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농협에서는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영농자재 무상지원을 확대해 오고 있다. 전국 농협을 통해 매년 1500억원~3000억원 수준의 영농자재를 무상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 8년간(2004~2011)지원액이 1조869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비료가 5755억원으로 가장 많고, 농약 4886억원, 일반자재 등 기타자재가 8052억원이다. 올해도 전국 농협에서는 3272억원의 영농자재를 무상 지원해 지난해(3034억원)보다 지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품목별로는 비료 918억원, 농약 1252억원, 일반자재 등 1102억원으로 지원액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농협에서는 농자재 계통사업 유통체계의 근본적인 개선을 통한 농자재 가격 인하를 위해 전국적인 농자재 수요를 취합, 구매물량 규모화를 통한 농협의 구매교섭력 제고 및 물류비용 절감을 목표로 자재유통센터를 권역별로 추진하고 있다. 센터, 계통구매 확대해 가격 인하 자재유통센터를 통해 물량계약이 수반된 매취사업 확대로 영농자재 가격이 인하되면 현재보다 더 농업인의 영농비용 절감을 이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농협의 계통구매 규모가 작은 일반자재도 자재유통센터를 통해 계통구매를 확대해 가격을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게다가 권역별 자재유통센터에 기술보급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영농기술과 정보를 농업인에게 제공하는 등 종합적인 영농자재 기술지원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영농비용 절감이 결국 농업인 소득을 증대시키는 것 이라는 생각으로 고품질의 농자재를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계통구매 사업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농업인들의 실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