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알코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기능성 새싹보리 ‘혜누리’ 보급을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혜누리’는 현대인의 간 건강 개선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품종 겉보리로, 우수한 기능성 성분과 재배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새싹보리의 핵심 기능성 성분 사포나린(saponarin)이 알코올로 생성된 간의 유해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고, 발아 후 약 15∼20cm 정도로 자란 어린잎에 다량 함유돼 있음을 확인했다. ‘혜누리’는 사포나린 함량이 건물 100g당 561~2,320mg으로 기존 품종과 비슷하다. 환경제어가 가능한 시설재배에서는 1,548mg로 기존 품종인 ‘혜양’(1,186mg)이나 ‘큰알보리1호’(1,038mg)보다 최대 49% 이상 높다. 농촌진흥청은 새싹보리 추출물의 간 보호 기능성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해 산업체와 공동연구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2023년 7월, 식약처로부터 새싹보리 추출물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개별 인정받았으며, 2025년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출시됐다. 현재 ‘혜누리’를 비롯한 국산 새싹보리는 특허 기술을 이전받은 민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은 4월 14일 농업생물부에서 ‘한-우루과이 국제 공동토론회’를 열고, 우루과이 농업자원과 우리나라 첨단 기술을 결합한 기능성 바이오 소재 발굴과 세계 시장 진출 기반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부터 국제 공동 연구 사업 ‘인공지능(AI) 활용 세계(글로벌) 시장 진출용 고부가 바이오 소재 발굴 및 상업화’에 참여하고 있는 우루과이 국립농업연구청 연구진의 한국 방문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우루과이 국립농업연구청(INIA), 우루과이 공화국대학교(UdelaR), 우루과이 기술연구소(Latitud)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아주대학교, 산업체 등 국내외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총 2부에 걸쳐 식물 기반 소재 개발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외 연구자, 산업계 전문가 연결망(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산업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1부에서는 ▲우루과이 국제 공동 과제 및 연구 현황 소개 ▲가공 기술 활용 농업자원 기능성 소재 개발 ▲우루과이 시장 지향적 연구 혁신 사례 등 주제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식물 오믹스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국가 데이터베이스 소개 ▲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4월 14일 경기도 포천에 있는 유기농업 실천 현장(평화나무농장)을 둘러보고, 공동 연구과제 수행 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방문한 평화나무농장은 1976년부터 유기농업을 시작한 선도 농가다. 2005년 유기농업 최고봉으로 일컬어지는 생명역동농법 실천연구회를 만들고 생명역동농법 확산과 실천에 힘을 쏟고 있다. ▶생명역동농법(Bio-Dynamic Agriculture): 1924년 오스트리아의 루돌프 슈타이너(R. Steiner)가 제안한 농법으로 농장을 하나의 독립된 살아있는 유기체로 간주하며, 천체의 리듬(파종 달력)과 9가지 증폭제를 활용, 토양과 작물의 생명력을 극대화하는 농업 방식이다. 현재 생태순환 및 생명역동농법으로 소와 염소 등을 사육하고, 토마토, 밀, 양파 등 60여 종 작물을 재배해 유기농 토마토주스, 통밀빵, 산양유 요구르트 등 가공품과 곡식, 채소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 청장은 경축순환 축사와 시설 온실, 퇴비장 등 주요 시설과 재배 현장을 관심 있게 살펴보고, 농장주로부터 농장 소개와 생태순환 및 생명역동농법에 입문한 계기 등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평화나무농장이 실천 중인 생태순환과 생명역동농법은 토양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원장은 4월 14일 서울특별시 금천구에 있는 스마트 양돈 전문기업 ㈜엠트리센을 방문해 공동 개발 중인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소통 시간을 가졌다. 조 원장은 이날 국립축산과학원이 ㈜엠트리센에 기술이전한 ‘돼지 임신 판정 자동화 기술’과 ‘모돈 정밀 체형 관리 자동화 기술’ 개발 현황을 확인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기술이전 제품 시연회를 참관한 조 원장은 “자동으로 임신을 판정하고 체형을 진단하는 기술 수준이 매우 높아 정밀한 돼지 사양관리가 가능함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를 통해 양돈농가의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 원장은 제품 상용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양돈농가에 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조 원장은 “산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용화 연구를 강화하겠다.”라며 “기술이전 기업과 유기적인 협력을 구축해 스마트 양돈 기술이 농가에 빠르게 보급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엠트리센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양돈 사양관리 자동화 해결책(솔루션)을 개발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중동전쟁으로 심화하는 국제 원자재 수급 차질과 비료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4월 16일 농업과학도서관에서 전문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가 회의는 연구기관, 학계,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국내 농업 생산을 위협하는 잠재적 위기 상황 타개 방안을 논의하고, 선제적 행정 대응책 마련을 위해 열린다. 국립농업과학원(토양물환경과), 국립축산과학원(스마트축산환경과), 관련 분야 대학교수, 액비 생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품질 유지 가능성, 작물 생육 영향, 한시 적용 범위, 사후 관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가축분뇨발효액의 비료공정규격 완화 방안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특히 가축분뇨발효액의 질소(N)·인산(P)·칼리(K) 합계 기준을 현행 0.3% 이상에서 0.2% 이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이를 통해 액비 사용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해 중동전쟁 사태로 인한 화학비료의 원료 수급 부담과 제조비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한다. 가축분뇨발효액의 질소(N)·인산(P)·칼리(K) 합계 기준이 완화되면, 액비 제조업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 이하 공사)는 10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고삼저수지에서 ‘2026 안전영농·풍년기원 통수식’을 개최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김인중 사장을 비롯해 윤종군 국회의원,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농업인 단체장, 지역 농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영농과 풍년을 기원하며 2026년 영농을 위한 농업용수 공급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통수식은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행사다. 겨울 동안 닫아뒀던 저수지 수문을 열어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한 해의 안전 영농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닌다. 공사는 매년 영농기 시작에 맞춰 전국 주요 저수지와 양수장에서 통수식을 열고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의지를 다져오고 있다. 행사가 열린 고삼저수지는 안성시 일원 농경지 2,970헥타르(ha)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주요 시설이다. 고삼저수지를 포함한 안성 지역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은 평년 수준을 웃돌며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전망은 공사의 사전 대비와 시설 개선에 힘입은 결과다. 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작물 병해 진단 역량을 강화하고 농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4월 14일과 15일 이틀간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에서 ‘식물 병 분류‧진단 기술 공유 공동 연수회’를 연다. 이번 공동 연수회는 주요 식물 병 관련 이론 교육과 균 분리‧동정 등 실습으로 구성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진단 기술 전수에 중점을 두고 열린다. 농업 현장의 식물 병(진균) 현안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지자체 병해충 담당 공무원 등 관련 업무 종사자와 전공자 20여 명이 참석해 분류·진단 교육을 받는다. 이론 교육은 잿빛곰팡이병, 시들음병 등 주요 식물 병의 병징, 병원균의 특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진 자료와 함께 진행한다. 실습 과정에서는 실제 병에 걸린 식물체 시료에서의 병원균 순수 분리부터 현미경 관찰을 통한 동정까지 전 과정을 직접 해보며 진단 실무를 익힌다. 특히 올해는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해 유전체를 이용한 분자생물학적 진단 실습도 교육 과정에 추가했다. 농촌진흥청 강미형 식물병방제과장은 “이번 공동 연수회가 관련 업무 종사자의 병 분류·진단 역량을 높이고 인적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농업 현장에서 발생한 병해에 신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과학의 날(4월 21일)을 맞아 특별 행사 ‘케잇팜(K-Eat-Farm), 맛있는 농업과학 실험실’을 4월 18일 농업과학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농업과학기술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며, 농업이 지닌 과학적 가치를 깨닫게 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4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업과학관 1·2층 전관에서 진행하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는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로 운영한다. 사전 예약이 가능한 총 3개의 체험 프로그램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톡톡 터지는 과일 캐비어 만들기’는 과일즙을 특정 용액에 넣으면 얇은 막으로 감싸져 동그란 알갱이로 변하는 원리를 알려준다. 감자 전분과 물이 힘을 받으면 단단해지는 성질을 활용한 ‘쫄깃한 전분 슬라임 만들기’도 눈에 띈다. ‘팔색조 자색고구마의 마법 수채화 체험’은 자색고구마에 들어있는 천연색소의 화학적 변화를 관찰할 수 흔치 않은 기회다. 국립농업과학원(농업미생물과)은 1층 로비에서 ‘미생물이 그린 그림’ 전시회를 연다.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미생물이 자라면서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