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농업기술센터는 멸강나방이 제주 성산읍 온평리에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다며 긴급 방제에 나서야 한다고 권장했다.기술센터는 성산읍 온평리, 신산리 옥수수 밭에서 정밀예찰 결과 8필지 2.5ha에서 멸강나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올해 발생은 지난해보다 6일정도 빠른 것으로 해마다 첫 발견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는 설명이다.멸강나방은 주로 중국에서 날아오며 1년에 1~2회 정도 비래해 6월 상순과 7월 중순~하순에 주로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날아온 멸강나방 성충은 10~25일 사이에 700여개의 알을 낳아 4~5일 만에 부화되고 25일 정도의 애벌레 기간 동안 가해속도가 대단히 빨라 수일 내에 잎을 모두 갉아먹고 줄기만 남긴다.먹을 것이 없어지면 인근지역으로 떼를 지어 이동하면서 피해를 주는데 피해를 주는 작물로는 벼, 맥류, 수수, 옥수수, 귀리, 화본과 목초 등의 잎을 갉아먹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기술센터는 멸강나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마을에 긴급 방제를 위한 앰프방송을 전송하는 한편 멸강나방 예찰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센터는 또 조기 예찰 강화와 초기 방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방제 농약으로 유기인계 살충제를 추천하는 등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SG한국삼공이 우수기업과 청년 일자리를 이어주는 희망이음 프로젝트 전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식경제부는 최근 전북도청에서 희망이음 프로젝트 발대식을 열고 우수기업 선정패 증정, 취업토크, 우수기업 소개, 취업특강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정창국 SG한국삼공 농업연구소장은 “연구소가 개소한지 1년도 안돼 전북을 대표하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희망을 받아 더욱 일하기 좋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G한국삼공은 이와 함께 8월 31일까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는 ‘쿨비즈(Cool Biz) 캠페인을 시행한다. SG한국삼공은 녹생성장 선도기업을 목표로 지난 2009년 6월부터 에너지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과 업무 효율 증진을 목적으로 쿨비즈(Cool Biz) 근무를 시행해 왔다.
㈜동부한농이 바이오분야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동부한농은 최근 일본의 바이오소재 전문회사인 주식회사 파마푸드(Pharma Foods International Co., Ltd.)와 지난 8일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이번 달 내로 합작회사 ‘동부팜PFI’를 설립하며 동부한농이 51%의 지분으로 경영권을 갖고 대표이사는 동부한농에서 선임할 예정이다.동부한농은 이번 합작투자를 통해 발효 및 효소 기반의 바이오소재 생산 기술과 제품 파이프라인을 단기간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파마푸드는 일본 자스닥(JASDAQ)에 상장된 회사로 항스트레스 기능성 아미노산 가바(GABA)를 비롯해 생체 활성 기능성 펩타이드, 카테킨, 난황항체, 엽산 등 기능성 소재 전문의 바이오벤처기업이다. 최근에는 기능성 식품 원료에서 의약 소재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중국 3대 유업회사인 ‘몽우유업’에 펩타이드를 공급하는 등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동부팜PFI는 9월 내에 가바 등 14개 제품의 파일롯 생산을 거쳐 11월까지는 시생산도 완료할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는 본격적인 양산에 착수해 일본 수출을 시작한다. 또 기능성
최근 벼 줄무늬잎마름병의 보독충 ‘애멸구’가 대발생 됨에 따라 (주)경농이 본답에서 애멸구를 방제할 수 있는 전문약제를 추천했다.농촌진흥청은 최근 서해안 지역 공중포충망에 태안 302마리, 부안 105마리 등 애멸구가 다량 채집됐으며 본답과 논둑에서도 발생이 많은 것으로 확인돼 벼 줄무늬잎마름병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세베로 유제’는 애멸구 및 멸강나방 전문약제로 합성 피레스로이드 계통의 약제이다. 곤충 신경의 축색부분에 이상작용을 일으키는 작용기작으로 흥분전달신호가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전달돼 신경을 교란시켜 곤충을 치사시킨다. 또한 탁월한 속효성(knock-down)과 지속성을 겸비했으며, 해충의 령기에 따른 약효의 차이가 거의 없어 노령유충에도 그 효과가 확실하다. ‘프로탄 수화제’는 시냅스 후막의 자극수용체에 결합해 자극전달 과정을 교란, 이상흥분을 유발시켜 치사시키는 작용기작을 가진다. 또 멸구류의 약충 탈피시 큐티클층 형성을 억제 시키는 속효성과 지속성을 겸비한 약제이다. 최근 문제되는 애멸구, 노린재 방제에 우수한 약효를 나타내며, 벼멸구 및 애멸구와 혹명나방의 동시방제가 가능한 수도용 종합살충제이다.‘밧사 유제’는 애멸구 및 벼멸구 전문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가 청원, 진천, 음성, 충주, 괴산, 단양 등 충북지역에서 발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은 지난 5월 상순부터 미국선녀벌레 발생밀도를 조사한 결과 5월 하순부터 부화가 시작돼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미국선녀벌레는 2009년도에 서울, 인천, 경남 등에서 처음으로 발생돼 보고된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안기수 충북농기원 작물보호팀장은 “충북지역에서도 지난 2010년도에 음성과 청원, 진천, 충주, 단양 등지에서 발생된 이후 주변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청원 오창읍, 진천 광혜원, 음성 대소면과 삼성면, 괴산 괴산읍과 감물면, 충주시 신니면 일대에서 사과, 배 등 과수나무와 아카시아, 참나무, 회양목, 뽕나무 등 각종 수목류에 발생돼 피해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미국선녀벌레는 차량 등을 통해 쉽게 확산되며, 알로 월동하고, 5월과 6월 초에 약충으로 부화한 후 7~8월 성충이 될 때까지 자라면서 꽃매미처럼 식물의 즙액을 흡즙해 수세를 약화시키고, 감로에 의한 그을음병을 일으켜 피해를 준다. 방제 적기인 부화초기에는 아주 작아 눈에 잘 보이지 않고 가지 나 잎에 하얗게 가루를 뿌려 놓
가뭄이 지속되면서 진딧물, 나방류 등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각종 해충 등이 대 발생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농가의 발 빠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월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온도가 평균 1℃ 이상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고온도가 25℃ 전후를 기록할 만큼 이상고온이 계속됐다.국립산림과학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아까시나무(아카시아)의 개화가 가장 빨랐던 2008년과 올해의 최초 만개일을 비교했을 때, 올해 온대 중·북부 지역의 최초 만개일이 평균 3일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모내기 등 영농급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도에 가뭄대책비로 25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본격적인 영농기인 5월의 강수량이 41㎜에 불과해 평년(104㎜)보다 61%가 적고, 특히 충남도의 경우는 16㎜로 평년(101㎜)보다 84%가 적어 8000ha가 물이 부족한 실정을 감안한 조치다.한편 기상청은 올여름 장마가 6월 하순인 23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날씨가 고온다습하면 잡초가 무성해지고 병해충이 만연하므로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잡초와 병해충 관리에 들어가야 한다.특히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로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배 꼬마배나무이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경농이 ‘팡파레’ 입상수화제를 추천하고 나섰다.경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꼬마배나무이 발생량은 작년에 비해 겨울철 고온으로 인한 월동성충 증가, 봄철 기온상승 등으로 증가했으며 발생도 10일 정도 앞당겨졌다.꼬마배나무이는 배나무 잎과 가지 틈에서 흡즙하면서 감로를 배출한다. 이 감로는 그을음병을 유발해 상품가치를 떨어뜨린다. 꼬마배나무이가 과실을 흡즙할 경우 흡즙부위가 제대로 자라지 않아 기형과가 되거나 과피가 코르크화 된다. 특히 꼬마배나무이 약충은 성장하면서 감로 속으로 들어가 예찰 및 방제가 어려워 예방적 살포 또는 발생초기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경농은 이에 따라 올해 신제품인 꼬마배나무이 전문약제 ‘팡파레’ 입상수화제를 적극 추천했다. ‘팡파레’ 입상수화제는 새로운 물질의 살충제로서 진딧물 등 과채류, 과수의 흡즙해충에 탁월한 방제효과를 나타낸다. 약제살포 후 신속하게 섭식을 억제해 다른 어떤 약제보다 작물보호효과가 우수하다. 또 ‘팡파레’는 새로운 개념의 IBR(Insect Behavior Regulator)약제로서 모든 행동을 억제해 치사시키는 작용기작을 가지고
SG한국삼공이 작물보호제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KB국민은행과 KB금융공익재단이 지난달 2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국내 최대 규모 2012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260여개의 엄선된 우수기업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는 맞춤식 입사지원이 가능하도록 신입채용관, 특성화고관, 경력채용관, 중동관과 해외채용관 등으로 세분화돼 운영됐다. 이 밖에도 취업지원관, 컨설팅관, 이벤트관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SG한국삼공 인사팀 담당자는 “1만5000여명이 방문한 국내 최대 규모 채용박람회를 통해 회사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계유 유제 살포를 통해 꽃매미 월동알을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응용곤충학회(회장 이준호)가 최근 개최한 ‘2012년도 춘계 학술연구발표회’에서 박석희 경북농업기술원 박사는 포스터발표한 ‘꽃매미 월동알에 대한 기계유유제 살포효과 및 약충 방제적기’를 통해 포도과원의 꽃매미 월동알에 기계유유제 10배액을 처리한 결과 방제가가 81.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박 박사는 “포도나무에는 기계유제를 전체적으로 살포하고 있지는 않다”며 “기계유제 10배액을 꽃매미 난괴가 있는 부위에만 살포해줘야 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꽃매미 약충 방제적기는 경북지역의 경우 남부지역인 경산, 영천, 경주는 5월 중순경, 중북부지역은 5월 하순경인 것으로 파악했다.김선국 충북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 박사는 ‘포토 캠벨얼리에 대한 꽃매미의 피해정도 및 품종별 선호도’ 포스터 발표를 통해 꽃매미 약충은 Jaok(자옥), Steuben(스투벤), Kyoho(교호), Sheridan(세리단) 품종 순으로 선호한다고 밝혔다. 성충은 스투벤 품종, 캠벨얼리, 자옥, 세리단 순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이날 응용곤충학회에서는 이준호 수석부회장(서울대 교수)이 28대 회장으로 취임했
바이엘크롭사이언스 코리아는 최근 하랄드 프린츠 사장 외 임직원들이 바이엘 평택연구소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하며 국내 모든 농가들의 풍작을 기원했다.
(주)동부한농은 최근 육묘상에 관주로 처리할 수 있는 병·해충 동시방제 육묘상처리제 ‘뉴샷’ 액상수화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뉴샷’ 액상수화제는 물에 희석해 육묘상자에 뿌려주면 되는 간편한 약제라는 것이 (주)동부한농의 설명이다. ‘뉴샷’은 스트로빌루린계 살균제인 오리사스트로빈과 클로로니코티닐계 살충제인 클로티아니딘의 혼합제로 25배로 희석해 육묘상자당 250ml를 이앙 7일 전 관주 처리하면 잎도열병, 벼물바구미 등의 병해충을 방제한다. 또 이앙 10일 후 원액으로 수면점적처리도 가능하다. (주)동부한농 제품개발팀은 “‘뉴샷’은 육묘상자에 관주처리가 가능해 편리한 점도 강점이지만 오리사스트로빈 성분에 의한 육묘 시 매트형성 촉진도 기대할 수 있다”며 “작물체의 에틸렌 생성 억제 및 동화작용 증가를 통해 수량을 증수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주)동방아그로가 자체 개발한 ‘대립제’ 제형 제품들의 시연회를 약 100회 전국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던져라’, ‘콩알탄’ 제품에 적용된 ‘대립제’ 제형은 특허받은 제형으로 직경 2mm 이상의 입상모양으로 살포가 간편하다. 특히 논 수면 위에 처리하면 부유 및 확산이 잘 되며 기존 3kg 입제보다 적은 양으로 효과를 나타낸다. 또 소량으로 대단위 면적에 살포가 가능한 생력형 제형이며 비료 살포기 및 무인헬기 등의 기기 살포도 가능하다.동방아그로(주)는 이에 따라 지역별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대립제’ 시연회를 100회 이상 실시했다. 시연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비료 살포기를 사용해 살포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논 6000평에 30분이면 살포가 끝나 놀랍다“고 입을 모았다.동방아그로(주)는 이와 함께 ‘대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동영상을 제작, 동방아그로(주) 홈페이지(www.dongbangagro.co.kr)를 통해 공개했다.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