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물이 소생하는 완연한 봄이 다가왔다. 이맘때면 늘 느끼는 것이 있는데 추운 겨울 동안 꽁꽁 얼어있었던 앙상한 나뭇가지에서 봄이 되면 푸릇푸릇하고 신선한 나무 이파리들이 삐죽 삐죽 올라오는 것을 보면서 방대한 산하에 그렇게 많은 나뭇잎들이 도대체 무슨 에너지와 양분을 가지고 저렇게 장엄하게 올라오는지 모르겠다. 전 지구적으로 볼 때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는 나뭇잎이 올라올텐데 잎을 구성하는 섬유소와 리그닌 등의 세포 구성 성분들을 어떻게 그렇게 매년 만들어 내는지 정말 식물의 능력은 신기하다 못해 놀라울 뿐이다. 식물로부터 감사의 인사와 함께 약간의 포도당을 얻어먹는 공생 관계 형성 땅 속에 뻗어있는 식물의 뿌리에서 양분을 흡수해서 지상부로 올리면 잎에 있는 엽록소에서 광합성 작용이 일어나 포도당을 만들어 내는 작용이 식물의 기본적인 능력이다. 그런데 식물의 뿌리에서 지상부의 엄청난 식성을 감당해내지는 못한다. 그러면 식물은 어떻게 양분과 물을 흡수해서 지상부의 무성한 가지와 잎에 필요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을까? 물론 미생물과의 협조로 이루어진다. 육안으로 볼 때 식물의 뿌리는 확인이 가능하지만 식물의 뿌리에 연결된 곰팡이의 균사는 확인할 방법이 없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농생명 특허기술을 농업인 및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실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서 국내 거래기관 중 유일하게 최근 7년 연속 1,000건 이상의 기술이전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의 파스퇴르 영유아 브랜드 ‘위드맘 제왕(분유)’은 누적 판매량 100만캔을 돌파했고, SNS에서 입소문을 탄 화성한과의 굳지 않는 ‘말랑말랑 가래떡’ 등은 판매량 80만개를 기록했다. 또한 ㈜참선진녹즙의 새싹보리 녹즙은 기업매출액을 약 5배를 높여준 효자 아이템이며, ㈜탑프레쉬의 포도·샤인머스켓 등 장기 저장이 가능한 ‘유황패드’는 15억원으로 매출이 성장했다. 이 기업들의 제품 성장에 도움을 준 기술의 공통점은 농촌진흥청의 기술을 농진원을 통해 이전받아 사업화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이처럼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기술이 농산업 현장으로 이전되는 비율은 46.3%(2023년 기준)에 달한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기술이전을 통해 제품화되어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는 것이다. 또한, 기술이전 이후 해당 기술을 통해 제품을 생산해 매출이 발생되는 비율인 사업화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는 지난 2월13일~14일(1박2일), 충남 천안시 소노벨리조트에서 ‘2024 영업고객관리 및 제품기획마케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주요 작물에 대한 생리적인 특성과 주요 병해충에 대한 적용약제의 판매 방향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동우 대표이사는 2023년 어려운 시장상황에서 최선을 다 해준 직원들을 격려하며, "올해 신제품이 기대되는 만큼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영업고객관리와 제품기획마케팅이 하나가 되어 영업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목표를 이루어 달라"고 독려했다. 한편, SG한국삼공은 2024년 새롭게 ‘사람과 세상을 풍요롭게, 이롭게, 변화시키는 기업’라는 비젼을 제시하며, 회사와 직원의 성장은 동반되어야 하며, 회사의 발전은 직원들 모두가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SG한국삼공은 직무, 직급, 팀 등의 경계를 허물고 직원들이 서로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수평적 조직문화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갑진년(FK4)은 힘차고 진취적인 푸른 용의 해'라고 합니다. 푸른 용은 동양 전통 신화에서 중요한 상징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동쪽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봄을 상징하고 물을 다스려 모든 생명의 탄생을 관장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유물과 유산들에 다양한 형태로 이어져 왔으며, 길조를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왔습니다. 지난 몇 년을 돌아보면,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세계 경제는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글로벌 물류 공급망을 흔들어 국제 공급망에 의존하는 원부자재를 포함한 여러 상품의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소비 감소로 인해 기업들은 폐업을 하거나 축소 운영할 수밖에 없어 일자리가 크게 줄어든 것도 사실입니다. 코로나19 이외에도 글로벌 정세는 여러 가지 불안 요소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중동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전쟁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무력 충돌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불안정한 글로벌 정세는 금리와 유가 상승을 일으키고, 이는 곧 원부자재 가격 및 제조원가 상승으로 이어져 제조사는 물론 유통업체와 소비자에게도 많은 경제적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여
김승남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12월 13일 오후 2시 정남진 농협 하나로마트 2층에서 김성 장흥군수, 왕윤채 장흥군의장을 비롯한 장흥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년 8개월간의 21대 국회 의정활동을 보고하는 ‘찾아가는 의정보고회 장흥 1차’를 개최했다. 김승남 의원은 21대 국회의 의정활동 중 대표적인 성과로,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농어촌을 살리기 위한 「고향사랑기부제법」과 「인구감소지역지원법」, 쌀값정상화를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입법 성과를 설명했다. 또한, 장흥 전남국립호국원 건립, 장흥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을 유치 성과를 보고했다. 전남 국립호국원이 완공되면 연 40만명 이상의 추모객이 방문하게 되고, 국민안전체험관은 연간 20만명 이상이 방문하여 장흥경제를 살리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남 의원은 “대규모의 의정보고회나 출판기념회보다 각 군의 읍·면을 찾아다니며, 군민 여러분을 직접 만나 3년 8개월 동안의 의정활동을 소상히 보고드리는 기회를 갖겠다”며 연속적인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개최한 의미를 밝혔다. 이어서 “고흥‧보성‧장흥‧강진과 같이 순수 농어촌 지역을 대변하는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는 제10회 한광호 농업상 수상자로 농업대상에 다감농원 강창국 대표를, 농업연구상에는 서울대학교 손기훈 교수를, 농업공로상에는 前 감귤연구소 소장 현재욱 박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업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강창국 대표는 단감 고품질 생산 기술 보급 및 유통 선진화로 농촌 융복합산업을 통한 지역발전에 공헌한 업적을 인정받았으며 청년농업인 육성 및 미래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농촌문화 교류를 통한 국내 농업의 우수성을 전파하는데 기여했다. 농업연구상은 야생가지과 식물 까마중의 유전체 분석을 통한 감자 역병 저항성 유전자를 확보해 저항성 작물 개발과 활용 가능성을 높인 서울대학교 손기훈 교수가 선정됐다. 농업공로상 수상자인 현재욱 박사는 감귤원 살균제 방제 체계를 확립하고 감귤 병해충 현장 지도를 통해 병해충 진단 및 방제 기술을 보급하여 감귤 산업 발전에 공헌했다. 제10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은 2024년 1월 23일 화정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한광호 농업상은 故한광호 박사의 농업보국(農業報國) 뜻을 계승하여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에서 제정했다. 특히 내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농업인과 학자를 선발하고 공
최근 딸기 소비자가격이 500그램(g) 한 팩에 2만원 수준으로 급등하면서 금딸기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딸기 주산지의 노동력 부족과 경영비 상승 등으로 인해 재배 면적이 줄어 출하량이 감소한 탓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딸기 출하면적이 전년대비 7% 감소해 가격 상승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한다. 딸기 시장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가격이 상승했지만, 소비자의 딸기 소비는 증가하고 있고, 가격 인상분도 수용하고 있다. 즉, 시장에서 딸기 소비가 받쳐주기 때문에, 공급량을 높이면 소득도 높아질 수 있다는 뜻이다. 이와는 상반되게 딸기 농가들은 인상된 딸기 가격에 대한 소득 증가를 잘 채감하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경영비 상승이다. 큰 폭으로 오른 난방비와 자재비로 인해 딸기 재배에 투자되는 금액이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 위해서는 더 맛있는 고품질 딸기를 만들어 내야 하고, 고품질 딸기를 다수확하기 위해서는 투자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천지바이오 관계자는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은 건전한 재배 환경 조성 통해 병해충이 발생을 예방해 농약 사용량을 줄이고, 관주 비료나 영양제를 잘 선택해 한번을 사용하
코로나 이후 반려식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관련 제품과 응용 프로그램(앱)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또한, 반려식물 전용 호텔, 병원 등이 등장하며, 관련 조례가 제정되는 등 산업적, 정책적 움직임이 활발하다. 2023년 현재 서울특별시, 경기도를 비롯한 8개 지자체에서 반려식물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반려식물의 정책·연구·시장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산업 활성화 방향을 논의하고자 경기도농업기술원(경기 화성)에서 13일 도시농업 추계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연다. (사)한국도시농업연구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토론회는 조례 제정과 정책 수립 과정에서 제기된 반려식물 산업 현황을 돌아보고, 발전 방안을 찾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1부에서는 반려식물 연구, 정책과 관련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김광진 과장이 ‘반려식물 연구, 산업 동향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서울특별시 백기선 사무관이 ‘서울시 반려식물 정책 및 사업 현황’에 대해 △경기도농업기술원 조창휘 국장이 ‘경기도 반려식물 관련 연구, 조직 및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조인폴리아 김건 대표가 ‘반려식물 유통, 생산
음력 8월 15일은 한 해 중 가장 풍요로운 명절인 추석이다. 신라의 풍속에서 유래되어 가베(嘉俳)라고도 불리며, 8월의 한가운데에 있는 큰 날이란 뜻으로 한가위라고도 한다. 예부터 민간에서는 가을의 중간인 중추(仲秋)에 들어 만물이 성숙한 이날을 가장 크고 뜻있는 으뜸 명절로 여겨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7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가루쌀 종합상황실(이하 상황실)’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상황실은 전국 가루쌀 생산단지의 생육상황과 현장의 어려움 등을 종합하여 안정생산을 위한 맞춤형 재배기술 지원계획을 총괄하고, 가루쌀 재배 관련 현안 해결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각 생산단지의 가루쌀 생육상황에 맞는 물, 비료, 병해충 관리와 수확 후 품질관리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민간업체와 협력하여 가루쌀 생육 자료(데이터) 수집과 생산단지 관리기술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황실은 농촌진흥청의 가루쌀 재배기술 담당관, 식량작물 분야 연구개발 담당관, 디지털 농업 담당관 등 분야별 전문가가 융복합을 통한 협업 체제로 운영한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전국 38개의 가루쌀 생산단지(2,000헥타르)별로 전담 관리지원팀을 배치하여 영농현장의 어려움 파악과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전국 생산단지의 가루쌀 생육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현장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면밀한 기술지원을 펼쳐 품질 균일화와 일정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젖소 개량을 선도할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로 ‘비트박스(H-778)’와 ‘보스(H-763)’ 2마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2023년 상반기 선발 보증씨수소 개체사진》 비트박스(H-778) 보스(H-763) 굿프렌드(H-775)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는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씨수소로, 우리나라 고유의 환경과 사육 조건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소를 말한다. 이번에 선발된 ‘비트박스’는 검정 완료한 후보씨수소 18마리 중 생산, 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 Korean Type Production Index)가 2,086.4로 가장 높았다. 또한, 선형심사 최종점수(19.87)와 젖소 몸무게를 지탱하는 형질인 지제지수(1.75)도 가장 높았다. 따라서 암소의 종합적인 능력과 체형, 강건성 보완을 원하는 농가에서 선택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보스’는 우유 생산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유방지수(1.73)가 가장 높았다. 아울러 최근 낙농가와 우유업체에서 큰 관심을 보이는 ‘베타카제인 에이2에이2(A2A2) 유전자형’을 보유하고 있다. 이 유전자형을
(사)한국농업기계학회(학회장 이강진)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농업로봇의 이해와 개발 능력 향상을 통한 미래 농업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23 농업로봇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현대 아산연수원에서 실시됐으며, 전국의 12개 대학교에서 60여 명의 학생들이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3차원 카메라, 라이다 센서, 로봇팔이 탑재된 이동형 로봇을 활용해 로봇운영체제(ROS), 영상처리 및 라이다 센싱 기술, 로봇팔 제어 등 농업로봇에서 활용되는 기본적인 내용들을 학습했다. 이강진 학회장은 “학생들이 농업로봇기술을 이해함은 물론, 직접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자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이번 농업로봇캠프가 스마트 농업과 농업로봇의 개발에 필요한 농업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업로봇캠프에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금년 11월 3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제4회 농업용 로봇경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농촌진흥청장상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