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을 앞두고 (주)경농은 사과의 병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약제 살포를 권장하고 나섰다. (주)경농은 특히 (주)경농의 우수한 효과를 발휘하는 제품을 활용해 방제를 나서면 탁월할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추천 약제는 메가킹과 탄탄 액상수화제이다.‘메가킹’ 액상수화제는 사과 4대병해에 모두 등록돼 있어 동시방제효과가 우수하다. 특히 내우성이 강력해 약효지속기간이 우수하며 예방 및 치료 동시효과가 우수하다. ‘메가킹’은 약제처리 후 작물체 내로 신속한 흡수 및 이행이 이뤄지는 디페노코나졸과 치료효과가 우수한 테부코나졸의 혼합제다. 적용병해가 넓고 신약제로서 타약제에 의한 내성균에도 방제효과가 우수하다. ‘탄탄’ 액상수화제는 탄저병에 강력한 활성을 지닌 사과 탄저병 전문약제다. 탄저병에 활성이 높은 두 가지 전문약제의 상승작용으로 우수한 방제효과를 발휘한다. 뛰어난 침투이행성을 가지고 있어 약액이 묻지 않는 부분까지 방제가 가능하다. 예방 및 치료효과가 우수하며, 내우성도 뛰어나 약효지속기간이 길다. 사과 4대 병해에 등록돼 동시방제가 가능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포도 줄기에 해를 끼치는 ‘큰유리나방’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히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큰유리나방’ 애벌레는 다 자라면 5cm 정도의 대형 해충으로, 포도나무 원줄기로 들어가 부름켜(형성층)를 먹어치우기 때문에 나무의 생육을 크게 떨어뜨리고 방치하면 결국 나무가 죽게 된다. 2010년부터 충남 천안과 충북 옥천, 경기 안성과 이천, 포천, 가평 등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큰유리나방’의 애벌레가 포도나무 줄기로 들어가 나무의 수명을 줄이는 피해가 크게 늘고 있다.농진청 원예특작환경과는 ‘큰유리나방’의 성 페로몬 유인 물질을 개발해 중부 지역의 포도원에서 시기별로 어른벌레 발생 밀도를 조사한 결과,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을 알아냈다.‘큰유리나방’은 다 자란 애벌레 상태로 토양 속에서 겨울을 난 뒤 6월 상순부터 7월 하순까지 어른벌레와 교미해 포도 줄기에 알을 낳으며, 약 10일이 지나면 부화한다. 애벌레가 일단 포도나무 줄기 속으로 들어가면 살충제를 뿌려도 살충 성분이 줄기 속까지 도달하기 어려워 방제 효과가 매우 낮다. 따라서 어른벌레가 주로 발생하는 6월 하순부터 7월 상순에 등록된 나방 방제용
(사)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한태원)가 관세청(청장 백운찬)과 함께 농업인을 대상으로 불법 밀수 농약 근절에 나선다.관세청은 지난달 22일 중국으로부터 불법 농약 6만4800병 시가 7억원 상당을 밀수입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김모(45세, 수입책), 윤모(42, 운송책), 김모(52, 통관책)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세관의 적발을 피하기 위해 컨테이너 안쪽에 밀수품을 은닉하고 바깥쪽에는 의류·신발·가방 등 정상화물을 적재하는 속칭 ‘커튼치기 수법’을 사용했다. 1차로 밀반입한 1만9800병이 세관에 적발되자 통관책 김모씨를 포섭해 밀수입 성공 대가로 40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사전 모의한 후 2차로 4만5000병을 추가로 반입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번에 적발된 불법농약은 배나무 응애제거용 살충제로서 적발된 수량 6만4800병은 1만711ha에 살포할 수 있는 양으로, 지난해 국내 배 총재배면적인 1만3740ha에 육박하는 수치이다. 업계에 따르면 밀수 농약은 판매가격이 약 1만원 정도로 국내 생산 정품 농약의 1/5 수준으로, 과수 농가에서 비용 절감 차원에서 쉽게 유혹에 빠질 수 있는 것으로 관세청은 파악했다.전국 배 과수원에
조명나방과 멸강나방이 옥수수와 사료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어 발생 초기부터 방제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조명나방과 멸강나방의 방제 요령을 제시하고 발빠른 대응을 주문했다. 조명나방은 옥수수의 잎과 줄기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이삭썩음병’을 유발해 수확량을 크게 감소시킨다. 조명나방은 어른벌레가 발생한 날로부터 2주 후 애벌레가 부화하는 시기에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애벌레 발생 초기에는 옥수수 잎을 갉아먹은 흔적을 볼 수 있으며, 이후에는 갉아먹은 줄기 속에 배출한 배설물로 확인할 수 있다.방제 방법은 조명나방용으로 등록된 약제를 1주일 간격으로 2∼3회 뿌려주면 된다.정진교 농진청 작물환경과 연구사는 “올해는 이상고온으로 조명나방 발생시기가 빨라져 남부 지역 6월 초, 중부 지역 6월 중순이 방제 적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멸강나방은 수시로 관찰해 애벌레를 발견한 즉시 방제해야 한다. 방제는 멸강나방용으로 등록된 약제를 옥수수나 사료작물 줄기와 잎에 골고루 묻혀 뿌리면 된다.사료로 이용할 경우에는 독성이 강하거나 잔류 독성이 있는 약제를 피하고 살충제를 뿌린 경우는 2주 뒤부터 사료로 쓸 수 있다.멸강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신종 3대 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의 총력방제를 당부했다. 전라북도의 미국선녀벌레는 현재 익산 여산 하행휴게소 뒷산 약 1ha에서 발생된 상태이다. 그러나 전국적으로는 9시도, 36시군, 400ha에서 발생되고 있고, 피해작물도 매우 다양해 전북도의 주요 소득작물인 인삼, 고추 등에 피해가 크다. 갈색날개매미충은 매우 심각한 상태다. 갈색날개매미충은 현재 13개 시군 154ha에서 발생하고 있고, 피해양상도 심각한 수준이다. 전북농기원에 의하면 지난 5월12일부터 도내 전지역에서 부화가 시작되고 있고, 부화한 약충은 현재 사과, 감, 복숭아 등의 과수의 신초와 신엽을 흡즙하고 있다. 특히 장수와 임실경계지역, 진안과 무주, 장수 경계지역에 갈색날개매미충 방제벨트를 조성해 확산을 막아야 한다.갈색날개매미충 방제시기는 50%이상 부화해 약충의 흡즙피해가 발생하는 5월말~6월초와 성충이 산란하기 전 8월말~10월말까지이다.꽃매미의 발생은 대부분의 전북지역에서 발생되고 있으나 그동안 농가와 시군에서 집중적인 방제를 지속해 왔고, 최근에는 천적의 형성 등으로 피해수준은 낮아진 상태이다. 그러나 세심한 예찰을 통해 꽃매미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 활동으로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주)경농은 매년 일손이 부족한 5월, 영농시기에 발맞춰 농촌사랑 일손돕기 및 영농기술지원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1사1촌 자매결연 및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찾아가는 (주)경농의 농촌사랑 일손돕기 는 5월 초 “농촌사랑 영농기술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전국 14개 지점별로 일손돕기 및 영농기술지원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지난 5월 17일에는 본사 및 의정부지점 임직원 40여명이 경기 남양주 오남읍 팔현리지역 배농가를 찾아 배 적과작업과 과원잡초 제거 그리고 시기별 병해충 영농컨설팅을 진행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배 적과작업은 배꽃이 지고난 후 여러 개의 배 열매 중 가장 크고 잘 생긴 배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 열매를 잘라버리는 선택과 집중의 과정이다. 5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28도의 여름날씨를 보인 이날, 일손돕기 활동에 참여한 약 40여명의 임직원은 값진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에게 큰 도움을 보탰다. 특히, 배 적과작업 이외에 진행된 시기별 병해충방제 영농컨설팅 및 과원 관수시스템은 꼬마배나무이 등 난방제 해충으로 골머리를 앓고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한태원)가 ‘2014작물보호제(농약) 지침서(4×6배판, 1440면)’ 책자 2만8000부를 주문 제작해 주요기관 및 농업인, 시판상, 회원사 등에 배부했다. 농약의 올바른 사용 및 지도 관리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이 책자에는 2014년 4월 30일 현재 우리나라에 등록된 전 품목에 대한 적용대상작물 및 병해충, 사용방법과 특징, 주의사항 등을 용도별, 품목별로 상세히 수록하고 있다. 올해도 역시 동일성분 농약은 기존과 같이 병합 표기했다. 또 상표명·품목명을 망라한 가나다…순 ‘찾아보기’와 작물별 병해충에 사용할 수 있는 ‘작물별·병해충별 적용농약 찾아보기’를 권말부록으로 수록했다.특히 올해 발행한 책자는 그간 글씨가 작아 읽기가 어렵다는 민원해소를 위해 판형(국판)을 4×6배판으로 키우는 등 사용상 편의 및 효용성을 높였다. 또 품목별 적용대상작물 및 병해충이 상이해 오남용의 원인으로 지적 받아온 복제품 농약을 구분 표기함으로써 일선에서의 판매 및 사용상 혼란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협회측은 기대하고 있다.작보협 관계자는 “책자 활용시 공통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은 ‘일러두기’코너에 병합 표기하였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고 밝히고 “그
동부팜한농이 지난달 23일과 27일 양일간 전남과 충북 지역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26명의 ‘동부팜 농민사랑 전남·경기지역봉사단’ 소속 동부팜한농, 아그로텍 직원들이 참여했다. 전남지역봉사단은 23일 전남 순천시 낙안면 구기마을을 찾았다. 구기마을은 동부팜한농의 1사1촌 자매결연 마을 중 한 곳으로, 2008년 7월 결연 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참석한 11명의 직원들은 구기마을 수도 농가의 논 포장에서 못자리 치상 작업을 진행했다. 구기마을 주민들은 “동부팜한농이 수시로 방문해 일손을 거들어줄 뿐만 아니라 세미나 등을 통해 최신 영농기술도 수시로 제공해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경기지역봉사단원 15명은 27일 오전, 경기 이천시 장호원농협에 집결해 적과(열매솎음) 방법에 관한 교육을 받은 후 충북 음성군 감곡면의 복숭아 과원으로 이동해 적과 작업에 임했다.
몇 해 전부터 지속적으로 논잡초 피의 발생량이 늘고 있다. 또 전체 중기제초제 시장에서 간편제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늘고 있으며 이앙동시처리제 시장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는 2013년 논잡초 분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작물보호과는 지난해 전국 논에 발생하고 있는 논잡초 발생 분포조사를 도 농업기술원, 농업계대학 및 관련 연구소 등 11개 기관에서 실시한 결과를 취합했다. 논잡초 분포조사 결과 현재 우리나라 논에는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벗풀 등 28과 90초종의 잡초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논에 발생된 잡초의 과별 구성은 화본과 18종, 사초과 17종, 현삼과 8종, 마디풀과 6종, 국화과·부처꽃과·자라풀과 각각 4종으로 우점 순위 5위에 있는 과들이 61종으로 전체의 68%를 점유하고 있다. 그밖에는 부들과·택사과 각각 3종, 가래과·개구리밥과·닭의장풀과·물옥잠과 각각 2종, 콩과·통발과 등 1종이었다.그림 1 생활형으로 보면, 일년생잡초가 52종, 월년생잡초 3종, 다년생잡초가 35종으로 일년생잡초의 비율이 월등히 높다.그림 2 이인용 작물보호과 박사는 “일년생 잡초의 비율이 높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못자리 시기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못자리 병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에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올 5월 상순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일시적인 고온 현상 발생으로 일교차가 커 못자리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이상기온에 따른 못자리 병해는 못자리의 온도나 습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낮을 때 발생하며, 그 종류로는 모마름병(모잘록병), 뜸모, 고온장해 등이 있다.모마름병(모잘록병)은 어린 모가 급격히 마르는 병으로 보온절충못자리나 밭못자리에서 많이 발생한다. 저온에서는 피시움(Pythium)에 의한 모마름병, 너무 건조하거나 다습한 조건에서는 후사리움(Fusarium)에 의한 모마름병,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라이조푸스(Rhizopus)에 의한 모마름병, 트라이코더마(Trichoderma)에 의한 모마름병이 주로 나타난다. 뜸모는 모에 나타나는 생육장해로서 급격한 온도 변화, 밀파에 의한 과습 및 상토의 산소 부족으로 인해 모가 양분흡수 능력이 떨어진 경우 피시움(Pythium)균이 기생하면서 발생한다.고온장해는 모가 타거나 말라 죽는 증상으로 보온못자리에서 환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나타난다. 못자
벼 키다리병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병을 진단할 수 있게 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벼 키다리병을 유전자 증폭기술(이하 PCR)을 이용해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그동안 키다리병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감염여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없어 조기진단이 어려웠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모든 키다리병균에 한 개씩 존재하는 트랜스글루타미네이즈 계열 유전자(FfPNG1)를 특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프라이머(합성유전자) 및 프로브(탐침자)를 설계한 것이다. 이를 이용해 벼 종자나 조직(줄기, 뿌리)에서 추출한 시료를 PCR 장치에 넣고 증폭시키면 형광반응을 통해 감염여부를 진단하게 된다.이 진단기술을 이용하면 조기에 키다리병원균의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키다리병원균이 벼 종자에 얼마나 있는지도 정확히 알 수 있다. 진단에 걸리는 시간은 총 5시간 내외다.농진청은 벼 키다리병 정밀 진단기술과 관련해 미생물학회지(The Journal of Microbiology) 2013년 11월호에 연구논문을 게재하는 한편, 지난해 10월 특허출원(10-2013-0141367)을 완료했으며 실용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벼 키다리병은 곰
아그리젠토의 수간주사용 약제가 가로수길 수목 방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아그리젠토는 올해 ‘젠토어디션 분산성액제’와 ‘젠토킬 미탁제’를 생산 판매하기 시작해 약 7만5000개의 판매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들 수간주사용 약제는 주로 시·군청에 납품돼 가로수길 수목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척시청 산림병해충예찰방제팀에서 아그리젠토의 수간주사기가 사용이 간편하고 약제주입이 잘 돼 호응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아그리젠토의 수간주사기는 사용시 뚜껑만 둘려주면 돼 간편함이 최대의 장점이다. 특히 2중 구조의 안전용기에 완전히 조립돼 공급되므로 약액이 외부로 유출 될 우려가 없다. 이와 함께 스크류식 수간주사기는 조립된 상태로 공급돼 설치가 간편하다. 일체형이다 보니 분리해 수거할 필요없이 한 번에 간단히 제거할 수 있다.아그리젠토의 수간주사기는 지제부로부터 약 50cm 높이에 주입공을 만들어 삽입하면 된다. 주입공 지름은 4.5~6mm가 되도록 하며 나무의 수직방향으로부터 약 45도 경사깊이로 3~4cm로 뚫는다.구멍을 뚫은 곳에 스크류식 수간주사기를 간단히 꽂아주며 이 때 손으로 잘 들어가지 않을 경우 고무망치를 사용한다. 스크류식 수간주사기의 상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