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보화학(대표 박종영)은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소통과 열정’이라는 주제로 충북 충주 아이템풀문강연수원에서 하계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성보화학의 새로운 인재상인 S5(Smart, Superior, Success, Sacrifice, Smile)를 바탕으로 모든 구성원이 함께 목표달성을 위해 분야별 제품전략 등을 논의했고, 창의적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교육을 직급별로 실시했다.또 모든 임직원이 늦은 시간까지 분임토의를 통해 ‘성보화학 비전 달성을 위한 Action Plan’ 수립을 위하여 열띤 의견을 나눴으며, 상황극을 통해 전략 품목들의 판촉방안을 제시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워크숍에 참석한 윤정선 전무는 “우리들의 심장이 역동적으로 뛰는 것이 느껴지는가?”라고 질문하고 “회사와 임직원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성보화학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하여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산 높고 물 맑은 충북 괴산 기행마침내 한여름의 빗장을 열어젖힌 듯 무지막지하게 더웠던 그 날, 한밤중이 돼서야 괴산 길목에 들어섰다. 굽이굽이 휘어진 길을 따라 고개를 넘어 곡선의 정점에서 ‘느릅재 해발 몇 미터’라 적힌 표지판을 봤다. 느티나무의 고장, 충북 괴산에 들어선 것이다. 바람결에 그 흔한 고추냄새가 실리기에는 다소 이른 감이 없잖았지만 깊은 계곡으로부터 불어오는 초록빛 바람내는 얼핏 맡아본 것도 같다.●●● 속세를 떠난 산 속 아홉 골짜기속리산(俗離山). 속세를 떠난다는 산은 충북 괴산에도 그 한 자락을 내줬다. 산은 그렇게 괴산군 청천면 화양동 계곡에 아홉 절경을 흘려놓았다. 일명 ‘화양구곡’. 그 명칭은 사람이 붙인 것이지만 그 모습은 사람의 것 같지 않다. 물길 저편에 하늘을 떠받친 듯 서 있는 ‘경천벽’이 그러하고 깨끗한 물이 소를 이뤄 구름 그림자가 비치는 ‘운영담’도 이미 인간사 부대낌을 초월한 듯 맑디맑다.콸콸 흐르는 계곡물 소리가 잠깐 쉬어가며 금빛 모래를 토해내며 잠깐 쉬어가는 ‘금사담’은 그 너른 바위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이고, ‘능운대’ 바위는 구름을 찌를 듯 높다. 계곡 옆으로 난 평탄한 길을 따라 읍궁암, 첨성대, 와룡
신젠타의 새로운 전략 ‘통합작물솔루션’♣농업인의 관점에서 생각한다.♣혁신적인 해결방안을 개발한다.♣농업인의 관점에서 충분한 규모로 통합한다.세계 작물보호제 선두기업인 신젠타가 지난 11~13일 일본 도쿄국제포럼 회의장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과 대만 등 신젠타 동북아지역 임직원과 농업인, 판매, 유통, 학계, 언론계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통합 가치제안’을 주제로 하는 ‘크롭 데모데이’를 통해 통합작물솔루션 추진전략의 진화과정을 선보였다.크롭 데모데이는 신젠타가 지난해 새로운 글로벌 전략으로 내세운 통합작물솔루션 전략에 대한 이해와 현장 적용 사례 및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제시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많은 영감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신젠타는 이번 행사에서 쌀을 비롯해 ▲유지종자 ▲사탕수수 ▲특수작물 ▲잔디 및 화훼 ▲옥수수 ▲채소 ▲콩 ▲곡물 등 9개 대표작물과 ▲기업혁신전략(중추)을 포함한 글로벌 통합작물솔루션 추진전략을 제시했다.통합작물솔루션은 신젠타의 두 축인 작물보호제와 종묘를 바탕으로 작물의 재배에서 수확에 이르는 모든 과정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관련분야 전문가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농업인의 관점에서 해결해 나간다는
국내 작물보호제의 대표기업인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지난 7월 12일 창사 55주년을 맞이했다. 1957년 작물보호제 전문회사로 설립된 (주)경농은 지난 55년간 한국농업의 발전을 선도해 온 국내의 대표적인 종합농업회사로서 업계에서는 농업분야의 외길을 걸어온 순수국내회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1970년대 녹색혁명·식량자급 주도(주)경농의 지난 55년은 한국농업의 발전사와 그 궤를 같이 하고 있다. 1957년 설립된 (주)경농은 1964년 국내 최초의 입제공장 준공, 1972년 국내 최초 수도용 제초제 원제합성 등 신기술을 도입하며 1970년대 국내농업의 녹색혁명시대를 선도했다. 어려웠던 시절 식량의 자급자족 시대를 선도했던 (주)경농은 1980년대부터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및 품질향상에 주력했다.신기술·신제품·신제형 개발에 박차 1987년 경주연구소 설립, 1989년 대구 품질관리연구소 설립 등 신물질·신제품·신제형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농업기술과 농가소득향상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이 공로를 인정받아 1984년 대통령표창, 1986년 동탑산업훈장, 1998년 대통령 표창, 1999년 경영혁신대상 우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강화터미널 어귀에 가면 강화농업의 35년 역사를 한 눈에 꿰는 산 증인을 만날 수 있다. 바로 1983년부터 강화를 지키고 있는 우리농약의 김부순 대표다. 농약의 가짓수가 많지 않던 시절부터 효과를 입증하는 신약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진 농약들만큼 김 대표의 연륜도 쌓였다. 그 옛날 맺은 연이 이어져 지금까지 하늘농산(우리농약)의 문턱을 넘는 이들이 많다. 이제 그들은 손님이 아니라 김 대표와 함께 세월을 낚는 친구가 되고 있다.“요즘에는 효과를 입증하는 신약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지만 그 시절에는 농약 가짓수가 별로 없었어요. 찾아오는 사람들도 젊은 사람들이 많았고…. 이제 농촌에서 50대인 사람을 찾는 것이 어려워졌잖아요? 그만큼 농사짓는 사람들 나이가 많아진 거지요. 우리 집에 오는 이들은 농약 때문에도 오지만 안보면 보고 싶고 궁금해서 잠시 엉덩이 붙였다 가기도 해요. 따끈한 차 한 잔 놓고 자식 얘기, 농사 얘기 하다 마음 한 자락 풀고 가는 거지요.”김 대표는 제품을 팔기만 하는 것에서 벗어나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먼저 알려준다고 한다. 집안 곳곳에 남아있는 농약을 정확하게 적어오기만 하면 새로 시판된 농약과 같이
강원도 춘천시 죽림동 강원종묘사 임희재(53) 대표는 고객들과의 ‘신뢰’를 가장 중요한 기본원칙으로 삼고 있다.“농약시판상은 정직이 생명이고 신뢰가 자산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하는 임 대표. 최근 농협 경제사업소에서 조합원들에게 농자재 지원사업을 펼쳐 몇 년 사이 방문고객이 크게 줄었지만 타 지역에 비해 임 대표의 시판상은 피해가 크지 않았다. 이는 임 대표와 고객들과의 끈끈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다. 25년 동안 농약 관련 도매․시판업에 종사해온 임 대표는 정확하고 효과적인 처방을 위해 직접 작물을 재배하면서 다양한 농약을 시범사용하거나 약제를 사용한 농가를 찾아다니며 효과를 꼼꼼히 확인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방제기술과 시기별로 유행하는 병해충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 농진청의 작물기술교육에 꾸준히 참가하며 새로운 방제력을 익히고 있다. 직접 작물 재배하며 제품효과 점검 후 처방임 대표는 “농사에 있어서는 작물 종자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병해충 방제에 있어서는 이미 발생된 병을 치료하는 것보다는 예방 위주로 약제를 살포하고 평소 작물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영양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내병성을 지니
미국선녀벌레 [Metcalfa pruinosa (Say, 1830)]는 북미 대륙이 원산지인 매미목 선녀벌레과 해충으로 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과 중미 지역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처음으로 보고된 침입 해충이다. 국내 분포 지역은 2009년 이후 급격히 확대되어 2011년에는 서울, 인천 등 21개 시군구 401ha에서 발생이 보고되었다.발육 단계별 형태적 특성미국선녀벌레 성충은 몸길이가 5.5~8mm, 가장 넓은 지점의 폭이 2~3mm이다. 일견 나방으로 오인할 수 있으나, 넓은 삼각형의 앞날개가 몸에 수직으로 달라붙어 있고, 위에서 볼 때 옆쪽이 압착된 쐐기모양을 이룬다. 눈과 발목마디를 제외한 모든 부위는 왁스선으로 덮여있으며, 뒷다리는 앞의 다리들보다 1.5배 길다. 알은 유백색으로 1mm 내외의 크기이며, 등배쪽으로 납작한 타원형(쌀알 모양)으로 매우 단단하고 두꺼운 난각(eggshell)을 가진다. 약충은 유백색이며, 말령 약충의 체장은 4mm정도이다. 머리는 앞가슴등판보다 훨씬 좁고, 앞가슴등판은 비스듬하게 돌출된 줄이 있는 역 V자 모양이고, 중앙에서 분기하는 원형의 홈이 있으며, 복부는 짧은 배럴통 모양이다. 다리는 짧고 몇 개의
농촌진흥청,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2 국제 농업 신기술 비즈니스 대전(농공상 EXPO)’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이 엑스포가 주목받는 이유는 농업분야 신기술을 통해 농업과 농산업의 비전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전운성 실용화재단 이사장은 “농업기술은 농업만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농업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할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 육성과 농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면서 “농공상 엑스포가 그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농업기술로 농업·중소기업 동반성장 그동안 농진청에서 개발한 기술은 개별적으로 이전해야 했기 때문에 업체 입장에서는 마땅한 기술을 찾기 어려웠고 농진청도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해 실용화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지난 2009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설립됨으로서 상품화가 가능한 농업기술을 발굴해 평가하고 업체에서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에 성공하도록 지원하는 길이 열렸다. 특히 기존 연간 기술이전 거래가 150여 건 수준에서 실용화재단을 통해 2011년에는 305건으로 증가했으며, 이번 농공상 엑스포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새콤달콤해 인기가 높은 ‘감천석송돌토마토’. 돌처럼 단단하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이 토마토는 겉만 보면 여느 토마토와 마찬가지지만 잘라 보면 속이 야물게 찬 것을 볼 수 있다.이 토마토는 경북 예천군 감천면 감천토마토작목반의 공동브랜드로 연간 2000여 톤을 생산해 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36명의 작목반원들이 토마토재배로 올리는 평균소득은 1억원 대에 육박한다. 토마토 재배가 끝나면 수박을 재배함으로써 작목반원들의 실질 소득은 이보다 더 많다. 수박의 품질도 뛰어나 사전에 계약판매 된다는 것이 황윤석(60) 감천토마토작목반장의 귀띔이다.단단한 과육, 높은 당도, 우수한 저장성황 반장은 “경기도 부평과 대구농산물도매시장, 울산원협공판장 등에 공동출하하면 품질이 좋아 다른 토마토보다 10% 이상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면서 “올해 10㎏들이 한상자당 예년에 비해 7000원 이상 더 받았다”고 덧붙였다.황 반장이 말하는 감천석송돌토마토는 일교차가 크고 사질양토에서 재배돼 과육이 단단해 찰지면서도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뛰어나다. 여기다 평균연령 55세로 20~30여년의 재배경력을 자랑하는 감천토마토작목반원
우리 사람은 인체 내부에 심장, 간, 폐, 위, 대장, 소장 등 여러 기관과 장기가 있어서 각자의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할 때 우리 몸이 건강하게 유지된다. 이처럼 생명체는 음식물을 섭취하여 소화하고 그러한 과정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기본적인 생리작용이 이루어져야 한다. 단세포 세균이나 곰팡이들도 생명체인데 그러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들도 세포내에 사람과 같이 다양한 기관을 가지고 각자 나름대로의 삶을 살고 있는데 이러한 미생물의 내부 구조에 대하여 알아보겠다.먼저 세균과 곰팡이의 가장 큰 차이는 유전자(DNA)를 따로 주머니를 만들어서 보관하고 있는지에 따라 분류된다. 곰팡이는 유전자를 별도로 보관해서 핵이라고 하는 기관을 가지고 있는 미생물이고, 세균은 유전자를 세포내 다른 구조물과 구분 없이 보관한다는 것은 앞전에도 언급한 바 있다.곰팡이에 비해 단순한 구조인 ‘세균’세균은 곰팡이에 비해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세균의 겉에는 긴 채찍 같은 꼬리가 한 개 내지 여러 개 붙어 있어서 세균이 움직일 수 있는 모터 역할을 하고 있다. 세균의 겉은 세포벽과 세포막으로 둘러 쌓여 있고 내부에는 유전물질인 DNA와 리보솜(Ribosome)을 갖는다. 유전물
보기에 좋은 먹거리가 맛도 좋은 법. 경북 예천 감천지역의 ‘자봉사과’는 큰 소백산맥 자락 중산간지에 주산지를 이뤄 그 빛깔이 일품이다. 재배에 적합한 토양을 갖춰 과실의 크기가 크고 육질이 치밀해 저장성이 강하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뛰어난 당도에 또다시 반한다.‘자봉사과’를 재배하는 ‘자봉사과작목반’은 평균연령 55세의 33명 작목반원으로 구성됐다. 이 작목반은 지난해 12월 진평리 대곡작목반과 덕율리 석송작목반이 통합해 출범했다.이 때 김주동(52) 크로바농원 대표가 회장으로 선출됐다. 엄격한 품질관리로 수출 늘고 주문 쇄도김 회장은 “자봉사과작목반은 GAP인증과 저농약 품질인증을 획득한 농가들로 구성돼 있다”면서 “작목반원 중에는 우체국 판매로 시장 출하가격보다 20% 높은 소득을 올리는 이도 있다”고 밝혔다.‘자봉사과’는 지난 2009년 농촌진흥청 탑프루트 사과 생산 시범단지로 선정됨으로써 최고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탑프루트라는 명칭은 크기, 당도, 색도, 안전성 등 최고품질기준에 의해 선별한 과실에만 붙일 수 있다. 사과의 경우 후지는 320g±10%, 14°Bx 이상 70% 이상을, 홍로는 320g±10%, 14°Bx 이상 80% 이상의
우리나라는 2011년 말 기준으로 전 세계 46개국과 8건의 FTA를 체결함에 따라 무역교역량 확대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가 경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개방화의 기회는 곧 위기이듯이 중점산업의 수출 활성화는 기대되지만 농수산업분야는 수입개방에 따라 일정수준의 생산량 감소는 불가피해 한국농업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2012년 우리 농업은 대외적으로는 시장개방으로 인한 값싼 수입농산물과 경쟁해야 하며 대내적으로는 생산인구 및 경지면적 축소로 인해 농가소득 감소와 국내농산물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우리 농업분야가 FTA시대의 경쟁력에서 살아남으려면 무엇보다 안전한 국내 농산물 생산 및 공급이 이뤄져야 할 것이다. 농식품의 안전성은 소비자들의 주관심사로 국내농산물이 외국농산물보다는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지만, 국내 농산물의 안전성 조사에 의하면 87.6%의 소비자가 잔류농약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유통농산물 잔류농약 99.7% 적합최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국내 유통농산물 17품목 345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실태를 조사한 결과 99.7%가 기준에 적합해 안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