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에코사이언스(주)(대표 심재영)가 최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약효 ․ 약해분야 시험연구기관으로 지정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신규로 등록되는 수목 병해충 방제 약제와 비료 등에 대한 효과 및 약해 검정시험을 본격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유원에코사이언스(주) 수목보호연구소는 수년간 수목보호 분야에 경험과 기술을 축적해 왔다. 금번 시험연구기관 지정을 통해 그간 축적해온 수목 병해충 연구는 물론 친환경 방제 기술과 독보적인 압력식수간주사제 특허 기술의 노하우를 활용할 방침이다.심재영 유원에코사이언스 사장은 “농촌진흥청이 고시한 시험사업은 물론 시험기관 운영 등 전반에 관해 체계적인 관리를 해 나가겠다”며 “시험 설계부터 최종시험보고서 작성, 각종 시험장비 및 시험정보의 보관·관리 등과 관련해 보다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확립, 시험결과의 신뢰성과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부팜한농(주)가 지난 2일 조직개편 및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동부팜한농(주)는 전략지원실을 신설하고 그 아래 업무지원(사업지원, 해외사업지원), 전략기획(중장기전략, 신사업개발), 마케팅전략, 생명연구소를 뒀다. 또 사업부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면서 임업사업부를 신설했다. 임원급 인사 발령은 다음과 같다.■부사장△양준일 전략지원실장 △최영찬 작물보호사업부 영업담당■상무△고중익 비료사업부 수출팀장 △조용찬 해외사업부장 △이원희 전략지원실 마케팅전략팀장 △김경성 전략지원실 생명연구소장 △한상욱 임업사업부장(고문) △배규한 작물보호사업부 특수영업팀장 △장성식 작물보호사업부 마케팅팀장 △전재현 비료사업부 영업관리팀장
올해 강력한 태풍에도 벼 도복경감제 ‘비비풀’을 사용한 농가들에는 피해가 적어 주목받고 있다.최근 국립식량과학원 벼종합연구동 시험포장에서 진행된 ‘비비풀 전시포 평가회’에서 비비풀을 처리한 벼 포장이 도복없이 자라고 있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평가회는 지난 9월 중순 한반도를 관통한 제16호 태풍 산바가 지나간 다음에 진행돼 비비풀의 효과를 확실히 입증했다. 비비풀을 처리하지 않은 무처리구의 벼들이 모두 도복된데 비해, 비비풀을 처리한 처리구에는 모든 벼들이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었다. ‘비비풀’은 벼의 웃자람을 줄이고 벼 조직을 단단하게 함으로써 벼의 도복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키는 생장조정제이다. 주로 상위 2~3절간의 신장을 억제함으로써 약 10~15%의 간장 단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도복으로 인한 수량감소, 쌀 품질저하 등을 예방할 수 있고 벼 세우기 등 번거로운 농작업도 줄일 수 있다. 또 토양 중에서 빠르게 CO2로 분해돼 토양중에 잔류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벼는 물론 주변작물, 후작물 등에도 영향이 없는 안전한 제품이다. 올해도 벼 주산단지를 비롯해 전국으로 인기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전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회장 유길재)는 최근 경농 등 9개 농약제조업체의 41개 제품을 2013년도 협회중심품목으로 최종 확정했다. 판매협회는 이에 따라 지난달 17일 전북지부를 시작으로 18일 광주전남지부, 24일 강원지부, 25일 대구경북지부, 26일 부산울산지부·경남지부, 30일 대전충남지부, 11월 1일 서울·경기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2013년도 협회중심품목 제품설명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확정된 41개 협회중심품목은 다음과 같다.
‘바스타’로 대별되는 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Glufosinate ammonium)액제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비선택성(식물전멸) 제초제의 ‘3두 마차’중 으뜸이었던 ‘패러쾃디클로라이드’(그라목손 인티온)액제의 판매·유통 및 사용이 이달부터 전면 금지되면서 그 시장을 노리는 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 액제의 공격성이 두드러지고 있다.국내 식물전멸 제초제 시장은 2011년 기준 작물보호제 전체 시장(1조2000여억 원)의 약 8.3%에 달하는 1034억 원 규모로 집계되고 있다. 이중 패러쾃 성분의 제초제가 39%(403억 원)를 점유해 왔으며, 글리포세이트 액제(226억 원)에 이어 글루포시네이트암모늄 액제가 21%(218억 원)를 유지해 왔다.이처럼 ‘초대형품목’이었던 패러쾃 성분의 제초제 시장이 ‘무주공산’화 되면서 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농약제조회사들의 긴장감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바스타(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 액제를 앞세운 바이엘의 저돌성이 도마 위에 오르내리고 있다.‘烏飛梨落’?…그라목손 ‘떨어지자’ 바스타 ‘가격인상’ 먼저 바이엘의 바스타 액제는 지난해 ‘그라목손 인티온’의 등록취소와 때를 같이해 대농민 판매가격이
한지형 마늘은 파종 시기가 10월 하순까지이므로 적기 내에 파종하도록 하고 파종하기 전에 반드시 씨마늘을 소독해 심도록 한다. 중만생종 양파는 아주 심는 시기가 11월 상순까지이므로 키 30㎝, 잎수 4개, 줄기 지름이 6~8㎜ 정도 되는 좋은 모를 키울 수 있도록 병해충 방제, 물주기 등 묘상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경농은 양파 흑색썩음균핵병에 정식 전 ‘몬카트 입제’를 토양처리하고 ‘삼진왕 미탁제’를 종구에 분무처리하는 등의 방제를 실시하며 고자리파리에는 ‘땅사 입제’를 뿌리도록 권장했다.마늘 파종 후에 적온적습을 유지해 줘 초기 생육을 좋게 하고, 양파는 정식 후 물주기를 해 초기 활착을 증진시켜 준다.
한국작물보호협회(회장 한태원)가 최근 ‘작물보호제(농약)의 올바른 사용법(부제 : 이장님의 농사비법)’플래시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CD로 제작, 전국 행정·지도기관 및 대학, 농업인단체, 회원사 등에 배부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제작 배부한 동영상은 농업인들의 올바른 작물보호제 사용 및 보관을 유도하는 한편 내 가족은 물론 국민 건강을 위한 우수 먹거리 생산의 주체로서 자부심을 갖게 하는 등 쉽고 명료한 해설을 담은 ‘대농업인 교육 홍보용’ 애니메이션이다. 조상학 작보협 상무이사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대농업인 안전사용 교육의 일환으로서 보다 쉽고 재미있게 구성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제작해 기대가 큰 교육 홍보용 매체”라며 “농업인교육을 실시하는 모든 기관 및 단체에서 강의 전후 혹은 쉬는 시간 짧은 상영을 통해 작물보호제의 올바른 사용 및 인식을 제고하는 등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롭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본 동영상은 이미, 지난 8월 인도에서 개최된 CropLife Asia 지역 워크숍에서의 시연을 통해 동남아 국가들로부터 현지어 자막 삽입본 제공을 요청 받는 등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작보협은 이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태국을 비
농진청에 따르면 최근 시설작물에 많이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간 보온관리와 한낮의 환기관리가 중요하다. 병이 발생되면 빠르게 전염되므로 발생초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시설작물에 오이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 담배가루이, 아메리카잎굴파리 등과 딸기의 점박이응애, 진딧물 등 해충의 발생도 확산되고 있다. 총채벌레, 담배가루이는 토마토에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해충으로 최근 발생이 증가되고 있으므로 시설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에 유의해야 한다. 이들 해충은 일단 발생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시설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다. 크기가 작아 발생을 알아보기 어려우므로 끈끈이 트랩을 매달아 관찰한다. 또 해충에 따라 발생초기 천적을 투입하거나 적용농약으로 방제하고, 약제 살포 시에는 안전사용기준을 지켜 계통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가면서 살포하는 것이 좋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김선동 의원(통합진보당, 전남 순천곡성)을 비롯한 14명의 국회의원들이 농협 계통구매 농자재 전품목에 대한 가격담합 여부 특별조사를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동 의원실에 따르면 김선동, 배기운, 박원석, 이상규, 오병윤, 김재연, 노회찬, 김제남, 심상정, 정진후, 전정희, 이석기, 서기호, 강동원 의원 등 14인은 지난 8월30일 ‘농협중앙회 농자재 계통구매 전 품목 가격 담합여부 조사를 위한 공정거래위원회 특별조사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 등은 결의안에서 농자재 계통구매 계약시 비료와 농약의 단가와 양을 결정함에 있어 가격을 담합한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2012년 1월, 2012년 7월)를 통해 확인됐고, 2011년 가격인하 분 기준 농민에게 2조2056억원의 피해액이 돌아갔다고 주장했다. 특히 농협중앙회 자회사인 남해화학과 영일케미컬이 가격 담합에 참여하는 등 생산비 폭등으로 농민 고통을 가중시켜 농자재 계통구매 방식이 가격 교섭력을 높여 농민에게 도움을 주자는 본래의 취지가 무색해졌음을 지적하고 농협 계통구매 방식을 전면 혁신할 것을 촉구했다.이에 김 의원 등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부정불량 농자재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농자재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10월 한 달 동안 유통 단속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무등록 농약이나 약효 보증기간이 지난 제품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유통단속을 실시해 농업인과 소비자들의 피해방지 및 농가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9월까지 농자재 판매업소에 대한 단속 결과 부정·불량 농자재 123건을 적발해 행정처분 했다. 적발 내용 중 국내에 등록되지 않은 밀수농약을 판매한 자는 판매업 등록을 취소했다. 해마다 다수가 적발되는 약효보증기한이 지난 농약을 판매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됐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농약·비료·친환경 분야에 판매업소 등을 중심으로 농자재 명예지도원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이번 단속도 명예지도원 등과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약·비료·친환경 등 115명으로 임명된 농자재 명예지도원은 주로 판매업자․생산업자․수입업자로 구성돼 있으며, 업계 스스로 부정·불량 제품 유통을 차단하고, 유통질서를 확립하자는 취지로 구성된 것이다.이번 점검에는 최근 점검에서
신젠타코리아가 ‘그라목손’ 대체제인 ‘리노베’의 신규 등록을 불허한 농촌진흥청에 대한 행정소송 등 당초의 법적대응 방침을 전면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패러쾃디클로라이드 성분의 제초제를 둘러싼 공방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이며, 이달 말 이후 국내 농업용 고독성 농약의 ‘제로화’ 실현이 보다 확실해졌다. 농진청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신젠타코리아는 정부가 ‘리노베’의 신규 등록을 불허한 지난 6월 이후 줄곧 준비해온 행정소송 등의 모든 법적대응을 전면 철회한다는 입장을 농진청에 전달해 왔다. 이와 함께 신젠타는 앞으로 한국정부의 정책방향에 걸맞는 제품개발과 기술혁신으로 한국농업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농업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한편 농진청은 지난해 11월 패러쾃 성분의 제초제가 자살용으로 오용되는 등 심각한 위해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패러쾃 성분 제초제 11개 제품의 등록을 취소한데 이어 올해 6월 그 후속제품으로 신규 등록을 신청한 패러쾃디클로라이드 5%와 다이쾃디브로마이드 7% 합제인 ‘리노베’의 등록을 불허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을 기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 포도연구소는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까지 꽃매미가 포도과수원으로 날아들어 산란을 하는 시기로 포도 수확이 끝난 농가에서는 철저히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꽃매미는 지난 2008년도에 청주, 청원지역에서 발견되어 최근까지 제천시와 단양군을 제외한 도내 10개 시군으로 급속히 확산되어 식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외래 해충이다. 꽃매미의 발생생태는 연 1회 발생하여 알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5월 상중순에 부화되어 성장하면서 피해를 준다, 7월 중순부터는 성충이 되어 11월까지 활발히 활동하는데 주로 포도나무와 가죽나무, 은사시나무 등에 피해를 준다. 특히 포도나무 가지에 붙어 수액을 빨아먹어 심하면 나무를 말라죽게 하고 배설물에 의해 포도알 그을음병을 일으켜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린다.포도연구소 김선국 농업연구사는 “최근 공동방제와 농가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발생밀도가 낮아지고 있으나 약제 살포시 인근 산이나 제방 등으로 날아갔던 성충이 포도 출하기를 앞두고 약제 방제를 하지 않아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 사이에 집중적으로 포도원으로 날아들어 나무에 알을 낳아 이듬해 크게 확산을 시키게 된다”고 말하고 “산란 이후에는 약제 방제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