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6차 산업을 농촌융복합산업이라고 부른다. 이는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자원을 바탕으로 농업생산을 통한 1차 산업부터 제조가공에 이르는 2차 산업 및 관광 문화 체험 등의 3차 산업 등 다양한 산업을 연계함으로 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하기도 한다. 아시아종묘는 국내의 종자기업과는 조금 다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 종묘는 종자개발 뿐만 아니라 제품을 다양한 산업과 연계시켜 차, 환, 샴푸 등 제품 개발을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해나가며 융복합산업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대다수의 토종 종자 기업들이 해외기업에 팔려가는 혹독한 환경 속에서 아시아 종묘만의 색깔을 내며 글로벌 종자 회사와 경쟁하는 것은 물론 무서운 성장을 해나가고 있는 아시아 종묘의 류경오 대표를 만나봤다. “ 창업초기부터 해외시장을 준비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아시아종묘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류경오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국내시장이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하고 종자 개발을 해왔다. 그 결과 아시아종묘는 기능성채소 종자로 세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선진국으로 수출되는 작물인 어린잎채소 베이비리프는 수
여름 무더위가 끝나가는 10월, 시설하우스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엽채류가 파릇파릇 새로운 생명을 뿜어내고 있다. 지난 4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소재 <초월유기농농장> 원희철(72세) 농부를 방문했다. 원희철 농부는 유기농 엽채류 시설재배 경력만 35년이 넘었다. 과거 유기농협회 초월지회장과 광주시 친환경 농업연합회 초대회장을 맡을 정도로 유기농산물재배와 관련해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과거 시설채소로만 33,057㎡(약10,000평) 규모로 농사를 지었으나, 지금은 농사를 짓기 위한 인력수급 등에 어려움이 있어 13,223㎡(약4,000평) 규모로 축소했다. 농장은 부부 외에 5명의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해서 함께 운영하고 있다. 원희철 농부는 “정부의 최저인금제 및 외국인 노동자 복지 문제 등과 관련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저희 같이 시설재배를 하는 농가의 경우 농장주도 시설하우스에 붙어있는 시설에서 숙식을 해결하는데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서는 집을 따로 얻어줘야 한다고 하니 인력 수급에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원리원칙도 중요하지만 현장에 대한 정확한 실상을 파악하고 제도를 개선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농업인현장
일본인의 입맛은 물론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일본 품종 대체한 효자 품종 국산딸기, 전국 최대 딸기주산지 논산에서 딸기로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까지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논산시 딸기육묘장 도중엽 대표를 만났다. 30년 전 부터 농사를 지어온 도 대표는 꾸준히 배움을 이어가고 있는 노력파이다. 그의 육묘장에는 전국에서 딸기 농사를 짓는 농민들은 물론 농업선진국인 일본에서도 농민들은 물론 농무성 직원들까지 찾아오고 있다. 도 대표의 딸기 육묘장은 한국 딸기를 대표하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딸기 모종의 명품이라는 도 대표의 딸기는 한번 맛보면 다른 딸기는 맛을 느낄 수 없어 먹을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딸기 농사를 지어온 도 대표는 기존의 방식대로 농사를 짓는 농민들과 다르게 꾸준하게 공부를 해왔다. 딸기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해박한 지식과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전국에 합격자를 단 5명만 배출해낸 마이스터 합격자이기도 하다. “직업의 자부심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으로 충남 마이스터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4년 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했어요. 공부를 하면 할수록 더욱 신경써야 할 것이 많아지더라구요.” 10년 전과는 달라진 한국 딸기의 위
사과재배농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농가소득과 사과품질일 것이다. 사과가 아니더라도 농민들에게 농가소득은 생계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어떤 농민들은 농가소득도 중요하지만 생산한 농산물의 품질을 더 중요시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 두 가지 목표는 어떤 한 지점에서 만난다. 농가소득을 올린 농민은 분명 단기간에 고품질 농산물을 만들었기 때문에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고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고집해온 농민은 분명 농가소득이 적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무더운 여름 기존농법이 아닌 새로운 농법으로 전북 장수지역에서 농사장인이라고 소문난 두 농가를 만났다. ‘터거’와 ‘녹색탄’을 번갈아 10번 이상 사용해 질소차단 전북 장수 ‘영광농장’ 조익근(64세) 대표는 사과 농사를 짓는 사람은 한 번씩 찾아와 어떻게 농사를 짓는지 묻고는 한다. 조 대표는 “사과만 보면 웃음이 납니다. 제가 아마 국내에서 가장 빨리 사과를 수확하는 농가 중 하나일 겁니다. 아마 늦어도 8월 15일에는 수확할 수 있을 겁니다.” 라며 “바이오플랜의 터거와 녹색탄은 번갈아가며 10번 이상 사용하며 질소를 미리 차단했기 때문에 가
▲ '부산대저 짭짤이 꼬망스 애플수박' 품평회에서 강서구청 노기태 청장(사진 최우측)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 부산광역시 대저동 신병식씨 농장에서 ‘부산대저 짭짤이 꼬망스 애플수박’의 시범재배결과에 대한 품평회가 열렸다. 이날 품평회는 강서구청 노기태 청장, 강서구 의회 박상준 부의장, 농업기술센터 박미진 기술보급팀장, 대저농협유통센터 민병존 소장 등 관계기관 임직원과 지역 재배농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산 대저 지역 대표 브랜드 ‘짭짤이’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강서구청 노기태 청장은 “1년 중 3~5월이 제철인 ‘대저 짭짤이 토마토’는 전국적인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는 상품이다”라며 “오늘 선보인 ‘부산대저 짭짤이 꼬망스 애플수박’ 역시 대저 지역의 차별화된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시험재배에 참여한 신병식 농가는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화는 단지 재배농가의 몫만은 아니다”며 “농산물 브랜드화를 위해서는 많은 부분에서 선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해시의 경우 수박농가에 모종값 70%와 동력운반기 50%를 지원했다”며 “새로운 소득작물로 검토 중인 ‘부산대저 짭짤이 꼬망스 애플수박’에
충북 진천에는 풍부한 물과 넓은 평야와 비옥한 토지로 농사가 잘되는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 진천의 수박과 방울토마토는 다른 지역보다도 유명하다. 봄이 끝나고 여름이 시작될 무렵 출하를 앞두고 있는 수박 농가와 방울토마토 농가를 다녀왔다. 진천지역에서 방울토마토하면 손에 꼽을 정도로 알아주는 박노태(59세) 권현숙(54세) 부부농가는 진천일대에서 2008년부터 농사를 시작했다. 이 지역에서는 오래된 농가는 아니지만 이제는 방울토마토 농사를 짓는다고하면 박 부부의 농가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아와서 묻곤 한다. 어떤 제품을 쓰고 어떻게 농사를 짓는지 농사짓는 분들 사이에 소문이 났기 때문이다. “저희 토마토가 경매 시세 1등이고 그 위로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품질이 너무 좋아서 모두 감탄 하세요. 보기에도 예쁘지만 맛도 아주 좋습니다.” 방울토마토의 수량을 좌우하는 요인은 화방수, 착과 수 및 과중에 의해 결정 박 부부의 방울토마토농장에는 복화방을 쉽게 볼 수 있다. 크는 속도며 제품 크기며 모두 주변 농가들이 부러움을 사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방울토마토의 수량을 좌우하는 요인은 화방수, 착과 수 및 과중에 의해서 결정되며 품종에 따라 수량 및
“저희 어렸을 때는 사과는 귀해서 껍질밖에 못 먹을 때도 많았거든요. 그래서 사과농사를 지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부자는 아니어도 사과는 배부르게 먹겠구나 해서요. 그렇게 시작한 사과농사가 유해동물들 때문에 이렇게 마음고생을 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팜캡스 덕분에 마음 놓고 평일에는 서울에서 일할 수 있게 됐죠” 평일에는 서울에서 주말에는 철원에서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준 팜캡스 현재 철원지역에는 사과농사를 짓는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기후변화로 인해 온도가 조금씩 올라가면서 철원지역의 큰 일교차는 당도는 높고 육질은 단단한 고품질 사과로 인정받기 때문이다. 농사가 시작되는 5월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청양리에서 사과농사를 시작한 새내기 사과농사꾼 송윤수 대표를 만났다. 송대표는 현재 (주)삼진컴퓨터&IT라는 전자장비 전문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구미전자공고를 1회로 졸업하고 LG전자에 입사해 독립한 후 지금의 회사를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는 평일에는 서울에서 주말에서는 철원에서 사과농사를 하며 노후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노후에는 사과나무와 잣나무 그리고 꽃들로 둘러싸인 정원에서 자연과 함께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지
주변에서 샤인머스켓 먹어봤냐는 이야기를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포도 샤인머스켓은 일명 망고포도로 알려지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 샤인머스켓이 재배 된지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지만 충북 진천 일대에는 혹시 설탕을 뿌린 게 아니냐고 소문이 난 재배농가인 장자울농원의 김재갑(62) 정희숙(59) 부부를 만났다. 욕심만 버린다면 재배하기 쉬운 품종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샤인머스켓의 재배 면적은 작년 953ha에서 2019년 1,459ha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달 농식품부와 aT는 국내 샤인머스켓 재배농가와 향후 4년간 국산 샤인머스켓을 2천만달러에 달하는 1,200톤을 공급하는 중국 바이어와의 계약을 성사시켜 다시 한 번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1996년도부터 진천지역에서 포도농사를 지어온 김대표 부부는 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샤인머스켓 재배를 시작한 농가다. 부부에게서 들은 첫 말은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샤인머스켓은 재배하기 쉬운 품종 중에 하나입니다”였다. 설탕을 뿌렸냐는 오해를 받을 정도로 맛있는 샤인머스켓 재배 비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샤인머스켓은 열과와 탈립이 적어 재배하기 쉬운 특성을
“좋은 제품을 누구보다 빨리 농민들에게 전달해 농사에 도움이 되는 것” 서산지역에서 자란 박태진 대표는 농업관련 회사에서 일할 때부터 서산지역 담당을 맞아왔고 이 지역 농민들과는 친분이 두텁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자기 사업을 시작하고 나니 생각보다 어려운 점이 많이 있었다고 한다. 박 대표는 초창기부터 사업의 컨셉을 친환경에 맞췄다고 한다. 앞으로 친환경농업에 대한 비중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에 비료 쪽이 더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 중에서 서산지역의 친환경 농사를 짓는 농가들 중에 바이오플랜의 엑토신 과립 같은 경우 서령비료를 찾는 농가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벼 소식재배 같은 경우 농법의 핵심은 조기분얼의 완성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엑토신과립의 경우 이앙직후 사용시 초기 뿌리의 발근과 출엽이 빨라져 노동력 절감은 물론 제초제 피해 절감, 도복경감 뿌리활착 등 효과가 있습니다. 제가 빠른 시기에 업계에 정착 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좋은 제품을 누구보다 빨리 농민들에게 전달해 드린 것도 이유 중 하나입니다. 친환경 재배를 하는 농민들의 경우 입소문을 타서 서산 지역에서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제품이
본격적인 영농시즌이 돌아왔다. 논과 밭이 겨울에 추위를 이겨내고 봄의 활기를 찾고 있다. 벼농사에서는 못자리가 농사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하다. 서산시 성연면에서 6만평의 벼농사를 비롯해 100만평 규모의 서산 현대농장의 모판을 공급하고 있는 문혁만(48세) 씨는 이 지역에서 알아주는 수도작 전문가다. 고향을 떠나기 싫어하는 어머님을 위해 고향인 서산에서 어머님과 살며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는 문혁만씨는 자수성가형 농민이기도 하다. 지금은 6만평은 물론 대형 농장의 모판계약까지 서산지역에서 없어서는 안 될 농업인재이다. 이렇게 짱짱한 모판 본적이 없어“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저는 일단 제가 다 써보고 나서 신뢰를 하고 그 다음 사용합니다. 그 테스트 단계를 거친 제품만 사용하는 거죠. 저도 젊었을 때부터 농사를 지었으니 정말 다양한 제품들을 사용해봤지만 ‘이오-데이(25-Day)’ 같은 제품은 처음입니다. 작년에 염해피해가 컸기 때문에 더욱 못자리에 신경을 썼습니다. 작목반팀장들이 ‘이오-데이’를 사용한 모판을 보더니 저렇게 짱짱한 모는 처음 본다고 전문가들도 모두 놀랄 정도였으니까요. 제 모판 보신 분들이 이거 어떻게 된 거냐고 모
서산 지역에는 마늘 양파 생강 등의 밭작물이 주로 재배된다. 최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사람뿐만 아니라 농작물에도 큰 피해를 입히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미세먼지에 마늘 양파의 뿌리까지 고사해버린 것이다. 봄철 농작물의 생장에는 날씨가 더욱 중요한데 지난 겨울부터 계속된 미세먼지 탓에 마른 잎집마름병과 양파 노균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주변 농가로부터 도대체 뭘 해서 이렇게 튼튼하게 마늘 양파를 키울 수 있었냐고 질문을 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 두 농가를 만났다. 미세먼지에도 한여름 고온 피해에도 강한 자신감 가지게 돼서산시 부석면 송시리에서 30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 김종태(66) 씨는 작년 고온피해를 많이 입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올해는 ‘엑토신 입제’ 덕분에 미세먼지에도 한여름 고온 피해에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종태 씨의 양파 밭은 다른 양파 밭과는 육안으로도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어떤 작물이든 뿌리가 튼튼해야하거든요. 그래야 병충해에도 안 걸리고 작황이 잘됩니다. 양파가 한번 노균병에 걸리면 그 해 양파농사는 망했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저희 양파 같은 경우 작년 10월 21일경에 정식을 했는데 뿌리가 튼튼한 덕분에 지난 겨울 동해에
까치가 찾아오면 반가운 손님이 온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된지 오래다. 까치, 까마귀, 참새 등은 이제 한해 농사를 망치는 불청객으로 전략했다. 농가들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그물망을 치거나 각종 기피제를 사용했으며 시중에는 다양한 관련제품이 쏟아져 나왔다. 춘천시에서 10년째 블루베리 농사를 짓고 있는 홍만표(58)대표의 경우 산속에 위치한 탓에 야생동물 피해가 있었고 특히 조류로 인한 피해가 컷다고 한다. 심할 때는 수확을 할 수 없을 정도였지만 올해는 팜캡스 덕분에 유해조류 걱정을 덜고 농사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던 3월 초 블루베리 농사 준비에 한창인 홍 대표를 만났다. “한 두 마리만 들어와도 난리인데 20~30마리씩 떼 지어서 들어와서 쫓으려고 해도 나가지도 않고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죠. 정말 초토화 시킨다는 말이 딱 맞습니다.” 스트레스는 줄이고 농가소득은 높이는 효자 상품 지자체보조금 지원사업으로도 구매 가능해 홍 대표는 지인을 통해 현일테크(주) 손일갑 대표를 만나게 되었고 그동안 큰 걱정이었던 조류 피해 걱정을 한시름 놓을 수가 있었다고 한다. 홍 대표는 “그동안 각종 유해조류 퇴치 제품에 대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