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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매미 산란으로 포도과수원에 피해

충북농업기술원, 10월상순까지 방제 당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 포도연구소는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까지 꽃매미가 포도과수원으로 날아들어 산란을 하는 시기로 포도 수확이 끝난 농가에서는 철저히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꽃매미는 지난 2008년도에 청주, 청원지역에서 발견되어 최근까지 제천시와 단양군을 제외한 도내 10개 시군으로 급속히 확산되어 식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외래 해충이다.

꽃매미의 발생생태는 연 1회 발생하여 알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5월 상중순에 부화되어 성장하면서 피해를 준다, 7월 중순부터는 성충이 되어 11월까지 활발히 활동하는데 주로 포도나무와 가죽나무, 은사시나무 등에 피해를 준다.

특히 포도나무 가지에 붙어 수액을 빨아먹어 심하면 나무를 말라죽게 하고 배설물에 의해 포도알 그을음병을 일으켜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린다.

포도연구소 김선국 농업연구사는 “최근 공동방제와 농가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발생밀도가 낮아지고 있으나 약제 살포시 인근 산이나 제방 등으로 날아갔던 성충이 포도 출하기를 앞두고 약제 방제를 하지 않아 9월 하순부터 10월 상순 사이에 집중적으로 포도원으로 날아들어 나무에 알을 낳아 이듬해 크게 확산을 시키게 된다”고 말하고 “산란 이후에는 약제 방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포도 출하 직후부터 산란 전에 자세히 관찰하여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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