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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주산지 어린 과실 떨어지는 피해 속출 정부 긴급피해조사 실시

수세에 따라 적과 및 영양제 공급 조절해 피해 줄여야

5월 하순부터 사과 등 과일 주산지를 중심으로 열매가 노랗게 변하고 씨방이 말라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해 정부가 긴급 피해조사에 착수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5월 하 순부터 홍로, 양광, 홍옥 등 조생종 사 과 등에서 열매가 노랗게 변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고 일부 복숭아, 자두 등 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여름 잦은 강우와 가을철 고온 지속으로 저장양분이 나무에 축적 되지 않은 상태에서 겨울한파로 수세가 약해졌고 올 4월초 이상저온으로 수정이 나쁜 상태에서 최근 야간 저온현상 등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복합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추 정하고 있다.


실제 지난 5월 초 최저온도는 평년 11.6℃였으나 올해는 6.5℃로 급 강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평균 기온도 평년 17.0℃에서 올해는 12.3℃로 낮아졌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 등은 과수전문가를 현지에 급파해 정확한 원 인을 파악하고 있다.



요소 0.5%를 희석해 엽면시비 하면

영양분 흡수가 잘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농식품부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과수농가는 2차 적과를 최대한 늦추 고 수세가 강한 나무는 영양제 살포 자제 및 병해충 방제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과원 토양이 과습하지 않도록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피해 원인 분석과 조사가 완료되면 농가 지원 대책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수주산지 한 관계자는 “과수가 정상발육을 하지 못하고 떨어 지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수세가 약한 나무에 적과를 실시하면 서 요소 0.5%를 희석해 엽면시비 하면 영양분 흡수가 잘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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