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얼싸이언스가 배농가 돕기에 나서 호평을 받았다.예년보다 보름 일찍 배꽃이 만개한 충남 천안시 성환읍 일대에서 (주)한얼싸이언스(대표이사 심봉섭)의 영업본부 및 부설연구소 직원 등은 일손이 부족한 배 재배농가의 배꽃 인공수분 작업을 도왔다. 이번 일손돕기 봉사에 참여한 (주)한얼싸이언스 임직원들은 농업인들과 함께 농작업을 하면서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했다고 입을 모았다. 또 영농의 어려움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소감이다. 임직원들은 이와 함께 인공수분 작업을 한 배나무에서 고품질의 배가 많이 결실되기를 기원했다.이번에 도움을 받은 배농가는 “내년에도 일손돕기를 나서 달라”며 “품질 좋은 농산물생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을 개발해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아울러 (주)한얼싸이언스 부설연구소는 새로이 출시하는 비선택성제초제인 ‘풀마름 액제’의 살포 시연을 실시하고 농업현장에서의 적용성을 확인했다.
동부팜한농(대표이사 최석원)이 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와 함께 지난달 20~21일까지 이틀간 강원 정선군에서 ‘의료검진 및 영농봉사활동’을 펼쳤다. 동부팜한농과 열린의사회는 20일 정선군 임계농협 회의실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영농컨설팅 및 의료검진을 진행했다. 아그로노미스트(농업인을 위한 전문 컨설팅)들을 주축으로 한 11명의 동부팜한농 직원들은 1:1 영농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배추, 감자, 무, 수도 등 정선군의 주요 재배 작물에 대한 병해충 방제법이나 토양관리법 등을 상담하며 지역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및 간호사, 약사 30여 명은 내ㆍ외과, 치과, 한의과, 물리치료 등 5과목을 진료하고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동부팜한농과 열린의사회는 위급 시 활용할 수 있는 구급함과 기초상비약도 무료로 나눠줘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21일에는 35여 명의 동부팜한농 직원들이 정선군 여량면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역 농가들의 밭 개간(돌 고르기) 작업과 감자 파종 작업을 거들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 농업인은 “객토(농경지를 개량하기 위해 성질이 다른 흙을 논밭에 섞는 일) 작업을 잘못해 걱정이 많았
농약의 제품 겉면의 표시기준 변경, 작물별 농약 살포물량 재설정 등 농약의 불합리했던 제도들이 대폭 수정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16일 농진청에서 농약 업계 등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14 농약업계 협의회’를 개최하고 적체돼 있던 농약 관련 현안들에 대한 해결책 및 대안을 제시했다.먼저 농약 판매 사업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등록 스케줄 문제부터 설명이 이뤄졌다. 농약 등록을 위한 전문위원회 및 안전성심의위원회를 정례화 하기로 한 것이다. 전문위 일정은 3월, 6월, 9월, 12월 4번에 걸쳐 진행하고 심의위 또한 4월, 7월, 10월, 1월에 열어 농약 회사들이 등록 과정을 유추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평가 처리기간이 4개월 이상 되는 경우는 진행상황을 매 분기 중간통보키로 결정했다. 중간통보 시에는 신청서류 보완이 필요한 농약의 처리방안도 함께 제시한다. 또 보완이 필요한 경우 심사를 중단하고 보완 완료 후 심사일정이 재설정된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행정을 위해 집중 신청 권장기간을 분기말 2주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신청서류 자가진단도 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를 만든다. 또 농약 등록과 MRL 설정을 위해 식약처와 부처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잣나무나 소나무 등이 자라고 있는 자리에는 풀이나 병해충이 발생하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잣나무 특유의 향이 발생해 삼림욕 효과를 낸다. 이 같은 작용들은 피톤치드라는 물질이 작용한 결과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병원균ㆍ해충ㆍ곰팡이에 저항하기 위해 분비하는 물질이다.피톤치드를 국내 원료를 이용해 대량생산하는 회사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주)피러스는 국내에서 잣 생산 후 발생하는 잣방울에서 피톤치드오일을 뽑아내 제품화하는 것이 강점이다. 사실 피톤치드하면 편백나무를 많이 떠올리는데 나무 상태에서는 편백나무가 잣나무보다 향이 더 강하지만 오일을 추출해 보면 잣나무에서 훨씬 많은 양이 나온다고 알려지고 있다. (주)피러스를 이끌고 있는 김배용 최고기술경영자(CTO)는 “나무는 지방세포를 몸에 지니고 있다가 일정 환경이 갖춰지면 지방세포를 터트려 기름성분을 배출하고 이를 통해 몸체를 보호한다”며 “이 원리를 이용해 잣방울에서 피톤치드오일을 추출한다”고 밝혔다. 이 추출법을 통해 오일을 추출하다보니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고도 생산이 가능해 피톤치드 생산 회사로는 유일하게 식품첨가물 제조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가평 등 잣 부산물에서 피톤치드오일 추출김 CTO는
바이러스 진단키트 보급으로 방제에 발 빠른 대응이 가능해지고 있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원예작물 재배 농가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바이러스 진단키트 1만5200점을 지난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전국 도 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에 무상으로 분양했다고 밝혔다. ‘바이러스 현장 진단키트’는 재배현장에서 식물즙액을 이용해 2분 이내에 신속히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간편한 휴대용 바이러스 진단도구이다. 농진청 원예특작환경과에서는 이 진단키트를 2006년부터 개발해 2007년에 보급하기 시작했으며, 2013년까지 바이러스 11종에 대해 진단키트 총 5만2190점을 분양했다. 올해는 지난해 새롭게 개발한 고추모틀바이러스(PepMoV) 진단키트를 더해 1만5200점을 분양했다. 고추모틀바이러스는 진딧물에 의해 쉽게 전염되므로 진딧물 방제가 중요하며 농작업에 의한 접촉전염이 잘 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바이러스이다. 진단키트를 분양받은 농업기술원에서는 4월 중에 관할 농업기술센터로 키트를 보급할 계획이며 농가에서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도 농업기술원으로 바이러스 진단을 요청하면 된다. 올해 원예특작환경과에서는 수박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한태원)는 ‘2014 작물보호제(농약) 지침서’ 구입신청을 오는 4월 25일까지 받는다.올해 작물보호제 지침서는 판형을 키우는 등 효용성을 높였다. 여기에 2014 신규품목 및 국내 등록농약 전 품목에 대한 적용대상, 사용방법, 특징 및 주의사항 등을 수록했다. 작보협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올해 농사에 도움이 되기 위해 작물보호제 지침서를 조속히 제작, 배부할 계획”이라며 “농업인 및 각 기관의 구입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지침서는 4×6배판으로 1504면으로 제작됐으며 구입가격은 권당 부가세 포함 5600원으로 발송비는 별도이다. 배송은 오는 5월 중순 이후가 될 예정이다. 구입신청은 홈페이지(www.koreacpa.org), 전화(02-3474-1590/4), 팩스(02-3472-4134), 메일(chandobae@koreacpa.org) 등으로 하면 된다.
본격적인 수도 영농철을 맞아 (주)경농은 잡초 관리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마타킹’ 직접살포정제를 추천하고 나섰다.‘마타킹’ 직접살포정제는 저항성 잡초에 탁월한 방제효과를 나타낸다. ‘마타킹’은 저항성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등에 탁월한 방제효과로 농업인들에게 먼저 인정받은 ‘마타조’ 입제를 직접살포정제로 변형시킨 제품이다. ‘마타킹’ 직접살포정제는 올챙이고랭이, 물달개비, 마디꽃 등 저항성 잡초에 탁월한 방제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올방개, 매자기의 방제효가가 기본 설포닐우레아계통의 제초제보다 한단계 더 개선돼 농업인들 사이에서 ‘잡초방제의 교과서’로 불릴 정도로 우수한 잡초방제효과를 나타낸다. 찰벼, 흑미 등 벼 품종에 관계없이 안전하며 물옥잠, 물고랭이, 여뀌바늘, 가래 등 다양한 잡초에도 방제효과가 우수하다. 잡초의 생육을 억제하면서 고사시켜 방제효과가 확실한 새로운 신물질 제초제로 평가받고 있다.‘마타킹’은 직접살포정제로 논둑에서 잡초방제가 가능한 생력형 제초제다. 기존 입제 대비 약 절반의 시각과 노력으로 약제살포가 가능해, 최근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화로 넘어가는 농촌에서 가장 필요한 약제로 부각되고 있다. ‘마타킹’은 기계이양벼 일년생잡초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들어 벼 출수기에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키다리병과 같은 종자전염 피해가 늘고 있다며 볍씨소독 방법과 순서를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볍씨를 소독하기 전에 충실한 볍씨를 고르기 위해서는 소금물가리기를 해야 하며, 이를 실시할 경우 소독효과가 20∼30% 증가하게 된다.방법은 까락을 없앤 후 메벼는 물 20L 당 소금 4.2㎏, 찰벼는 물 20L 당 소금 1.3㎏을 녹인 다음 볍씨를 넣는다. 물에 뜬 볍씨를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를 깨끗한 물에 2∼3회 씻은 후 건조하면 된다. 소금물가리기를 마친 볍씨는 적용 약제별로 희석배수에 맞게 희석한 후 20L당 볍씨 10㎏을 온도 30℃에 맞춰 48시간 담가두면 된다.친환경 벼 재배 농가에서 사용하는 온탕침지 소독 시에는 60℃의 물 300L당 볍씨 30㎏을 10분 동안 담가두면 약제소독과 비슷한 소독효과를 볼 수 있다.이때 온탕침지에 민감한 ‘고운벼’, ‘삼광벼’, ‘운광벼’, ‘일미벼’, ‘풍미벼’, ‘동진1호’, ‘서안1호’, ‘신운봉1호’ 등은 처리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볍씨소독 후 남은 약액을 하수구로 버리면 하천으로 흘러들어 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약 사용으로 인한 꿀벌 피해 예방을 위해 농약안전사용을 당부했다.해충 방제를 위해 사용한 농약으로부터 꿀벌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사용 전 농약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확인하고, 기준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또한 과수농가는 농약을 뿌리기 2∼3일 전에 인근 양봉농가에 농약 사용에 대해 알려줘야 한다. 특히, 사과 열매솎기를 위해 사용되는 약제는 사과꽃이 완전히 진 다음 800배로 희석해 나무 전체에 뿌리고, 사과꽃이 진 후에도 과수원 주변에 민들레 등 야생화가 있으면 꿀벌이 찾아올 수 있으므로 농약 사용 전 주변의 야생화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농진청은 과수농가와 양봉농가가 자율협의체를 만들어 농약의 살포일자, 장소 등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미리 공유해 꿀벌의 피해를 막는 방법도 좋다고 조언했다.한편 우리나라의 농작물 재배와 관련된 병해충과 잡초는 약 6000여 종이며, 이 중 방제가 필요한 해충은 140여 종으로 이를 위해 다양한 종류의 농약이 사용되고 있다.임양빈 농진청 농자재평가과장은 “이 농약들은 꿀벌에 독성이 있을 수 있어 사과 등 과수의 꽃이 피었을 때 사용하면 꿀벌 등 화분매개곤충을
저항성잡초 등을 공동으로 정밀조사하는 대규모 연구가 시행된다.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를 비롯한 전국 11개 기관과 함께 지난 4일 농경지에 발생하는 저항성 잡초문제 해결을 위해 잡초 연구 분야 전문가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제초제를 처리해도 죽지 않는 저항성 잡초 발생 면적이 점점 늘어나면서 수확량 감소와 품질저하 문제, 외국에서 새롭게 들어 온 잡초로 인해 생태계 파괴 위험이 심각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협의했다.이날 충북을 포함해 전국 농업기술원, 연구소, 대학교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논, 밭, 과원, 목초지, 농경지주변 외래 잡초 등을 공동으로 정밀조사를 수행하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이번 연구 사업을 통해 충북지역의 문제 잡초 발생 원인을 구명하고 발생 잡초 군락 변동 예측모델을 개발해 잡초방제 체계를 개편할 수 있을 것으로 농기원측은 기대하고 있다.충북의 경우 작년 논 잡초 분포 조사 결과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가 가장 넓은 면적에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 되었는데, 이 세 잡초 모두 제초제에 저항성을 나타내는 잡초로 이들의 방제를 소홀히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회장 유길재)와 (사)한국종자판매협회(회장 변년균)가 농협의 농우바이오 인수에 반대 성명을 내기로 결의했다.지난달 31일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는 서울 작물보호제판매협회 회의실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농우바이오 매각에 대한 대책을 안건을 상정했다. 농협경제지주가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농우바이오 유가족이 보유한 지분의 전량(755만주)인 52.82% 인수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지자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키로 한 것이다. 현재 농우바이오 인수 규모는 시가(주당 2만5400원) 약 1900억원 규모로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여 주가 4만원대 총 3000억원 가량이다. 이달 23일로 예정된 농협중앙회 이사회가 이를 승인하면 최종적으로 매매 양해각서(MOU)가 체결된다.농우바이오 주주들은 당초 장남인 고준호 씨 지분을 제외한 555만주에 대한 매각작업을 진행해 왔다. 그러다 농협경제지주가 주당 4만원에 농우바이오 인수를 결정하자 장남 고준호 씨도 총 200만주를 함께 매각키로 결정했다. 이번 매각은 농우바이오 창업주인 고 고희선 명예회장의 갑작스런 별세로 지분 상속에 따른 상속세 1100억원을 마련키 위한 유족들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이날 (
농약 부가가치세 환급절차가 간소화될 전망이다.신수원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은 지난달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김덕중 국세청장과의 간담회에서 농약 부가가치세 환급절차 간소화를 위해 “기획재정부에 세법 개정을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농약 시판상들은 농약을 제조회사로부터 구매할 때 부가가치세를 제조회사에 미리 지급한다. 이 후 농민들에게는 농약을 부가가치세 없이 판매한 뒤 정부에 환급을 요청해 부가가치세를 되돌려 받는 구조로 지금껏 사업을 지속해 왔다. 지금까지는 이 방법이 불편하기는 했지만 적어도 농약 시판상들이 이 제도로 인해 범법자로 몰리는 법은 없었다. 하지만 오는 8월부터는 이 제도를 농약 시판상들이 지키려면 범법자로 오인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농약 부가가치세 환급을 위해서는 농민이 농약을 구매했다는 증명을 해야 하기 때문에 구매한 농민의 주민등록번호를 기록해 국세청에 신고 서류로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오는 8월부터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라 개인의 정보를 수집하는 행위가 금지된다.이 같은 상황에 정당하게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아야 할 농약 시판상들은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할 수 없게 되면서 부가가치세를 환급받기도 어려워지게 될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