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섭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이지난 21일 재단법인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의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현재 목포대학교 도시 및 지역개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최정섭 이사장은 농업통상차관보와 대통령자문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위원을 역임하는 등 대한민국 농업과 농촌 발전에 앞장 서 왔다. (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채소재배에 성공해 녹색혁명의 기수라 칭호를 받은 (서울)영동농장 창립자 김용복 명예회장이 설립했다. 재단은 농업과 농촌의 참 일꾼들을 발굴·격려하는 한사랑농촌문화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농어촌 지역에 다양한 문화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 이사장은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이 앞장서서 대한민국 농업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한국-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 회원국의 40세 이하 청년 과학자 18명을 초청, 역량 강화를 위한 양성훈련을 지난 18일부터 1개월 진행한다고 밝혔다. KAFACI는 아프리카의 식량문제와 농업현안 등을 해결하기 위해 2010년 7월 출범한 다자간 협의체로 한국을 포함해 총 19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가나, 나이지리아, 르완다, 말라위, 모로코, 민주콩고, 세네갈, 수단, 우간다, 잠비아, 짐바브웨, 카메룬, 케냐, 코모로, 코트디부아르, 튀니지 등 총 16개국에서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농업기초 ▲식량 ▲원예 ▲축산 ▲농촌 지도 분야의 18개 과제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회원국이 안고 있는 농업유전자원 관리,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 기술, 원예작물 수확 후 관리, 가축 사양 기술 등 과제도 다양하게 선정했다. 훈련생은 과제별로 농진청 소속 연구기관의 9개 전문연구실 연구원의 개별 맞춤형 지도를 받을 수 있다. 또 과제 평가 결과, 우수 과제는 공동 연구나 KAFACI 장기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을 통해 연구원들은 관심 분야에 대한 보다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지식의 폭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
플라즈마란 신기술이 아직은 생소하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잔류농약 분해는 물론 미생물 제어 등을 통해 저장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작물보호제(농약)의 오남용으로 인한 농산물 잔류농약 검출로 농산물의 불안감을 높이는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 농산물 수출시 잔류농약으로 인한 수출 제한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실험실용 플라즈마 모듈 개발 성공 농약분해 메커니즘 규명 성공 국립농업과학원 농자재평가과 홍수명 과장에 따르면 6종의 농약에 대해 평균오존 5ppm, 평균NO 1ppm, 24시간 기준으로 농약분해율을 평가한 결과 플라즈마 발생기체종 (O3, NO, NO2)에 의한 RNS 보다는 ROS에 서 농약분해가 27%이상 활발히 일어났다. 또한 평균오존 10ppm, 평균 NO 10ppm, 24시간으로 했을 경우 ROS에서 농약분해가 72%이상 일어난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플루디옥소닐(Fludioxonil)(69%), 티아메톡삼 Thiamethoxam(72%)의 분해율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수명 과장은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유병렬)은 내달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실시하는 ‘농식품 빅데이터 활용 성공판촉 실무 과정’을 신설, 교육생을 모집한다. 해당 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따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관리, 상권 및 상품 포트폴리오 관리실무 스킬업, 실전전략 수립과 함께 빅데이터의 올바른 분석과 적용방법을 익혀 각 회사에 맞는 판촉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교육내용 ▲농식품 빅데이터 판촉전략의 비전과 전망 ▲농식품 빅데이터 적용 성공사례 ▲농식품 빅테이터 판촉전략 수립 모델링▲농식품 빅데이터 판촉적용 전략 대안으로 구성돼 있다. ‘농식품 빅데이터 판촉전략의 비전과 전망’에서는 농식품 빅데이터 적용 현황분석, 혁신적 빅데이터의 적용 Skill-up, 핀테크 적용 빅데이터 전략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농식품 빅데이터 판촉적용 전략 대안’에서는 농식품 빅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제안과 전략대안을 제시하는 종합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 식품제조․가공업체 판매 및 지원부서, 판매유통마케팅 담당자 등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비는 국고 지원을
▲김원배 상무보 영업담당중역 ▲남충구 이사 마케팅팀장 ▲한병수 이사 개발팀장 ▲송동하 책임부장 충북지점장 ▲강광식 책임부장 기술연구소장 ▲김 민 책임부장 마케팅팀 ▲한만훈 부장 영업팀장 ▲김성기 부장 기술연구소 ▲최광덕 부장 경기북부지점장 ▲김경환 부장 마케팅팀 ▲김응열 부장 강원지점장 ▲김민석 책임차장 영업팀 ▲김종길 차장 대전지점장 ▲정경훈 차장 총무팀 ▲이현근 차장 자재팀 ▲김병찬 책임과장 마케팅팀 ▲창희제 사원 총무팀
농산업의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농업용 드론의 확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농산업의 선도기업인 ㈜경농이 전 직원을 드론 전문가로 양성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해 농업기술과 ICT기술을 겸비한 농산업 종합 컨설턴트 양성을 목표로 올해 초 전 직원을 대상으로 드론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드론안전기술 부설 국제드론사관학교와 ‘농업용 드론 창의혁신기술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 직원들에게 드론 조종 및 정비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110여명의 전국지점 전 임직원들이 드론 정비사 자격 취득을 완료했다. 드론 정비사 교육은 지난 3월부터 이번 초순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드론 비행원리 등의 이론교육과 조종, 분해, 조립 등의 실습교육을 체계적으로 수료했다. 특히 이번 드론 교육은 경농이 최근 집중하고 있는 농산업 종합 컨설턴트 육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경농은 임직원들이 농자재기술은 물론 농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종합 컨설팅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종자에서부터 비료
농민 이익 먼저 챙기는 처방 소문나 “65년도에 업계에 들어왔으니 만으로 52년 되 었네요. 세월이 이렇게 빨리 갈 줄 몰랐어요” 경북 영천에서 영농농약종묘사를 운영하고 있는 손병용 대표(71)는 농민과 동고동락을 한지 반세기가 넘었다. 첫발을 디딘 후 직접 매장을 운영한지도 50여년이 다 되어 간다. 30여평 규모의 매장에는 버스정류장을 앞에 두고 있어 오고가는 농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오는 손님들을 보면 청년기에 만났던 혈기가 넘쳤던 분들이 이제는 머리가 백발이 되고 허리도 굽어져 가는 것을 보며 세 월 가는 것을 실감할 수 있게 된다”며 “매장을 찾는 농민들이 손님이전에 오래 동안 사귀어 온 친구와 같이 함께 변해간다”고 했다. 실제 매장은 완전 개방형으로 의자는 물론 냉난방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서 누구라도 쉽게 들어 와 쉬었다 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그사이에 농작물도 쌀 중심의 농업에서 과수, 채소 등으 로 다양해지고 있다. 동거동락 50년 세월 매장은 동네 쉼터 냉난방 시설 갖춰 누구라도 쉬게 해 농사짓는 일이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병해충은 물론 자연과 씨름을 하는 일이라 힘들지만 농민이 있기에 자리를 떠날 수 없었다고 했
한창 바쁠 과수원에 낙과 피해와 더불어 화상병까지 겹쳐 과수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5월 하순부터 사과 복숭아 등 과일 주산지를 중심으로 열매가 노랗게 변하고 씨방이 말라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과일 성출하기인 추석 무렵에 과일 가격 폭등도 우려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8일 현재 전국 총 13,000ha가 낙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과 11,000ha, 복숭아 270ha가 피해를 많이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규모는 작지만 배와 자두도 일부 피해를 입었다. 낙과 피해 처음 겪는 농가 많아 개화기 급격한 온도변화 원인 추정 이번 피해는 경북 문경·전북 장수·경남 거 창·경남 밀양·충북 충주·충남 예산 등 과수 주산지를 중심으로 피해가 컸다. 충북 충주에서 24년 째 사과농원을 운영하고있는 류종현씨는 “이번 낙과는 농사를 짓기 시작한 이후 처음 겪는 일”이라며 “올 개화는 홍로 품종이 4월 16일부터 시작해 18일 만개했으나 5월 23일과 24일에 집중적으로 낙과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개화기 무렵에 발생한 이상기온으로 낙과가 됐고 일교차가 무척 컸다” 며 “7~8년 전부터 기온이 일정하지 않은 상황이 이
국민이 낸 아이디어가 농업정책에 채택되는 등 국민의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 농업의 핵심 정책을 국민의 시각에서, 국민이 직접 재설계 농촌진흥청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농업정책을 위해 8일부터 2개월 동안 ‘2018년 정부혁신 국민디자인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국민디자인단은 농업의 핵심 정책을 국민의 시각에서, 국민이 직접 재설계할 목적으로 지난달 구성됐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수와 상담가 등이 참여하고 국민의 시각에서 농업인과 주부 등도 함께 해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국민디자인단은 지난해 4개에서 올해 5개로 확대됐다. 이들은 앞서 열린 과제 선정 협의회에서 소비자 안전식탁, 청년마을, 곤충산업, 국산 밀, 농촌 힐링공간 조성 등 5개 과제를 선정했다. 앞으로도 국민과 과제 담당자가 함께 정책을 개발해 전문성은 강화해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민디자인단은 교수, 협회·컨설팅 대표 등 전문가 11명이 정책 자문, 발전 방안 제시를 맡고 가공업체 대표, 농업인, 주부 등 시민 21명 은 정책고객의 시각에서 의견 제시 및 아이디 어 발굴을 맡는다. 국민의 시각으로 문제발굴, 민·관 협업 통한 성과도출 국민디자인단은 지난해 색다르고 건강한 우리밀
과일의 다이아몬드로 불릴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체리재배를 위해 선 품종 및 재배 적합성 등을 면밀히 살핀 후 재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체리는 철분과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 물질이 딸기의 6배, 사과의 20배에 달하는 등 영향이 풍부한 과실로 알려져 있다. 특히 소염효과가 아스피린의 10배 이상으로 알려져 관절염이나 불면증, 당뇨 환자에게 인기가 높아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수입체리가 시장에서 90% 정도를 점 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산 당도 등 식감 좋아 재배 급증 검증 품종으로 재배해야 품질 확보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체리 수입량은 2010년 3800톤에서 2017년 1만 7648톤으로 급증했다. 이처럼 체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재배가 늘고 있다. 국내 재배면적은 2014년 200ha에 불과하던 재배면적은 최근 3 년새 두 배 이상 늘면서 현재 500ha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국산 체리가 수입산에 비해 방부제나 화학첨가물이 적고 맛과 향 등 식감이 좋아 고소득 작물로 인식되면서 재배면적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 또한 국산 체리는 모양이 앵두처럼 비슷하고 검붉은 수입산 체리와 달리 붉은빛이며 당도는 17~21브릭스를 유지해 수입산 체리보
최고상금 1억원이 걸린 ‘나는 농부다(가칭)’가 오는 11일 시작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 품 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과 일자리 창출 붐을 일으키기 위한 ‘2018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4번 째 맞는 이번 콘테스트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전국 11개 창조경제혁신 센터가 주관한다. 대상은 2013.1.1. 이후 창업한 5년 이내의 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로 식품 및 농산물, ICT, 바이오, 농기자재, 서비스, 6차산업 등 농식품 분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결합시킨 아이템이라면 무엇이든지 응모가 가 능하다. 농식품부는 이를 통해 2022년까지 농식 품 벤처를 3000개로 육성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다. 또한 콘테스트 전 과정은 방송프로그램으로 제작돼 9~11월 중 TV를 통해 ‘나는 농부다(가칭)’ 로 총 6회 방영될 예정이다. 최고상금 1억원 걸린 농업분야 최대 규모 창업콘테스트 이달 11일부터 7월 18일까지 38일간 진행 콘테스트 최종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이 부여되고 최고 상금 1억원이 수여되는 등 총 1억 7천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