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10년산 공공비축용 쌀 34만톤 매입 시작

농협중앙회, 벼 매입자금 1조3000억원 지원

농림수산식품부는 2010년산 공공비축용 쌀 34만 톤을 12월 31일까지 전국의 4800여 곳에서 매입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11월 6일까지는 물벼 형태로 6만톤을 매입하고 10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건조벼 형태로 28만톤을 매입한다. 2010년산 공공비축용 쌀의 우선 지급금은 벼 1등급 기준으로 40㎏ 포대당 4만5000원이다.

이번에 결정한 우선지급금은 9월 15일 통계청이 조사한 2009년산 산지쌀값을 벼값으로 환산한 40kg 포대당 4만4050원보다도 950원이 높은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11월 중에 쌀 수확량과 10월 중 산지쌀값 추세 등을 반영해 우선지급금 수준을 다시 산정하고 중간 정산 후 내년 1월에 최종 정산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공공비축용 쌀은 매입현장에서 농가에 우선지급금을 지불하고, 중간정산 없이 다음해 1월에 매입가격(수확기인 10~12월의 산지쌀값 기준)이 확정되면 최종 정산해 왔다.

2009년산 재고 10만톤 시장 격리
농식품부는 또 2010년도 수확기 쌀값안정을 위해 농협과 RPC가 보유하고 있는 2009년산 구곡 10만톤을 시장에서 격리한다고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쌀 산업 선진화 종합대책’마련을 위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지난달 27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박현출 식품산업정책실장을 단장으로 농식품부와 관련협회, 단체, 연구기관, 생산자·소비자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무 작업단을 꾸리고 총괄반, 제도개선반, 논농업다양화반, 소비촉진반, 홍보반 등을 가동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각 작업반별로 실효성 있는 대책방안을 마련해 이달 말까지 종합대책(시안)을 작성하고 11월 초 공청회를 거쳐 12월 10일 ‘쌀 산업 선진화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500여 개 지역농협에 2010년산 벼 매입 자금 1조300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에 무이자로 지원되는 1조3000억원의 자금은 지역농협에서 벼 121만톤(쌀 87만톤) 가량을 매입할 수 있는 금액이다. 이는 올해 예상 쌀 생산량 447~473만톤의 약 19%에 해당된다.




포토뉴스




배너



기술/제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