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크롭사이언스 코리아가 15일 평택연구소에서 모내기 행사를 진행했다.바이엘 크롭사이언스는 매년 직접 모판을 옮겨 모를 심는 한국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모내기 행사를 10년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바이엘 크롭사이언스 임직원 20명이 참가하여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을 함께했다. 바이엘 크롭사이언스 코리아 하랄드 프린츠 대표는 “해마다 1년 농사의 시작인 모내기를 직원들과 함께하는데 농민의 마음과 풍작을 위한 자사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싶은 시간이 됐다”며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는 앞으로도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농민들이 풍성한 수확까지 근심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프엠씨코리아가 쏘일킹(메탐소듐) 액제 보급확대를 위해 지점 대표들을 대상으로 지난 9일 전남 담양에서 살포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번 시연회에는 영신아그로, 세종아그로텍, 농심FC, Y.B 케미칼, 원앤원, 한은AC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시연회는 원앤원이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쏘일킹 살포 전용기를 소개하고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방법을 선보였다.쏘일킹 살포 전용 트랙터는 약제 희석통에 물을 미리 담고 쏘일킹 액제에 호스를 연결하고 작동하면 자동으로 약액이 희석통으로 빨려 올라간다. 이 후 살포 면적과 살포량을 계산해 자동으로 조절 분사되도록 설정하면 트랙터가 움직이는 동안 희석액이 살포된다. 트랙터 뒷부분에는 살포 노즐과 함께 토양을 다지는 롤러와 멀칭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부분이 함께 움직인다.이날 시연회에 참석한 조민철 한은 AC 대표는 “농업인들의 수고 없이 쏘일킹 살포를 대행하기 위해 살포기 도입은 꼭 필요했다”며 “오늘 시연회를 참석해 보니 앞으로 쏘일킹 판매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참석자들과 에프엠씨코리아 관계자들은 쏘일킹 살포 기계의 개선점을 논하며 행사를 마쳤다.한편 쏘일킹 액제는 우리나라에 2011년 출시됐으며 토양에 처리하고 비닐 등
소면적 재배작물 농약직권등록 사업이 대폭 확대돼 2018년까지 매년 25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쌈 채소와 약용작물을 중심으로 등록농약이 부족한 작물의 직권등록시험을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계획에는 소면적 재배작물별 병해충 종류와 피해조사, 농약의 약효‧약해 평가, 농약안전사용기준 설정, 농약등록제도 개선 연구 등 종합적인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중앙과 지방연구기관, 대학, 민간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으로 추진한다.특히 올해 과제에는 소면적 엽채류, 나물류 등 30작물에 대한 병해충 방제농약 선발을 위한 약효‧약해 평가와 안전사용기준 설정 연구 등을 통해 80개 이상의 농약을 소면적 작물용으로 직권등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66작물 196품목이던 것을 2017년에는 130작물 600품목으로 늘린다.김두호 농진청 화학물질안전과장은 “신선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 시 부적합 농산물로 판정돼 농업인이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있었다”며 “앞으로 소면적 작물 병해충 방제에 안전사용이 가능한 농약등록이 대폭 늘어나면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해결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의 조기정착으로 안전한
올해 논제초제 시장은 제 3세대 SU(설포닐우레아)계 물질의 제품 출시와 간편제형들 간의 격돌이 점쳐지고 있다.전통적으로 초중기제초제 시장은 1300억원 규모를 형성하면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시장이다. 각 회사별로 중기제초제만 15~18개 가량의 제품을 시중에 공급하고 있어 이들을 다 합하면 10개 회사만 어림 잡아 봐도 150개 이상의 중기제초제가 시중에서 경쟁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이처럼 경쟁이 심한데도 불구하고 각 회사들이 중기제초제 신제품을 쏟아내는 이유는 뭘까. 업계 관계자들은 이 시장에서 사용되는 제품은 다른 용도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만큼 시장이 또렷하다고 말한다. 그만큼 회사 입장에서는 집중 개발하기 용이하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중기제초제는 대부분이 농협을 통해 공급되고 있어 농협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필수로 갖추고 있어야 하는 것이 중기제초제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300억원의 시장이 결코 작지 않아 표기할 수 없는 것도 중요한 이유다.경쟁 치열한 BUT 놓칠 수 없는 시장하지만 각사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남는 게 없다는 점이 중기제초제 시장의 또 한가지 특징이다. 게다가 저항성 잡초 발생이 지속되면서 3종 합제가 넘쳐나게
신젠타코리아가 채소의 종자에서부터 식품 유통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통합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신젠타코리아는 지난달 23일 경기도 이천시 장호원에 위치한 신젠타코리아 육종연구소에서 농업인, 육묘장, 작물보호제 및 종자 유통 관계자, 식품 유통 체인 등 50여명을 초대해 신젠타 채소 전략에 관한 포럼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알렉산더 토카즈 글로벌 채소 총괄 책임자는 이날 신젠타의 채소전략을 발표했다.생산 단계에서 유통과 소비자가 원하는 요구 사항을 반영해 건전 육묘, 통합 작물관리, 고부가가치 농산물 공급, 강소농 육성지원을 위한 집약화라는 주요 전략을 통해 통합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신젠타와 합작해 사업을 실시하는 육종회사인 미국의 ‘FULL MORE’의 사례를 건전 육묘 모델로 소개했다. 분의처리해 종자를 코팅하는 종자처리 기술보다 한단계 발전한 기술로 육묘포트에 흙 담기, 파종구 내기, 파종, 작물보호제 및 생물활성제 투입 등의 일련의 과정을 자동화한 시스템이 그것이다. 특히 작물보호제와 생물활성제는 포트 한 구당 정확한 양이 계산 후 살포돼 정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또 ‘채소는 초기 8~10주 사이의 관리가 최종 생산물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지난달 충청지역에 영농기술지원단을 파견해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수도 주산단지에서 실시됐으며 잡초 방제력과 방제방법, 그 외의 영농기술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농가의 자택 또는 마을을 직접 방문해 농가가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영농기술상담 및 올해 신제품 세미나를 실시했다.지원단은 수도 이앙전제초제 사용시 주의사항 및 정확한 약제 처리시기와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등 저항성 잡초 우점지역에는 이앙전처리제와 중기처리제의 체계처리를 강조하는 등 잡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을 강조했다.(주)경농의 영농기술지원단은 경력이 10년 이상된 작물보호제 필드매니저(지역마케터)와 중앙연구소 병해충 연구원 30여명으로 구성된 베테랑 농업전문가이다. (주)경농은 충청지역 수도 주산단지를 시작으로 5월 강원지역 토마토, 오이단지, 6~7월 전남지역 고추, 호박 주산단지 등에서 영농기술지원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성보화학㈜(대표이사 유용률)은 최근 ‘성보의 날’을 맞아 철원과 파주 문산 등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내에서 농가들의 벼 육묘상자 설치를 지원하는 등 못자리 일손돕기에 나섰다.성보화학은 이번 일손돕기를 통해 육묘 파종작업시에도 간편하게 약제를 처리할 수 있는 살균‧살충 육묘상처리제 한소네입제를 설명하고 영농기술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가졌다.임성빈 정연리장은 “일손돕기로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진수 대성동장은 “출입이 한정된 곳이라 영농지원이 정말 필요했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한기돈 성보화학 개발마케팅 부장은 “고객과 함께하는 녹색 성장기업의 비전 실천을 위해 지속적인 영농지원을 할 것”이라며 “농업실정에 맞는 작물보호제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농작업자 노출 위해성 시험에서 적용 작물이 삭제됐던 농약의 일부가 개정될 농약관리법에 따라 조만간 다시 살아날 전망이다.농작업자 노출 위해성 시험은 농약 등록 시 제출해야 할 서류 중 2010년 새로 도입된 시험으로 도입 당시부터 유럽의 기준을 그대로 적용해 국내 실정과 맞지 않는다는 논란이 있어 왔다.이에 따라 정부도 지난 3년간 국내 실정에 맞는 기준 설정을 위한 시험을 실시해 왔고 그 결과에 따라 농약관리법이 개정된다. 농진청은 늦어도 6월말 이전에는 개정을 끝내고 변경된 기준을 고시할 계획이다.그러나 이 같은 과정에서 2010년 재등록 평가에 들어갔던 농약 중 11개 제품의 일부 적용대상이 농작업자 노출량 시험에서 노출 초과로 지난 3월 적용작물이 삭제되는 결과를 낳았다. 아무리 처음 적용되는 시험이고 유럽기준을 도입했다 하더라도 법으로 정해졌으므로 예외를 둘 수는 없다는 정부의 방침 때문이었다. 약효‧약해‧잔류성 시험성적서 제출 면제농약업계는 이에 따라 농진청 농자재산업과에 ‘살포자 노출 위해성 평가결과에 따라 적용대상 작물이 삭제된 농약품목에 대해 향후 평가기준 개선 등으로 위해성이 없는 것으로 판명될 경우 삭제 이전으로 해당 작물의 등
동부팜한농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시작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동부팜한농은 지난달 25일 충남 아산시의 배 농가 인공수분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충남 아산시에서 펼쳐진 일손돕기에는 ‘동부팜 농민사랑 충남지역봉사단’ 소속 동부팜한농·동부팜세레스 직원들이 참여했다.이날 동부팜 충남지역봉사단은 배 꽃가루 채취 및 화접 작업을 도왔다. 화접 작업은 배 결실률과 정형과율을 향상시키는 필수 농작업으로 일년 농사의 성패를 좌우한다.농가들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부팜에서 이렇게 찾아와 도움이 많이 됐다”며 “꽃가루 채취와 화접 작업은 배꽃이 핀 후 5일 이내에 모두 이뤄져야 해서 일시에 일손이 많이 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2월 발족한 동부팜 농민사랑 봉사단은 이번 충남지역봉사단 활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촌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각 도별로 결성된 9개 지역봉사단은 지역별로 연간 2회 이상 영농현장을 찾아 농번기 일손돕기, 논밭 폐비닐 수거, 농업용 시설 보수, 주변 환경 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 자연재해를 입는 농촌에는 해당 지역봉사단이 신속히 방문해 긴급 재해복구지원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배 흑성병과 함께 문제가 되는 배 붉은별무늬병(적성병)의 초기 관리에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해 피해가 많았던 농가를 중심으로 개화기 이후 배 적성병 특별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배 적성병은 향나무류에서 우러동하다 봄철 개화기를 전후해 비가 오면 병반에서 겨울포자 덩어리가 부풀어 오르고 바람에 의해 퍼진다. 우리나라는 전국적으로 향나무가 분포해 봄철 초기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전국적으로 향나무에서 발생한 배 적성병 포자비산 수준을 보면 4월 상순 남해안과 동해안 인접 지역은 20% 이상이 흩날리고 있다. 또 40% 이상 흩날린 지역은 나주, 대구, 순천, 진영 등, 20% 이상은 경산, 구미, 영천, 부산 등이다. 5% 이상은 남원, 논산, 언양, 완주, 산청 등이며 경주, 천안 등은 1% 내외로 흩날리고 있다. 보통 배 과원으로부터 1km 반경에 있는 향나무에서부터 병균이 날아오기 쉬우나 기류에 따라서는 1.5km 이상에서도 감염될 수 있다.적성병 방제를 위해서는 5월 중순 이전까지 비 오는 날을 전후로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또 치료제의 경우 비가 오기 시작한 날로부터 계산해 3일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창범)이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강화에 나섰다.농관원은 지난달 18일부터 전국 24개 ‘학교급식지원센터’ 및 일반학교 등을 대상으로 생산 및 납품단계에서 잔류농약 분석을 실시하는 등 학교급식의 안전성 강화를 위한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관리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잔류농약분석은 학교급식센터 별로 다소비품목을 중심으로 월3~4회 실시한다. 또 원산지 표시의 적정성 확인, 국가인증품 진위여부 등 품질관리를 진행한다.농관원은 이와 함께 학교에 국가인증 우수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원산지 식별법 및 우수식재료 고르는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농관원은 올해 우수식품은 물론 지리적표시 등록품, GAP인증품, 친환경농산물인증품 등 국가인증 우수식재료의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농관원 관계자는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관리사업을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보장해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겠다”며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소비 활성화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가 서울 송파구 오금동으로 오는 29일 이전한다.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오금동 중대로 312 DS타워 7층(구 주소 : 서울시 송파구 오금동 95-6 DS타워 7층) 전화번호, 팩스는 종전과 동일하다. 4월 29일 이전하며 업무개시일은 5월 2일로 예정돼 있다.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