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중소기업청이 농·공·상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농식품부와 중기청은 지난달 29일 농식품부 대회의실에서 민승규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과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날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육성전략’을 마련해 정책금융지원, 연구개발, 창업촉진 및 규제완화, 내수시장 확대 및 해외 진출 지원 등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8일 제65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확정된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육성전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마련하게 된 것으로 세부대책 추진에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특히 육성지원단은 5개의 실무 지원팀으로 구성되며 각 팀은 양 기관 과장과 농협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유관기관 소속 임직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매월 1회 이상의 실무 지원팀 회의와 반기별 전체회의를 통해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육성전략’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책 금융시스템 개편농식품 모태펀드 조성(2012년까지 최대 5000억원)정책 자금, 보증 제도
미생물이 먹이를 어떻게 흡수하는지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다. 사람은 음식을 입으로 섭취할 수 있지만 미생물은 입도 없는데 어떻게 영양원을 흡수하는 것일까?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미생물은 둥그렇거나 막대모양이거나 사슬모양이거나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어느 한곳에 구멍이 뚫려있는 것은 볼 수가 없다. 미생물도 먹고 살아야 하는 생명체인데 어떻게 음식물을 흡수하는지 이번호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우리 사람은 고기(단백질)와 쌀(전분)을 음식으로 먹으면 위와 십이지장에서 다양한 소화효소가 분비되어 고기와 쌀을 아미노산과 포도당과 같은 아주 작은 물질로 분쇄를 한다. 분쇄된 아미노산이나 포도당은 소장에서 흡수가 되어 우리가 건강하게 삶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미생물은 고기와 쌀 같이 커다란 물질은 흡수할 수 없다. 그러나 고기와 쌀 같은 거대한 물질이 잘라진 형태인 아미노산과 포도당과 같은 작은 물질 정도는 미생물의 표피를 통해 미생물 몸 안으로 들어올 수는 있다. 미생물의 표피에는 수많은 안테나가 있다. 그 안테나는 먹이를 감지하는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밥알 하나에 미생물이 붙어있다고 한다면 미생물은 밥알이 자기 몸 주위에 있다는 것을 안테나를
일조량 부족에 대비해 피해방지를 위한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한 농산물 재배기술 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수박에 대한 LED 보광기술이 개발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전북도농업기술원은 수박의 일조부족 시 피해방지를 위해 LED를 이용한 기술개발에 착수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번 대단위 면적을 필요로 하는 과채류인 수박에 LED 보광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도농기원에 따르면 일조량이 부족한 2~3월께의 시설수박에 LED전등을 이용해 일조량 부족시에도 착과를 안정시키고 품질을 향상시켜 농가의 안정적인 수박생산을 돕기 위해 LED 보광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수박에 대한 LED 보광기술이 개발 및 실용화되면 일조량 부족 시에도 꽃가루의 양호한 생산으로 꽃가루 구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공수분 후 착과율이 상승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품질향상으로 농가의 안정적인 수입이 예상된다.한편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는 LED의 농업부분 활용은 남극 세종기지의 식물공장에서 엽채류를 생산하는 등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농진청에서 ‘농가보급형 작물 LED 광처리장치’를 개발해 전국 시군센터를
특허·실용신안의 서면 출원시 첨부서류에 대한 가산방식이 개선되고 지방자치단체의 특허 출원료가 대폭 감면된다. 또 상표·디자인의 이의 신청료 등 일부 수수료가 조정된다. 특허청에 따르면 특허고객의 납부 편의를 제고하고 특허수수료를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해 고품질의 심사·심판을 뒷받침하고 특허 출원 및 수수료를 조정했다.이에 따라 특허·실용신안을 서면으로 출원하는 경우 첨부서류 1면부터 가산료를 내던 방식을 첨부서류의 합이 21면을 초과할 때부터 가산료를 내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특허·실용신안·디자인 관련 출원 및 초기 등록료에 대해 50%를 감면한다. 또한 고품질의 심사·심판을 위해 원가 및 해외 주요 특허청의 경우보다 현저히 낮게 책정되어 있는 상표·디자인 이의 신청료, 정정 청구료 등 일부 수수료를 조정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8일부터 상표 등록료를 5년분씩 2회에 걸쳐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상표권 갱신 등록시에 별도로 상표 출원료를 내는 절차 없이 상표 등록료를 납부하면 갱신되도록 납부절차를 간소화했다.
기업들의 건강지표인 신용등급을 무료로 살펴볼 수 있는 사이트가 개설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사 및 거래처의 신용등급을 포함하는 다양한 신용정보를 실시간 무료로 조회할 수 있는 ‘상공회의소 기업신용관리서비스(credit.korcham.net)를 회원사들에게 지난달 29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그동안 자사는 물론 거래업체에 대한 신용위험관리의 필요성은 알지만 구체적인 대처방법을 잘 몰라서 신용리스크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금융기관들이 대출기업의 신용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공공기관 입찰시에도 신용평가보고서가 필수적이어서 중소기업들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비스에 가입하면 CEO 신용정보 조회기능, 금융권 소액연체나 국세체납 등 매일 수시로 변동되는 신용정보를 SMS나 이메일로 수신할 수 있다. 또 월 2회 간격으로 신용정보 변동내용 제공, 신용등급 산출내역 및 신용보고서 PDF 파일 저장 등을 실행할 수 있다. 조회 기업은 연 20개사로 한정되며, 신용정보 시장에서는 이들 정보에 대해 110만원 정도로 거래되고 있다는 게 상의측 설명이다. 한편 최근 몇 년간 국내 부도기업
중소기업들의 해외마케팅을 강화를 위해서는 해외 바이어와의 적극적인 만남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외전시회 참가 및 해외바이어 초청 지원 등의 지원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수출 중소기업의 81%는 글로벌화 전략을 보유하고 있으나 여전히 글로벌 시장 및 고객관련 분석 정보 부족 등이 수출을 어렵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최근 300개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중소기업 글로벌화 추진을 위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출 중소기업의 81%는 글로벌화 전략을 보유하고 있다. 100인 이상 기업 91.5%, 50~100미만 83.8%, 50인 미만 기업 77.3%가 글로벌화 전략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화 추진형태로는 ‘수출중심의 글로벌화’가 75%, ‘기술, 디자인 등 국제 전략적 제휴’ 31%, ‘현지법인 설립 및 생산기지 이전 등 해외직접투자’ 22.7% 순이었다. 특히 EU와 주로 거래하는 기업에서는 ‘국제 전략적 제휴 적극적 활용’에 의한 글로벌화 추진이 43.4%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설문 결과 그러나 글로벌화 추진시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여러 가지 애로점이 있는 것으
농어촌산업 육성정책의 성과를 집대성한 ‘제2회 농어촌 산업박람회’ ‘Made 人 Green fair’(메이드 인 그린 페어)가 지난달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막을 올려 1일까지 개최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농협중앙회,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 473개 농어촌 기업체 등이 참여해 R&D와 장인정신을 통해 탄생한 농어촌 명품 특산물 및 가공제품, 기능성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1시군 1명품 전시, 불고기 원조국 선포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올해 ‘우수축산물페스티벌’, ‘수산물브랜드대전’과 통합해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명품관’, ‘뷰티산업관’, ‘한방약초산업 연계협력관’ 등으로 구성된 특성화관에서 지역의 특색 있으면서 차별화된 농어촌기업 제품들을 만나 볼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한우와 한돈의 맛과 우수한 품질을 알리는 ‘2010 대한민국 불고기 페스티벌’, 농어촌산업 육성 성공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품목별 농산업발전방안 종합토론회’ 등이 부대행사로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베트남에서 10월에 한국식품축제가 열린다.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협력단은 지난달 25일 베트남을 방문해 오는 10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김치 등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행사의 하나로 한국식품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특히 베트남인들이 하노이에 수도를 정한 정도(定都) 1000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열린다. 이 기간에는 한국의 우수 농산업체들이 참가해 김치 만들기, 한국산 우수 농산물 시식 및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농진청은 또 베트남에서 운영 중인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센터가 베트남측과 오는 10월 하노이에서 동남아 지역 바이오작물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은 물론 베트남 과학자의 한국 초청 훈련 및 박사후 연수를 연차적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베트남 협력단을 이끈 강상조 농진청 차장은 “지난해 문을 연 KOPA 베트남센터가 베트남 농업기술 발전과 농촌개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센터를 통해 베트남에 대한 한국의 우수한 농업기술 전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어촌 주민들이 일정 수준의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농어촌 서비스 기준’이 마련돼 시행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23일 농어촌 서비스 기준의 제정 및 운용 근거 등을 담은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3일 공포했다.농식품부는 이번 개정안에 따라 내년부터 농어촌 서비스 기준 목표 달성 여부에 대한 이행 실태조사와 고령 농어업인의 영양 개선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농어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법인이나 기업에 대해서도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농어업인이 자동차 사고를 당해 보험금을 받을 때 자동차손해보험 표준약관에서 취업 가능연한(정년) 기준을 65세 이상이 되도록 하는 등의 조항도 포함됐다.
서울대 채소육종연구센터와 서울대 농식품안전성·독성연구센터, 동국대 지능형 농식품 포장연구센터 세 곳이 융복합기술개발과 연구인력양성을 위한 ‘농업연구센터(ARC)’로 선정됐다.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 과학기술 수준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기획·공모한 농업연구센터(ARC)의 최종 심사결과, 서울대와 동국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특히 총 36개 과제, 25개 대학이 12대1의 치열한 경쟁에서 서울대 2개 센터와 동국대 1개 센터 등 최종 3개 ARC의 지정이 결정됐다.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채소육종연구센터’(지정공모)와 ‘농식품 안전성 및 독성연구센터’(자유응모)의 2개 센터를 유치하게 돼 육종연구인력양성 및 농식품연구 분야를 선도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동국대의 ‘지능형 농식품 포장연구센터’는 산업시장 수요 충족에 적절한 기술개발 주제와 첨단 정보기술(IT)을 접목했다는 점에서 평가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식품부는 이날 장태평 장관 주재로 3개 센터장,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RC사업 협약식을 체결하고 8월안으로 사업 착수보고회 등을 추진키로 했다. ARC 선정 제도는 산·학·연 연구
◆농림수산식품부(7월 23일자)[고위공무원 승진]▲국무총리실 파견 권재한 [국장급 전보]▲대변인 안호근 ▲식량원예정책관 김종훈 ▲소비안전정책관 박철수◆농촌진흥청(7월 23일자)[과장급 승진] ▲기획조정관실 녹색미래전략팀장 안옥선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 신작물개발과장 배신철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