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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보호제

잡초 군락 변동 예측모델 개발

충북농기원 등 11개 기관 협력 연구

저항성잡초 등을 공동으로 정밀조사하는 대규모 연구가 시행된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를 비롯한 전국 11개 기관과 함께 지난 4일 농경지에 발생하는 저항성 잡초문제 해결을 위해 잡초 연구 분야 전문가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원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초제를 처리해도 죽지 않는 저항성 잡초 발생 면적이 점점 늘어나면서 수확량 감소와 품질저하 문제, 외국에서 새롭게 들어 온 잡초로 인해 생태계 파괴 위험이 심각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집중 협의했다.


이날 충북을 포함해 전국 농업기술원, 연구소, 대학교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논, 밭, 과원, 목초지, 농경지주변 외래 잡초 등을 공동으로 정밀조사를 수행하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번 연구 사업을 통해 충북지역의 문제 잡초 발생 원인을 구명하고 발생 잡초 군락 변동 예측모델을 개발해 잡초방제 체계를 개편할 수 있을 것으로 농기원측은 기대하고 있다.


충북의 경우 작년 논 잡초 분포 조사 결과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가 가장 넓은 면적에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 되었는데, 이 세 잡초 모두 제초제에 저항성을 나타내는 잡초로 이들의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쌀 수량감소와 품질저하 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날 수 있다.


김은정 충북농기원 작물연구과 박사는 “저항성 잡초 발생을 줄이기 위해 동일한 제초제를 계속 사용하는 것 보다 2~3년 주기로 성분이 다른 제초제로 바꿔 사용해야 한다”면서 “써레질 후 모내기 전과 이앙 후 5일 이내에 초기 방제용 제초제를 시용하면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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