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괴산군이 제일종묘농산(대표 박동복)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전국 최초로 기능성 절임배추인 ‘항암절임배추’를 선보인다.괴산군에 따르면 괴산시골절임배추의 품질 향상을 위해 관내 5.4㏊에 항암절임배추 시범 실증 식재를 마무리해 10월 중순부터 항암절임배추를 본격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괴산군에서 시범식재에 들어간 항암배추는 암 억제성분인 베타카로틴(β-carotene)성분이 일반배추보다 약 10배 이상 많이 함유된 전국 최초의 기능성 배추다. 올해 항암 배추 생산 시범운영에 이어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항암 배추를 이용한 절임배추 생산에 들어갈 방침이다.괴산군은 이번에 식재한 5.4㏊에서 생산될 항암절임배추 1만3000여 상자를 일반 절임배추와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기능성 배추로 생산되는 절임배추의 항암성분 효과, 당 조절 효과 등을 집중홍보 하기로 했다. 2011년부터는 괴산시골절임배추만의 특색을 강조한 항암 절임배추로 절임배추사업의 틈새시장을 공략해 나갈 방침이다.괴산군은 이번 항앙절임배추 사업을 위해 지난해 12월 제일종묘농산과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했다. 괴산군은 올해 130개 작목반, 1000여 농가에서 절임배추와 항암절임배추를 생산
한국농공학회는 오는 15~16일 건국대 서울캠퍼스에서 ‘2010년도 한국농공학회 학술발표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발표회에서는 초청강연과 함께 관련 논문 발표 등이 있을 예정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지난달 29일 aT센터 중회의실에서 ‘인공위성을 활용한 작황조사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루리 아나 란달 호주농업자원경제국 박사가 ‘인공위성 정보를 활용한 호주의 쌀 작황조사 현황 및 전망’을 발표하고 허준 연세대 교수가 ‘미국 공공 및 민간분야의 인공위성 영상 기반 곡물 작황조사 및 예측 모델 현황’이란 제목으로 발표를 가졌다.또 스즈끼 미쯔오 교수의 일본 동경농업대학 ‘위성 자료를 활용한 쌀 생산과 마케팅 연구’, 웨이거 중국 국가통계국 웨이거 처장이 ‘중국에서의 위성영상을 활용한 곡물 생산량 조사 현황’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김배성 농경연 연구위원이 ‘인공위성 정보를 활용한 쌀 작황조사 현황과 발전 방향’ 발표로 주목을 받았다.
트랙터로 작업할 때 최적의 연비 조건으로 운전할 수 있도록 적정기어 단수와 엔진 회전수 등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트랙터용 에코드라이빙시스템’이 개발됐다.농진청에 따르면 조사를 통해 농업용 트랙터가 작업 종류에 따라 여유 마력의 차이가 크고 부하가 걸린 상태에서 기어 변속이 어려워서 실제로 잘못된 기어 사용으로 많은 연료가 낭비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특히 쟁기작업의 24%, 로터리 작업의 41%가 1~2단의 저속기어를 이용, 과출력 상태로 작업해 연료소모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번에 개발된 ‘트랙터용 에코드라이빙시스템’은 작업 시 현재의 출력과 시간당 연료사용량, 단위면적당 소요되는 시간과 연료량 등을 자동으로 계산해 알려줌으로써 최적의 연비 조건으로 기어 단수를 조작할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트랙터 운전자는 시스템 화면에 표시된 트랙터 출력점이 연비가 좋은 영역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음성 신호와 화면 지시에 따라 기어를 올리거나 내리면 된다.농진청이 자체 실험에서 이 시스템의 안내를 받아 작업을 수행한 결과, 쟁기작업은 최대 62%, 로터리 작업은 최대 22%까지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연스럽게 CO₂등 배기가스 배출량도 줄어
4일 농식품부 시작···피감기관 회의실에서 열려 농림수산식품부 및 농업관련 기관에 대한 국정운영 실태를 파악하는 ‘2010년도 국정감사’가 4일 농림수산식품부를 시작으로 22일까지 20일 동안 열린다. 이번 국감은 감사대상기관 회의실에서 열리고 마지막 종합감사만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주요 쟁점으로는 쌀 수급안정, 농협중앙회 신경분리, 농업분야 4대강 살리기 사업, 이상기후에 따른 농산물값 폭등, FTA 보완대책 마련 등이 거론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림수산식품부 국감은 여야 의원 모두 쌀 수확기를 앞두고 쌀값 하락에 대한 대책과 재고 쌀 처리 등 쌀 수급안정에 대해 정부 대책을 촉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수급안정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쌀값 안정을 위한 대북 쌀 지원, 쌀 조기관세화 추진 등의 현안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또 쇠고기 재협상 문제에 봉착한 한·미 FTA와 한·중 FTA 등 FTA추진상황, DDA협상 과정, WTO제소에 따른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재개 등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국내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 방안에 대한 질의가 쇄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농업분야 4대강 관련 사업에 대한
배추·무 등 채소값 폭등 사태에 농림수산식품부는 수입 관세를 없애고 월동 배추를 앞당겨 출하하는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 농식품부가 발표한 ‘김장철 공급물량 확대 방안’에 따르면 수입 배추·무에 연말까지 무관세를 적용하고 이달 중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통해 중국산 배추와 무를 각각 100톤, 50톤씩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이달 초순 중국산 배추 150톤(5만포기)을 수입해 포기당 2000~3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배추에 27%, 무에 30% 부과되는 관세를 한시적으로 없애기고 했다. 특히 중국에서 배추 100톤과 무 50톤을 무관세로 긴급 수입키로 했다. 수급상황을 고려해 추가수입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농식품부는 또 생육이 부진한 배추에 국고로 가을배추 영양제를 보급해 5만~10만톤을 증산한다는 방침이다. 내년 1~4월 사이에 출하되는 계약재배 월동 배추 중 5만~6만톤을 한달 앞당겨 12월 중에 조기에 출하시켜 가을배추 수요를 충당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10만톤에서 최대 16만톤의 공급증대 효과를 일으키겠다는 것이다. 고랭지 배추 2만톤 등 조기 출하 유도 산지 유통인들과의 협의를 거쳐 이달 중순까지 고랭지 채소 출하 잔량 배추 2만
농식품산업 구조개편과 미래준비·정책만족도 중점정부는 지난달 28일 310조원에 달하는 내년 예산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농림수산식품부 예산과 기금 규모는 14조9000억원으로 편성됐다. 정부는 이번 예산안이 경제 회복의 온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서민들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미래 성장 기반 확충과 동시에 건전 재정을 앞당기기 위한 의지도 담아냈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정기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2011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의 총지출 규모를 올해보다 1.6%(2354) 증가한 14조909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1조857억원과 산림청 1조6615억원의 지출규모를 포함하면 농림수산식품분야의 총 지출 규모는 17조6616억원으로 올해 대비 2.3%(4045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농업·농촌 분야에 12조2596억원, 수산업·어촌 분야에 1조2861억원, 농식품 수출 및 식품업 분야에 7121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이번 예산안과 관련 농식품 산업의 구조개편과 미래준비, 농어업인과 국민의 정책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특히 농식품 산업
내년부터 출고되는 경운기용 트레일러와 농용트랙터 등 2종에 대해 ‘저속차량표시등’이 의무적으로 부착된다. 또 농업용 펠릿난방기의 열효율 기준도 온수식 보일러의 경우 75%, 온풍식은 65%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업기계 검정 및 안전관리 세부실시요령’ 일부를 개정·고시했다.이 고시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출고되는 경운기용 트레일러와 농용트랙터 등 2개 기종은 저속차량표시등을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특히 저속차량표시등은 황색빛이 깜빡거리는 원형의 스트로브식으로 기종당 1~2개씩 달아야 한다.이와 함께 현재 60% 이상인 농업용 펠릿난방기의 열효율 기준도 온수식 보일러의 경우 75%, 온풍식은 65%로 각각 상향 조정해 저효율로 발생하는 농업인의 불만을 해소키로 했다.농용트랙터의 호칭 출력 표기도 현재 PTO(동력취출장치) 최대 출력에서 제조사의 제시출력 ±5% 이내로 변경해 트랙터 엔진 출력의 일관성 확보함으로써 농가 혼란을 방지토록 했다. 아울러 식품가공기계로 취급됐던 가정용 정미기는 종합검정기준을 신설해 정부 지원 대상에 포함시켰다. SS기용 작업대와 농용리프트 역시 안전검정기준을 새로
여성 농업인을 위한 농기계교육이 강화되고 있다.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도내 거주 여성농업인 30명을 초청해 농기계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했다.도농기원 농기계교육관에서 실시되는 여성농업인대상 농기계전문기술교육은 경운기, 트랙트, 콤바인, 이앙기, 관리기, 굴삭기 등 주요농기계 기종을 중심으로 기초 점검정비와 운전 조작 교육으로 구성됐다.또 농기계의 안전운행과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특별 교육과 농기계 보관관리 요령, 고유가 시대 농기계에 소요되는 연료비의 절약 방법 등도 교육 내용에 포함됐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이 이달부터 2000억원이 추가 조성·공급돼 추석명절을 앞두고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중소기업청은 지난 14일 서울 렉싱턴 호텔에서 ‘2010년도 제3차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 특히 추석 자금수요 증가에 대비해 은행의 원활한 자금공급을 독려하고 시중은행장과 중소기업의 금융애로 해결책을 논의했다.이번에 추가로 조성된 정책자금은 창업분야에 800억원, 신성장기반에 1000억원, 긴급경영안정에 200억원이 책정됐다. 이와 함께 시중은행도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이 투자를 중단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키로 합의했다.중기청은 또 바이오산업 중소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키 위해 정책자금 융자금액을 2010년 900억원에서 2011년 1200억원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이오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자금 평가모델을 오는 10월까지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산업 고유특성을 반영해 상용화 경쟁력, 원천기술 확보 여부 등에 대한 평가와 미래사업성 평가가 가능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가 지난 9일 남미 에콰도르 환경부와 양국간 환경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관련 기술·산업 등의 진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전, 수질보전 및 하수처리, 폐기물처리, 재생에너지 등을 우선협력 분야로 규정하고 정보·자료의 교환, 전문가 교류, 공동 세미나 개최, 공동 연구사업 추진 등을 협력키로 했다.환경부는 이번 MOU 체결로 청정기술 분야와 도시폐기물 위생매립장 건설 및 운영, 매립가스(Landfill Gas) 발전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환경 기술 ·산업의 에콰도르 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