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케이팜 수원메쎄' 박람회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전시 주최사 메쎄이상의 주최하에 11월 경기도 수원 소재 수원메쎄에서 열린다. 이 박람회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경기도에서 개최되어 농·축산업 종사자와 관심 있는 일반 대중의 큰 관심을 받는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파테크', '배추 키우기', '식집사', '도시텃밭' 등 현재 도시민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키워드를 반영하여 '도시농업기획관'을 선보인다. 도시농업은 도시 지역에서 토지, 건축물 또는 다양한 생활 공간을 활용하여 농작물을 경작하거나 재배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 기획관은 '내 손에서 시작하는 농업'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며, 수경재배기와 같은 가정용 재배 키트를 비롯해 씨앗 및 모종, 원예 및 농업 소도구, 플렌테리어 관련 제품을 소개한다. '애그테크(AgTech) 기획관' 역시 이번 박람회의 주요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농업용 인공지능, 자동화 로봇, 스마트팜, 농업 농촌의 자동 시스템화와 같은 첨단 기술 혁신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팜테크포럼과 스마트팜 세미나를 통해 참가자들은 업계 최신 정보와 미래 농업 기술을 교류하며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음식점업 대상으로 올해 처음 도입된 외국인 근로자(E-9) 고용허가제의 4회차 고용허가 신청 접수가 개시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10월 7일부터 10월 18일까지 2주간이며,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를 방문하거나 고용24 누리집(www.work24.go.kr)을 통해서 고용허가를 신청하면 된다. 올해 시범사업 중인 ‘음식점업 고용허가제’는 업력이 5년 이상인 한식 음식점업과 중식, 일식 등 외국식 음식점업 사업주가 주방보조원으로 외국인 근로자(E-9)에 대해 고용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한국표준직업분류에 따르면 ‘주방보조원’은 ▲야채나 과일 씻고 다듬기, ▲조리 관련 각종 기구 세척, ▲주방에서 배출된 각종 쓰레기 처리와 주방 청소 등 조리사를 보조하는 기타 여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고객에게 메뉴를 제시하고 음식을 주문받아 제공하는 ‘음식서비스 종사원’과는 차이가 있으나, ▲조리사의 지시를 받아 음식을 운반하거나 그릇 치우기도 가능하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외국인 근로자(E-9) 채용으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음식점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공동 기획한 야생화 사진전시 <한국의 야생화와 농촌정원>을 10월 3일(목)부터 10월 27일(일)까지 박물관 교육동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찾아가는 전시회> 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자생식물 야생화 사진 50점이 전시된다. “농촌산책 : 자연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기획한 이번 전시는 사진 전시뿐 아니라 한국 농촌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정원을 함께 연출해 관람객들이 오감으로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제1부 농가의 정원에서 시작하기는 농촌지역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맥문동, 꿩의비름과 같이 친숙한 식물을 배치했고, 제2부 숲 속으로 들어가기는 산자락에서 볼 수 있는 한라부추, 변산향유 등 희귀한 야생화를 식재했다. 마지막으로 제3부 산 정상의 풍경은 산 정상에서 자라는 고산식물들을 암석과 함께 전시해 우리나라 산 정상의 아름다움을 재현했다. 또한, 대형 야생화 페이퍼 플라워를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멋진 인증사진을 남겨볼 수 있도록 했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우리나라 농촌정원의 아름다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0월 2일 오전 본청에서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회의를 열고, 제18호 태풍 ‘끄라톤’ 북상으로 예상되는 농업 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대책 회의를 주재한 서효원 차장은 태풍 영향으로 수확기에 접어든 농작물과 농업시설물이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기관별 대책을 재차 점검하고, 보완 조치를 당부했다. 특히 태풍이 지나간 뒤 재배지 침수, 농작물 쓰러짐, 낙과 등의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생육 불량, 병해 확산 등의 2차 피해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배수구 신속 정비, 병든 과실 제거, 영양제 살포 등 작물별 사후관리 기술을 전파하고, 현장 지원에 주력해 달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태풍 이동 경로와 작물별 주산지의 생육 상황을 실시간 확인(모니터링)하며, 태풍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와 농업 기상 정보 문자 알림서비스에 가입한 농업경영체 182만 명에게 농작물 관리 정보를 제공, 선제적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 태풍 상황이 완전히 종료된 뒤에는 농촌진흥청 지역담당관(156명)을 통해 지역별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할 계획이다. 품목별 전문가(5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기다림이 빚은 맛의 향연, 장’이라는 주제로 상설 전시를 개막한다고 2일 밝혔다. 한식진흥원은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고, 방문객들에게는 한국 음식의 근간이자 정수인 장 문화를 누구나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를 준비하였다. 전시는 ‘한식 장의 근원’, ‘시간을 품은 오랜 레시피’, ‘한국인의 밥상’, ‘민족정서의 보고 장’, ‘숨 쉬는 그릇 옹기’, ‘장 만들기 인터렉티브 체험’, ‘한국의 발효 음식’ 등 크게 7가지 주제로 구분된다. ‘한식 장의 근원’에서는 장의 주재료인 콩, 소금, 물을 됫박 액자로 연출하였다. ‘시간을 품은 오랜 레시피’에서는 장독대를 조성하고, 계절의 흐름에 따라 장을 담그는 일련의 과정을 내외국인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하여 연출하였다. 특히 장독대에는 ‘코너 속의 코너’를 마련하여 장 담그기의 과학, 씨간장 이야기 등 장과 관련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한다. ‘민족정서의 보고, 장’에서는 장과 관련된 속담과 속담 풀이를 소개하여 오래전부터 한국인의 생활에 큰 부분을 차지한 장 문화를 조명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한쪽 몸이 불편한 편마비 노인을 위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신체적‧정서적 재활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실증했다고 밝혔다. 편마비는 여러 요인에 의해 신체에 발생한 장애 증상을 말한다. 응급질환 중 하나인 뇌졸중이 발생하면 뇌 한쪽이 손상되고, 그에 따라 반대 측 신체가 마비되고 퇴화하는데 이것이 대표적 사례다. 뇌졸중 발병 후 6개월간 정밀 병원 치료를 받는 환자 중 10%는 정상범위로 회복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여생을 재활 치료에 의존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편마비 장애 환자를 위한 재활 연구는 신체, 심리, 감각 등 여러 방면에서 이뤄져 관리 방법도 정립돼 있다. 하지만, 환자가 재활병원 등에 자발적으로 방문해야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여건 탓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도 많다. 농촌진흥청은 대상자들이 자발적으로 다양한 재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채소, 꽃, 인삼 가꾸기 등 농업 활동 중심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를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편마비 노인 30명에게 16회에 걸쳐 적용했다. 프로그램은 ▲양손으로 분무기(스프레이)를 사용해 물을 주는 동작 ▲모종삽을 사용해 고랑을 만드는 동작
농촌진흥청 권재한 청장은 10월 1일 오후 경북 포항시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77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 개회식에 참석, 농업인지도자 육성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하고, 농촌지도자회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권 청장은 그간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한 한국농촌지도자회의 헌신적인 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농업인·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농촌진흥청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첨단 농업기술의 신속한 개발과 현장 확산을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육종 기술 확산, 농업 분야 기계화 촉진, 다양한 민간 협력체계 구축·활용, 스마트 농업 확산 등을 설명하며, 농업인 단체의 적극적인 협력과 동참을 당부했다. 권재한 청장은 “국민 대다수가 농업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발전 가능성을 크게 평가하고 있다.”라며 “농업인들과 가까이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농업기술 혁신을 통한 농업 대도약이란 과업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회는 1947년 당시 조직된 ‘4-에이치 구락부’, ‘농사개량 구락부’, ‘생활개선 구락부’의 과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선발한 성인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우리나라 포도 수출의 95%는 ‘샤인머스켓’이 차지한다. ‘샤인머스켓’ 특성상 특정 기간(10월부터 다음 해 1월)에 물량이 몰리면서 수출이 집중되다 보니, 수출단가가 지속해서 하락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출 품종 다양화와 저장 기간 연장을 통해 수출국과 수출 기간을 늘리는 등 다변화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특정 품종의 수출 편중을 해소하기 위해 ‘코코볼’, ‘슈팅스타’ 같은 신품종을 수출국별 특성에 맞게 시범 수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맞춤형 재배 지침서(매뉴얼)를 보급해 수출 유망품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10월에 수확한 포도를 다음 해 3~4월까지 저장해 수출 기간을 늘릴 수 있도록 유황 패드나 엠에이(MA) 포장재에 더해 시에이(CA) 저장 기술까지 복합 적용하는 기술을 현장에서 실증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포도를 유황 패드나 엠에이(MA) 포장재로 감싸 저온 저장했을 때 최대 저장 기간은 다음 해 1~2월까지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10월 1일 경북 영천시 수출용 포도 생산 현장을 찾아 포도 수출 품종 다양화와 수출 시기 차별화를 위한 기술지원 방향을 논의하고, 관계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3일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제5·6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5대 노학진 이사장(㈜개원산업 대표)의 이임과 제6대 김방식 이사장(효성오앤비㈜ 대표)의 취임을 축하했다. 전임 노학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유기질비료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조합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열린 마음과 헌신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문화가 조합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조합원의 일원으로써 신임 김방식 이사장님과 함께 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사장 이취임식은 조합설립 이후 처음 개최됐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신임 김방식 이사장은 조합 사상 처음으로 만장일치 추대되어 당선됨으로써 조합 최초라는 두 가지 기록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조합을 이끌어가게 됐다. 김방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는 큰 영광과 함께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선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받아 더 나은 조합의 발전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