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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이병국 농협중앙회 자재부장

농업인 실익제고를 위한 농협 자재사업

 
▲ 이병국 농협중앙회 자재부장 
농협은 농촌인구 고령화, FTA 등 시장통합 가속화에 따른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실익 제고를 위해 영농자재 가격안정을 통한 농업생산비부담 경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우선 농협에서는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영농자재 무상지원을 확대해 오고 있다. 전국 농협을 통해 매년 1500억원~3000억원 수준의 영농자재를 무상 지원해 오고 있으며, 지난 8년간(2004~2011)지원액이 1조869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비료가 5755억원으로 가장 많고, 농약 4886억원, 일반자재 등 기타자재가 8052억원이다. 올해도 전국 농협에서는 3272억원의 영농자재를 무상 지원해 지난해(3034억원)보다 지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품목별로는 비료 918억원, 농약 1252억원, 일반자재 등 1102억원으로 지원액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농협에서는 농자재 계통사업 유통체계의 근본적인 개선을 통한 농자재 가격 인하를 위해 전국적인 농자재 수요를 취합, 구매물량 규모화를 통한 농협의 구매교섭력 제고 및 물류비용 절감을 목표로 자재유통센터를 권역별로 추진하고 있다.

센터, 계통구매 확대해 가격 인하
자재유통센터를 통해 물량계약이 수반된 매취사업 확대로 영농자재 가격이 인하되면 현재보다 더 농업인의 영농비용 절감을 이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농협의 계통구매 규모가 작은 일반자재도 자재유통센터를 통해 계통구매를 확대해 가격을 인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게다가 권역별 자재유통센터에 기술보급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영농기술과 정보를 농업인에게 제공하는 등 종합적인 영농자재 기술지원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영농비용 절감이 결국 농업인 소득을 증대시키는 것 이라는 생각으로 고품질의 농자재를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계통구매 사업을 끊임없이 개선하고 농업인들의 실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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