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2월 2일 오전 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에 있는 배 농가를 방문해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을 위한 겨울철 궤양 제거 현장을 점검했다. 이 청장은 궤양 제거 및 절단 부위 소독약 도포 작업을 하며, 올바른 궤양 제거 방법과 2차 감염 예방조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관내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계획을 듣고, 과수화상병 예방 및 확산·차단을 위한 현장의 노력을 재차 당부했다. 과수화상병 병원균은 궤양 부위에서 월동하며 봄철 기온(18~21℃)이 오르면 활동을 재개해 반드시 겨울철에 궤양과 병 발생 의심 나무(의심주)를 제거해야 한다. 이승돈 청장은 “천안 지역에서는 2021년 과수화상병이 최대 발생(132 농가) 했지만,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가 확산·차단에 적극 노력하고 관내 과수 농업인들의 예방 실천에 힘입어 감소 추세(2025년 14 농가)에 있다.”라며 올해도 궤양 조기 제거, 농업인 의무 사항 실천 등을 통해 감소세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수 농가와의 현장 소통에서 과수화상병 궤양과 일반 궤양(상처, 언 피해 등으로 발생) 구별이 쉽지 않다는 의견을 듣고,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과수화상병 전문가 상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2025년 선정한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 3기’ 160명을 대상으로 2년 차 축산 맞춤형 교육과 전문 상담(컨설팅)을 2월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2021년부터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거점지역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부터 추진 중인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 3기는 한우와 젖소에 이어 양돈 분야까지 축종을 확대해 전국 15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년 차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 만족도 4.79점(5점 만점)으로 호응이 컸다. 올해는 청년농업인 수요가 가장 높았던 자금과 세무, 회계 관리 및 번식 분야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NH농협은행과 협업해 경영 상담을 확대하고, 한우·젖소·돼지 세 축종별 전문 사양기술 교육까지 체계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정진영 기술지원과장은 “축산 신기술을 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해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고구마를 일찍 출하하려는 농가가 늘면서 2월부터 씨고구마를 심어 모종을 확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난방비 부담에 비닐터널만 쓰다 보니 추위로 싹이 늦게 트고 생산량이 줄기도 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난방 없이도 고구마 모종을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는 보온덮개 활용법과 조기재배에 적합한 품종을 소개했다. 난방을 안 한 비닐온실에 씨고구마를 심고 비닐터널을 설치한 뒤, 야간에 보온덮개(두께 6oz/㎡)를 씌워주면 싹트는 기간을 줄고 모종 생산량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소득식량작물연구소 연구진이 국내 주요 고구마(‘소담미’, ‘진율미’, ‘호풍미’)를 대상으로 3년간 시험한 결과, 보온덮개를 사용했을 때 평균 지온이 2.0도(℃), 최저 지온이 2.4도(℃) 상승했다. 따라서 고구마 생육이 가능한 최저온도(15℃ 이상)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싹 트는 데 걸리는 기간은 세 품종 평균 29일로 기존 33일보다 4일 줄었다. 4주간 모종 생산량은 제곱미터(㎡)당 134개로 기존 106개보다 26% 증가했다. 생산성은 ‘소담미’, ‘진율미’, ‘호풍미’ 순으로 향상됐지만, 생산량은 ‘진율미’가 219개로 가장 많았다. 품종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은 2월 2일 본원에서 청년양봉인 소통 간담회를 열고, 미래 양봉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는 국립농업과학원이 농심, 한국양봉농협과 2022년 11월 체결한 ‘함께하는 양봉 프로그램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 중인 청년양봉인 육성 사업의 하나로 마련했다. 세 기관은 청년 세대의 양봉산업 진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매년 청년양봉인을 선발하고 기술교육과 현장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안성팜랜드에서 청년양봉인 26명을 대상으로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농심 아산공장, 한국양봉농협 현장을 견학하는 등 양봉산업에 대한 이해와 실무 역량을 높였다. ▲㈜농심 아산공장 견학 ▲양봉농협 경제사업부 방문 이번 행사는 기존의 교육‧설명 중심 프로그램을 벗어나 로열젤리 생산, 수정벌 활용, 체험용 양봉, 수벌번데기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양봉인들의 사례 발표 위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청년 양봉인이 현장에서 시도하는 새로운 양봉 방식을 소개하고, 확산 가능성도 함께 논의한다. 이어 양봉 경영 과정에서 겪은 기술적 어려움, 제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는 1월 31일 논산씨앗도서관에서 열린 전국씨앗도서관협의회 정기총회 토종자원 기탁식에 참석했다. 전국씨앗도서관협의회는 지난해 토종자원 145자원을 농업유전자원센터에 기탁했으며, 올해 정기총회에서 기탁식을 진행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회에 걸쳐 기탁한 2,219자원은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안전하게 보존되고 있다. 기탁 자원은 주로 배추, 갓, 옥수수, 강낭콩, 아욱, 팥, 상추, 오이, 동부, 콩 등 지역 농업과 식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토종자원’이란 점에서 의의가 크다. 전국씨앗도서관협의회는 15개 지역에서 씨앗도서관을 운영하며, 토종자원 수집, 증식, 나눔, 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씨앗도서관 관계자와 토종자원 지킴이 농가가 참석해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토종자원 나눔 등 부대행사를 열었다. 전국씨앗도서관협의회 박영재 회장은 “씨앗도서관은 지역 농업의 뿌리를 지켜가는 공동체”라며, “회원들이 오랜 시간 지켜온 토종자원을 농업유전자원센터에 기탁함으로써 국가 자산으로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안병옥 농업
포도 2.5%(샤인머스캣 9.8%), 배 2.4% 감소 전망 감귤·단감은 소폭 감소, 사과·복숭아는 비슷할 전망 본지는 지난 2019년부터 국내 주요 과수에 대해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 및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자료를 수집·정리해 연도별 재배면적에 대한 전망을 매년 2월 1일자에 게재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 전망과 연말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정리했다. 지난해 주요 작물 재배면적 전망을 살펴보면, 사과, 배, 감귤, 단감, 복숭아, 포도 등 주요 작물 모두 재배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포도는 전망했던 수치보다 더 많이 감소했으며, 특히 샤인머스캣이 전망치보다 많이 감소하는 등 다른 작물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사과와 배는 전망했던 수치보다 소폭 감소했다. 반면에 단감과 복숭아는 각각 0.8%, 0.9% 증가했으며, 감귤은 2024년과 비슷했다. 사과 재배면적은 2024년 대비 67헥타르(ha) 감소한 3만3,246ha로 조사됐으며, 이는 지난해 전망했던 3만3,136ha와 비교하면 110ha 덜 감소한 수치이다. 배는 60ha 감소한 9,361ha로 전망 대비 11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농업인의 현장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농촌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농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간 농업 현장에서 여성, 청년 농업인등이 제기한 화장실, 주차장 설치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국회에서 농지법 개정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농지법 개정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화장실, 주차장 등 농작업 편의시설을 농지에 설치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였다. 기존 농지법은 농지에 설치할 수 있는 시설의 범위를 제한적으로 규정하여 농업인이 농작업 중 생리현상 해결이나 차량 주차 등 농작업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는데 제약이 따랐다. 이에 농작업에 필요한 편의시설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설(화장실, 주차장 등)의 부지를 ‘농지의 범위’에 포함하여 별도의 복잡한 전용 절차 없이도 해당 시설을 농지에 설치할 수 있게 하여 농업인 근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지이용증진사업 시행 주체에 ‘시·도지사’를 추가하였다. 농지의 규모화나 집단화를 촉진하기 위해서 도입된 해당 사업은 그간 구체적인 실행 모델이 부족하여 확산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사고 또는 질병 등으로 영농이 어려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유지를 위해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영농도우미 사업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영농도우미 사업은 농식품부와 농협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지 경작면적이 5ha 미만인 농업인 가운데 사고 또는 질병으로 2주 이상 진단을 받았거나 3일 이상 입원한 경우, 4대 중증질환 진단 후 통원 치료를 받아 영농활동이 어려운 농가에 대체인력 인건비(84,000원/일)의 70%를 최대 10일 동안 지원한다. 농업인 고령화(’24년 55.8%)와 타 직종 대비 높은 유병률*을 고려할 때, 현장 필요성이 높은 중요한 안전망이다. 2025년에는 총 11,856가구가 영농도우미를 지원받았으며, 농작업사고(5,263가구), 입원(4,422)이 주요 신청 사유였다. 또한 지난 3월 경남·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농업인도 지원 대상자에 포함하여, 산불로 훼손된 농지 복구 등을 위해 769가구를 지원하였다. ’25년 영농도우미 이용자의 대부분은 60대 이상(83.7%)이며, 그 중 60대가 43.4%로 약 절반을 차지한다. 농식품부는 모두의 행복 농촌 프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