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엔도설판(상품명 지오릭스)이 올해를 끝으로 제조·판매가 금지된다.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잔류성 유기오염물질(POPs)에 관한 ‘스톡홀름협약 제5차 당사국 총회’는 엔도설판을 협약 대상물질로 규정키로 합의했다. 이는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검토위원회(POPRC)가 지난해 10월 엔도설판을 사용 금지 대상 화학물질 목록에 포함시키고, 각국 정부에 사용 금지를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우리나라는 엔도설판 생산·수입 물량이 대략 700톤 정도 규모로 올해 재등록 기간이 도래해 이미 생산·판매·수출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엔도설판을 생산해 왔다.
한국응용곤충학회(회장 안용준·서울대 교수)는 지난 12~14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0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 및 한국응용곤충학회 춘계학술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50주년을 기념해 부경생 박사가 ‘한국응용곤충학회 50년사’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부 박사는 “1988년부터 2010년까지 총 4069편의 논문이 분류·형태(692편), 생태·행동(1125), 생리·병리·화학생태(985), 방제·저항성(541), 천적·생물적방제(522) 등으로 다양하게 발표됐다”며 “응용곤충학자들이 한국식물보호학회지(642), 아시아·태평양곤충학회지(545) 등에도 꾸준히 논문을 발표해 왔다”고 말했다.심포지엄에는 이와 함께 중국, 일본, 호주, 대만, 미국, 말레이시아 등 7개국의 곤충 전문가들이 참석해 각 국의 응용곤충학 현황과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또 과수(조명래 박사)·시설(최만영 박사)·산림(정영진 박사)·위생(신이현 박사)·검역 및 외래(홍기정 박사) 해충관리에 대한 특강이 이뤄졌다.안 회장은 “지구촌 곳곳이 이상기후로 생태계 교란, 자연재해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며 “응용곤충학 분야도 상호 연관된 생태계 체계 안에
저항성 피의 출현이 많은 문제점을 유발한다는 보고가 나왔다.한국잡초학회(회장 한성수·원광대 교수)가 최근 충남 보령의 레그랜드 펀비치 호텔에서 개최한 ‘2011 한국잡초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회’에서 박태선 국립식량과학원 박사는 ‘ACCase 및 ALS 저해 제초제들에 대한 저항성 피 관리방안 및 문제점’ 발표를 통해 저항성 피로 인해 유발되는 문제점들을 지적했다.박 박사는 저항성 피가 발생함에 따라 제초제 사용시기가 제한되며 ACCase 및 ALS 저해 혼합제 위주 제초제 개발 및 사용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또 저항성 피의 후기방제 약제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다중 저항성 피의 출현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박 박사는 특히 제초제 사용량과 사용 횟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가구 당 가능 경지면적이 제한되며 직파재배는 불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메페나셋, 펜트라자마이드, 카펜스트롤이 저항성 추정 강피에 양호한 방제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유럽잡초학회, 기초연구 70% 차지강충길 국립농업과학원 박사는 ‘최근 3년간 유럽 잡초학회와 한국 잡초학회의 연구 논문 양상 비교’ 포스터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강 박사는 포스터 발표에서 유
‘식물의약사법’ 제정안이 지난 달 14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에 상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 법안이 신설법인 만큼 올해 안에 관계자 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식물의약사법안의 시초를 제공한 이영근(63세) 안동대 교수를 만나 법안의 정확한 의미를 알아봤다.전문성 강화가 농민에게 도움 가장 커“우리나라 영농 규모가 영세하기 때문에 농약판매업소에서 식물의약사가 필요합니다.”이 교수는 우리나라 농민들의 영농 규모가 작아 개개인에 의해 농작물의 병해충방제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들과 최접점에서 농약을 처방하는 농약판매업소야 말로 식물의약사 면허를 가지고 식물을 진료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이 교수는 “미국 등의 선진국은 영농규모가 우리나라보다 크기 때문에 개개 농가에 의한 병해충 방제보다 방제회사에 의한 병해충방제에 의존하고 있다”며 “미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의 방제 전문가 등은 4년제 대학에서 관련 전공을 이수하고 병해충방제학, 작물생산체계 등의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특히 “다품종이 재배되는 국내 현실 상 관련 전문수업을 이수한 사람이 현장에서의 처방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은
식물병리전문가인 ‘식물의약사’ 제도 도입을 골자로 하는 ‘식물의약사법’ 제정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식물의약사법’ 제정안이 지난 4월 14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에 상정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법안은 2009년 10월 유성엽 의원(무소속, 전북 정읍)이 대표로 발의한 ‘식물의약사법’을 한 달 만에 자진철회 한 후 새로 보안해 2009년 12월 다시 제안한 법안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이와 관련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지난 4월 19일 농정연구센터 주관으로 ‘농약 안전사용 및 관린 선진화 방안을 위한 연구’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농대교수와 일부 농약업계, 농협은 “농약 판매업자의 전문성 강화로 농약 오남용을 줄여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 찬성입장을 보였다.(사)한국작물보호제판매협회와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등은 “전문성 강화 취지는 이해하나 우리나라 농업여건을 감안할 때 현실성과 실효성이 결여 된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이날 간담회에는 류평렬 농식품부 안전위생과 사무관, 임양빈 농촌진흥청 농자재관리과 연구관, 이경원 농진청 주무관, 이근식 바이엘 부장, 박상희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살충제 사용이 오히려 벼멸구 발생을 가속시킨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립농업과학원과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가 공동으로 지난달 26~28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이동성 벼병해충 방제를 위한 국제워크숍’에서 달 보트랠(Dale Bottrell) 매릴랜드 대학 박사는 ‘녹색혁명 이전으로의 식량 위협 : 아시아 아열대 지역의 벼멸구에 의한 수량 감소 위협’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보트랠 박사는 “이 발표를 위해 아시아 지역 벼멸구 등 해충 발생에 관련된 논문 1000여편을 리뷰했다”며 “살충제를 논에 살포하면 천적과 천적의 천적 등 포식자가 감소하며 해충의 방제로 식물생장이 증가해 벼멸구를 더 끌어들이는 결과를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또 “1984년 켄모레 등의 발표에 의하면 살충제를 살포하지 않은 논에서 천적에 의해 벼멸구가 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후 천적이 살충제를 살포하지 않은 논에서 강력한 해충 조절 인자로 확인되는 수많은 예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벼멸구 저항성 품종 벼는 재배 초기에는 도움이 되지만 완전하지 않다고 말했다.보트랠 박사는 이와 함께 “이미다클로프리드를 논에 살포 후에도 살아남은
지난해 기상 이변 등으로 쌀 수확량이 429만톤으로 2009년 468만톤보다 크게 줄었다. 올해에도 기상 상황이 작년과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있어 작물관리, 농자재 선택 등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잡초는 벼 재배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요소로 정확한 시기에 방제함으로써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최근 제초제 저항성잡초 등이 극성을 부림에 따라 잡초방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이인용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잡초연구실 박사는 “모내기 2~3일전 써레질을 할 때 옥사디아존유제 등을 뿌려야 한다”며 “제초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잡초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계처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내기 10~15일 사이에 본 논에 살포하는 ‘초중기제초제’. 농약 제조회사들은 이 시기에 맞는 우수한 제초제를 생산하고 있다. ◇ (주)경농• 천하대왕 입제 : 올방개 후기…저항성 올방개에도 효과천하대왕 입제는 긴 약효지속성으로 피를 3엽까지 방제하며 올방개 방제 성분인 페녹슐람이 올방개 전문약제만큼 함유돼 올방개를 후기까지 방제한다. 특히 저항성 올방개도 방제한다. 이와 함께 저항성 물달개비에도 효과적이다. 천하대왕 입제를 처리한 후 약 7~
“농업에서 농약은 본연의 기능인 작물보호라는 ‘첨단적 첨병역할’을 해야 합니다.” 지난 8일 문경 STX리조트에 열린 ‘2011한국농약과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회’에서 한국농약과학회 제15대 회장으로 선임된 홍무기(57)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장의 말이다. 그는 최근 그 의미가 희석되고 있는 작물보호라는 농약의 근본적 기능을 부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농약의 안전성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약의 본래 기능에 대한 연구가 묻혀서는 안 됩니다. 특히 ‘농약의 순기능’의 홍보는 농약 업계의 오랜 과제입니다. 정부·작물보호협회 홍보활동 시 필요한 기술적 자료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입니다.” 그는 특히 농약과학회에 관심과 참여를 강조했다. 세계적인 식량파동 등 곡물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그만큼 농약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어 농약의 전문가 그룹인 농약과학회의 역할도 남달라야 하다는 것이 그의 소신이다. 그의 열정은 이번 학회 참석자 수에서도 나타났다. 400여명의 산·학·관·연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그는 “농약의 작물보호 연구를 위해 한국응용곤충학회, 한국잡초학회, 한국식물병리학회 등 관련 학회의 전문가들이
농약독성시험 관련 GLP(Good Laboratory Practice, 우수실험실운영)기관을 대상으로 GLP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농약과학회(회장 홍무기)가 지난 8~9일 문경 STX리조트에서 농약 관련 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농약독성GLP 시험연구기관의 선진화방안’ 주제로 열린 ‘2011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발표회’에서 이근식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부장은 이 같이 말했다.이 부장은 특히 “현재 국내 농약독성시험 관련 GLP기관 중 실질적으로 농약 분야의 독성시험에 경험이 있는 기관은 한국화학연구소 안전성평가연구소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정도”라며 “내년 신규 등록 농약이 100개가 넘는데 GLP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만큼 정부에서 관련 교육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박경훈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관은 이에 앞서 ‘농약독성시험 GLP 제도운영 및 관리현황’ 발표를 통해 “국내에 농약안전성시험연구기관 중 GLP기관으로 지정된 연구소는 총 12개”라며 “농촌진흥청은 1998년부터 농약안전성시험연구기관 지정 및 운영기준 제정을 고시해 이 규정에 의해 GLP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연구관은 이 부장의 건의에 대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기술집약적인 생산, 품질 향상 등 농자재가 농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이에 따라 농자재의 비중과 역할에 걸 맞는 대접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지만 농업정책에서만큼은 여전히 뒷전으로 밀려왔다.농촌진흥청과 농수축산신문사는 이에 따라 업계와 정부 소통의 장을 마련키 위해 ‘한국농자재CEO 포럼’을 구성하고 지난 12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한국농자재CEO 포럼은 분기별로 비료·친환경농자재분야, 농약, 농기계, 종자 순으로 진행되고 제기된 정책사안과 업계현안 해결을 위해 연간 1회 ‘농자재 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민승규 농촌진흥청장은 이날 토론에 앞서 “우리 농업발전에 농자재분야의 역할이 막대하며 미래 농업 역시 농자재산업의 발전 없이는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고 전제한 뒤 “농자재산업의 발전이 곧 우리농업의 발전이라는 접근에서 후방산업의 발전을 도모키 위한 논의가 있어야 하며 이러한 의미에서 이번 농자재CEO포럼이 단초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럼 개최의의를 설명했다. ·상토 관리의 법적근거 마련이광하 농진청 농자재관리과장은 ‘농업용 자재 관리 및 개선방안’ 발표를 통해 “올해 상토관리 법
특허청 신발명 특허 13종 보유, 친환경농자재 목록공시 제품 최대 보유, 국내최초 엽면살포용 나르겐 수용제 개발, 국내최초 미량요소복합비료 미리근 개발, 국내최초 수경재배 및 관주용 물푸레 개발, 국내최초 도장억제․착색증진․저장성증진 부리오 개발, 사과비대제 최초 개발···. (주)대유에 따르는 수식어들이다. 올해로 회사가 문을 연지 35년이 된 (주)대유가 이 같이 화려한 단어들을 끌어 올 수 있었던 것은 권옥술 대표의 ‘최대(最大)가 아닌 최고최량(最高最良)’이라는 경영 이념이 중심을 잡았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문어발식 확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경영이 중요하다는 것이 권 대표의 생각이다.“지금까지는 큰 회사가 각광받는 시대였지만 앞으로는 시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내실 있고 기술력 있는 회사가 유리한 시대입니다. 품질로 승부하고 소비자가 믿고 찾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그는 이를 위해 ‘대유’라는 브랜드를 소비자인 농민에게 인식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브랜드에 대해 인지하기 시작하면 같은 제품이라도 ‘대유’는 믿을 수 있다는 신뢰 아래 구매가 이뤄지게 된다는 것이다.‘대표를 만드는 사관학교’ 별칭권 대표는 또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