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개발한 주정용 쌀 ‘주향미’가 본격적인 산업화 단계에 들어섰다. 국립식량과학원이 2024년에 육성한 ‘주향미’는 증류주 전용 벼 품종이다. 찰기가 적고 알칼리붕괴도가 낮아 가공 안정성이 우수하다. 증류 과정에서 에스테르 계열 향기 성분이 풍부하게 형성돼 바나나·사과·장미를 연상시키는 과일·꽃 향을 구현한다. 관능 평가에서도 향·맛·종합 선호도 모두에서 기존 품종을 웃도는 결과를 확인했다. *알카리붕괴도: 쌀 전분의 알칼리(주로 1.7% KOH 용액)에 대한 용해 및 팽윤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 알카리 붕괴도가 낮을수록 결정 구조가 안정적임. **주류업체에서 쓰던 기존 품종과의 비교 하이트진로는 강원도 홍천곡산영농조합법인과 생산단지 조성 및 원료곡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3헥타르(ha) 면적에서 ‘주향미’ 14톤을 생산했으며, 고급(프리미엄) 소주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생육 단계별 현장 기술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수확을 유도하고, 홍천곡산영농조합 미곡종합처리장(RPC)과 협력해 원료곡 도정 및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부·지역·기업의 공동 참여로 원료 안정성과 품질 일관성을 동시에 확보해 쌀 산업과 전통주 산업 간
우리 배 품종의 매력을 알리고 산업 재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1월 7일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연지아트홀 일대에서 ‘제21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정읍시 협조로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한국우리배연구회가 주최하며, 전문가 발표와 전시, 시식 등이 이어진다. 정읍은 약 250년 된 재래종 ‘청실배나무’(천연기념물 제497호)가 있어 학술적으로 의미 있는 곳으로 이날 강연에서는 ▲소비자 요구와 배 품종의 역할 ▲배 품질과 생리장해에 영향을 주는 토양 환경 요인에 대해 다룬다. 아울러, 전국에서 출품한 우리 품종 배 가운데 우수 농가 7곳을 선정하는 ‘최고 품질 우리 배 품평회’ 시상식을 진행한다. 부대 행사로는 ▲갈색 배 ‘신화’, ‘추황배’, ‘만황’ ▲초록색 배 ‘설원’, ‘슈퍼골드’, ‘황금배’, ‘그린시스’ 등 우리 유망 품종과 ▲서양배 ‘바틀렛’ ▲중국배 ‘금주과리’ 등을 전시한다. 또한, 우리 배와 배를 이용해 만든 떡, 양과자(빵) 등 가공품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맛 평가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배 석세포가 포함된 세안제, 배즙, 과자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 배 산업은 20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1월 4일부터 11일까지 ‘올해도 11월 11일은 가래떡데이!’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11일 ‘가래떡데이’를 맞아 우리 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 가래떡을 비롯한 다양한 떡을 먹거나 요리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공개된 사회관계망(SNS)에 올리고 행사 공지에 ‘참여 완료’ 댓글을 작성하면, 40명을 추첨해 식냥이 팬 상품(굿즈), 우리 품종 쌀 세트 등을 증정한다. 가래떡데이 온라인 행사 내용은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www.nics.go.kr)과 기관 사회관계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식량과학원 사회관계망(SNS) 정보무늬(큐알코드)》 정부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우기 위해 1996년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제정했다. 젊은 층 사이에서 이날을 막대 과자 주고받는 날로 여기는 인식이 확대되자, 2006년에는 가래떡을 먹는 가래떡데이로 지정해 쌀 소비 촉진을 장려하고 있다. 한편, 국립식량과학원은 11월 10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곡물 가래떡 나눔 행사’를 연다. 우리 쌀에 귀리, 자색고구마 등을 섞어 만든 가래떡을 나눌 계획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1월 5일 충북 청주시에서 ‘적외선 소고기 숙성 기술’ 평가회를 열고 축산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다. 이 자리에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축산업체, 외식업체, 한우 수출업체, 가전기업 등이 참석해 연구자로부터 기술 설명을 들은 후 실제 기술을 적용해 숙성한 소고기를 시식할 예정이다. ▲적외선 숙성기술 원리 ‘적외선 소고기 숙성장치’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라디오파 숙성장치’의 후속 개발 기종이다. 적외선으로 고기 표면을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온도보다 2도(℃) 낮은 냉풍을 고기에 쏘인다. 이를 통해 고기 표면의 수분 활성도를 세균이 증식하기 어려운 수준(80%)으로 낮춰 세균 증식은 억제하고 효소반응은 촉진한다. 라디오파 숙성장치와 마찬가지로 기존 건식숙성 대비 숙성기간을 3주에서 2일로 줄여주며, 연도 25% 개선, 풍미 1.5배 증가 등 효과도 비슷하다. 장치 가격은 기존에 사용하던 건식 숙성고 수준이며, 1회 숙성 용량은 30~40kg으로 라디오파 숙성장치(10~20kg) 보다 2배 이상 많다. ▲숙성 전 소고기 ▲적외선 48시간 숙성 후 소고기 농촌진흥청은 적외선 소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국4-에이치(H)중앙연합회와 공동으로 11월 5~7일까지 전남 고흥종합문화회관 일원에서 ‘제51회 한국4-H 중앙경진대회(이하 대회)’를 개최한다. 1954년에 제1회 대회를 시작해 매년 개최됐으나 1987년 제32회 대회 이후 격년 개최로 변경되어 ‘반세기의 땀, 청년이 밝히는 대한농업’을 주제로 51회 동안 이어온 경진대회의 역사적 의미와 청년의 힘으로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를 밝혀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아 진행한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대학 등 4-에이치(H) 회원,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학습단체 육성 담당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에는 인공지능(AI) 활용 농장 경영모형(모델) 개발,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 농기계 조작 숙련도 경진 등 총 6개 분야 경진대회를 열고, 청년농업인들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겨룬다. 더불어 회원 간 교류와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체육활동과 부대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황금 클로버 찾기’ 등 기획 행사에 이어 정부포상 및 시도별 경진대회 종합 우승팀 시상, 올해의 청년농업인 51인 선정 및 시상 등이 계획돼 있다. 이밖에 청년농업인의 영농경험을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11월 4일, 경북 영천의 사과 재배 농가를 방문해 미생물제 ‘메소나’를 적용한 사과 수확 현장을 점검했다. 메소나(Mesona)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바실러스 메소나에(Bacillus mesonae) 균주를 기반으로 친환경농업 전문기업 글로벌아그로(주)가 생산하는 유기농업 자재다. 토양 염류 집적 완화 등 환경 장해 피해 예방과 생육 촉진 효과가 검증됐다. 이승돈 청장은 국내에서 개발한 미생물제가 사과 재배에 실제로 어떤 효과를 나타내는지 확인하고, 적용 농가와 산업체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사과 재배 현장에서 메소나가 기후변화 대응 스트레스 저감과 생육 증진 효과를 함께 보여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 중심 검증과 산업체 협력 강화로 기후변화 대응형 미생물제 개발을 확대하고, 수출 연계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청장은 이번에 수확한 사과의 폴리페놀 함량과 항산화 활성을 측정해 메소나 처리에 따른 사과 품질 향상과 기능성 증진 여부도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사과 재배 농가는 올해 4월부터 국립농업과학원과 글로벌아그로(주)가 협력해 과수에서의 메소나 효과를 실증 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는 11월 4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농촌진흥기관 농업기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5 신기종 현장 기술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도화된 신기종 농업기계의 정비 공백을 해소하고, 농업기계 담당자들의 현장 지도 역량 강화와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동, 티와이엠(TYM), 한성티앤아이, 아세아텍 4개 농업기계 제조사 전문 교육원에서 현장 밀착형으로 교육을 진행, 신기종별 전문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농업기계 업무 담당자 61명이 교육에 참여하며, 전체 교육 시간 18시간 중 12시간(66.7%)이 실습으로 편성돼 현장 중심 교육이 주를 이룬다. 교육생들은 안전사고를 대비해 실제 정비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작업복과 안전화를 갖추고 실습에 임하게 된다. 아울러 교육 강사 21명 중 17명을 제조사 소속 외부 전문가로 구성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제조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는 진단 장비와 최신 기종을 활용해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하도록 구성했다. 미래 농업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수별로 커먼레일 디젤 엔진(CRDi) 구조와 진단 기술(1기), 트랙터 유압·전기장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업 관련 핵심 규제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 규제 합리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농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안정적인 소·돼지 공급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가축의 사육, 도축, 가공, 포장, 유통 등 전 과정에 해썹(HACCP)을 의무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 기준에 따라 전국 도축장에서는 검사(스탬프 검인)를 진행한 후 합격 판정을 받으면 지육에 합격 날인을 표시한다. 하지만, 검사 대상 도축 개체 수 증가 대비 검사 수행 인력이 부족해지면서 작업 수행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기술업체는 도축물에 대한 스탬핑 작업 자동화 시스템 사업화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산업융합 촉진법’ 상 신기술 서비스에 해당하는 규제 유예(규제 샌드박스)의 임시 허가 제도를 이용하기 위해 관련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관련 기술업체와 함께 11월 4일 경남 창녕군에 있는 도축장 2개소를 방문해 운영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도축 자동검인 시스템 도입 시 예상되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의 성장특성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요인을 연구한 결과, 한우의 근육 발달을 돕는 핵심 유전자 ‘LY9(Lympocyte Antigen 9)’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LY9 재조합 단백질 처리 후 세포 증식률 조사 또한, 이 유전자가 실제로 근육 성장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LY9’은 면역세포 간 신호를 전달하는 유전자로만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근육 발달에도 직접 관여하는 새로운 기능이 밝혀진 것이다. 이는 한우의 성장 효율 향상뿐 아니라, 근육 손상이나 위축 같은 질환 연구에도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주목된다. 연구진은 생후 10개월령 한우를 성장 속도에 따라 구분해 유전자 발현을 비교한 결과, 성장 속도가 빠른 한우에서 ‘LY9’ 유전자가 높게 발현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어 생후 6개월령 한우에서 분리한 근육 세포에 ‘LY9’을 재조합한 단백질을 처리한 결과, 세포 증식과 근육 형성 과정이 활성화되는 것을 관찰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LY9’ 유전자가 한우 근육의 성장과 발달을 어떻게 조절하는지 구체적인 작용 기전을 과학적으로 밝히기 위한 심화 연구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자연 기반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정신 건강 개선 효과를 수치로 명확히 비교할 수 있는 ‘표준 평가 기준’을 국내 처음으로 제시했다. 연구진은 우리나라에 치유농업이 도입된 이후 나온 2010년부터 2024년까지의 관련 실험 연구 1,407건을 정밀하게 통합 분석(메타분석)해 총 6개 심리·사회 지표를 선정했다. 지난 15년간 치유농업 관련 연구에서 가장 많이 쓰인 지표들이다. 이 가운데 ▲부정 정서를 나타내는 지표는 ‘스트레스’, ‘우울’, ‘불안’이 선정됐다. ▲긍정 정서로는 ‘자아존중감’, ‘자기효능감’, ‘대인관계’가 추려졌다. 이를 수치화하면, 통계적으로 치유농업 활동 참여자의 스트레스는 15.1%, 우울은 19.4%, 불안은 19.6% 감소하고, 자아존중감은 14.3%, 자기효능감은 9.9%, 대인관계는 13% 증가함을 알 수 있다. 이 수치는 ‘중간 이상’의 매우 효과적인 수준으로 평가돼 공신력을 갖췄다. 앞으로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효과를 입증할 때 대상자 비교 실험을 꼭 하지 않아도 이 수치를 기준값으로 비교, 산출해 객관적인 성과 판정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치유농업 프로그램 참여 전후 변화를 주요 지표별 기준값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이 3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55회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상(단체)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은 농업 분야 최초로 작물 생육 측정 기술 개발과 국가참조표준 제정으로 작물 표현체 데이터 표준화, 산업 활용 기반 조성 등 계량 측정의 과학적 기반을 확립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작물 생육과 형태적 특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표현체 분석기술을 개발해 농업 연구의 측정 정확도와 데이터 신뢰성을 높여 왔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표현체 분야 최초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제57호)로 지정돼 측정데이터의 품질관리와 표준 운영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2024년에는 벼 생육 시계열 데이터를 활용해 참조표준 9건을 제정했다. 개발 기술과 표준 데이터는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에 기술 이전됐으며, 기술 공동 연수회, 현장 상담 등으로 기술 확산과 산업 연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상재 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수상은 농업 분야에서도 디지털 계량 측정 기술 개발과 표준화가 연구 경쟁력의 핵심임을 보여주는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표준 기반의 정밀 측정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