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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팜한농 ‘이프래쉬’ 수확기에 각광

녹색기술 인증받은 신선도 유지장치

수확한 농산물 관리를 신경 써야 하는 시기를 앞두고 동부팜한농의 ‘이프래쉬(e-Fresh)’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프래쉬’는 동부팜한농의 신선도유지시스템 고유상표로 농산물의 신선도를 오랜 기간 유지시켜주는 신선도 유지장치, 기능성박스, 기능성필름, 에틸렌흡착제를 포함한다.

‘이프래쉬’를 통해 원예작물의 저장 및 유통 기간을 획기적으로 연장할 수 있기 때문에 농가와 유통 상인의 소득 증대 효과가 매우 크다.

‘이프래쉬’ 신선도유지장치는 식물의 노화를 촉진하는 에틸렌가스의 생성이나 작용을 억제해 농산물 저장 기간을 획기적으로 연장시켜준다. 전원만 켜면 에틸렌을 억제하는 물질 1-MCP(1-Methylcyclopropene)를 발생시키는 장치로 타 제품에 비해 사용이 매우 간편하다.

또 단 1회만 처리해도 뛰어난 효과가 지속돼 2008년 출시 이후 농가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프래쉬’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돼 지식경제부 신기술(NET) 인증(2008년) 및 세계일류상품 인증(2009년), 농림수산식품부 녹색기술 인증(2010년) 등을 획득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6월에는 농약활용기자재로 등록됨에 따라 농약관리법의 적용을 받게 됐다.

이와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이프래쉬’는 사용 농가들 사이에서도 호평 받고 있다. 경북 영천에서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김종수 씨(경북 영천시 임고면 덕연리)는 “이프래쉬를 처리한 사과는 초여름에 출하해도 소비지까지 신선함이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처리 방법이 매우 간단하고 설치가 용이하면서도 처리비용은 수입제품 대비 15% 이상 저렴하고 효과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수확한 배를 공판장을 통하지 않고 우편 판매나 현장 판매로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고 있는 한기옥 씨(한씨농원,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덕하리)는 “만지면 단단함이 느껴지고 장기저장을 해도 석세포가 살아있어 싱싱함이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덧붙여 “소비자들이 배를 냉장고에 보관하고 먹어도 처음 수확한 배와 같이 아삭아삭하다”고 호평한다고 만족해 했다. 단감 농가인 서민호 씨(감사농원, 창원시 의창구 북면)는 가락동 공판장에서 최고가를 받고 출하하는 품질 관리 선도농가다.

그는 “이프래쉬를 처리한 단감은 저장 후 120일이 지난 후 상온으로 이동해도 15일간이나 싱싱함을 유지해 그 효과를 입증했다”며 “기존의 제품들과는 달리 이프래쉬는 처리 과정이 매우 간편해 처리를 위한 어떤 작업도 필요 없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프래쉬는 효과가 우수할 뿐만 아니라 사용이 간편하고 수입 제품과 비교해 가격이 저렴해 한 번 사용한 농가들은 꼭 다시 찾는 제품으로 향후 사용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이프래쉬는 사과(후지), 단감(부유), 배(신고), 참다래(헤이워드), 토마토(슈퍼도태랑) 5개 작물에 대해 등록이 돼 있으며 향후 적용작물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동부팜한농은 이프래쉬 신선도유지장치 외에도 △농산물의 수분 손실을 방지하고 에틸렌가스를 경감시키는 ‘이프래쉬박스’ △에틸렌가스를 흡착·분해하는 ‘이프래쉬팩’ △농산물별로 최적화된 가스치환포장(MA : Modified Atmosphere) 방식을 적용한 ‘이프래쉬필름’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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