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양영근)는 57년이란 긴 세월 동안 전국 전문신문들의 구심체로서 국가 산업발전과 문화창달에 기여해 오고 있습니다. 우리 회원사 일동은 금번 우정사업본부의 우편요금 인상(2021년 9월 1일부터 우편요금 통당 50원 인상)에 대해 코로나로 어려운 경영여건이 더욱 악화되는 것을 방치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전문신문업계를 대표하여 우리의 절박한 입장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1. 문화의 꽃은 출판문화이고, 출판문화의 핵심은 정기간행물입니다. 그럼에도 정기간행물물 관련 산업은 인건비 인상, 코로나 등 경영여건의 악화와 정부정책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서서히 고사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문신문은 관련산업의 선진정보 기술 제공과 문화창달,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의 소중한 기능으로 국가적 ∙ 사회적 기여에도 불구하고 정부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홀대받고 점점 퇴락해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2. 정부는 2019년 5월 1일에도 일부 우편물 요금의 50원 인상에 이어, 또다시 2년이 약간 지난 즈음에 우편요금을 2021년 9월 1부터 통당 50원 인상한다는 소식에 전문신문 등 관련업계는 놀라고 있습니다. 3년도 안되는 기간에 우편료가 무려 27%나
| 창간 13주년 기념사 | 한국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농기자재산업과 함께하겠습니다. 힘내자! 한국농업! 코로나19 위기와 식량안보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K-농업’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여간 전 세계 대부분의 산업군에서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업분야에 있어서 식량자급과 식량안보에 대한 문제는 해외 운송의 제한과 자국 우선주의 원칙에 따라 더욱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농업은 전통적인 먹거리산업이며, 모든 산업의 원동력이 되는 근본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산업의 발전과정에서 다소 소외되어왔던 농업의 중요성이 코로나19로 인한 식량안보의 문제와 함께 다시 한번 부각 되고 있습니다. 국내 농업은 좁은 농경지에 토양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농자재와 많은 노동력을 투입하는 집약농업의 형태를 유지하며 발전해 왔습니다. 한정된 토지와 한정된 노동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결국 투입되는 농기자재에 변화가 주어져야 가능합니다. 식량자급과 식량안보의 문제도 이러한 농기자재산업의 발전이 없다면 결코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영세한 국내 농기자재산업체들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자체 개발한 벼 신품종 ‘새청무’가 올해 도내 벼 재배면적의 50%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남 쌀 이미지 개선 및 명품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새청무 전남 대표 품종화 사업’은 올해 3년 차로 종자원 보급종 생산과 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우량종자 증식사업을 통해 4,400톤의 종자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속도라면 내년에는 재배면적이 100,000㏊ 정도 될 것으로 예측된다. 새청무 벼는 지난 2016년 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소비자는 밥맛, RPC는 품질과 도정수율, 농업인은 수량과 재배 안정성을 모두 만족한 보급종이다. 특히, 생산기간을 1년 단축했음에도 도내 농가에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잦은 강우와 태풍에도 불구하고 도복이나 수발아가 발생하지 않아 타 도에서도 보급종으로 선정되는 등 종자 수요가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작년에 도내 선도농가를 중심으로 한 새청무생산자협의체에 보급 가능한 종자 600톤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 교육을 추진하고 전남지역 농협 RPC 계약재배 단지를 중심으로 자율교환을 지원했다. 아울러 올해도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대표이사 김준식,원유현)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대동공업'에서 '대동'으로 사명 변경을 확정 지었다고 29일 밝혔다. 대동은 지난해 '미래농업 리딩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국내 자율주행 농기계 출시, 북미 시장 공략 강화, 소통과 협업을 위한 공간혁신, 창조적 조직 문화 구축, 경영시스템 개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시행하는 등 미래 사업을 위한 경영 전략 수립 및 조직 혁신에 주력했다. 이런 활동의 시너지로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8,957억원, 영업이익 331억원을 달성하며 2019년 매출 8,344억원, 영업이익 240억원과 대비해 각각 7.3%, 37.6% 증가하는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 6,375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을 달성했다. 국내는 경제형 트랙터, 자율주행 이앙기 등의 고객 맞춤 판매 전략과 시장을 리드하는 제품 라인업으로 전년 대비 16.1% 증가한 2,912원의 매출을, 해외는 2019년 앙골라 정부사업 관련 프로젝트 매출 1,167억원을 감안하면 지난해에는 36.1% 증가한 3,46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대동은 내실을 다지고 신사업을 준비하면서
기습 한파로 인한 저온피해 위험 상시화 지난해 농작물 피해면적 4만3,554ha, 7만4,204농가 본격적인 영농이 시작되는 3월, 해마다 이맘때면 저온피해에 대한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봄철 저온피해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18년과 2019년도에는 전국적으로 저온피해가 심하게 발생했다.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향후 지구온난화에 따른 따뜻한 겨울과 3월 이상고온 현상의 지속으로 작물의 생물계절이 빨라져, 4~5월 기상변동에 의한 저온피해 위험이 상시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초순과 중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짐에 따라 발생한 작물 저온피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20일부터 5월 29일까지 지자체 정밀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피해면적은 농작물 4만3,554헥타르(ha), 산림작물 5,058헥타르(ha) 등 총 4만8,612헥타르(ha)로 집계됐으며, 피해를 입은 7만4,204농가에 대해 총1,054억원의 재해복구비를 지원했다.[표1 참조]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6일 영하 4℃ 이하의 저온에 만개기의 배꽃이 노출되면서 꽃잎이 갈변하고, 암술과 배주가 고사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 이후, 4
과감한 편집방향 개혁으로 획기적이고 실용성 있는 신년호를 발행합니다. 농기자재신문이 2008년 창간이후 4,582일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농업전문신문으로써 사명감을 갖고 신문을 발행했으나, 제300호를 발행하는 지금도 어떤 신문을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기술전달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습니다. 과거와 같은 가격경쟁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향후 사업의 성패는 신제품·신기술의 신속한 정보습득에 있습니다. 농기자재신문은 신제품·신기술을 구체적이고 신속하게 전파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농기자재유통인의 이익창출을 위한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농기자재신문은 농기자재 생산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하겠습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도 개발·생산만 하고 판매가 되지 않는다면 사업은 활성화되지 않습니다. 좋은 제품과 기술정보를 농기자재유통인과 농업인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하는 동반자로써 농기자재생산기업의 우수제품과 기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농기자재신문은 향후 편집방향에 대한 과감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오직, 농기자재신문의 창립취지에 맞는 철학을 갖고 꾸준히 노력
농기자재신문을 사랑해주신 농업인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 기나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 등 힘든 한해를 보내신 농업인께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농기자재신문은 농업인들이 어려울 때나, 힘들고 지쳐 있을 때 항상 곁에서 힘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021년에는 더욱더 농업인과 가까이 하는 농기자재신문이 되겠습니다. 항상 농기자재신문과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뜻 깊은 한해로 마무리하실 수 있길 기원하겠습니다. 2020. 12. 16. 농기자재신문 대표이사 박경숙 임·직원 일동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농식품 데이터 댐 구축’을 위한 농업빅데이터 조사요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8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정부 3차 추경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농업빅데이터 조사요원 110명을 채용하여, 축산을 포함한 농식품 빅데이터들을 수집하고 있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재가공해 농업용 인공지능, 스마트팜, 스마트 축산, 병해충 예찰, 농업용 로봇 등에 적용한 정밀농업을 통해 생산성을 최대한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이와 관련해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조사요원들의 농업빅데이터 수집과 농산물 소득조사 사업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실력 향상을 위해 농촌진흥청 농업빅데이터일자리팀의 농업빅데이터 사업의 이해, 농가 경영성과분석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대한상공회의소 품질경영혁신위원인 온세현 박사의‘전남 농업경쟁력 품질로 디자인하다’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에서 온박사는“이자리에 참석한 조사요원들이 농업빅데이터와 농산물소득 조사자료의 신뢰도 향상과 최고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가 경영성과분석과 농업빅데이터 수집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홍재 전남
대부분 1mm 미만의 현미경적 동물인 식물기생선충이, 그것도 곤충과는 달리 자신의 능력으로는 이동거리가 거의 없는, 최적의 조건인 사토에서도 고작 1년에 30cm의 거리 정도를 이동하는 선충이 기주식물을 탐색하여 넓은 면적에 걸쳐 피해를 주는 능력을 보면 그저 놀랄 뿐이다. 그래서 이번호에는 선충의 가해전략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정기자: 식물기생선충은 식물 대사경로의 식물방어 전략을 어떻게 극복하나? 추박사: 식물기생선충은 식물의 몇몇 대사경로를 혼란케 함으로써 기주의 방어체계를 억제한다. 예를 들면 뿌리혹선충, 시스트선충, 이주성 내부기생성 선충이 만드는 코리스마테 무타제(산화, 환원 동시 촉매 효소)가 그러하다. 코리스마테 무타제는 살리실산 식물경로에 필요한 코리스마테 풀을 감소시키는 효소인데, 살리실산 경로는 기주의 방어활성에 있어 중요한 경로이다. 정기자: 다양한 전략으로 기주에 침입한 식물기생선충은 어떻게 영양을 섭취하는가? 추박사: 토양수를 따라 기주에 도달한 선충은 구침을 세포 속에 찔러 넣고는 기계적으로 영양분을 섭취한다. 식물의 세포는 바로 소화할 수 없기 때문에 선충의 먹이는 액체인 즙이 된다. 소화선 속에 저장된 강력한 소화효소를 기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6월 11일, 서울시 명동 로얄호텔에서 한국소비자단체 회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경순 회장을 비롯한 10개 소비자단체장이 참석하여 식문화 개선방안과 농산물 소비촉진 등에 관해 논의했다. 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농식품 안전관리, 수급안정 등 당면한 농정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소비자단체의 역할과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외식, 가정, 공공급식에서는 상황별 식문화·식생활 수칙 개선방안을 민·관 합동으로 적극 추진하고, 농축산물은 소비 접점에서 생산·소비가 선순환되도록 로컬푸드와 소비촉진을 소비자단체와 내실있게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간 소비자단체의 협업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소비자가 농축산물의 안전 등 농정현안에 참여하고 신속히 소통할 수 있도록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생종 벼 모내기가 시작되면서 조생종·이모작 전용 100% 코팅 복합 비료(CRF, Controlled Release Fertilizer)인 팜한농 ‘한번에측조 스피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한번에측조 스피드’는 국내 최초 100% 코팅 복합 비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번에측조’의 초기 용출을 더 빠르게 설계해, 생육 기간이 짧은 벼 조생종과 이모작에 최적화된 비료다. 일반적으로 벼를 수확하기까지 밑거름, 가지거름, 이삭거름 등 3회에 걸쳐 비료를 줘야 하지만,‘한번에측조 스피드’를 모내기할 때 1회만 처리하면 수확할 때까지 더 이상 비료를 주지 않아도 된다. 질소, 인산, 칼리 입자를 100% 특수 코팅 처리한‘한번에측조 스피드’는 각 양분이 용출되는 속도를 세밀하게 조절해 벼 조생종과 이모작의 생육에 맞춰 필요한 만큼의 양분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준다. 벼 등숙기에 비료 성분이 용출되면 벼가 잘 익지 않는데, ‘한번에측조 스피드’는 조생종 및 이모작의 등숙기 이전에 비료 성분 용출이 모두 끝나 벼가 덜 익으면 발생하는 청미(푸른 빛을 띠는 쌀)도 거의 없다. 또한 1,000제곱미터(㎡)당 사용량이 기존 완효성 비료의 절반인 30kg에 불과해 운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