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과 화학비료업계가 최근 실적부진으로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장경제 원리에 의해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량이 줄어드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라고 하지만 농약과 화학비료의 식량증산과 효용가치에 비해서 저평가되고 있다는 의견이 팽배하다.농약업계는 최근 몇 년간 기후변화로 인해 병·해충 발생이 줄어든 것이 실적부진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하면서도 농협의 비대화 등 유통 문제, 친환경농업 급부상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 작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업계는 이 같은 상황의 돌파구 마련으로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사업다각화 등을 꾀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근본적으로 농약의 원제를 90% 이상 외국에서 수입하는 국내농약의 구조 상 허약한 기초체력이 끊임없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농약이 농업에 미치는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시각이 단속 대상이며 농업인들로부터 이윤을 취하기만 하는 산업으로 치부하고 있는 것도 산업 발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고독성 농약이 전면 생산 중단되는 등 농약의 안전성은 점차 강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에 호도되고 있는 농약의 이미지는 ‘맹독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비료도 사용정도에 따
▲연구소장 우창명 이사[승진]▲제1공장 공장장 김영성 이사대우
◆농촌진흥청[인사]▲청장 박현출 ■농자재관리과▲과장 장대수 ▲농약등록 박연기 연구관 ▲친환경농자재 등록 이자현 사무관■농자재평가과▲농약 약효·약해 김상수 ▲친환경농자재 평가 김봉회 사무관
◆영일케미컬[승진]부장▲대전관리팀 곽해진 ▲충북지점 천병권 ▲연구소 임완혁차장▲대전생산팀 송권호 ▲충남서부지점 천정환▲안산관리팀 곽호일 ▲제주지점 박찬수◆동부한농[승진]부장▲재무팀 회계 파트장 김승모 ▲경영관리 팀장 박진호 ▲해외사업 사업 기획 팀장 서동열 ▲작물보호 등록 파트장 양규완 ▲종자 마케팅영업 팀장 유강현 ▲작물보호 경영관리 팀장 이한영 ▲경기지점 비료영업 부장 조영일 ▲울산공장 비료/화공생산관리 팀장 하정훈 ▲작보영업관리팀 영업기획 부장 홍용훈 ▲마케팅기획 파트장 황용준 ▲춘천지점장 황준구 차장▲고객만족팀 교육운영 간태형 ▲제품개발팀 PM (살균제) 권희준 ▲울산공장 비료/화공생산관리 김상우 ▲재무팀 자금기획 김용구 ▲종자 충청지점장 김진기 ▲제주지역본부 작물보호제영업 김현석 ▲인사팀 교육기획 김형기 ▲중부지역본부 영업기획 김혜경 ▲호남지역센터 기술영업 김환철 ▲작보영업관리팀 영업기획 김희웅 ▲울산공장 비료인산생산 박기용 ▲인사팀 인사기획 배진열 ▲전략기획 백찬명 ▲비료제품개발 손주연 ▲호남지역본부 영업기획 송윤섭 ▲작보영업관리팀 영업기획 양시영 ▲제품개발팀 PM (제초제) 오태현 ▲건강사업담당 마케팅기획 정재희 ▲종자 품질보증팀장 정해진 ▲인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최근 서울 서초구 한국작물보호협회에서 업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의 수입농산물에 농약잔류 포지티브리스트시스템 도입을 위한 ‘식품 중 잔류물질 안전관리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동부한농이 ‘가야농장’ 브랜드로 잘 알려진 프리미엄 음료 전문회사인 (주)가야를 인수했다고 최근 밝혔다. 가야의 최대주주인 서창산업의 보유지분(94.35%)을 전량 인수하는 조건이다. 동부한농은 기존에 보유한 생산 및 유통 사업기반이 (주)가야와 합쳐지면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에 따라 동부한농은 종자·작물보호제·비료·동물약품 등 핵심 농자재에서 대규모 첨단 영농, 농산물 유통, 식품, 건강, 바이오 사업까지 수직계열화하게 됐다. 특히 농업(1차 산업), 제조·가공(2차), 유통·서비스(3차)를 포괄하는 6차 융복합산업의 사업모델을 구축한 전문기업이 됐다는 평이다.(주)가야는 1991년 설립돼 ‘가야농장’이라는 브랜드로 탄산음료가 지배하던 음료시장에 웰빙 열풍을 일으키며 건강음료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무리한 사업확장과 환경변화 대응 미흡으로 법정관리를 거쳐 서창산업에 인수됐다. 이 후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매출규모는 감소했지만 프리미엄 음료 시장에서 쌓은 브랜드 경쟁력은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다.동부한농 관계자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유기가공음료, 다이어트∙미용∙기능성음료 등 프리미엄 제품
매년 연초가 되면 발표되는 주요 농업정책에서 농자재 관련 정책을 찾기란 쉽지가 않다. 농업정책의 순위에서 밀려 있기 때문이다. 농약과 농기계, 비료, 종자 등을 다루는 부서가 분산돼 있는 점도 일관된 농자재 관련 정책 생산의 부재를 가져오고 있다. 그나마 농자재 생산과 대농업인 공급과 관련한 농자재 정책과 제도개선은 눈에 띠지만 농자재유통, 특히 시판에 대한 정책은 불법, 불량 농자재유통 단속 강화가 전부라 할 수 있다.농자재유통 단속의 대상은 농업 현장에서 식물 처방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시판(판매점). 농업인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호흡하면서 1년 농사를 좌우하는 종자의 선택과 병해충 예방 등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시판상들의 역할은 농업정책에서 만큼은 온데 간데 없게 된다. 장사꾼으로 치부되면서 단속의 대상으로만 농업정책에서 존재할 뿐이다.그동안 시판은 단순히 농자재 판매에 그치지 않고 농업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는데 앞장서 왔다. 농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는 것에 누구나 주저 없이 고객을 끄덕인다. 그러나 시판 스스로 목소리를 낮춘 점도 없지는 않지만 존재가치에 비해 정부 정책에서는 철저하게 소외돼 왔다.물론 농자재 유통관리는 강화돼야
(주)경농은 최근 경북 문경새재에서 본사 및 전국 14개 지점 임직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2년 고객만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주)경농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2012년도에는 더 새롭고 차별화된 선진 고객서비스를 도입하고 고객중심의 경영을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향상할 것을 결의했다. (주)경농은 이를 위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병해충방제기술서비스 및 작물재배기술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전국 시, 군, 면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개별 서비스에 대한 세부내용도 더욱 심화해 고객만족도를 더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변상윤 경농 마케팅부문장은 “여러 가지로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농업인에 대한 고객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농업인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농업인과 함께 현재의 농업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는 2012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에프엠씨가 최근 바이엘크롭사이언스로부터 로브랄(이프로디온)과 스포탁(프로클로라츠, 프로클로라츠망간, 프로클로라츠구리)의 상표권과 판매권을 인수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인수한 로브랄과 스포탁은 유럽에서의 사업이 제외된 전 세계 판매권을 인수한 것이다. 에프엠씨코리아는 이에 따라 국내에서 사용되는 로브랄과 스포탁의 원제 공급을 담당하게 됐다.한편 로브랄과 스포탁은 전 세계적으로 곡류, 유채, 콩, 싸, 감자, 화훼, 과수 및 채소류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작물에 사용되고 있다.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가 지난 1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회장선거를 위한 선거인단을 구성했다. 차기회장은 내년 3월 2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총회를 통해 선출될 예정이다.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선거인단으로 위촉된 인원은 총 6명으로 윤진일 전북지부장, 손병용 대구·경북 지부장, 안병희 강원지부장, 한봉길 부회장, 우영명 부회장, 오세옥 부회장이다.
농촌진흥청은 시험용이나 학술연구용 농약·원제를 수입하고자 하는 수입업자도 농진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농약의 수출입 승인기준’ 중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농진청은 또 부정·불량농약 신고자는 신고내용이 사실로 확인돼 행정처분 또는 고발한 경우 신고내용의 경중에 따라 50~1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을 골자로 하는 ‘부정불량 농약 신고자 포상금 지급기준’ 제정(안)도 마련했다. 이미 공개된 내용이거나 익명으로 신고하면 포상금이 지급되지 않는다.이와 함께 ‘농약의 취급제한기준’도 일부개정해 산림용에 한해 사용되는 ‘포스파미돈 액제’는 일반 시중 판매업소에서 보관·진열·판매 할 수 없고 산림청 등 정부기관에만 공급·판매토록 했다. 다만 판매업소가 이미 해당 농약을 보관·진열하고 있는 경우에는 동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다.또 ‘농약의 안전사용 등에 관한 교육 실시요령’을 개정, 농약 판매 관리인이 되고자 하는 자에 대한 교육은 폐지되나 판매관리인은 안전사용기준 등에 관한 교육을 매 2년마다 받아야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농약의 등록기준’ 중 일부개정(안)에는 농작업자 노출량 산정시험은 인축독성에 대한 평가이나 그 시험 수행방법이 잔류성 시험과 유사해 잔류성 시
농약독성연구회는 지난달 24~25일 전라북도 김제시에 위치한 (주)SG한국삼공 연구소에서 농약관련 공무원, 독성시험 연구기관, 농약 업계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발표회에서는 ‘화학물질의 독성 위해성 평가’, ‘농약관리법 인축독성·생태독성분야 개정안’이 발표돼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화학물질 독성위해성 평가’에 대해서는 위해성평가 및 요구자료, 위해성 특성, 위패성평가 규제현황, 혼합물의 위해성평가 기법 등이 중점적으로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