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부의 꿈 ㈜도프(대표이사 장동길)는 지난 6월 30일 서울 제이케이비즈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기후변화와 이상기후에 따른 작물 생육 불량에 대한 현황과 함께 자사의 전략과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장동길 대표는 “최근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이상기후 문제와 그로 인한 농업 생산성 저하, 농가 경영비 증가 등의 문제에 적극적인 대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글로벌기업들은 이미 바이오로지컬(Biological) 제품의 필요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프는 글로벌기업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기술력과 제품의 완성도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상기후에 대비해 농업 생산성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리고 농가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에 많은 투자와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프는 그동안 내실을 다지며 자제해 왔던 대외 홍보 강화를 시사했다. 특히 기후변화 및 이상기후로 인한 농가 경영비 증가 및 생산성 저하를 극복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자사의 신제품을 소개했다.

이날 제품 설명을 맡은 ㈜도프 연구개발팀 안철현 수석연구원은 “도프는 농작물 생산과 관련,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외부 환경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와 이에 따른 작물 생육 불량과 개화·착색 불량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미65’와 ‘플라워나라’, ‘슈가엔칼라-LX’를 개발·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외에도 이상기후로 인해 작물 생육 및 생산성에 심각하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이 곧 출시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아미65’는 유리아미노산 40%와 펩타이드아미노산 25%로 구성된 국내 최고 함량(65%)의 고농도 동식물성 아미노산제다. 옥신 전구체인 트립토판의 파괴를 막기 위해 원료에 적합한 산 및 효소 가수분해 방식을 혼합 채택해 영양분의 파괴 없이 18종 이상의 필수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하고 있다. 고온·저온·염분·바람·약해 등으로 인한 각종 스트레스에 매우 강한 저항력을 지니게 한다.
‘플라워나라’는 개화·수정·착과에 관여하는 중요성분인 프롤린 등 아미노산 35%와 인산 6%, 붕소 5%로 구성됐으며, 개화 불량을 개선하고 고른 개화 및 크고 강력한 꽃 만들어 개화율을 향상시킨다. 또한 화진 현상을 줄여주고 낙과를 최소화해 수량량 증대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벌을 비롯한 화분매개곤충이 좋아하는 천연물을 함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정에도 도움을 준다.
‘슈가엔칼라-LX’는 L-메치오닌 3.0%와 식물추출물 0.8%, 폴리사카라이드 60%, 유기산 1.2%, 식물성 착색 증진 효소로 구성됐다. 안토시아닌 발현과 축적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항산화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증가되 후기 작물 노화를 늦춰 안정적인 생육에 도움을 준다. 또한 과일의 당도 증진 및 내병성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인위적인 착색제 사용 시 단점이라 할 수 있는 저장성 문제나 당도저하, 인체 유해성 논란 등의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고 작물 고유의 천연색소의 발현과 축적을 돕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도프는 행복한 농업을 향한 농부의 꿈(Dream Of Farmer. DOF)을 현실에서 이루어 보자는 목표를 갖고 ‘토양관리에서 영양관리까지’를 모토(Motto)로 1994년 설립됐다. 현재 관주용 비료를 비롯해 다양한 기능성 비료와 기비제 등 300여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토양상태·작물특성·재배환경에 적합한 과학적인 맞춤형 시비를 통해 잘사는 농촌, 행복한 농업을 실현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