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자회사인 남해화학이 지난해 12월 수 십년간 거래해 온 전국 113곳의 대리점을 일방적으로 계약해지해 파장이 일고 있다. 남해화학 대리점 대표들은 지난 7일 남해화학 본사 앞에서 “남해화학의 갑질이 도를 넘었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남해화학이 지난해 12월 26일 ‘올해 말일자로 거래약정 기간이 만료됐다’며 계약해지를 전국 대리점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대책위원회 이용석 위원장은 “1998년부터 20여 년간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화학비료, 원예비료, 칼슘유황비료, 왕중왕골드 유박비료를 팔기위해 많은 비용을 들이는 등 영업을 성실하게 해왔다”며 “황당하고, 억울하다”고 말했다. 특히 “남해화학 비료판매를 위해 경조사는 물론 각종 농업단체에 달력과 장갑, 토시 등 영업을 위해 선물을 하는 등 공을 들여왔다”며 “소량은 수지가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울며 겨자 먹기로 농협에 납품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소연했다. 이 위원장은 “시장점유율 70%는 그냥 나오는 게 아니”라며 “대리점들이 발품을 파는 등 숱한 고생 끝에 이뤄낸 결과”라며 대리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들은 “연대를 통해 투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법원에 의한 사법구제와 공정거래
국내 식품의 잔류농약 안전관리와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수입식품의 미등록 농약에 대한 관리강화를 목적으로 농약 허용물질 목록 제도, 이른바 PLS제도가 2016년 12월부터 시행됐다. PLS제도는 식품위생법 제14조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시기를 나눠 도입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견과종실류(호두·참깨· 땅콩 등) 및 열대과일류를 우선 적용하고, 나머지 전체 농산물을 대상으로 2018년 12월에 전면 시행한다. 국내 및 수입농산물 사용 농약성분 대상 PLS제도란 국내외에서 사용되는 농약성분을 등록하고,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잔류허용기준을 일률기준인 0.01㎎/㎏으로 MRL(Maximum Residue Limit)이 설정된 농약 외에는 강화해 적용·관리하는 제도이다. MRL은 식품 중 잔류돼 있는 농약성분을 사람이 일생동안 먹어도 과학적으로 아무런 해가 없는 수준의 양을 법적으로 허용하는 기준량이다. 곧 농약잔류허용기준량을 넘지 않는 농산물은 우리가 일생동안 먹어도 안전하다는 것을 과학적으로도, 법적으로도 인정한 것이다. MRL 미설정 농약의 경우 Cdex 기준을 적용함에 따라 수입농산물에 대해 수출국의 MRL보다 높은 기준이 적용되는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한 봄철 집중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양파 뿌리 발달이 가장 왕성한 이맘때가 웃거름의 적기로 꼽힌다. 또한 배수관리와 초기방제로 노균병을 예방해야 한다. 경남농기원 양파연구소는 생육재생기 이후 웃거름을 시용하고, 노균병, 춘부병과 고자리파리 애벌레 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초기에 방제하도록 당부했다. 양파 웃자라도 웃비료 시비시기 맞춰야 합천 기상대 기준으로 지난해 겨울 날씨가 평년보다 평균온도가 0.8℃ 높았고, 강수량은 34.2㎜ 많았으며, 특히 양파 묘 키우는 시기와 옮겨 심는 시기에 잦은 비로 인해 양파 묘가 불량하거나 습해를 받은 포장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양질의 양파 수확을 위해서는 철저한 배수와 양분관리가 필요하다. 먼저 웃비료를 줄 때는 잎 성장에 앞서 뿌리가 발달하는 시기에 맞춰서 줘야 한다. 보통 잎이 눈에 띄게 자라는 시기보다 약 20일 일찍 뿌리가 뻗어나가 양분흡수 능력이 증대되므로, 생육재생기인 이때 맞추어 웃비료를 주어야 한다. 양파가 가장 많이 흡수하는 양분은 질소와 칼리이며, 그 다음으로 칼슘・황・인산・마그네슘 순으로 흡수량이 높다. 특히, 월동 후 생육재생기 칼리 흡수는 질소보다 높기 때문에 웃비료를
그동안 발암 위해성 논란으로 출하물량이 제한됐던 글리포세이트, 다이아지논의 물량제한 조치가 해제됐다. 농약안전성심의위원회는 지난 1월 18일 ‘제56차 농약안전성심의위원회’를 열고 글리포세이트·다이아지논 물량해제를 결정, 이달 안에 공표한다고 전했다. 가장 많은 농업인 사용하는 글리포세이트 글루포시네이트(Glufosinate)와 함께 전세계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글리포세이트는 2000년 글리포세이트에 대한 몬산토사의 독점권이 풀리면서 다른 업체들도 이 물질 계열의 제초제를 만들어 팔고 있다. 매년 5억 톤 정도가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사실상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농약으로 알려져 있다. 특정 잡초만 방제하는 선택적 제초제와 달리 비선택성 제초제는 모든 잡초를 방제할 수 있는 것으로 세계 시장이 60억 달러 규모에 육박한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2015년 3월 글리포세이트가 발암성 물질 분류등급에서 두 번째로 위험한 ‘2A’ 등급에 해당한다면서, 비호지킨 림프종이나 폐암을 일으킨다는 제한적 증거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농약안전성심의위원회를 열고 국내에 들여오는 글리포세이트 반
(주)경농, 완벽한 캘럭스 형성 ‘톱신페스트’ ㈜경농 ‘톱신페스트 도포제’는 농가들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란병 전문약제이다. 살균력이 강하고 침투이행성이 탁월해 병원균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제품. ‘톱신페스트’를 바르면 내우성을 가진 살균보호막이 형성되어 병해의 감염을 장기간 방제한다. 병환부를 도려낸 상처, 전정, 정지 환상박피 등에 도포하면 목질부의 균열과 강우·잡균의 침입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캘러스를 완벽하게 만들어낸다. 또 직사광선, 동해, 덩굴정리 등의 상처에도 예방적으로 도포하면 병원균의 침입을 예방할 수 있다.
(주)동방아그로, 내균성 탁월한 ‘베푸란 액제’ (주)동방아그로 ‘베푸란 액제’의 원제성분은 이미녹타딘트리아세테이트로 국내에 몇 안 되는 구아니딘 계통의 약제이다. 병원균의 생체구성에 필요한 지질합성을 저해하므로 핵산분열 저해제나 키틴질합성 저해제와는 다른 작용기작으로 타약제의 내성균에도 탁월한 방제효과를 발휘한다. 발아 전 살포(3월 말 ~ 4월 중순)하면 전정시 감염방지 외에도 동절기 높은 병원균 밀도를 낮추어 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과 생육기에 베푸란 액제를 살포하면 평상시의 부란병 병원균의 밀도를 감소시키고 겹무늬썩음병, 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 탄저병에 대한 동시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입춘이 지나면서 농가에서는 영농준비로 분주해지기 시작한다. 특히 농작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병해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지만 마땅한 대책 세우기는 쉽지 않다. 특히 이상기후에 따른 돌발병해충이 증가하면서 농가의 긴장은 더 커지는 상황이다. 또한 병해충 방제는 농산물 품위 및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본격적인 영농철 시작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요 작물별 병해충에 대한 정보제공을 통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본지는 향후에도 계절 등 시기에 따른 병해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 농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는 마중물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시설채소 감염 식물 발견 즉시 제거 및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시설원예가 활성화되면서 채소류는 전국어디서나 연중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시설원예의 특성상 연작장해와 돌발병해충은 늘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3월이 되면서 기온이 올라가고 건조해지는 날씨 탓에 흰가루병과 진딧물 등 해충의 빈도가 증가한다. 특히 딸기·토마토·고추·오이 등 시설원예 작물은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예방을 위해 균형시비를 철저히 하고 적절한 보온과 환기로 병 발생을 억제하면
부란병은 사과나무 가지나 줄기에 발생해 나무를 죽게 만들거나 나무 자람새를 약화시키는 병으로 농가에 많은 피해를 준다. 지난 25년간 해마다 사과 주산지 4개~11개 지역의 13개~28개 과수원을 조사한 결과, 부란병이 발생한 평균 과원율은 42.3%였으며, 최근 3년간 평균 발생 과원율은 49.1%, 2016년은 54.5%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최근 사과 과수원에서 발생이 늘고 있는 부란병의 효과적인 관리법을 제시했다. 부란병 심하면 전용약제로 방제해야 부란병은 사과나무의 죽은 조직을 통해서만 감염되는 병으로 연중 발생할 수 있지만, 12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가장 활발하게 감염된다. 주로 가지치기를 하면서 죽은 가지를 잘라낸 부위에서 병이 많이 발생하므로 자른 부위에는 도포제를 발라 잘 아물도록 한다. 병 발생이 심한 사과원의 경우 월동 뒤 전용약제를 뿌려주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부란병이 발생하면 나무껍질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약간 부풀어 올라 쉽게 벗겨지면서 시큼한 냄새가 난다. 사과 잎이 나오기 전에는 발생 부위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쉽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사과나무의 생육이 시작되는 3월부터 비가 온 2일~3일 뒤에 사과원을 관찰하면 부란
신젠타코리아가 한국 농업의 경쟁력 향상, 지속가능한 농업을 목표로 우수한 효과와 안전, 사용하기 편리한 작물보호제를 공급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7년 신젠타코리아의 신제품 및 주요 제품을 소개하였다. <2017 신제품> 진딧물에 강력한 채소종합살충제, ‘미네토스타’ 진딧물에 강력한 채소종합살충제로서 해충에 대하여 빠른 섭식 중단과 흡즙 중단의 효과가 탁월하여 작물을 해충의 피해로부터 매우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침투이행성으로 내우성이 우수하여 지속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미네토스타는 침투이행성이 우수한 사이안트라닐리프롤의 작용과물관과 체관을 타고 약제가 묻지 않은 잎에 숨어 있는 진딧물도 방제해 주는 독특한 특징의 피메트로진의 살충작용으로 기존 약제에 저항성인 진딧물이나 나방도 효과적으로 방제하여 다양한 해충이 발생되는 농업환경에서 해충 방제에 편리하고 안전한 잇점이 있다. 배추, 무에 적용시 약제가 잘 묻지 않는 잎의 뒷면에 숨어 있는 무테두리진딧물과 복숭아혹진딧물도 효과적으로 방제할 뿐만 아니라 배추좀나방도 방제할 수 있어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 고추, 토마토, 오이, 수박, 참외, 호박 같은 과
팜한농이 신물질 원예나방약 ‘라피탄 액제’ 출시를 기념해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월 14일 전북 부안, 15일 경북 청송에서 각각 열린 심포지엄에는 많은 고추 재배농가들이 참석해 ‘라피탄’ 출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라피탄은 디아마이드계 3세대의 새로운 나방약으로 접촉독성과 섭식독성을 모두 가지고 있어 기존 나방약보다 약효가 빠르고 강력하다. 기존 약제들은 나방 날개의 인편(비늘가루) 때문에 약효성분이 제대로 침투하지 못해 성충 방제효과가 좋지 못했던 반면, 라피탄은 알부터 성충까지 나방의 전 세대에 걸쳐 방제효과가 우수하다. 고추의 담배나방, 배추의 배추좀나방, 파의 파밤나방에 등록됐다. 지난해 라피탄 전시포 시험에 참여한 정태동 씨(충남 청양, 16회/17회 청양고추ㆍ구기자축제 ‘고추왕’ 수상)는 “라피탄을 사용한 포장에서는 나방이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며 “방제효과가 좋다 보니 나방약 살포횟수가 줄어 노동력과 인건비도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팜한농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2월말까지 대구, 강원 태백, 충남 청양, 전남 해남 등지에서 ‘라피탄 출시회’를 열 계획이다. 라피탄은 이달 하순부터 작물보호제 판매점에서
농가의 골칫거리가 됐던 뿌리혹선충에 대한 방제기술이 개발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뿌리혹선충 방제기술 개발을 위해 고구마뿌리혹선충의 발생단계별(알, 제2령, 제3령, 제4령, 성충)로 마이크로RNA 발현 양상을 분석‧정리했다고 밝혔다. 뿌리혹선충류(Meloidogyne)는 작물의 뿌리 등에 기생하면서 양분을 빨아먹어 큰 피해를 주는데, 대략 2000여 종의 작물에 감염할 수 있다. 일단 작물 뿌리 안으로 들어가면 방제하기 매우 어려워 새로운 방제 대안이 요구되고 있다. 농진청이 이번에 밝힌 마이크로RNA 양은 기존에 알려진 2724개와 새롭게 찾아낸 383개 등 총 3107개이며, 발생단계별로 분석‧정리하고 이 가운데 43개는 세포 내 확실성을 검증했다. 특히, 이번 고구마뿌리혹선충의 발생단계별 마이크로RNA 분석은 세계적으로 처음 보고된 결과이며, 관련 연구결과는 지난해 10월 국제분자과학지(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발표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마이크로RNA 분석 정보가 앞으로 뿌리혹선충의 유전자 발현을 제어해 병 발생을 막는 마이크로RNA 약제 개발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관련
팜한농이 개화기에도 안전한 흑성병ㆍ갈반병 전문약 ‘만데스 액상수화제' 출시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월 9일 경남 울산 서생농협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울산지역 배 농가와 농협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수정・착과 영향없고 개화기에도 안전해 이날 전경진 팜한농 작물보호연구센터 대리는 배의 검은별무늬병(흑성병)과 화상병 발병현황 및 효과적인 방제방법을 발표했다. 이어 김성수 팜한농 경남영업팀 과장은 만데스의 특징, 전시포 시험 결과, 농가 사용후기 등을 소개했다. 2017년 신제품인 만데스는 개화기에 안전한 스트로빌루린계 약제로 배 검은별무늬병(흑성병), 사과 갈색무늬병(갈반병) 등에 예방 및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 기존 스트로빌루린계 약제들은 약효는 우수한 반면 품종 및 생육 조건에 따라 약효가 미흡하거나 약해가 발생하기 쉬웠다. 만데스는 이러한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한 제품으로, 품종에 관계없이 작물이 민감한 시기에 사용해도 안전하며 수정이나 착과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지난해 만데스 전시포 시험에 참여한 최병옥 씨(경남 울산, 전 위곡작목반 회장)는 “개화기에는 작물이 연약하기 때문에 약해 우려가 높아 그동안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