수 없는 변덕스러워진 자연환경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고 있는 농작물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 환경을 제어 할 수는 없지만 최대한 이상기후 속에서 작물이 건강하게 생장할 수 있도록 돕는 농자재 특집을 준비했다. 발생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운 병해충이나 내성이 생긴 병해충 예방을 위한 작물보호제를 비롯하여 스트레스 받은 땅과 작물의
(주)한얼싸이언스(대표 심봉섭)가 미생물 기반 유기농업 자재 '오리자맥스(Orizamax)'의 필리핀 수출을 본격화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초도 계약 물량은 18톤 규모(약 55만 달러)로 향후 공급량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오리자맥스'는 식물 내생 미생물 균주를 함유하여 작물의 병해 저항성 유도와 생육 촉진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필리핀에서는 우선 벼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보급될 예정이며, 수확량 증대와 함께 도열병, 흰잎마름병, 세균벼알마름병 등 주요 병해에 대한 예방 및 방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염류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을 향상시켜 작물의 안정적인 수량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얼싸이언스 관계자는 "현지에서 다수의 필드 실증시험을 통해 '오리자맥스'의 우수한 효과가 이미 입증되었으며, 이달 중 현지 제품 등록도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필리핀 지사를 거점으로 현지 맞춤형 제품 공급과 기술 지원을 병행하며 시장 확대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오리자맥스' 수출은 단순 제품 납품을 넘어, 현지 실증을 기반으로 한 기술 중심의 시장 확산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봄철 파종과 정식이 본격화되면서 밑거름과 웃거름 시비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밑거름은 작물 파종이나 정식 전에 토양에 비료를 미리 공급해 뿌리 활착과 초기 생육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생육 단계에 따라 추가로 주는 웃거름은 생육 촉진과 품질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시기별로 적절한 시비를 통해 작물의 생산성과 수확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웃거름은 밑거름 살포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작물의 종류와 생육상태에 따라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웃거름을 알맞은 시기에 적정량 시비해 양분 흡수를 원활하게 해야 비절현상에 의한 생육 불량과 품질 저하, 수확량 감소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웃거름은 밑거름과 달리, 작물이 현재 필요로 하는 양분 공급과 고품질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비효 관리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조비가 선보이는 웃거름 알부자NK, 스피드NK, 스피드추비는 일반적인 추비 성분인 질소(N), 칼리(K)에 인산(P)를 추가하고, 고토와 붕소 성분까지 알맞은 비율로 함유해 작물의 잎과 줄기 생육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알부자NK는 치요다 성분이 함유돼 빠른 흡수를 돕고, 스피드NK와 스피드추비는 질산태질소 성분으로
어떤 분야에서든 처지지 않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항상 공부하고자신을 먼저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엘리트 농업 전문가 유길재 이사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순천대학교 농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농촌진흥청 산하 기관 공무원을 거쳐 ㈜한농종묘에서 7년간 영업·마케팅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제일농약사를 창업하면서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몸담아 오고 있다. 유길재 이사장은 “작물보호제는 작물의 병충해를 예방하고 식량 생산성 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일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창업 당시 작물보호제 및 농자재 시장에서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식량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농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실현을 위해서 꼭 필요한 농자재”라며, “특히 작물보호제가 우리 식생활에서 가지는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소비자에게 팽배해져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길재 이사장은 본인의 사업에만 전념하지 않고 작물보호제 유통인의 위상과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많은 활동을 해왔다. 본업인 제일농약사 운영과 함께 2003년에는 회원제 유통회사인 농업법인㈜식물약국 창업에 동참해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