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도 예산안 올해 본예산 보다 5.7% 증가한 309조6000억원으로 책정했다. 보건, 복지, 노동 예산에 사상최대 규모인 86조3000억원이 책정된 반면 SOC, 사회간접자본만이 올해보다 8000억원 감소됐다. R&D 분야는 14조9000억원으로 8.6% 이상 늘렸다. 4대강 사업에는 내년 재정에서 3조3000억원, 수자원공사에서 3조8000억원을 합쳐 7조1000억원이 편성됐다. 정부는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5% 안팎으로 전망했다. 연구개발(R&D)사업은 2012년까지 2008년 대비 1.5배로 늘린다는 계획에 따라 올해 13조7000억원에서 14조90000억원으로 확대했다. 특히 정부 R&D에서 차지하는 기초·원천연구 투자비중을 올해 43.5%에서 내년 46.2%로 높였다. 대학의 풀뿌리 개인기초연구사업도 7500억원으로 올해보다 1000억원 증액했다.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해 로봇, 바이오, 콘텐츠, 보건의료 등 첨단융합·지식기반 산업의 신성장 동력화에 대한 지원을 1조9000억원에서 2조2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기술 개발을 위한 지원 규모도 올해 2조2000억원에서 내년 2조5000억원으로 늘렸다. √ 에너지 저감시설 설치 지원(5950억→7725억원) √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과 보급(7855억→9771억원) √ 대학·연구기관의 신기술 창업 활성화(769억→788억원) √ 1인 창조기업 육성(99억→190억원) √ 기술혁신형 기업 정책자금(1조1000억→1조4000억원) √ 기술혁신형 기업 기술개발자금(756억→950억원) √ 대북지원 올해 수준 식량 40만톤 비료 30만톤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