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보화학(주) 대표이사에 유용률 씨가 지난 26일 취임했다. 유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농생물학을 전공하고 성보화학 개발부, 기술보급부 및 영업부를 거쳐 영업본부 이사,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유 신임 대표이사는 “그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성보화학(주)의 발전과 더불어 한국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부팜한농(대표이사 최석원)은 최근 과학기술인공제회(이사장 김영식)와 ‘적립형공제급여 사업 가입협약’을 체결했다. 또 고객 컨설팅 강화를 위해 사내전문가 '아그로노미스트'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동부팜한농에 따르면 RD 담당 임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꾀하고자 과학기술인공제회의 적립형공제급여 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부팜한농 대전 생명연구소와 안성 육종연구소에 근무하는 140여 명의 임직원들은 지난 11일부터 적립형공제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동부팜한농은 오는 22일까지 작물보호제, 비료, 종자 3개 분야의 아그로노미스트 이론교육을 경기도 광주시 동부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하고 있다.아그로노미스트들은 고객별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과 세미나로 최신 영농기술을 지속적으로 전파하며 지식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동부팜한농은 지난 1월 아그로노미스트 21명을 선발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2015년까지 총100명의 아그로노미스트를 양성하고 그 중 최고인증과정의 종합 컨설턴트인 '마스터 아그로노미스트'를 선발해 전문적인 고객 컨설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논둑에 활동하는 곤충 중 익충이 89%를 차지해 논둑 태우기가 오히려 역효과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에 따르면 논둑의 경우 거미류 등 익충이 89%인 반면 해충은 11%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논둑 태우기는 방제 효과 보다 논·밭두렁에서 월동하고 있는 병해충의 천적인 거미류 등의 피해가 커 오히려 방제효과를 떨어뜨린다. 충북농기원은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병해충 방제와 잡초 제거를 위해 관행적으로 해오던 논·밭두렁 태우기는 잘못된 상식이라며,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또 지난해 발생된 산불 197건 중 대부분이 봄철인 3월 중순에서 4월 중순 사이에 발생했고, 그중 9.1%인 18건이 논·밭두렁 소각이 원인이다. 실수로 산불을 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고, 허가를 받지 않고 산림이나 산림인접 지역에 불을 놓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등 무거운 처벌을 받는다.충청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연례 행사처럼 해오던 논·밭두렁 태우기 습관을 이제는 바꿔야만 한다”고 말했다.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작물보호제 위험을 최소화해 생산에서 소비까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체계 구축과 무기질 비료의 공정거래 정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창용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선임연구위원 등은 ‘농림업 후방연관산업의 전략적 발전방안’ 연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강 연구위원 등이 이번 발전 방안 연구로 설계한 과제는 총 3가지로 △농자재산업의 산업연관분석과 가격변화 영향 △작물보호제산업의 동향과 발전방안;안전성 관리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무기질비료산업의 동향과 발전방안;공급체계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를 수행했다.강 연구위원은 “농자재산업이 농업부문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산업임에도 그 동안 정책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었다”며 “농업의 중요한 기반산업인 농자재산업과 대표적인 농자재산업인 무기질 비료(화학비료)와 작물보호제(농약)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발전방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농자재산업과 농업부문이 어떤 연계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볼 연구가 필요해 이 같은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연구 배경을 밝혔다.이에 따른 첫 번째 세부과제인 ‘농자재산업의 산업 연관분석과 가격변화 영향’ 연구에 따르면 사료를 제외한 나머지
빨간풀 ․ 세라스타, 시판중심 ‘절대강자’로 급부상 할듯올 상반기 농약유통시장은 비선택성(식물전멸) 제초제를 확보하려는 시판상인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올해부터 ‘패러쾃디클로라이드’ 액제(그라목손 인티온)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예측했던 ‘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Glufosinate-Ammonium)’ 액제와 ‘글리포세이트(Glyphosate)’ 액제의 원제수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상반기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이다.농약업계 관계자들은 ‘그라목손 인티온’(500ml 연간 1000만병)이 사라진 올해 비선택성 제초제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서는 ‘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 액제(500ml 연간 250만~350만병)와 ‘글리포세이트’ 액제(300ml 연간 700만~1000만병)를 합한 제품 공급량이 지난해보다 월등히 많아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글루포시네이트 암모늄’ 액제의 경우 중남미 시장 등 국제 수요가 증가한데다 중국원제선이 사실상 마비되면서 국내 원제확보 가능물량은 당초 계획대비 상당량이 부족할 것으로 알려졌다. ‘글리포세이트’ 액제의 경우도 원제가격이 전년대비 50% 이상 폭등한데다 3월 들어 국제 딜러
(주)한얼싸이언스(대표 심봉섭)가 태백시의 농촌지도자 연합회원 85명을 초청해 공장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주)한얼싸이언스는 지난달 18일 공장견학 행사를 갖고 “태백시의 관내 고용창출 및 상생경영을 통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주)한얼싸이언스는 이날 태백관내 주요 재배작물인 배추재배에 사용되는 뿌리혹병약 ‘혹제로 분제’를 비롯해 무름병 방제에 탁월한 ‘폴카 수화제’, 나방방제 전문약제인 ‘코난 유제’ 등 주요 전략품목에 대한 제품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했다.농촌지도자 연합회원들은 공장견학을 통해 (주)한얼싸이언스의 유·액제, 입제, 수화제, 분제, 입상수화제 등 농약 제제별 제조시설을 확인했다. 한 회원은 “작은 규모이지만 대부분의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제품을 생산·출하하고 있는 것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믿음이 간다”고 밝혔다.(주)한얼싸이언스 관계자는 “올해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약 100여 가지의 농약을 생산 중”이라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지역 농업인들에게 (주)한얼싸이언스의 내실 있는 면모를 보일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조비와 (주)경농이 지난 2004년 공동 설립한 조비경농장학재단(이사장 이병만)은 지난달 20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2013년 8기 장학생을 발표하고 조비경농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도선일군을 비롯해 전국 14개 농업대학 14명의 학생들이 8기 장학생 선발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2013, 2014년도 2년간 학자금 전액이 지원된다. 또 졸업 후 조비, 경농 입사시에는 특별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 때문에 조비경농장학금은 전국 농과대학생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장학금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조비경농장학증서를 받은 도선일 학생은 “조비경농장학재단 8기에 선정돼 기쁘고 무엇보다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돼 맘이 편하다”며 “큰 도움을 받은 만큼 주변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하며 살아가고 사회에 반드시 환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농업기초학문 발달과 농업분야 우수인재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04년 설립된 조비경농장학재단은 올해까지 8년간 전국 우수농과대학생 약 110여명을 선발했으며, 지원한 장학금 규모는 약 10억원에 달한다. 2013년 8기 조비경농장학생 선발자는 다음과 같다. ▲강릉원주대학교 식물생명과학 신무근 ▲강원대학교
동부팜한농이 지난달 22일 ‘동부팜 농민사랑 봉사단’ 발대식을 서울 대치동 동부금융센터에서 열었다고 밝혔다.봉사단은 농업인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목적 아래, 농촌봉사활동과 지식나눔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봉사활동에는 동부팜한농과 동부팜흥농, 동부팜세레스, 아그로텍 등 4개사에서 총 656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다.앞으로 ‘동부팜 농민사랑 봉사단’은 전국 도별로 선정된 9명의 지역봉사단장들을 주축으로 정기적인 농촌봉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봉사단은 각 지역에서 농번기 일손돕기, 논밭 폐비닐 수거, 농업용 시설 보수, 주변 환경 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태풍, 홍수 등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농촌에는 해당 지역봉사단이 신속히 방문해 긴급 재해복구지원활동도 전개하게 된다.농업 전문가 아그로노미스트 21명 선발동부팜한농은 이날 발대식에서 지난 1월 선발한 총 21명의 아그로노미스트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재배학 및 토양학, 영농기술 등 수준 높은 이론교육과 현장학습 과정을 통해 전문 지식과 경험으로 무장한 아그로노미스트들은 농업인을 위한 전문 컨설턴트로서 본격적인 지식나눔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앞으로 1:1 영농컨설팅과 세미나 활동에
일반 대도시 꽃집 등에서도 농약을 팔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50ml 이하의 소포장 농약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안이 농약을 아무 곳에서나 판매할 수 있게 되는 시발점이 될까 우려하고 있다.이번 사안은 농촌진흥청이 지난 1월 발표한 올해 농자재 유통관리 계획에 ‘인축에 독성이 낮은 소포장 농약의 판매처 확대’ 조항이 포함되면서 불거졌다. ‘전문교육을 통해 화원, 원예자재판매업소 등에서 저독성으로 소포장(50ml) 농약의 판매가 가능토록 판매업 등록요건을 완화한다’는 것이 주 요지다.(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는 이에 대해 지난달 8일 협회의 의견을 농진청에 제출했다.판매협회는 ‘저독성의 소포장이라고 하지만 50ml 이하의 농약 등록수가 300여건 이상으로 많은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농약을 인력이나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고 화원이나 원예자재판매업소 등에서 판매가 가능토록 허용하는 것’ 으로 판단했다. 특히 ‘농진청 극소수의 인원으로 현재 5000여개소 농약판매소 관리도 어려운 상황으로 화원이나 원예자재판매업소가 저독성의 소포장만 판매하고 있는지 지도·점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내다봤다.정부의 안
밀수 지베렐린 도포제에 발암성 용매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어 배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지베렐린 도포제는 50g 단위로 30만개가 판매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는 “이 중 15만 개가 밀수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이처럼 밀수 지베렐린이 국내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상황으로 심각한 문제들을 내포하고 있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인 상태다.밀수 지베렐린은 주로 중국에서 넘어오는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파악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밀수 지베렐린의 품질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하고 있다. 품질관리 안돼 함량 들쭉날쭉업계에 따르면 2009년부터 밀수 도포제를 구해서 분석과 생물 시험을 해 보니 품질 및 안전성에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먼저 유효성분이 균일하지 못했다.업계 관계자는 “같은 라벨이 찍혀 있거나 같은 유통업자에게 받은 도포제라고 말한 농가의 밀수 도포제 여러 종류를 분석해 보면 어떤 것은 지베렐린이 2.5% 정도 있는 것이 있는가 하면, 어떤 것은 3.5% 이상, 어떤 것은 1% 미만의 것도 있었다”고 전한다. 이 같은 경우 도포제 제조시 혼합기에서 층분리가 일어난 것이다. 또
농약 등록 신생 평가 항목인 ‘농작업자 노출량’ 시험 결과에 따라 2010년 재등록 평가 대상 농약 11개 제품표 1이 라벨에서 적용작물이 삭제 조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각 농약 제조회사 등록담당자들의 역할 부재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지난 1월 30일 수원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 ‘제41차 농약안전성심의위원회’에서 심의위원들은 안건으로 올라온 14개의 농약 품목 중 11개가 ‘농작업자 노출량’ 시험 결과, 노출허용량을 초과함에 따라 시험 작물(적용 작물)을 제품 라벨에서 삭제토록 결정했다. 업계는 11개 품목이 삭제 조치된 것이 ‘유럽 모델을 그대로 적용한 시험 기준 때문’이라며 구제해 줄 것을 농진청에 건의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요청은 법 개정 이전의 미온적 태도와 사후약방문격 대응이라는 평가를 면치 못하고 있다.현재 ‘농작업자 노출량’ 시험은 3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는 개인보호장비 없이 맨몸으로 농약을 살포할 경우 노출된 농약이 안전한지 시뮬레이션 모델을 이용해 평가한다. 1단계에서 노출허용량보다 결과가 작게 나온 농약은 등록이 된다. 1단계에서 노출량이 많은 농약은 2단계로 넘어간다. 2단계는 작물의 생육단계, 살포시기 등 실제 사용조건,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2월 18일부터 3회에 걸쳐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배 검은별무늬병(흑성병) 사전방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진청은 지난해 일부농가에서 배 검은별무늬병 초기 방제시기를 놓쳐 심하게 발생한 사례가 있어 이 같은 교육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배 검은별무늬병의 잎 발생 비율은 1.4%로 2011년 80.3%에 비해 매우 낮았다.이번 교육은 중부권, 경상권, 호남권으로 나눠 진행된다. 중부권은 18일 남서울대 학생회관 대강당, 경상권은 22일 울산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 호남권은 27일 나주배원예농협 대강당에서 이뤄진다.배 검은별무늬병균은 4~5월, 9~10월에 서늘하고 오랫동안 비가 올 경우 발생량이 많아진다. 병원균의 밀도를 줄일 수 있는 재배적 방법과 약제를 이용하는 방법이 동시에 활용돼야만 방제효율이 높다.또 생육초기에 2일 이상, 25㎜ 이상 비가 올 경우 크게 확산되는데, 이 병의 분생포자는 5㎜ 이상 비가 오면 병반에서 사방 8m까지도 확산될 수 있으므로 이를 막으려면 감염된 과실을 빨리 따내야 한다. 이와 함께 보통 15∼25℃에서 물방물이 9∼10시간 지나면 확산되고, 이미 그을음 형태의 검은색 분생포자가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