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2010~2011년도판 ‘한국농기계카탈로그’를 제작키로 하고 게재 희망업체 대해 내달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조합에 따르면 농업기계화 촉진 및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농기계 수요확대 일환으로 격년으로 열리는 KIEMSTA(구SIEMSTA) 개최에 맞춰 ‘한국농기계카탈로그’를 제작해 왔다. 올해도 천안에서 열리는 ‘2010 KIEMSTA’ 개최에 맞춰 한국농기계산업 및 농기계 전반에 대한 지식제공 및 홍보의 일환으로 국문과 영문이 혼용된 종합카탈로그를 제작한다.이 책자는 국내외 참석자, 사후봉사업소, 농협, 해외 KOTRA무역관, 각국 대사관 등 국·내외 관계기관에 아래와 같이 제작 배포한다. 게재를 희망하는 업체는 내달 10일까지 신청서와 함께 주요제원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경남 합천군은 전국 최초로 트랙터에 저속차량표시등(경광등)을 부착해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 보호에 앞장서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합천군에 따르면 농촌 인구의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농기계 운전조작 미숙과 저속차량표시등 미부착으로 매년 농기계 사고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체 농기계 교통사고의 99%를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등 도로주행 농기계가 차지하고 주로 농작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시간대인 오후 6~10시 사이에 사고의 34%가 집중해 발생하고 있다. 합천군은 이에 따라 농기계의 특성상 사고발생시 사망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LED 저속차량표시등 940대를 제작해 관내 보급된 트랙터, 농기계 대여은행 장비에 부착했다.군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로부터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등 여러 종류의 농기계에 지속적으로 저속차량표시등을 확대 부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축질병의 효율적인 차단방역과 환경관리, 분뇨처리 등 친환경적인 축산경영을 위해 기본적인 소양을 갖춘 자만이 축산업을 할 수 있도록하는 ‘축산업 면허제’가 도입될 전망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0일 건강한 가축사육환경 조성 및 질병 발생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축산환경 개선 등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안을 확정·발표했다.이 안에 따르면 축산업 면허요건을 통해 일정기간 방역, 안전, 환경, 경영 등에 관한 교육을 이수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축산업 등록 축종을 모든 우제류와 조류로 확대하고 종축시설 차단방역시설 설치와 분뇨처리시설을 위한 토지확보를 의무화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적정 사육기준을 위반한 농가의 과태류 부과기준을 강화하고 농장 HACCP기준, 동물복지기준, 축산농장 의무사항 등을 반영하는 축사환경평가기준을 마련해 정책대상 선정 시 평가결과를 적용한다는 복안이다.이와 함께 축산농장에 외국인근로자 채용 시 신고를 의무화하고 축산농장 등 축산시설을 출입하는 모든 차량 및 관계자에 대한 소독 및 기록관리 의무화 등 방역의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가축거래상인 신고제를 도입하고 의무사항 위반농가에 대한 제재를 강화키로 했다. 또 구제역 방역실시요령,
농림수산식품부가 요구한 내년도 농림수산식품분야 예산 가운데 실제 농어민 지원과 관련한 예산이 올해보다 1조4687억원, 8.5% 줄어 사상최대의 삭감 폭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민주당 정책위원회(의장 전병헌)는 지난달 18일 국회 민주당 대표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최근 기획재정부가 밝힌 2011년도 한도예산액을 자체 분석한 ‘농림수산식품분야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민주당은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국회 농식품위 소관 3개 기관이 기재부에 요구한 내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요구예산 총액은 16조8660억원으로 올해의 17조1954억원 대비 3294억원, 1.9% 포인트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농어민 예산 총 2조329억원 줄어농식품부 예산이 14조2871억원으로 올해 14조6738억원 보다 2.6% 감소했고 산림청도 올해 1조6086억원에서 내년에는 1조4923억원으로 7.2% 감소했다. 농진청의 내년도 예산만이 올해 9130억원에서 1조866억원으로 187억원(2%) 늘었다. 농식품위 소관 기관별로 살펴보면 농식품부의 경우 4대강 예산이 1조1930억원으로 올해에 비해 무려 161%, 7362억원이 늘어나
곤충산업 활성화는 어릴 적부터 형성된 친자연적 정서가 뒷받침 돼 줘야 가능하다. 농촌진층청은 도시의 어린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과학적 탐구심을 길러주기 위해 지난달 27~28일 곤충생태학교를 열었다.
농기계 구입지원 위주의 정책을 산업육성 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한 ‘농기계산업 선진화 방안’이 마련돼 추진된다. 특히 수출산업화 기반 조성에 초점을 맞춰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6월 마련한 이 방안은 농업정책 가운데 농기계지원이 아니라 처음으로 농기계산업을 위한 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기에 충분하다. 이 방안의 구체적인 실행업무를 담당할 ‘농기계선진화추진단’이 지난달 12일부터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농촌진흥청 내에 설치된 추진단은 오는 12월말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추진단에서는 ▲품질보증체계 구축 ▲등록·면허제도 도입 ▲법령·조직 정비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 가운데 등록·면허제도의 도입은 농가의 농기계 취득세 및 등록세 등의 비용 부담이 예상돼 도입과 운영방안 마련까지 상당한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추진단은 자문위원회와 총괄기획팀, 등록제도팀, 인증제도팀 등 3개팀으로 구성됐다. 단장에는 임상종 농진청 연구정책국장이, 구체적인 업무를 총괄하는 부단장은 이광하 농자재관리과장이 맡았다. 자문위원으로는 농식품부 담당과장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조세, 국토해양부 자동차, 환경부 교통환경, 경찰청 교통, 지자체 등의 정부 관계자를 위촉할
국립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농식품인증정보 확인 서비스’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수관리농산물(GAP) 등 6개 인증 농식품 확인 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농관원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소비자가 인증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수밖에 없었으나, 앞으로는 구입 현장에서 휴대폰으로 바로 인증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농관원은 인증(민간인증기관 포함) 농산물 및 가공식품에 대한 정보를 휴대폰 무선인터넷(8890+), ARS(☎1544-4321), 상담전화(1544-8217)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인증정보가 가능한 인증품은 친환경인증농산물, 우수관리농산물(GAP), 우수식품(KS식품, 전통식품, 유기가공식품), 지리적표시등록농산물 등 6개로 인증번호, 생산자, 품명, 유효기간, 전화번호 등을 제공한다.
GAP농산물 공동마케팅으로 시장교섭력을 높이기 위한 ‘전국GAP생산자협의회’가 창립됐다.농협중앙회는 지난 7일 본회 중회의실에서 GAP농산물 생산 농협 관계자를 비롯해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GAP생산자협의회’ 창립총회를 가졌다.이날 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유병선 논산계룡농협 조합장이 선출됐으며, 부회장은 이태식 갈말농협 조합장과 나훈 송정농협 조합장, 권태현 기계농협 조합장이 각각 선출됐다. 감사는 방금원 남원원예농협 조합장, 김긍수 양촌농협 조합장이 맡게 된다.이날 창립총회에 참여한 55개소의 농협이 취급하는 GAP농산물 생산량은 15만톤, 전국 GAP농산물의 2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GAP농산물 규모화와 판로확대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농협중앙회는 이번 GAP협의회 창립을 통해 GAP 참여농가에 대한 무이자 자금(300억원) 및 국고보조가 확대됨으로써 GAP농산물 공동마케팅으로 시장교섭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농협중앙회는 2006년 전국 최초로 GAP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전국 GAP 인증농가 2만8000 농가중 32%에 해당하는 9000여 농가를 심사, 인증했으며 올해 1만20
올해 상반기 농산물은 ‘쌀·새송이버섯·단감·장미절화·종려묘목’ 등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식물검역원이 최근 발표한 ‘2010년도 상반기 농산물 수출입 검역건수’에 따르면 총 검역건수는 11만4738건으로 지난해 9만7479건 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수출 검역건수는 2만829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6156건 보다 8% 증가했다.특히 수출 검역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쌀·새송이버섯·단감·장미절화·종려묘목 등의 수출이 활발했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는 호주·뉴질랜드에 쌀, 미국․캐나다는 새송이버섯, 태국·베트남은 단감, 일본엔 장미절화, 네덜란드는 종려묘목 등이 주로 수출됐다.농산물 수입 검역건수는 지난해 8만6446건 보다 21%나 증가한 7만1323건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화훼류(36%), 과실류(28%), 곡류(23%), 사료류(23%) 등이 주로 증가한 가운데 개별 품목별로는 국화절화(114%), 옥수수(67%), 오렌지(55%), 감자(29%), 바나나(27%), 밀(17%), 콩(14%) 등이 증가했다.농산물 수입검역 과정에 병해충이 발견돼 폐기·반송되거나 소독 처분된 건수는 총 1만5304으로 전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지난 5일 농림수산식품분야 처음으로 기술거래기관 및 기술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 국내 공공기간 가운데는 9번째다.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타분야와 동등하게 준비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 지식경제부 공고 절차에 따라 신청과 자문위원회(한국산업기술진흥원) 자문을 거쳐 지정했다. 기술거래기관은 기술공급자와 수요자간 기술거래를 추진하고 평가기관은 기술시장의 흐름에 따라 개발된 기술의 가치를 평가하는 법적기관이다. 실용화재단은 이번 기술거래기관 지정에 따라 농·식품 산업과 관련된 첨단기술 확산과 산업화를 위해 유망기술 발굴부터 산업화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책임관리 할 수 있게 돼 기술자원 종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12년까지 기술이전 675건과 17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에 나선다는 목표다. 실용화재단은 또 기술평가기관 지정으로 농·식품분야 우수기술에 대해 적정한 가치평가를 통해 기술거래 실용화 성과는 물론 연구개발 성과 확산에 적극 나설 수 있게 됐다. 특히 신뢰성이 높은 기술평가를 통한 기술투자 기반 조성과 기술금융을 통한 자금조달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안정적 운영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실용화재
종자주권···관·산·학 협력이 대안“미래 첨단산업, 장기적인 투자와 지원 뒤따라야”우장춘하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본 인물로, 씨 없는 수박을 통해 신품종을 개발하는 육종연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준 인물이다. 그러나 우장춘 박사가 우리나라 농업에 끼친 부정적인 영향도 있다. 일본 다끼이 종묘에서 근무한 후 국내에 들어와서 국내 농업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도 종자선진국인 일본의 품종을 많이 소개하는 역할을 했다. 그 결과 전통적으로 농민들은 일본 종자가 좋다는 선입견을 가지게 됐다. 현재 가격이 국내종자에 비해 훨씬 비싸고 품질에 실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종자를 선호하는 이상 현상을 보이고 있다. 육종, 투자규모 적고 취업 어려워 기피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양파나 부추의 대부분이 일본 업체의 종자로 재배되고 있으며. 토마토나 딸기 등도 대부분 일본 업체의 종자를 사용하고 있다. 어찌 됐든 우장춘 박사는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위인으로 존경받는 인물이지만 이제 한국에서 더 이상의 우장춘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육종이란 10년이상의 장기간에 걸쳐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이에 투자규모가 적고 취업이 어려워 많은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