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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저장 기술, 현장 확산 앞장 ‘연구 협의체 발족’

농촌진흥청, 9월 29일 배추 수급안정을 위한 저장기술 연구 협의체 출범
민·관·학 협력 기반 장기저장 실증 확산, 정책 연계방안 모색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배추 장기저장 기술을 적용한 수급 안정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9월 29일 충북 오송에서 저장 기술 연구 협의체를 출범했다.

 

 

이 협의체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유관 기관과 학계, 민간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으로 꾸려졌다.

 

앞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실증한 봄배추 장기저장 기술을 정책과 연계해 현장에 확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발족식에는 ▲협의체 구성과 역할 ▲정부 봄배추 장기저장 신기술 실증 추진 현황 ▲엠에이(MA)와 시에이(CA) 저장기술 적용 봄배추 실증 결과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자유토론에서 저장기술 아이디어, 정책 연계 방향, 민간 협력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하며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원예작물부장은 “배추는 국민 식탁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채소인 만큼 안정적인 공급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저장기술 실증과 보급, 정책 지원을 하나로 연계해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급망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엠에이(MA), 시에이(CA) 기술을 적용해 6월 수확한 봄배추 저장 기간을 기존 40일에서 90일까지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 초기 배추 상태와 저장 관리 수준을 고려한 현장 맞춤형 기술 지원을 확대하고, 가장 효과적인 저장 모형(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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