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양파 가격이 폭락으로 양파 농가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남무안에서 양파 가격지지를 위해 비계약농가가 생산한 양파를 긴급 수매키로 결정하고 양파 선별에 나서고 있다. 양파 수매가격은 품위별 kg당 450원(20kg 1망 9000원)에서 350원(7000원)선이다. 수매대상 규격은 7.5cm이상이다.(사진.농협중앙회)
□과장급 개방형 직위 임용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품질검사과장 서문교 □과장급 전보 -농지과장 홍인기
국내기업이 육종해 보급하는 참외가 베트남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상종가를 달리는 것은 물론 한글이름인 ‘꿀참외’로 판매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시아종묘(주)(대표이사 류경오)가 보급하는 참외 ‘마니따벌꿀’은 지난해 4월부터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재배 중이며 호치민시 EON, 롯데 등 대형마트에서 ‘꿀참외’라는 한글명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대형마트인 EON, 롯데 등에서 인기를 얻으며 판매중인 마니따벌꿀 참외는 그린하우스 수경재배로 키운 고급제품으로 인식되면서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베트남인들이 좋아하는 아삭거림과 식감이 우수하고 당도가 높아 주문이 늘고 있다. 호치민시에서 판매되는 마니따벌꿀은 600~900g까지 키운 것으로 호치민시에서 멜론을 처음 재배한 농가에서 수확해 출하를 하고 있다.
이상기후 등 기후변화가 일상화 되면서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농산업에 대한 기술개발 등 후속조치가 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본지가 창간 10주년을 맞아 지난 달 15일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및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기후변화와 농산업 발전방향’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같은 주장이 제기 됐다. 기후변화에 따라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돌발성병해충 피해가 늘고 있고 온도 상승에 따른 적합한 종자 등 농자재 개발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 또한 기후변화는 가뭄과 홍수 폭염을 일으켜 지구촌 곳곳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중국은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으로 밀생산량이 30% 감소했고, 세계 1위 쌀 수출 국가인 태국은 홍수로 인해 농경지 12.5%가 침수 되는 사례도 있었다. 또한 과수의 주산지 개념이 불명확해지고 재배한계도 올라가는 등 재배지가 변화하고 있다.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 농산업은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응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속도는 기후변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향후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응한 작물보호제 및 종자 등의 기술개발에 집중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가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농약관리법이 강화 되는 등 농자재 시장에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농자재 유통점(시판상)의 전문성 확보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편리성 및 맞춤형 정보 제공, 편의점 같이 소비자 선택권 넓혀야 특히 농약은 수요가 급증하는 성수기에 접어 들었지만 미등록 농약을 구입할 경우 재고로 남을 것에 우려해 매입량을 조절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관련 업계는 유통매장의 시설 현대화와 클린사업장으로 개조하는 등 편리성을 강화하는 매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충남지역 시판상 관계자는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매장 구성과 동선을 소비자 중심으로 변화를 주고 있다”며 “농자재 유통점의 특성을 살리면서 전문인이 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깨끗한 사업장 환경이 필요하고 현대화된 매장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일반 편의점과 같이 직접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하고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도입 해 편리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선이 필요하 다”고 덧붙였다. 농업인 속사정 잘 알고 두터운 신뢰 맞춤형 처방및 차별화된 마케팅 가능 또한 시판상은 같은 지역에서 오랫동
농촌진흥청이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Positive List System)시행에 대비 직권등록을 확대하고 스마트팜 등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기술개발 박차를 가하는 등 농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미래농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본지가 창간 10주년 맞아 농촌진흥청 라승용 청장을 찾아 현안에 대해 물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 “ 농업 ·농촌이 희망이고 미래이며 기술혁신을 통해 농산업이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고객중심으로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할 것 ” Q PLS 전면시행을 앞두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이 많은데 추진대책이 있다면 현장에서 크게 느끼는 애로사항을 보면 등록농약이 부족하고 비의 도적인 농약잔류, PLS적용시점 등에 대해 많은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PLS가 연착륙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약 직권등록 확대,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운동’(한농 연·농협 주관)을 통한 농업인 인지도를 제고해 나가고 있다. 소면적 작물용 농약은 지난해까지 1223개를 등록했고 내년 4월까지 1670개를 추가 등록할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렇게 되면 총 2893개 농약이 등록된다.
플라즈마란 신기술이 농산물 발아에서 재배시 발생하는 병해충 문제는 물론 수확 후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면서 농식품 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플라즈마가 아직은 생소하지만 향후 성장가능성은 무궁무진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5월 18일 국가핵융합연구소 플라즈마연구센터(군산) 혁신기술연구부장을 맡고 있는 김성봉 박사를 만나 플라즈마가 무엇인지 그리고 향후 전망에 대해 물어봤다. <편집자주> - 다음은 일문일답 △국가핵융합연구소 군산플라즈마연구센터 혁신기술연구부장 김성봉 박사 Q 최근 플라즈마가 농식품 분야를 비롯 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늘고 있다. 플라즈마란 무엇인가 보통 물질의 상태는 고체-액체-기체(약칭 고-액-기)로 구분한다. 물을 예를 들면, 에너지를 투입하여 온도가 올라가면 얼음(고체)는 물(액체)로, 물(액체)은 수증기(기체)가 된다. 그럼 기체를 가열하면 어떻게 될까? 기체를 가열하면 이온화가 되는데 이를 플라즈마라 한다. 플라즈마를 흔히 제4의 물질로 알고 있으나 맞는 표현이 아니다. 물질의 4번째 상태라고 하는 것이 맞는 표현이다. 특히 기체는 전도성이 없지만 이온화된 기체 즉 플라즈마는 전기
농기자재신문이 창간 10주년을 맞아 농업의 혁신성장을 주도하며 미래농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첨단농업인과 농산업인을 발굴해 연재한다. 농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농업인 및 농산업인은 전통적인 방식을 뛰어넘는 기술과 혁신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높이 며 농업의 희망을 밝히고 있다. <편집자주> △(주)헬퍼로보텍 오창준 대표 첫 주자로 국내 자동파종기와 육묘로봇을 생 산하며 미래 농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주)헬퍼로보텍 오창준(45) 대표를 최근 만났다. 파종 및 플러그묘 이식 신기술로 활짝 농업용로봇은 농작물이 재배되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정밀한 제어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인간 의 고된 노동을 대신하며 작업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며 농산업의 새로운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오 대표는 “대학시절 로봇공학을 전공한 덕분에 일본에서 1년 6개월 정도 연수생으 로 지낸 적이 있다. 이후 우수기술자로 선 정돼 산업현장의 로봇을 개발·생산하면 서 농업용 로봇을 개발한 계기가 됐다”며 “처음에는 자본과 기술이 부족해 엄두를 못냈으나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파종 및 플러그묘 이식 등의 기술을 농업기술실용화 재단으로부터 이전받아 개발·생
기온이 올라가는 고온기에 토마토를 말라 죽게하는 토양 병원균 풋마름병에 대한 저항성 을 갖는 토마토 유전자원이 발굴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풋마름병(청고병)은 대표적인 토양전염성 병균으로 뿌리 또는 줄기에 생긴 상처로 침입해 물이 지나는 통로를 막아 식물체가 푸른 상태 로 시들어 죽게 한다. 시설원예에서 이어짓기를 할 때 피해가 매우 큰데다 약제 방제도 어 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을 보면, 잎과 줄기의 도관 내에 세균이 증식하며 지상부를 시들게 하다가 식물 전체 가 급격히 시드는 것이 특징이다. 발병 초기에는 잎의 굵은 잎맥이 건강하게 보이지만 가는 잎맥이 변색된다. 병이 진전되면 한 개의 잎에서도 병원균이 침입한 쪽부터 시드는 것이 보인다. 병이 더 진전되면 줄기를 중심으로 병원균이 침입한 쪽의 잎부터 마침 내 포기 전체의 잎이 시들어 죽게 된다. 흙탕물에 섞여 병원균 이동 재사용 양액으로도 발생 병에 걸린 줄기를 잘라보면 유관속이 갈변돼 있다. 곰팡이에 의한 시들음병도 도관부가 갈변돼 있어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다. 하지만 풋마름병은 시험관과 같은 용기가 있을 경우 이병줄기의 단면을 시험관 안의 물에 담그면 자른 단면에서 우유빛과 같은 세균점액이 실 처
친환경인증기관이 부실기관으로 평가를 받으면 퇴출되고 유기농자재 검사 부적합 판정시 재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인증제도 신뢰도 제고 및 행정 미비점 보완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 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지난달 15일 입법 예고했다. 이는 지난해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홍역을 치르면서 친환경 인증제도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높이려는 것. 또한 친환 경 농식품 인증제도에 대한 미비점을 보완하고 행정처분을 강화하기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해 검출하거나 인증취소 처분을 3번 받은 경우 유기식품 등의 인증을 신청할 수 없도록 신청 제한 조건을 강화했다. 인증심사원의 자격정지 조건도 신설됐다.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 증 및 재심사 등의 절 차 및 방법을 지키지 않거나 인증업무를 인증기 관의 임원에게 대신하게 한 경우 등이 이에 해 당된다. 특히 친환경인 증을 받은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에만 ‘친환경’ 문구 등 표시 사용을 허용 하는 근거도 마련됐다. 아울러 부적합 판정 인증품 및 유기농업자 재에 대한 재검사 제도도 추가됐
5월 하순부터 사과 등 과일 주산지를 중심으로 열매가 노랗게 변하고 씨방이 말라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해 정부가 긴급 피해조사에 착수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5월 하 순부터 홍로, 양광, 홍옥 등 조생종 사 과 등에서 열매가 노랗게 변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고 일부 복숭아, 자두 등 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여름 잦은 강우와 가을철 고온 지속으로 저장양분이 나무에 축적 되지 않은 상태에서 겨울한파로 수세가 약해졌고 올 4월초 이상저온으로 수정이 나쁜 상태에서 최근 야간 저온현상 등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복합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추 정하고 있다. 실제 지난 5월 초 최저온도는 평년 11.6℃였으나 올해는 6.5℃로 급 강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평균 기온도 평년 17.0℃에서 올해는 12.3℃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 등은 과수전문가를 현지에 급파해 정확한 원 인을 파악하고 있다. 요소 0.5%를 희석해 엽면시비 하면 영양분 흡수가 잘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농식품부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과수농가는 2차 적과를 최대한 늦추 고 수세가 강한 나무는 영양제 살포 자제 및 병해충 방제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과원 토양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