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이 지난달 23일과 27일 양일간 전남과 충북 지역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26명의 ‘동부팜 농민사랑 전남·경기지역봉사단’ 소속 동부팜한농, 아그로텍 직원들이 참여했다. 전남지역봉사단은 23일 전남 순천시 낙안면 구기마을을 찾았다.
구기마을은 동부팜한농의 1사1촌 자매결연 마을 중 한 곳으로, 2008년 7월 결연 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참석한 11명의 직원들은 구기마을 수도 농가의 논 포장에서 못자리 치상 작업을 진행했다.
구기마을 주민들은 “동부팜한농이 수시로 방문해 일손을 거들어줄 뿐만 아니라 세미나 등을 통해 최신 영농기술도 수시로 제공해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경기지역봉사단원 15명은 27일 오전, 경기 이천시 장호원농협에 집결해 적과(열매솎음) 방법에 관한 교육을 받은 후 충북 음성군 감곡면의 복숭아 과원으로 이동해 적과 작업에 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