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은 이달 21~23일까지 3일간 ‘농업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충남농업!’ 이라는 주제로 ‘제2회 충남농업 대축전’ 행사를 개최한다. 도농업기술원 내(예산군 신암면) 농업예산군 신안면 소재 도농업기술원 내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만개의 고추가 빨갛고 탐스럽게 달려있는 고추나무, 생명과학 기술로 탄생한 ‘무추(무+배추)식물’, 10년 자란 가지나무 등 신기한 이색식물을 만날 수 있다. 또 적색, 녹색, 흑색 등 예쁜 색을 가진 쌀과, 향기 나는 쌀도 전시되고 화려하면서도 새로운 국화와 백합, 구기자, 토마토, 딸기, 버섯 등 다양한 신품종들도 선보인다.
전남도는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 나주시 산포면 소재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제9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그린(Green) 농식품, 행복한 소비자’라는 주제로 치러지는 이번 박람회에는 생명예술관을 비롯해 7개 전시관이 운영된다. 또 2개의 판매장터와 민속놀이 체험, 공연 등 30종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특히 ‘생명예술관’은 도시민들이 아파트 베란다에서 쉽게 농산물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신종 농기계와 친환경 자재를 전시 상담하는 ‘농기업관’, 숲 향기 체험과 목공예제품을 감상할 수 있는 ‘산림환경관’ 등이 운영된다. 한편 전남도는 2012년에는 ‘국제농업박람회’로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는 ‘Pre 국제농업박람회’ 형태로 운영한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농업인 중 영농에 5년 이상 종사하고, 전문기술이 객관적으로 인증되며 농업기술을 통한 단위당 소득이 높고 차별화 되는 경쟁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0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을 선발한다.선발분야는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용, 축산 등 5개분야 5명으로 오는 30일까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내년부터 농업용면세유 관리기관 등에 대한 사후관리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담당하고 농가 경영주를 기준으로 ‘면세유류관리대장’이 관리된다. 특히 트랙터와 콤바인 시간계측기 부착 의무화와 난방기 계측기 부착으로 실제 사용량을 산출해 면세유를 배정하게 된다. 또 시·군별 ‘면세유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지역별 면세유류 배정계획과 교육·홍보, 사후관리 등에 나섬으로써 지역조합의 면세유 공급관리의 투명성 및 공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세유관리위원회는 농산물품질관리원(지원·출장소), 지역조합, 지역언론인, 시·군공무원 등 10인 이내로 구성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이 같은 내용의 ‘농업용 면세유 공급요령 일부개정안’을 고시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달 19일까지 의견서를 받기로 했다. 이 고시에 따르면 농업인에 대한 교육·홍보 규정도 신설돼 농협중앙회가 자체 계획에 따라 지역조합의 면세유 담당자 교육, 농업인 대상 홍보자료 등을 제작·배포하게 된다. 면세유 공급기준도 변경했다. 고추의 가온기준은 15℃에서 16℃로 상향 조정하고 망고·아보카도 가온기준을 신설해 18℃로 정했다. 양계용 면세유류 배정기준을 육계·종계·토종닭으로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 올해 본예산 보다 5.7% 증가한 309조6000억원으로 책정했다. 보건, 복지, 노동 예산에 사상최대 규모인 86조3000억원이 책정된 반면 SOC, 사회간접자본만이 올해보다 8000억원 감소됐다. R&D 분야는 14조9000억원으로 8.6% 이상 늘렸다.4대강 사업에는 내년 재정에서 3조3000억원, 수자원공사에서 3조8000억원을 합쳐 7조1000억원이 편성됐다. 정부는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5% 안팎으로 전망했다. 연구개발(R&D)사업은 2012년까지 2008년 대비 1.5배로 늘린다는 계획에 따라 올해 13조7000억원에서 14조90000억원으로 확대했다. 특히 정부 R&D에서 차지하는 기초·원천연구 투자비중을 올해 43.5%에서 내년 46.2%로 높였다. 대학의 풀뿌리 개인기초연구사업도 7500억원으로 올해보다 1000억원 증액했다.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해 로봇, 바이오, 콘텐츠, 보건의료 등 첨단융합·지식기반 산업의 신성장 동력화에 대한 지원을 1조9000억원에서 2조2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 규모도 올해 2조2000억원에서 내년 2조5000억원으로 늘렸다.√ 에너지 저감시설 설치
조사료 장비 전문 공급업체인 (주)명성(대표 이인현)이 지난달 29일 한국농수산대학 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공장 견학을 실시하고 인근 원곡 농협 근처에서 ‘다목적 자주식 베일러 (JCB 1500)’의 시연회를 가졌다이날 시연회를 가진 다목적 자주식 베일러(JCB 1500)은 기존 모델에 비해 출력을 58PS에서 82.5PS로 43% 크게 상승시켜 습지와 옥수수 사일리지 작업시 작업속도가 현저하게 증가했다.특히 네트 바인딩을 적용해 기존보다 베일당 20초의 시간을 절약하고 옥수수 작업시 작물의 손실을 최소화해 고품질의 사일리지를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500mm의 넓은 작업폭으로 조·식에 상관없이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고 3단계 예취 길이 조절이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기체 후진시 자동으로 예취부가 상승하며 흙 유입방지 기능의 센서 부착으로 베일 내부로 흙이 유입되는 것을 자동으로 방지한다.이와 함께 베일의 크기를 90cm에서 100cm로 변경해 네트와 렙을 절감했으며, 작물이 슈트에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송 컨베어를 설치했다. 챔버에는 작물의 유실을 막기 위해 위쪽과 아래쪽에 밸트를 장착했다.
매년 중국으로부터 바람을 타고 오는 벼멸구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예찰 능력 강화 교육이 실시됐다.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28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도·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래해충인 벼멸구의 생태적 특징과 방제방법, 포장에서 벼멸구 예찰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벼멸구는 중국에서 바람을 타고 날아와 갑작스럽게 벼에 피해를 입히는 대표적인 해충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비래시기에 맞춰 정확하고 신속히 발생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박창규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 박사는 이날 강연을 통해 벼멸구 발생 특성, 동정 방법 및 방제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또 포장에서 벼멸구 예찰 요령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병행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10년산 공공비축용 쌀 34만 톤을 12월 31일까지 전국의 4800여 곳에서 매입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11월 6일까지는 물벼 형태로 6만톤을 매입하고 10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건조벼 형태로 28만톤을 매입한다. 2010년산 공공비축용 쌀의 우선 지급금은 벼 1등급 기준으로 40㎏ 포대당 4만5000원이다.이번에 결정한 우선지급금은 9월 15일 통계청이 조사한 2009년산 산지쌀값을 벼값으로 환산한 40kg 포대당 4만4050원보다도 950원이 높은 수준이다.농식품부는 11월 중에 쌀 수확량과 10월 중 산지쌀값 추세 등을 반영해 우선지급금 수준을 다시 산정하고 중간 정산 후 내년 1월에 최종 정산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공공비축용 쌀은 매입현장에서 농가에 우선지급금을 지불하고, 중간정산 없이 다음해 1월에 매입가격(수확기인 10~12월의 산지쌀값 기준)이 확정되면 최종 정산해 왔다.2009년산 재고 10만톤 시장 격리농식품부는 또 2010년도 수확기 쌀값안정을 위해 농협과 RPC가 보유하고 있는 2009년산 구곡 10만톤을 시장에서 격리한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쌀 산업 선진화 종합대
산양삼이 인삼의 정의에 포함돼 인삼산업법에 따라 관리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인삼의 정의를 새롭게 보완하고 인삼류 제조업의 휴·폐업 미신고에 따른 과태료 부과규정을 없앤 ‘인삼산업법 개정안’을 지난달 26일 입법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최근 재배가 증가한 산양삼이 농촌의 주요 소득원이 되고 있는 만큼 인삼산업법 정의에 포함됐다. 그동안 산양삼은 인삼의 일종이면서도 생산·유통 등에 관해 적용할 법률이 없어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그러나 내년 1월 1일부터는 ‘임업 및 산촌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양삼을 생산할 경우 신고, 생산과정 확인, 품질검사 등을 관리하게 된다. 인삼산업법 개정안이 시행되면 산양삼 생산자에 대한 정책지원, 소비자 보호 등도 체계화된다. 또 물 이외의 방법으로 익혀 말린 태극삼을 인삼의 범주에 넣고, 현재 4종(수삼·백삼·태극삼·홍삼)으로 국한된 인삼의 종류에 ‘기타 인삼’을 추가해 흑삼 등도 인삼류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수경재배 등 농식품부 장관이 정하는 방법으로 인삼을 재배했을 때는 예외적으로 화학비료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농협중앙회와 인삼조합외에도 인삼 대표조직, 영농조합법인 등도 인삼 생산자단체로 인정받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달 28일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대회의실에서 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FiBL)와 유기농업분야 연구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FiBL은 국제유기농업 규정에 관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가이드라인의 이론적 기반을 제공하는 세계 유기농업 연구의 중추기관이다. 현재 FiBL은 유기농업 실천을 통한 토양 생태계의 건전성 및 지속적인 작물생산성 유지, 화학비료와 합성농약 대체 효과로 국가간 탄소거래제 기여 등에 관한 과학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양 기관은 MOU에서 △유기농경지 토양평가 △유기농자재 관리방법 및 활용분야 국제협력 △국제공동연구 추진 및 연례 유기농업 워크숍 개최 등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추석 기간 중 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25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중기청에 따르면 재해복구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중 긴급경영안전자금 및 소상공인지원자금을 업체당 각각 10억원, 50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해당 지자체(시·군·구·동사무소) 또는 지방중기청에 피해신고 후 현장 확인을 통해 재해확인증을 발급받는다. 이 확인증을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신청하면 일반 중소기업 정책자금(4.08%)에 비해 낮은 금리인 3.18%(변동)로 자금 이용이 가능하다.상시종업원 5인 미만 도·소매업, 서비스업 또는 10인 미만의 제조업·건설업 등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의 경우 재해확인증 발급 후 소상공인지원센터로 소상공인지원자금을 신청하면 장기(1년 거치 4년 상환)·저리 3.18%(변동)로 복구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특히 지역신용보증재단 심사를 통해 재해특례보증서를 발급받은 경우 바로 시중은행을 통해 정책자금 이용이 가능토록 절차를 간소화했다.중기청은 이와 함께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한 재해 특례보증과 신속한 피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