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밤나방(Spodoptera exigua)은 나비목 밤나방과에 속하는 해충으로 국내에서는 1926년 황해도와 평안남도에서 사탕무를 가해한 것이 처음으로 기록된 이후에 1980년대 전반까지는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준 경우가 드물었다. 그러나 1986년 이후 발생량이 서서히 증가하기 시작해 1988년 8월 전남 해남, 무안, 진도 등지의 지황, 배추, 파, 대파 등에 큰 피해를 주었으며 그 이후에는 매년 파, 배추는 물론 수박, 콩, 무, 감자 등 채소류와 카네이션, 거베라, 안개꽃, 글라디올러스 등 화훼류까지 큰 피해를 주고 있다. 경남, 전남 및 제주지역의 하우스 단지에서는 겨울철에도 피해가 나타나고 있으며 가까운 일본, 대만, 중국 등에도 1983년 이후 발생량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국내에서 발생량은 전남, 경남, 제주 등 주로 남쪽지역에 많으나 중부이북지역에서도 해에 따라 발생량이 늘고있다. 노지작물의 경우 주로 8월 이후에 피해가 심각하게 나타난다. 파밤나방 유충은 채소류, 화훼류, 전특작물을 가해할 뿐만 아니라 잡초류도 섭식하는 잡식성 해충이다. 기주범위가 넓어 국내에 총 23과 49종의 식물을 가해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일본의 경우 12과 35종
지난 9월 7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장원석 신임 이사장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농식품분야 농업 R&D 성과를 농업경영체, 농식품 기업 등에 확산, 전파해 농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원동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장원석 이사장은 설립 3주년을 맞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2대 이사장으로 막중한 책임감과 도전의식 두 가지 소회를 피력했다. 지난 2년이 농식품분야 실용화 전담기관으로 초석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면 이제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야 한다는 안팎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농촌진흥청 등 공공기관 중심의 연구성과물에 대한 기술이전 사업화뿐 아니라 민간분야 연구개발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하려 합니다. 우리를 찾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농업인, 기업, 단체를 만족시키는 경영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요. 우리의 임무가 인재육성, 일자리 창출과도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에 더 신명을 쏟아 미래를 개척해야 합니다.”혁신과 창조 이끄는 스마트한 조직돼야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3년 동안 실용화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 사업기반을 구축해 왔다. 변리사, 변호사 등 필요 인력을 확보하고 업무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으로부터 2010년 농식품부로부터
해발 270m인 밀양의 산자락에서 퇴비와 친환경 비료, 효소로 땅을 지키고 바람과 해와 맑은 공기를 품고 사과를 키우는 영일농원 이명자·정현기 대표. 나무에서 딴 사과를 옷에 쓱쓱 문질러 먹어도 안전한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부부는 지극한 사랑과 정성으로 6000여 평의 농원에서 사과나무를 키우고 있다.농산물 관련 영업을 하다 자연이 좋고 사과가 좋아서 사과재배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영일농원 이명자(55) 대표는 매일 산에 오르는 일이 즐겁기만 하다.“저희 사과는 산자락에 계단식으로 조성된 곳에 있거든요. 산을 타고 한 계단 한 계단마다 어쩜 그리 예쁘고 튼실하게 크고 있는지 볼 때마다 웃음이 나오죠. 세월 가는 건 몰라도 사과나무 변하는 건 눈에 보이니 제가 사과를 좋아하긴 하나 봅니다.”이 대표가 사과를 재배하기 시작한 건 불과 4년 전. 다른 이가 재배하던 사과나무를 관리만 하다가 직접 키우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나무들이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세심한 관리가 어렵고 고사한 나무들도 섞여 있어 상품성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영업할 때부터 이곳을 알고 있었죠. 조금만 관리해주면 잘 자랄 나무들인데 하던 차에 저한테 기회가 왔고, 사과를 키우고 싶어
밀양 산내면 남명리 9600여 평에 사과나무를 재배하고 있는 미소원농원 장상태 대표는 사과에 관련된 배움이라면 천리 길도 마다 않고 달려가는 사과쟁이다. 한국유기농협회 회원으로 등록하여 유기물과 자연친화적인 재료만으로 사과를 키워내는 장 대표는 미소원농원의 사과 맛이 전국 제일이라고 자랑한다.“사과를 키운 지 20여 년입니다. 밀양이 타 도시보다 지대가 높고 산이 많아 척박한 땅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땅을 먼저 만드느라 고생 좀 했지요.”장상태 대표가 지금도 해마다 거르지 않는 퇴비 만들기는 사과농사 첫 해에 시작한 일이라고 한다. 땅이 비옥하고 힘이 있어야 그 땅의 양분을 먹고 사는 나무가 튼튼하게 자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퇴비를 만드는 일이 말처럼 쉽지는 않았다.“저희 농원은 지금도 1년에 두 번씩 토양검사를 합니다. 어떤 성분이 얼마나 넘치고 모자라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죠. 토양 검사 결과를 토대로 퇴비를 만드는데 맑은 날보다는 비 오는 날에 주로 작업합니다. 비가 와야 습기가 있어 미생물 성장에 좋거든요. 남들은 비 오는 날 쉰다지만 저는 비 오는 날 더 바쁘죠.”여느 농가나 마찬가지겠지만 장 대표
제2회 국제농업자재 엑스포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도쿄 치바현 치바시에 있는 마쿠하리메세에서 Reed Exbihition Japan(주) 주최로 23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이번 전시회는 4만여명의 농업인들이 참관했고 다양한 농기계를 직접 체험하고 시연함과 함께 현지에서 많은 상담과 구매가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대회 3만명이 참가한 것에 비하면 참관객도 크게 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6차산업화를 보여주는 가공판매 자재관을 신설했고 농업기계관, 시설기계관 등 8개관으로 확장해 농업자재산업의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주최측 관계자에 따르면 2016년에는 방문자 7만5000명 이상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해 초대형의 국제적인 농업자재전람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비롯한 14개 업체가 참가한 한국관에는 첨단신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제품들이 전시돼 현지인들의 깊은 관심을 모았다.
동절기 온실(비닐, 유리 등)의 난방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태양열 하이브리드 순환식 온실 수막난방시스템’이 개발되어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태양열 관련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주)한국신재생(대표이사 김태엽)이 개발 보급하는 ‘태양열하이브리드 순환식 온실 수막난방시스템’은 별도의 열원 없이 온실 천정에 태양열 집열판을 설치하여 순환수를 데워 온실 안을 난방하는 첨단 장치이다. 태양열 집열(集熱) 난방은 친환경신재생에너지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고비용과 설치의 어려움 으로 대량보급에 많은 문제점이 대두되어 왔다. 특히 농업용으로 적용하기는 많은 제약이 있어 실질적인 보급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주)한국신재생이 개발·보급하는 특허출원중인 ‘태양열 하이브리드 순환식 온실 수막난방시스템’은 저비용으로 설치가 간편한 특징을 갖고 있어 농업용으로 대량 보급이 가능하게 되었다. 200평 온실 설치시 연간 유류비 300만원 이상 절약 이는 지금까지의 순환식 태양열집열판은 직사각형이어서 별도로 집열판을 설치할 수 있는 거치대와 데워진 순환수를 이송하는 번거로움 등 투자비용에 비해 효율이 떨어졌던 것과 달리 (주)한국신재생의 ‘태양열 하이브리드 순환식 온실 수막난
‘안전한 작물보호제’라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안전’이란 어떠한 성질을 말하는 것일까? 신문 등에 과거 DDT의 이야기가 실릴 때에는 ‘독성이 강한 농약 DDT…’ 등과 같이 ‘독성이 강한’이라는 표현을 붙이는 경우가 많다. ‘독성이 강하다’라는 것은 어떠한 성질을 말하는 것일까?오래 전, 모 신문은 ‘식염수를 마시고 사망한 소녀의 이야기’를 전했다. 구내염으로 아파하는 소녀에게 부모가 식염수로 양치를 시키자 더욱 괴로워했다. 그래서 엄하게 꾸짖으며 억지로 마시게 했더니, 염분의 농도가 짙어서 사망했다고 한다. 식염은 과연 ‘독성이 강한’ 것일까. 쉽게 사용해서는 안되는 ‘안전’이나 ‘독성’이란 말은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 먼저 작보제에 대해 약간의 문제점을 정리해 보기로 하겠다. 그리고 작보제 안전성에 대해 구체적이고 정석적인 이야기보다는 기본적인 개념을 주로 다뤄 보고자 한다.안전성 관련, 작보제의 성질과 개념작보제의 안전성을 그 성질에서 생각할 경우 어떤 성질이 과연 안전이라는 말의 대상이 되는 것일까? 작보제의 독성은 포유동물(인간도 포함)에 대한 소위 급성독성과 만성독성 외에 작물과 어패류 등에 대한 나쁜 영향, 야생생물 등에 대한 직접 또는
미생물들은 먹이가 없거나, 온도가 급격히 높아지거나 떨어지거나 또는 건조가 되는 등 주위 환경이 안 좋아지면 죽게 되어 있다. 당연히 먹을 것이 없어지고 온도가 40℃ 이상의 고온이 유지되면 죽어야 정상일 것이다. 그러나 악조건에서도 죽지 않고 견뎌내는 독한 놈들이 가끔씩 있다. 바로 포자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 때문이다.절기는 바야흐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秋分)을 지나 제비가 강남(江南:중국 양자강 남쪽)으로 날아간다는 한로(寒露)로 치닫고 있다. 올 8월의 찌는 듯했던 더위와 폭염 그리고 열대야는 어느새 기억의 저편으로 사그러들고 아침, 저녁의 선선해진 날씨에 긴 옷들을 꺼내어 놓게 된다. 대개 더운 여름날에는 조개나 해산물 종류를 잘 먹지 않는데 이유는 장티푸스나 콜레라 그리고 비브리오 같은 전염병에 혹시라도 걸릴까 걱정이 되어서이다. 그러나 슬슬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면 대하(大蝦)나 전어(箭魚)와 같은 해산물을 전염병 걱정 없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데 도대체 그 많던 전염병 균들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병원성 미생물들, 특히 세균 종류가 사람이나 동물에 치명적인 병을 발생시킨다. 참고로 병원성 곰팡이는 세균과 달리 곰팡이 자체
출수기·유숙기 사이 비산하여 병 발생벼 붉은곰팡이병은 병원균 푸자리움(F. graminearum)에 의해 발생하는 병으로 작부체계의 변화와 기후 온난화로 인하여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병원균은 습기가 많고 섭씨 28도 정도의 고온에서 잘 자라므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병의 발생이 심한데, 맥류에 발병하는 병원균과 같기 때문에 보리 또는 밀에 발생했던 병원균이 수확 후 식물체 찌꺼기나 다른 식물에 이동하여 서식하고 있다가 주로 출수기에서 유숙기 사이에 비산하여 이삭에 침입해 병을 일으킨다. 이 병은 1879년 이탈리아의 Cattaneo에 의해 처음 보고되었으며, 일본에서는 1910년에 Miyake에 의해, 우리나라에서는 1964년에 정후섭 등에 의해 발생이 처음 보고되었다.붉은곰팡이병균은 어떤 독소를 생산하느냐에 따라 유전자형을 나눌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디옥시니발레놀(DON)을 생성하는 lineage 7과 lineage 3, 니발레놀(NIV)을 생성하는 lineage 6 등이 보고되어 있다.올해 보리·밀 8% 내외 병든이삭률 붉은곰팡이병은 벼, 맥류 외에도 귀리, 조, 옥수수, 오이과 채소, 토마토, 토끼풀 등과 감자, 콩에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9월 7일 농촌진흥청은 고추에서 가장 큰 피해를 주는 탄저병에 대한 저항성 품종 개발에 성공했다는 낭보를 전했다. 농업분야 전체에서 주목받은 이 성과를 실질적으로 만들어낸 장본인은 ㈜고추와 육종 윤재복 대표이다. 농촌진흥청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의 지원을 받은 윤재복 대표의 연구는 16년간 멈추지 않은 끈질긴 노력의 대가였다. 세계 최초 고추 탄저병 저항성 품종 개발은 ㈜고추와 육종 윤재복 대표(43세)와 그 연구진들의 16년에 걸친 땀과 노력의 결실이었다. 1995년 서울대 농대 박효근 교수가 “탄저병 저항성 유전자를 찾아보겠다”는 생각으로 전세계 고추 유전자원을 수집하기 시작했고, 당시 대학원생이었던 윤재복 대표가 그 곳의 연구원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오랜 실험 끝에 1998년 남미에서 수입한 근연종(야생종) 고추에서 탄저병 저항성 유전자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게 시작이었어요. 이 종자를 우리 종자와 결합하여 우리가 재배할 수 있는 탄저병 저항성 고추 품종을 개발하는데 16년의 시간이 걸린 겁니다.” 마침내 올해 농민들이 흔하게 재배하는 고추 시판품종 1개와 ㈜고추와 육종이 개발한 120개 품종을 함께 심었다. 같은 조건에서 시판품종 고추의
태풍과 국지성 호우로 인해 올해 벼농사는 순탄치 않았고 어느 때보다 병충해의 피해도 많았다. 박기훈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 부장을 만나 세계적인 이상기후와 한반도의 아열대화 등기후·환경 변화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벼 신품종 개발과 재배기술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는 지난 60년대부터 우리나라 벼 품종 육성 및 재배기술 개발에 앞장서왔다. 60년대에는 쌀수량성 증대와 내도복성, 내병성 증대, 70년대에는 식량자급을 위한 다수성 벼 품종개발, 80년대에는 쌀 품질 향상과 냉해 등 재해에 안전한 동진벼 등 육성, 90년대에는 남평벼, 신동진벼 등과 직파기술 개발, 2000년 이후에는 품질 고급화와 재배안정성을 위한 고품질 복합내병성 품종으로 총 110종의 품종을 육성 보급하는 연구 성과를 보였다.“특히 벼맥류부는 농업인들에게는 수확의 기쁨과 소득 증대의 희망을 주고, 국민들에게는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위해 전국 각 지역에 적합한 벼와 맥류를 시험장에 직접 재배, 그 변화를 살피며 벼 성장에 가장 적합한 환경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파종 시기와 수확 시기, 5개 권역으로 나뉘는 지역에 세부적으로 19개 권역으로 나뉘는 지역에 따라 어떤
제법 가을 분위기가 나는 높고 파란 하늘. 그 앞에 펼쳐진 산세가 힘차다. 유유자적 흐르는 영강은 오후의 햇빛을 받아 강가에서 오수를 즐기는 사람들마저 반짝반짝 빛나게 한다. 고모산성 진남교 따라 놓인 옛 철길은 한가하고 마을마다 사과와 오미자가 빨갛게 익어간다. 가을 초입에 선 경북 문경의 풍경이다. 사과, 오미자 익어가는 마을로아까부터 자꾸 하늘을 올려다보게 된다. 평지로부터 번쩍 솟은 주흘산, 조령산, 운달산이 시선을 잡는다. 운달산 주변 쪽빛 하늘 위로 오색의 패러글라이딩 낙하산이 미끄러진다. 햇빛은 따갑지만 높고 푸른 하늘에 마음이 상쾌하다.901번 도로, 문경읍에서 동로면으로 넘어가는 길을 달린다. 창을 열고 바람을 맞으며 가는 길. 집이나 사람보다는 논, 논보다는 사과나무가 더 눈에 띈다. 문득 ‘추운가?’ 싶어 창문을 올리며 가을이 시작됐음을 실감한다.하지만 계절이 익으려면 시간이 더 필요한 듯하다. 길 따라 늘어선 사과밭이 아직 빨갛게 물들지 않았다. 볕이 유난히 잘 드는 어느 유난한 나무는 새빨간 사과를 달았지만서도 대부분이 아직 아오리마냥 초록빛이다.지역 농산물 소득액의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사과는 문경의 주요작물이다. 문경에는 이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