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는 한국 농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2025년 이후에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변화는 농업 생산성을 크게 떨어뜨린다. 특히 주요 농산물의 재배 면적 감소와 가격 변동성을 심화시키고 있다. 한국 농업은 이러한 기후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기후 변화로 농업 생산의 불확실성 증가 기상청에 따르면, 1912년부터 2020년까지 우리나라의 연평균 기온은 10년마다 0.2℃씩 상승해 전 세계 평균보다 3배 빠르게 기온이 상승해왔다. 특히 2024년, 대한민국의 연평균 기온이 14.5℃를 기록하며, 1911년 전국적 관측 이래 113년 만에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됐다. 14.5℃는 1991~2020년 평균 기온(12.5℃)보다 2℃ 높고, 이전 최고 기록인 2023년(13.7℃)마저 0.8℃ 경신한 수치다. 고기압 발달과 해수면 온도 상승, 대기 순환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폭염과 열대야가 잦았다. 이 같은 기후 변화로 인해 한국의 농업환경은 더욱 불확실해졌다. 2001년부터 2023년까지 농산물 가격 변동성이 주요국 중 가장 컸으며, 농업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사과, 배,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지난 1월 16일 서울 용산구 소재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5년 스마트농업 분야 R&D 사업 및 과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농기평은 스마트농업 분야 3개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전략과 연구과제를 설명하고 연구자 및 수요자의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약 150명의 연구자가 참여하여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K-수직농장세계화프로젝트사업에 대한 발표는 농기평 스마트농업 분과 김용주 분과위원장(PD)이 진행하였으며, 사업의 개요와 7개 과제별 설명, 지자체 협력 및 국제협력 등 내역사업별 연구팀 구성 방법을 설명하고, 사업 담당자와 함께 주요 질의에 대한 답변을 진행하였다. 노지스마트농업활용모델개발사업은 농촌진흥청 윤남규 과장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의 사업추진 내용, 15개 과제별 주요 연구내용과 연구팀 구성 시 주의하여야 할 사항 등을 안내하였으며, 농기평 김용주 PD와 공동으로 연구 내용·성과목표에 대한 문의를 응대하였다. 스마트팜다부처패키지혁신기술개발사업은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 한영준 실장이 신규과제 49개에 대한 내역사업별·기술분류별 설명과 스마트팜 R&
떡국은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음식이다. 떡국의 풍미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는 진한 육수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설 명절을 맞아 떡국 국물의 맛을 돋우고, 영양을 챙길 수 있는 한우와 사골 활용법을 알렸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떡국 국물을 낼 때 한우를 넣으면 수입 소고기(앵거스) 대비 단맛을 내는 포도당(Glucose) 함량이 약 2배 높고, 쓴맛을 내는 젖산(Lactate) 함량은 낮았다. 또한, 감칠맛 성분인 이노신일인산(Inosine monophosphate), 구아노신일인산(guanosine monophosphate) 함량이 추출 온도(50~90도)에 따라 4~10배가량 높아져 한우로 끓인 육수가 더 풍부한 맛과 깊은 풍미를 냈다. 특히 한우 양지와 사태는 국물 요리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부위다. 근막과 지방이 적절히 섞인 부위를 고르면 국물 맛이 더욱 깊어진다.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맛깔스러운 국물 맛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양지 ▲사태 사골도 영양학적 가치가 높아 떡국 국물을 낼 때 단골로 등장한다. 사골 국물은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의 무기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믿을 수 있는 원예작물 재배 정보를 농업인이 더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무늬(QR코드)를 도입한 ‘맞춤형 디지털 재배력’ 보급에 나선다. 재배력은 작물 재배 시기에 따른 농작업 정보를 담은 과정표를 말한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검증되지 않은 영농정보가 확산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제작했다. 새 재배력은 딸기, 마늘, 포도, 사과, 복숭아 5품목을 대상으로 만들었다. 기존의 단편적이고 일회적인 정보가 아닌 1~12월까지 일 년 동안의 농작업 일정을 빠르게 알리는 데 목적을 뒀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재배력에 삽입된 정보무늬(QR코드)를 찍으면 ‘농사로 농업기술영상’이나 ‘농업기술 상담 예약’, ‘핫! 원예특작이슈’ 등에 바로 접속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재배력을 품목별 4,000부씩 인쇄해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배부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 농업기술 간행물에 게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남수 기술지원과장은 “이번 재배력이 농업인의 편의성을 높이고 농업 생산성을 강화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과 손잡고 간편 재배력을 확대 보급함으로써 정보 사각지대를 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월 17일 전북지역 노인 생활시설 ‘성암둥지’(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입석동)에 차량을 기증했다. 2020년 노숙인 생활시설 전주사랑의집을 시작으로 모세스영아원(2021년), 성요셉동산양로원(2022년), 소화진달네집(2023년), 신성양로원(2024년)에 이어 여섯 번째다. 이날 기증한 차량은 농촌진흥청 직원들이 지난해 개최한 ‘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과 연말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했다. 차량 전달식에는 권재한 농촌진흥청장과 고차순 성암둥지 원장 등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취약 계층의 이동성 보장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은 1월 17일과 20일에 나눠 전북지역 사회복지시설 4곳(삼성휴먼빌, 호성보육원, 소화진달네집, 신성양로원)에 총 성금 400만 원과 공적 이용 실적 점수(마일리지)로 구매한 생필품 10품목 2,500여 점을 전달할 예정이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소외된 계층이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누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차량을 기증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전북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기증과 성금 전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산 심비디움 품종과 현장에 안착한 재배 기술 사례를 공유하며, 농가 경쟁력을 키워 화훼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귀부인’이라는 꽃말을 지닌 심비디움은 재배면적 30헥타르(ha), 생산량 49억원(2023년 기준)으로 난과(蘭科) 식물 가운데 호접란 다음으로 규모가 큰 작목이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 등으로 농가 경영비 부담이 커지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내 환경에 잘 맞고 선호도 높은 품종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재배 기술을 협력 농장에서 실증해 왔다. 꽃 색이 선명하고 11월 초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는 노란색 ‘골드썬’(2010년 개발)은 극조생종 품종으로 중생종보다 최대 2개월 정도 빨리 출하할 수 있어 경영 면에서 유리하다. 2024년 12월 기준, 에이티(aT) 화훼공판장에서 화분당 35,000원으로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연분홍색 ‘러브미’(2022년 개발)는 기존 대형 품종의 절반 크기인 40cm 내외 소형 종으로, 키가 작아 탁자 위 등 좁은 실내에서 재배하기에 알맞다. 관리가 쉬운 소형 난을 찾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 품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분홍색 ‘해피데이’는 분화용이지만 절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 이하 ‘식품진흥원’)이 2월 4일 오후 2시, 본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도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식품진흥원이 운영하는 2025년 지원사업 내용과 새롭게 도입된 디지털플랫폼 사용 방법을 기업들에게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 지원사업은 식품진흥원의 ‘디지털식품정보플랫폼’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설명회에서는 플랫폼 사용법, 신청 절차 등 기업들이 시스템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 이후에는 별도로 마련된 상담 부스에서 사업 담당자와 1:1 상담을 진행, 기업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식품진흥원은 △교육 △창업 △기술 및 생산 △판로 개척 등 식품기업의 전 주기적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보유한 기술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기술지원, 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그리고 식품산업분야 전문 인력교육은 식품진흥원의 대표적인 강점으로 꼽힌다. 2024년 한 해 동안 식품진흥원은 총 72개 기업에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이들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왔다. 또한, 55개 스타트업이 창업과 초기 사업화 단계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6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 주관한 ‘농어촌ESG실천인정제’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동반성장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어촌ESG실천인정제’는 농어업‧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요소를 통합적으로 실천하며, 상생 협력에 기여한 기업, 기관, 단체를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해 ▲농어촌 지역 에너지 전환을 통한 녹색 경영, ▲동반성장과 지역 상생, 안전 중심의 경영체계 구축, ▲윤리 및 인권 경영체계 고도화 등 ESG경영 전반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52개 인증기관 중 10개 사에 수여되는 우수기업 표창까지 수상하며 ESG 실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활용해 875M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구축하고, 농어가에 82MW의 에너지 절감시설을 보급하며 농어촌 지역의 저탄소 에너지 전환을 이끌었다. 아울러, 농어촌 사회적 경제조직 126곳을 육성하고 농촌 융‧복합산업에 사업 자금을 지원하여 농어촌 사회의 경제적 자립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
한국농어촌공사는 16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협력해 아세안 국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메탄감축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협정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는 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메탄감축사업’은 아세안 국가 농업 분야의 메탄 배출을 줄이기 위해 구체적인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과학적으로 검증해 지속 가능한 농업 모델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벼농사에는 상시 물 공급이 필수적이고, 이 과정에서 유기물이 과도하게 분해되며 많은 메탄이 발생하는 것이 농업 분야의 주요 메탄 배출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 공사는 자동물꼬 등 ICT 기반 물 관리 기술을 도입해 물 사용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킬 계획이다. 이번 협정으로 한국농어촌공사는 메탄 감축사업의 구체적인 방향과 더불어 공사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개발사업, 에너지효율화사업 등 다방면의 기후 위기 대응 노력을 공유하며, 아세안 국가와 국제기구의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낼 토대를 마련했다. 박태선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는 "아세안 국가에서 메탄감축사업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현장 중심의 기술 지원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도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대상 4개소(양구군, 장수군, 포항시, 거창군)를 선정하였다.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은 구조가 단순한 나무(2축형, 다축형, 밀식재배 등)로 평면 형태의 과수원을 조성하여 기계화를 촉진하는 한편, 내재해․조중생 품종으로 갱신하고 재해예방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 생산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스마트 과수원은 기존 과수원에 비해 노동력은 30% 절감, 생산성은 2배(최대 4배) 증가 등의 효과가 기대되는 미래형 과원이다. 선정된 4개소는 모두 사과 단지로서 앞으로 3년간 신품종 전환, 재해예방시설 등 첨단화 설치, 농가 조직화, 공동이용장비, 신품종 홍보 등에 총 사업비 145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 2025년도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지원대상 선정 결과 > 지자체명 단지명 조성면적 (ha) 과종 특화품종 양구군 양구스마트과수생산단지 38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양파의 매운맛 성분인 이소알리신(isoallicin)의 생합성 연구를 진행해 이소알리신이 생물학적 스트레스에 맞서는 양파 고유의 방어시스템임을 세계 최초로 밝혔다. 양파는 전 세계적으로 소비되는 중요한 채소 작물이다. 양파 속 이소알리신은 특유의 매운맛과 향을 가지며,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다양한 약리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양파의 이소알리신은 양파 세포가 손상될 때 액포에 저장된 알리네이즈(alliinase) 효소가 방출돼 세포질에 있던 이소알린(isoalliin)을 분해하면서 생성된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번 연구로 세포질에 존재하는 알리네이즈 효소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으며, 양파 세포의 손상 없이도 이소알리신이 생성될 수 있음을 밝혔다. 알리네이즈 효소가 세포질에 있으면 이소알린과 바로 반응할 수 있어 양파 세포 손상이 없어도 이소알리신을 생성할 수 있다. 양파를 썰 때 눈물이 나게 하는 물질인 엘에프(LF, lachrymatory factor)도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양파 구 발달에 따른 이소알리신 함량 증가 이는 양파 세포가 손상되지 않아도 이소알리신과 엘에프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25년도에도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하기 위해「2025년 농식품 수출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는 1월 21일(화)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수출정보 제공 및 수출기업 육성, ▲품목육성 및 수출 확대기반 조성, ▲해외 유통 및 소비기반 확대, ▲수출자금 지원 등 올해 농식품 수출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수출보험 지원,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간접광고, 해외 지재권 보호사업, 할랄인증 등 관련 분야의 지원사업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설명회와 함께 1:1 상담부스를 통해 사업담당자가 직접 기업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사업 신청방법과 세부 지원내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은 에이티(aT)수출종합지원시스템(global.at.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현장 참석이 어려운 수출기업을 위해 설명회 발표 자료 및 영상을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게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