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이 태풍 피해가 컸던 경북 성주군에서 지난달 19일부터 3일 간 피해 복구 지원 활동을 벌였다. 성주군은 내륙을 관통한 제16호 태풍 ‘산바’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다. 특히 비닐하우스 침수 및 붕괴 피해가 극심했다. 동부팜한농 직원 150여 명은 파손된 비닐하우스 복구가 시급한 농가와 침수된 농협 및 농자재 판매점을 찾아 복구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동부팜한농 직원들은 9개 조로 나뉘어 성주군 초전면·월항면·대가면·벽진면 등지에 밀집한 비닐하우스 농가를 방문했다. 태풍에 찢기고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토사와 부유물을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침수피해가 큰 농협과 농자재 판매점을 방문해 매장과 창고를 청소하는 한편, 침수된 농자재 세척과 폐기물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농가들은 “하우스 농사 시작을 앞두고 태풍이 마을을 휩쓸어 망연자실하고 있었는데 동부팜한농이 신속한 복구를 도와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동부팜한농 관계자는 “복구는 엄두도 못 낼 정도로 피해가 크고 일손도 부족한 상황이 안타까워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서게 됐다”며, “이번 긴급 피해 복구 지원 활동을 계기로 앞으로 영농 지원 체계를 확립해 전국 농
국내에서 가장 먼저 농촌진흥청에 등록되고, 공식적으로 그 효과가 인정된 신선도유지제 ‘스마트프래쉬’가 올해 더 많은 농업인에게 공급될 예정이다.㈜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지난 9월 6~7일 양일간 대전 유성 아드리아호텔 회의장에서 농산물의 맛과 신선도를 장기간 유지시켜주는 ‘스마트프래쉬’ 처리기사 기술교육 및 워크샵을 개최했다. ㈜경농 지점직원 4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샵은 농산물별 저장관리 기술을 시작으로 올바른 스마트프래쉬 처리방법 및 실습, 제품 추가교육, 안전성교육, 효과검증방법과 생리적 저장장해 예방법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샵에 참가한 경농 임직원들은 스마트프래쉬 처리 후 사후관리 및 확실한 효과검증 그리고 보다 빠른 서비스로 신선도유지제품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것을 결의했다. 또한 신선도유지제품에 대한 강한 책임감과 더불어 우리농산물의 가격경쟁력 향상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경농 ‘스마트프래쉬’는 지난 2005년 농촌진흥청 생장조정제로 등록돼 있으며, 현재 농약관련법규에 의거하여, 철저하게 효과 및 안전성을 관리하고 있는 신선도유지제품으로 에틸렌 가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함으로써 농산물의 노화를 방지한다.수확 후 농산물에 ‘스마
갈색날개노린재와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등 과실 흡즙 노린재류가 7월 이후 사과원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만생종 ‘후지’ 품종에 적용 살충제를 뿌리도록 당부했다.사과원에서 과실을 빨아먹는 노린재류는 2000년 이전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2001년에 일부 사과원에 많이 발생해 심각한 피해를 줬다. 이후 피해정도는 차이가 있으나 사과원의 주요 해충으로써 수확 전 과실에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다. 과실 흡즙 노린재류 중 갈색날개노린재는 성충으로 월동하고 5월부터 주로 과실에 피해를 주면서 연 2회 발생(제1세대는 6∼7월, 제2세대는 8∼9월)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7∼8월에는 조·중생종, 9월 이후는 만생종 사과에 피해를 주고 있다.노린재에 의한 과실피해 증상은 피해부위가 둥글게 함몰돼 고두증상(칼슘결핍장애에 의한 생리장애)으로 오인할 수 있으나, 피해부위를 잘 살펴보면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즉, 둥글게 함몰된 피해부위 가운데에 노린재 구침으로 찌른 흔적(바늘구멍 모양)이 있으나 고두증상은 구침으로 찌른 흔적이 없다. 고두증상은 과일의 꽃받침 부위에 집중적으로 피해가 나타나지만, 노린재는 과실 몸통 부분 또는
작물보호제판매협회(회장 유길재)가 전국 지부별로 태풍피해복구활동을 전개해 피해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작물보호제판매협회는 지난달 말 연달아 국내에 상륙한 덴빈과 볼라벤의 영향으로 중남부 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하자, 이달초 각 지부별로 태풍피해복구봉사단을 구성하고, 각 지역별 피해현황을 집계하고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복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일과 5일에는 작물보호제판매협회 중앙회 임직원과 전북지부(지부장 최병대) 소속 회원들이 ㈜경농 본사 및 전북지점 임직원과 함께 전북 전주시와 무주군 일대를 찾아 피해복구활동을 전개했다. 총 50여명이 참가한 이날 복구활동은, 태풍으로 떨어진 낙과 수거를 비롯하여 시설물 보완, 마을길 정비 등의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병해충에 의한 농작물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병해충관리기술 상담 및 작물보호제 예방살포 등도 이루어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농민들과 함께 복구활동을 전개하며 이번 태풍피해에 대한 농민들의 아품을 함께 공감하고 향후 과원 및 농경지 관리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이렇게 작물보호제판매협회가 대농민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 데에는 올해 5월 작물보호제판매협회 회장으로 신
국지성 호우와 연이은 고온현상, 과수원을 휩쓸고 간 강력한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사과 탄저병 발생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사과 재배농가는 병해충 발생 예찰을 확실히 하고 발생했을 경우 즉시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과 탄저병은 특히 일단 병의 감염이 이뤄지면 약제로 치료가 어려우며 과실에 반점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약제를 중복 살포하기보다는 효과 우수한 적용약제를 한 번 살포하고 관배수와 양분 관리를 철저히 해야 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이에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사과 탄저병 관리 방안으로 탄저병전문약제 ‘아칸토’ 액상수화제를 강력 추천했다. 새로운 신물질의 아칸토 액상수화제는 더 강력해진 방제효과로 스트로빌루린계통의 종결자로 평가받고 있다. 사과 탄저병 전문약제이지만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사과 점무늬낙엽병, 고추 탄저병, 역병 등 다양한 원예작물에 활성이 우수한 약제이다. 기존 스트로빌루린계통과 차별되는 강력한 침투이행성 및 침달성을 발휘해 약제가 닿지 않는 부분까지 강력한 방제효과를 나타낸다. 뿐만 아니라 ‘증기압효과’라는 새로운 이행방법으로 더 안쪽의 깊숙한 부분까지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부가기능으로 염록소의 함
바이엘 산하의 농화학 및 종자 사업부인 바이엘 크롭사이언스가 4억2500만 달러와 마일스톤(milestone payment: 단계별 목표 달성 기술료)지급 방식을 통해 총 약 5억 달러에 미국의 아그라퀘스트(AgraQuest) 사를 인수했다고 8월 21일 발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데이비스(Davis)에 위치한 아그라퀘스트는 천연 미생물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친환경 바이오 작물보호제를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인수로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는 친환경 제품 생산에 필요한 기술기반을 확보하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과일 및 채소 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농작물 및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업계 최초로 종자, 유전자 형질, 화학 및 바이오 작물 보호제 등에 기반한 포괄적인 통합 솔루션을 농업인들에게 공급하게 됐다.바이엘 크롭사이언스 최고경영자 샌드라 피터슨(Sandra Peterson)은 “바이엘 크롭사이언스 전체 매출의 2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과일 및 채소 분야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 과일 및 채소 분야에서 2020년까지 30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
성보화학㈜(대표이사 박종영)은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시포 시험포장을 순회하며 2013~2014년 출시예정인 품목들에 대한 효과검증을 실시했다. 출시예정 품목들을 지역별 및 작물별로 효과비교와 과수 방제력 시험을 연계하여 평가를 실시하였고, 시험결과 평가와 작물보호제 사용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여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성보화학㈜의 2013년 신규제품은 수도용 제초제인 ‘수문장’ 액상수화제와 원예용 탄저병 전문 살균제인 ‘그랑프리’ 입상수화제, 원예용 나방·진딧물 동시방제 살충제인 ‘더블포인트’ 액상수화제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회를 통하여 신제품의 안전한 사용방법과 효과적인 처리시기 등을 확립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이날 개발마케팅부 최선규 이사는 “좋은 제품을 개발하여 고객에게 안전한 작물보호제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확한 농산물 관리를 신경 써야 하는 시기를 앞두고 동부팜한농의 ‘이프래쉬(e-Fresh)’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프래쉬’는 동부팜한농의 신선도유지시스템 고유상표로 농산물의 신선도를 오랜 기간 유지시켜주는 신선도 유지장치, 기능성박스, 기능성필름, 에틸렌흡착제를 포함한다. ‘이프래쉬’를 통해 원예작물의 저장 및 유통 기간을 획기적으로 연장할 수 있기 때문에 농가와 유통 상인의 소득 증대 효과가 매우 크다.‘이프래쉬’ 신선도유지장치는 식물의 노화를 촉진하는 에틸렌가스의 생성이나 작용을 억제해 농산물 저장 기간을 획기적으로 연장시켜준다. 전원만 켜면 에틸렌을 억제하는 물질 1-MCP(1-Methylcyclopropene)를 발생시키는 장치로 타 제품에 비해 사용이 매우 간편하다. 또 단 1회만 처리해도 뛰어난 효과가 지속돼 2008년 출시 이후 농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이프래쉬’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돼 지식경제부 신기술(NET) 인증(2008년) 및 세계일류상품 인증(2009년), 농림수산식품부 녹색기술 인증(2010년) 등을 획득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6월에는 농약활용기자재로 등록됨에 따라 농약관리법의 적용을
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 벼 비래해충이 최근 5년 동안 가장 많은 발생을 보이며 빠르게 퍼지고 있어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요구되고 있다.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벼 해충 중앙예찰단을 구성해 지난 7월 25~27일까지 충남 청양 등 4개 도 19개 시·군 논 414필지를 대상으로 벼 비래해충 발생현황을 조사했다.그 결과 벼멸구는 총 8필지에서 발생해 1.9%의 평균 발생 필지율을 보였으며, 이중 방제가 필요한 필지율은 1.0%(4필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0년 평균 발생 필지율 6.8% 보다는 낮지만 평균 요방제 필지율 1.2%와 거의 비슷해 최근 5년내에 발생이 높은 상황이어서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피해확산이 우려된다.총 265필지에서 발생을 보인 흰등멸구는 평균 발생 필지율이 64.0%에 달했으며, 방제가 필요한 필지율도 7.5%(31필지)를 나타냈다. 특히 발생 필지율은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치로, 발생이 많았던 2010년(41.8%) 보다 65% 이상 많이 발생했으며, 예년과는 달리 남부뿐만 아니라 중부지방에서도 요방제 필지가 발견됐다.혹명나방은 총 290필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피해주율은 1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무더위와 심한 국지성 호우로 인해 콩의 병해충 발생과 습해에 대비한 방제를 당부했다. 호우 뒤 콩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병은 잎이 떨어지는 불마름병과 들불병, 뿌리에 발생해 식물체 전체를 말라죽게 하는 검은뿌리썩음병 등이 있다. 이들 병해는 고온 다습한 기후일수록 발생이 많아지고 병에 걸리는 속도가 빨라져 큰 피해를 준다.불마름병, 들불병과 같은 세균성 병은 동시에 감염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콩이 익기도 전에 잎을 떨어지게 함으로써 수량이 줄고 콩알도 작아지게 한다. 검은뿌리썩음병은 잎을 노랗게 만들고 초기에는 줄기에 하얀 곰팡이가 피다가 후기에는 오렌지색 알갱이를 만든다. 또한 뿌리 전체를 썩게 해 말라죽어 수량을 감소시키는데 최근 배수가 잘 되지 않는 논에서 피해가 많다. 노린재는 꽃이 피고 꼬투리가 맺히는 시기인 8∼9월 사이에 꼬투리에 직접 피해를 주기 때문에 수량에 치명적이다. 피해를 받은 꼬투리는 빈 깍지가 되거나 종자가 제대로 성숙되지 못해 싹이 안트는 경우가 많다. 콩에 피해를 주는 노린재는 약 20종류로 그 중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알락수염노린재, 풀색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가 대표적이다.콩 재배 시 병 피해를 막기
동부팜한농이 8월 8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여주군에서 열린 ‘2012 농기자재 전시회전’에 경기도 농업기술원과 공동 참가해 ‘롱스타 파종상 비료’ 제품을 선보였다. 내년 출시 예정인 ‘롱스타 파종상 비료’는 밑거름과 가지거름, 이삭거름 성분이 모두 들어 있어 비료 사용량과 노동력이 획기적으로 절감되는 국내 최초의 파종상 비료다.이번 전시회에서 동부팜한농은 ‘롱스타 파종상 비료’의 특징과 사용방법, 전시포(시범포장) 평가 결과 등을 소개했다. 특히 ‘롱스타 파종상 비료’를 사용해 기른 볏모의 생육상태를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육묘상자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동부팜한농 전시부스는 제품에 관한 문의와 세미나 요청이 쇄도하며 전시기간 내내 많은 관람객들 발길을 모았다.
불볕더위 속에서도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의 농촌사랑일손돕기 활동이 전국적으로 전개돼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경농 마산지점은 지난달 21일 경남 밀양시 무릉마을과 28일 밀양시 신포마을에서, 진주지점은 28일 경남 고성군 저동마을에서, 같은 날 전주지점도 전북 김제시 원평마을에서 농촌사랑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했다. 전국 지점 및 본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여름철 일손돕기 활동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에게 수확 일손을 제공하고 농산물의 적기 수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각 지역별로 고추 등 농산물 수확활동은 물론 적과 및 제초작업, 과원정리, 마을길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수확기 이후 저장관리, 관수시설 관리 등의 영농컨설팅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진주지점은 오는 8월 18일 경남 진주시 중천마을과 25일 경남 하동군 궁항마을에서, 수원지점은 다음달 1일 화성배수출작목반에서 일손돕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농 관계자는 “올해 일손돕기 활동을 전국 60여 지역에서 전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그 대상과 규모를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