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은 뿌리썩음병 등 이어짓기(연작)에 따른 병해충 발생 피해가 커 한 번 재배한 곳에서 이어서 재배하기 어렵다. 최근에는 폭염과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안정 생산을 위한 재배 환경 개선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인삼 농가의 재배지 이동 부담을 덜고 기상 재배에 대응하기 위해 이중구조하우스를 활용한 정착형 재배 기술을 확대 보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승돈 청장은 8월 5일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인삼 재배 농가를 찾아 농업인과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기술의 현장 적용 과정 전반을 살폈다. 이중구조하우스는 일반 하우스 위에 차광과 환기 시설을 강화한 혁신적인 시설이다. 기본 천장이 60cm 개방돼 있고, 그 위에 열고 닫을 수 있는 외부 차광망을 덧대 환기가 잘 되고 빛 차단도 수월하다. 한여름 폭염이 심할 때 내부 온도를 기존 해가림 시설보다 2~3도(℃) 이상 낮출 수 있으며, 재해 견딤성(내재해성)도 확인받아 태풍과 폭설 등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하우스 안에서 정밀한 토양 소독과 수분·양분 관리도 가능해 이어짓기로 인한 토양 병 피해를 획기적으로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이중구조하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김인중 사장이 최근 ‘가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4일 경남 창녕의 가뭄 현장을 찾아 ‘단계별 용수확보 대책’ 이행상황과 농업용수 공급 현황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저수율 11.1% 옥천저수지…퇴수 재이용·직접급수 추진 김인중 사장은 이날 경남 창녕군에 있는 옥천저수지를 찾았다. 기상가뭄과 폭염이 이어지면서 현재 옥천저수지의 저수율은 11.1%로, 평년 저수율의 13.4% 수준에 머물러 있다. 공사는 퇴수를 상류로 끌어올려 다시 농경지에 공급하고, 양수기를 설치·가동해 하천수를 직접 공급하는 등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인중 사장은 현장에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저수지 수위와 농업용수 공급 현황, 관정 등 대체수원 가동 상태를 살피고 ‘단계별 용수확보 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김인중 사장은 “농업인이 가뭄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장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야 한다”라며,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단계별 용수확보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한편, 관계기관과도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데이터로 용수 부족 예측…영농단계별 대책 가동 공사는 ‘단계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밀양시에 농업용수 공급대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최근 2개월간(6.1.~7.31.) 경남지역 강수량은 162㎜로 평년(487㎜)의 33% 수준에 불과하고, 밀양 소재 저수지의 저수율은 전국 최저 수준(32.6%)을 기록함에 따라 농업인들의 영농 급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당분간 남부 지역에 비 소식이 없어 농작물 가뭄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산림청은 8.5일부터 22대의 산불진화차량을 투입하여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밀양시 무안면과 초동면 일대 용수시설이 없는 밭, 말단부 논 약 22㏊에 하루 500톤 이상의 농업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2월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예산 80억원을 선제적으로 배정한 바 있으며, 이번 가뭄 상황을 감안하여 21억원을 지방정부에 긴급하게 추가 지원하였다. 지방정부는 이에 지방비를 더하여 가뭄 해갈 시까지 하천 굴착, 양수시설 설치, 급수차 동원 등 단기간 내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매일 가뭄 상황을 점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폭염과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8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전국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 확보, 가축 폐사방지 및 수리시설 관리 등 대응 상황을 특별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반은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농협과 합동으로 136개반 400여명으로 구성하였으며, 전국 시·군의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추진 방안과 원예(시설하우스, 과수원), 축산 및 가뭄 급수시설의 폭염·가뭄 대응방안을 집중 점검한다. 특별점검반은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마을방송, 차량을 활용한 예찰 및 가두방송 실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시설하우스의 환기·차광시설과 모터펌프 등 수분관리 시설 및 과수원에 대한 관수시설 작동상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축사는 사육 환경온도를 낮추기 위한 적정 사육마릿수 유지 및 그늘막 설치, 송풍팬, 쿨링 패드 등 냉방장비 가동 여부 등을 확인하며, 가뭄에 대응하여 하천수 이용 저수지 물 채우기, 하천 바닥 굴착, 급수차 동원 및 양수시설 설치 운영 여부 등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특별 현장점검을 통해 미흡한 점이 발견되면 즉시 개선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이하 한종협)는 8월 4일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의 수상태양광 사업과 관련해 일부 언론의 편파적인 보도를 우려하며, 사업의 구조와 수익 환원 취지를 반영한 균형 있는 보도를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종협은 성명을 통해 “공사가 부지만 제공하고 수익만 얻는 구조로 단정하는 것은 농업기반시설의 특수성과 공공적 관리 책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시각”이라며, “관계 법령상 절차에 따라 공사가 대가를 지급하고 발전설비 일부를 인수하는 만큼, 이를 무상 취득이나 일방적 부담 전가로 단정하는 것은 사업 추진 절차와 계약 구조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주장”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업기반시설 사용료와 발전설비 일부 인수·운영 문제를 단순히 이중부담으로 보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며 “농업기반시설 사용료는 공공시설을 목적 외로 사용하는 데 따른 제도적 사용료이며, 발전설비 일부 인수와 운영은 공모와 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별도의 사업구조”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발전설비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은 공사의 일방적 이익이 아니라 농업용수 공급, 노후시설 보수, 재해 예방 등 농업 현장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며 “두 사안을 하나로 이를 이중부담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8월 3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농지의 공공성 회복과 이용·보전·관리 방안 모색을 위한 제1차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농지 임대차 제도 개편: 실경작자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를 주제로 명지대학교 법학과 송재일 교수가 발표했고,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지제도개선 TF 조병옥 단장이 좌장을 맡아 지정토론을 진행했다. 송재일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실경작자 보호를 위해 ‘실경작자 구제 특례 조항’과 ‘친환경농업 임대차 특별조항’을 신설해야 한다”며 “‘임대차 양성화 기간’ 운영 및 인센티브 제공 등의 개선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음성적 임대차로 인해 실경작자가 경영체 등록이나 직불금 수령에서 제외되는 피해를 해결하고 실경작자를 보호하기 위한 가칭 「임대차보장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 박석두 이사장은 “농지소유에 중점을 둔 현재의 농지제도를 임대차 양성화 방향으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헌법 제121조 2항에서 예외로 규정한 농지임대차는 ‘생산성 제고 및 합리적 이용을 위한 농지 임대차’와 ‘불가피한 사정의 임대차’로 구분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여름 무더위로 인한 가축 피해를 줄이고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에 도움이 되는 위험 예측과 축종별 먹이, 사육환경 관리(사양·사육환경 관리) 기술 개발, 현장 지원을 연계한 종합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고온기 대응을 위한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 운영체계 먼저, 고도화한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농장 위치별로 더 정밀하게 산출한 가축더위스트레스지수(THI)를 축종별 위험 수준에 따라 ▲양호 ▲주의 ▲경고 ▲위험 ▲심각 5단계로 구분해 미리 폭염 피해에 대비하도록 안내한다. ▷가축더위스트레스지수(THI): 기온과 상대습도를 바탕으로 가축이 받는 더위 스트레스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지표 이는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운영하는 ‘농업기상재해조기경보서비스’와 연계해 가로·세로 30미터(m) 격자 단위의 상세 기상정보를 활용해 최대 4일 후의 예측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당일과 다음 날의 지수는 휴대전화 메시지(알림톡)로도 제공해 농가에서 미리 환기와 냉방, 물, 사료 공급을 조절하도록 설명한다. 농가는 농장 위치를 기준으로 한우·젖소, 돼지, 닭 등 가금류의 더위 단계와 단계별 관리 요령도 확인할 수 있다. 회원 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 이하 KREI)은 기후변화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농가의 소득이 불안정해지는 상황에서 농업재해보험이 농가 경영 안정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분석한 「농업 소득 안정 정책 효과와 개선 과제(1/2차년도)」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연구 결과 최근 이상기후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농촌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농업 소득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 조사에서도 벼·원예·축산 농가 대부분이 최근 5년 동안 소득 감소를 반복적으로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생산량 감소뿐 아니라 농산물 가격 하락과 경영비 상승도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가입 기간 길수록 농업 수입 변동 폭 줄어 실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농업재해보험 가입 기간이 길수록 농업 수입의 변동 폭이 줄어 농가 경영이 더욱더 안정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마늘·양파처럼 대체 재배가 가능한 품목은 함께 보험을 운영할 때 생산과 가격 안정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과수 농가에서는 보험 가입 이후 일부 비용을 줄이는 경향도 확인돼 보다 정교한 보험 설계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농업재해보험이 농가뿐 아니라 사회 전체에도 큰 가치를 제공하는 것으로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